그녀와 똑같이 버려졌습니다...

태지야호 2012.08.31
조회548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어느 시에 사는 26살 흔한? 이별남이에요.

우선 이 글을 쓰는 순간까지 찹찹하고 안타깝고... 그러네요...

 

꽉 막혀 답답한 저의 이야기.... 아무도 모르는 저의 이야기...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겠어요? 

 

 

그녀를 처음 알게 된 건 12년 5월 중순쯤이네요...

그전까지는 우연히 알게되 스마트폰으로 연락도 많이 하고

안부도 묻고... 그랬을 때에요.. 당시 전 여친과 헤어진 상태였고...

덕분에 그저 쓸쓸한 마음에 새로 알게 된 그녀에게 많이 기대었던 거 같아요...

정말 공통점도 많았어요... 쌍둥이인 것도... 그것도 동생인 것도... 하는 일도

비슷했고.... 나이차이도 많이 나지 않아 통하는 게 굉장히 많았고 호감이 가게되어

자꾸 챙겨주고 되고 연락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던 어느 날... 헤어진 여친이 저의 집으로 찾아와 냅다 제 폰을 뺏어가고는...

제 폰이 저장되어 있던 여자분들에게 (정확히 말하면 여자이름...)

나 이사람 여자친구인데 연락하지 말아라. 가만안둔다라는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보냈고..

 

연락하던 그녀에게도 메시지가 가게되어 여친과 헤어졌다고 말한 저는 일시에 나쁜놈으로

찍혀 당연히 연락 자체가 끊긴 상태로 지냈었었죠... 뭐랄까.. 되게 허무하다고 해야할까요?

공허하다고 할까요? 전 여친이 집착이 매우 심해서 제 컴퓨터에 있던 여자분들과 찍은 사진.

동호회에서 찍은 사진, 추억들이 담긴 사진.. 을 허락도 없이 모두 지우고, 중학교적 주고 받았던

메일 300통을 모두 지워버리고.. 수필형식으로 써나가던 저의 블로그의 글들을 모두 지워버렸던

것이죠.... 저의 모든것이 사라진 듯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그녀를 알게 된 것이어서...

 

그녀마저 이제 연락 못할 것을 생각하니.... 공허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렇게 연락이 끊겼고..... 그녀와의 관계도 모두 정리되어지고 그녀의 존재마저

서서히 저도 잊어갈 때쯔음...

 

어느 날.......

 

 

그녀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저기... 라는 수줍고 조심스러운 말투에 저는 반갑게

인사했고 당시에 전 여친이 저질렀던 잘못들에 대해 급급히 사과했고, 정말 미안하다고

용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괜찮다면서, 내가 일부러 그렇게 안했다는 것을

이해한다면서... 자기가 지금 굉장히 힘드니.... 이야기 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그러더군요..

 

무슨 힘든일을 겪고 있을까? 이야기를 들으려던 와중에... 제가 마침 쉬는 날이고, 그녀가 사는

곳이 그렇게 멀지도 않은 곳이라, 선뜻 찾아가겠다고, 얼굴 보면서 이야기하고 싶다고..

나도 사과도 해야한다고.. 찾아가겠다 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고맙다면서.... 와 달라고 했지요..

 

한걸음에 준비해서 그녀가 사는 곳으로 갔었어요.

시간맞춰 조금 늦게 그녀가 왔고, 저는 반갑게 인사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고개를 들수 없었습니다.

그녀도 힘든 기색은 많이 보이지 않았고 저를 용서해주었기에 편하게 이야기하며 길을 걸을 수 있었죠.

기분 전환할겸 근처에 영화관에 가서 영화도 보고. 영화보고 술잔을 기울이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도대체 힘든일이 무엇이냐고... 그렇게 힘든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몇번을 감추고 나서야 이야기를 하더군요...

 

'' 자기가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는 데 정말 알콩달콩 서로 못죽어 좋아할 정도로 사랑한 사이가

있었다구요.. 그런데 어느 날. 연락이 안되 남자친구의 친구에게 연락해보니, 어딜 나갔다는 말.

한마디 였답니다.. 그날따라 기분이 이상해서... 수십번 남자친구에게 전화하고 메시지를 날려도

아무 대답없었던 다는 겁니다.... 다음 날이 되어서야 바빠서 연락못했다.. 자느라 메시지 못받았다..

라는 말을 되뇌이고... 그녀는 믿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절대로 이 남자친구가 자기 곁을 떠나지

못할 정도로 자기를 좋아한다고 확신하면서요..

 

그러던 와중에 아무 생각없이 오랜만에 남자친구 아이디로 미니홈피에 들어갔더니. 왠 낯선 여자가

자기자기여보여보 하면서 방명록에 글을 남겨놔서 어이없는 마음과 괘씸한 마음에 그 여자의 미니홈피

에 들어가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고 해요..

 

"나 이 친구 여자친구고 애인인데, 누구신대 이렇게 글을 남기고 가셨는 지. 전화번호 남길테니

이쪽으로 연락해달라는. 글을 남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마음에 그래도

믿어보겠다고 남자친구가 절대 그럴리 없을 거라고 꾹꾹 마음을 눌러 담았다고 합니다..

 

그 다음날. 저장되지 않은 낯선 번호로 전화가 왔고, 전화가 오자마자 그 여자다 라는 생각에 덥썩

전화를 받았더니, 그 낯선여자 하는 말 "나 학교 선배인데... 장난 좀 친거에요.. 미안해요.." 라는 말에

화는 났지만 그 여자분께 화낼 수 는 없어 남친에게 구박 몇마디만 하고 그 상황을 끝냈다고해요..

 

그런데 그 날 저녁... 다시 저장되지 않은 번호로 전화가 왔고 그녀는 누굴까 하고 전화를 받은겁니다..

.... 전화를 받은 그녀는 무너질 수 밖에 없었대요... 왠 여자분이 하는 말이... 그 남자와 (남자친구)

클럽에서 만났고 알게 되어 사귀고 있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눈치채셨나요?.... 그녀의 남자친구는 그녀가 낯선 여자 홈피 방명록에 쓴글을 보고

아는 이성친구에게 부탁해, 그 여자인 척 하고 '선배' 라고 속인 뒤 일을 마무리 하려 했던 것입니다.

덤덤히 이 이야기를 하는 그녀의 눈이 흔들리더군요.. 당연히 그 사이는 깨질 수 밖에 없었고.

그러던 와중에도 그 남자친구는 그녀의 회사에 찾아와 집에 찾아와 울고불며 미안하다 잘못했다.

헤어지면 죽어버리겠다.. 라며 매달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도저히 용서해줄 수가 없어

이별통보를 수도없이 했고 그제서야 연락이 안왔다고 합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도 그녀는 너무 힘들고 이야기 할 사람도 없어 답답하고 있던 와중에

저에게 연락을 해 처음 만나 이야기를 쭉 나누었던 것이죠. 그녀의 측은한 마음에.. 감싸주기도

싶었지만 저는 조심스러웠습니다. 일단 그녀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믿음을 굉장히 두려워하고 있었고

코마 상태였기 때문에 저는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몰라 덤덤히 그녀의 이야기를 들을 수 밖에

없었죠.. 

 

그녀가 힘들어 하는 모습에 그냥 말뿐인 위로가 와닿지 않을 거 같아서... 제가 군대 있을적 사겼던

여자친구와 이별을 한 경험을 들려주었어요.... 그때 얼마나 힘들었는 지... 앞으로 누군가를 만나도

누구를 사겨서 사랑하게 되도... 그리고 헤어지게 되도 그때 힘들었던 것 만큼 절대 힘들지 않을거라고

이별에 덤덤해진 저의 모습을 설명해주었죠.. 그녀도 굉장히 놀라더군요.... 그때 저는

사랑하던 여자친구도 잃었고 아끼던 남자후배도 함께 잃었으니 말이죠...

 

그렇게 그녀와 술을 마시고, 저는 술을 별로 안좋아하는 지라 시켰던 술을 채 마시지 못하고,

기분 전환해준답시고 노래방가서 노래도 부르고, 잠시나마 그녀가 그 힘든 기억을 잊었으 면 하는

바램으로 재밌게 놀아주었죠..

 

 

그 때 이후로 시작됬습니다. 그 사이는...

저도 그녀도 마음을 열었고 아직 100% 모두 잊진 못했어도.. 그 기억들이 힘들어해도,

전 그녀에게 좋아해도 되냐고 고백했고 그녀도 제 마음을 받아주었습니다.

그녀가 힘든 기억이 날때마다 저는 옆에서 이해한다고 당연한거라며 모두 감싸주기 급급했죠.

그럴때마다 그녀는 정말 내가 있어서 행복하다고 진심으로 좋아한다며 저희 사이는 남부럽지

않은 사이가 되어가고 있었어요..

 

한번은 제가 3교대 일을 하는 지라 오후 2시에 일들어가서 밤 10시에 끝나는 근무를 하고 있을때였습니다.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선배와 언니가 사귀는 데 저를 보여주고 싶다 자랑하고 싶다며 와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단 한번의 고민없이 피곤한 것도 모르고 10시 퇴근하자마자 집에서 준비하고 11시 20분

기차를 타고 그녀가 있는 곳으로 한걸음에 달려갔던 적도 있었죠..

 

그렇게 그 분들과 웃고 떠들면서 아... 이제 그녀가 내게 마음을 여는 구나..... 착각?... 했었나봐요.

와주서 고맙다며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어쩔 줄 모르던 그녀였습니다.. 제가 자랑스럽다고 까지

했으니까요... 그렇게 잠시라도 떨어지면 서로 보고싶다고 또 언제오냐며 제 생에 정말 행복했던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어요. 한번은 멀지 않은 이곳을 그녀가 직접 와주어서 그녀가 그렇게 저와

마시고 싶다던 막걸리도 함께 수다떨며 먹은 적도 있었어요..

 

그렇게 저는 사귄지 채 15일도 되기 전에 저의 모든 것을 선물했고, 제가 가장 아끼던 다이어리와,

어렵게 구입했던 아톰 인형마저 그녀에게 선물했습니다. 이 관계가 오래 지속될 것 같았거든요.

사귈때 절대 우리는 허무하게 헤어지지 말자. 다른 누구를 좋아하지 말자. 서로 싫어지게 되면

말해주자. 라는 약속을 했었으니까요.. 절대 쉽게 끝날 사이는 아니라고 확신하고 있었죠.

 

그렇게 몇번을 만났고. 처음 만난 날은 12년 6월 23일.. 그리고 사귄 날은 7월 2일이었으니...

정말 설레임을 갖고 잘 만나고 있었죠. 그러던 와중에 제 휴가 날짜가 잡혔고. 남들보다 일찍

가려고 7월 13일부터 18일까지 계획을 잡고서 그 사이에 그녀를 한번 만났고.

고향에 내려와 쉬고 있던 중에 그녀도 고향이 내려간다고 해서 17일날 쯤 보자고 하더군요..

 

정말 아무 걱정없이 "잘 다녀와. 그럼 17일날 보자." 라고 말했지요.

그녀가 고향에 내려간 날짜 16일. 그리고 그 날도 열심히 메시지를 주고 받았지 만 그녀가

몸이 안좋다고 해서 최대한 주의하면서 연락을 나누었었습니다. 병원은 갔다왔냐, 몸은 괜찮은거냐.

라며 걱정해주었고 그녀는 걱정하지 말라며 저를 안심시켰었죠..

 

그리고 16일 저녁때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고......

고향 집에 도착해 자고 있어서 연락을 못받을 거라고 믿었던 저는....

 

 

17일 새벽....... 전 믿을 수 없는 전화를 받게 됩니다...

 

    

 

왠 낯선 전화번호..... 로 전화가 왔어요...

평소에 저장되어 있지 않은 번호를 받지 않지만...

왠지 그녀일 거 같아... 아무 조심도 없이 단번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왠 낯선 남자의 목소리...... 방금전에 누구에게 연락하지 않았냐고 저에게 묻더군요...

설마 그녀를 이야기하는 건 아니겠지? 라는 생각에 전화 잘못하신 거 아니냐고 전 되물었습니다..

그런데....... 그녀 이름을 똑바로 말하면서......... 자기가 남자친구인데..... 연락하지 말라고......

 

 

수화기너머 들리는 낯선 남자의 목소리..... 저는 하늘이 무너지는 거 같았고... 너무너무 당황해

말을 잃었고.... 꿋꿋하게 그 남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참 바보같게..... 장난 치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에........ 네. 네.. 알겠습니다...

라는 말에 전화를 끊었지 만..... 저는 그 현실을 믿을 수 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한참을 멍하니..... 저는 그녀의 언니에게 연락을 했고.... 언니분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목소리로 저를 반겨주더군요..... 제가 떨리는 목소리로 어떤 남자에게 이렇게 전화가 왔는 데....

어떻게 된 일이냐... 그녀에게 정리되지 남자가 있었느냐... 라고 물었고.... 그러자 그 언니분은

그럴리가 없다며... 자기는 지금 술을 너무 많이 먹었으 니 나중에 통화하자고 하더군요....

 

기다렸습니다... 그녀의 연락을.... 그런데 1시간이 지나도.... 2시간이 지나도... 그녀에게서

연락 하나 없었습니다..... 용기를 내 낯선 전화번호로 메시지를 날렸고...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

라는 질문에 그 남자는 '제가 말씀드릴 건 하나에요.xx이에게 앞으로 두번 다시 연락하지 마세요.'

 

라는 말을 들을 뿐이었습니다.... 그녀의 연락을 기다리다가 저는 미쳐도 좋다.. 라는 마음으로

그녀에게 전화를 했고, 그녀는 뜻밖에도 전화를 쉽게 받더군요.... 자초지종을 설명해달라.....

어떻게 된 일이냐...... 저는 덤덤하게 말했고... 그녀는 미안하다는 말을 수백번 되뇌일뿐이었습니다....

 

안정은 안되었지 만... 괜찮다 다 이야기 해달라고 부탁했고.... 그녀는

'고향에 내려와 친구들과 술 한잔 기울이고 있는 데 전전 남자친구를 보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옛 생각도 너무 많이 나고 그대로 둘 수 없어 같이 술자리를 같이 하게 되었는 데....

그 남자가 다시 좋아진 거 같다고 하더군요....... 믿을 수 없었습니다....'

 

화도 났습니다... 그렇게 날 쉽게.. 정말 헤어지자는 말 한마디 없이,.... 이렇게 헤어질 수 있냐고....

그렇게 예약된 기차를 나에게 이야기 하나 없이 타고 떠날 수 있을만큼 나는 그렇게 하찮은 존재였냐고

그리도 그 사람은 급한 사람이었냐고...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느냐고..... 15일 내내 같이 있어놓고

노래까지 불러준 거 너무 좋았다고... 매일 불러달라고 했던 그녀인데....

 

근데 그녀는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이었습니다.. 전 눈물도 안나고... 그저 겁이나 몸만 덜덜

떨으며 그녀가 미안하다는 말만 듣고 있었습니다... 오빠가 (제가) 그 동안 옆에 있어주었던 것들

절대 잊지 않겠다면서.. 다시 또 미안하다는 말.... 근데 정말 속상하고 미치겠는 게....

좋아했다는 말..... 행복했었다는 말 한마디 없이 말이죠.....

 

그렇게 17일을 밤새 멍하니 보내고... 물론 지금도 그렇습니다만....

훌쩍 떠나가버린 그녀를.... 전 원망하지 않겠다고.... 잊지 않겠다고.....

내 마음이 정리될때까지 기다리겠다고는 했지 만....... 그녀를 잊기 위해서는....

그녀를 미워해야만 잊을 수 있을 거 같아 제가 했던 말에 너무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녀의 진심이 궁금합니다..... 날 어떤 존재로 생각했는 지....

난 어떤 사람이었는 지..... 날 만날때마다 어떤 마음으로 만났었는 지......

 

 

무엇보다 속상합니다.... 왜 전 남자친구에게 그렇게 버려지고..... 그 마음, 그 아픔 알면서도....

절 이렇게만 떼어놓아야만 했는 지... 이런식으로만 이별 통보를 해야했는 지 말이죠....

 

그녀 생각이 납니다... 아직도.... 아니 여전히.... 돌아와 달라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세상 누구보다 행복할 그녀니까요.... 대신 기다리겠다는 말은 했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혼자 답답해하고 있었습니다...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했더니...

 

원래 그런 여자일거다..... 그러니까 마음 쓰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함부로 다른 남자에게 마음주고 사랑주고 하는 여자일 거라고요....

저를 욕하고 그녀를 욕하더군요... 제가 그렇게 미련하다고요... 근데 저는 믿었습니다...

15일 그렇게 서로 표현해가며 남들 부럽지 않은 커플이었어요....

 

계속 생각이 납니다.... 그녀가 그렇게 상처 입었던 거.... 흉터 남았던 거.....

제가 옆에 있을 적 모두 감싸주고 그 상처, 그 흉터 아물게 해주니까....

이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용기가 생긴건지.... 근데 저는 아니라는 건지.....

그렇게 훌쩍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 그녀......

 

그녀.... 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요?....

여자분들... 또 남자분들.... 무슨 말이라도 좋으니..... 이야기 해주세요...

이야기 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상처 아닌 흉터로 남았습니다...

평생 이 아픔을 간직하며 살거 같습니다...... 그 누구도 쉽게 믿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헤어진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전 아직 그대로입니다...

도와주세요.... 저를 도와주세요.....

 

저의 긴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글을 최대한 많이 퍼뜨려 놓을게요....

 

그녀에게 부담이 되고 불편함이 된다면 지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