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미용실 신고 가능하나요?ㅠㅠ

도와주세요2012.09.01
조회124,023

 

 

바로 어제 8월 31일 낮 3시경에 있던 일입니다.. 전 매우 진지하니까 존대를 쓸게요ㅠㅠ

글이 재미없고.. 좀 길어도 끝까지 읽어주시고...도와주세요 ㅜㅜ

 

너무 길다싶으면 중요내용 빨간부분만 읽어주세요 ...!

다 읽어주시면 내용이 이해가 잘 될거예요 아마.. 다 읽어주시면 감사해요 ㅠㅠ!!!

 

 

 

전 용인사는 18살 여고생이예요 ㅠㅠㅠㅠㅠ

제 머리가 원래 어깨조금 넘는 단발이었어요..

근데 머리를 자르고싶어서 원하는 모양의 사진을 핸드폰에 담아두고 

학교가 끝나자마자 제가 사는 용인의 시내를 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손님이 없고 남자 한분, 여자 한분이 계셨어요

그래서 바로 자를수 있는 마음에 핸드폰에 담아온 사진을 미용사 남자분께 보여드렸어요

 

 

 

 

 

 

 

 

 

 

 

이런식의 머리모양이었고, 남자미용사분한테 제가 이렇게 잘라달라고 잘 말했습니다.

 

근데 사진을 보시더니 막 중얼거리시면서 말투가 확 귀찮다는 말투였습니다.

바가지 형식이었는데.. 처음부터 하는 말이 "바가지 유행 지난지가 언젠데 그걸할라고해?"

 

저는 기분이 무척 나쁘고 제가하고싶은 머리를 무시하는 느낌이 들어 속이 상했지만, 미용사분 말투가 원래 그러신가보다 하고 그냥 웃으면서 중얼거리는 걸 못 들은 척 했습니다

 

 제가 꼭 사진처럼 해달라고 했습니다. 물론 옆모습이나 뒷모습 사진을 못 보여드려서

말로 잘 설명했어요.

 

뒷머리는 옆머리 기장보다 살짝 길게끔 뒤에서 봤을때 살짝 U자모양식으로 해달라고요.

근데 미용사가 준비를 하더니 옆 머리를 한번에 확.. 귀 밑 2,3cm 로 자른거예요.

 

또 뒷머리도 확 치시고 뒷머리가 굉장히 짧아진거예요. 제 머리가 어깨 닿는 단발이었는데

 

그렇게 자르고 양 쪽 비교를 하니 당연히 확 차이가 나죠.. 그래서 제가 미용사분에게

너무 많이 짜르신거같다고하니깐 저보고 오히려 짜증난다는 식으로

 

"니가 머쉬룸머리 해달라고했잖아." 이렇게 말하는거예요..;;;;;

 

저는 사진을 보여주면서 옆, 뒷 머리 설명을 다 했는데  제 설명과는 다르게

머리를 팍 잘라서 너무 당황스러운거예요; 말투도 짜증난다는 식이고 자꾸 화 참는것같이 느껴지고요.

 

근데 이미 자른 머리 어쩌겠어요... 되돌릴수도 없고..

 

전 그 자리에서 뛰쳐나가고싶었는데 그냥 꾹 참고 앉아있었어요

완성되면 괜찮아 지겠지.. 생각하면서.. 최대한 긍정적이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반대편 머리가 짧아질수록 이상해지는거예요.

 머리가 길이도 안맞고 삐뚤빼뚤하고.. 마치 자격증 없는 사람이 자르는거같이..

 

제가 요구한 것도 별로 없고 중간에 머리가 너무 짧아져서

"머리가 너무 짧아요" 하니깐 아까와 같이 이게 바가지머리라면서..

....길이를 짧게해달란것도 아니고, 제가 기분나쁘게 얘기한 것도 없고 한데...

여기서 정말 많이 화났습니다..

 

머리를 이상하게 잘라놓고 드라이로 물 뿌렸던 젖은 머리를 말리면서

찍찍이 붙여놓았던걸 때시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머리가 이상한데... 좀 어떻게 괜찮아보이게 해주실수 있으세요?"

라고 말하고.. 괜히 번거로우신거같아서 죄송하다고 한 마디 더 붙였죠..

 

아니;; 근데 이사람이.. 의자 앉으면 뭐 밟고 높이를 올리잖아요?

근데 의자를 내리면서 하는 말이

 

 "됐고 돈 안받아도 괜찮으니까 그냥 가"

 

 

.........이게 말이 됩니까? ㅡㅡ

아니 머리를 거지같이 잘라놓고 돈 안받을거니까 그냥 가라고 그러더라고요 ㅡㅡ

기분 나빴죠 그래서 확인차 다시 얼마냐 물어보니깐

 

 

 

"괜찮으니까 그냥 가라고"

 

 

 

 

이게 미용삽니까? ㅋ..... 전 너무 웃겨서 말이 안나오고 너무 어이없어서

따질 생각도 못하고 그냥 가방메고 친구랑 나와버렸죠...

 

나와서 근처 건물 안에 들어가서 머리 사진을 찍으니..

 

 

 

 

 

이건 뒷 머리고요.. (어딜봐서 바가지예요 그냥 직선으로 자른건데;;)

 

 

 

 

옆머립니다.. 저기 삐뚤한거 보이세요? 귀부분 짧은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머리예요.. 한쪽은 귀 뒤로 넘긴 사진이예요...

너무 어이없고 그래서 ;; 사진 앞에 보시면 살짝 말린식으로 되어있는데

실제로 보면 옛날 시골 소녀의 머리 아세요? 귀 밑으로 3센치.. 그런 머립니다..

 

 

 

 

 

 

 

 

원했던 머리↓

 

 

 

 

 

 

 

 

 

 

 

용인시내 ㅂㅈㅂㅌㄹ 미용사가 자른머리↓

 

 

 

 

 

 

 

 어떻게 자르면 저런 머리가 나올수있죠?... 앞머리도 자르시려던거 제가 자르지말라고 해서 앞머린 지켜냈어요... 진짜 머리가 너무 아깝고..

 

무엇보다 기분나빴던건 미용사의 태도였어요.

손님의 말을 무시하고

저보고 거지취급하듯 머리를 거지같이 잘라놓고 그냥 가라는 태도가 무척 화나네요.

사과도 안하고!

나와서 딴 미용실가서 머리 다듬었는데 정말 많이 짧아요...ㅡㅡ아진짜

따지지못하고 온게 정말 후회되네요. 그래서 따지러가기엔 늦은거같고.. 아니더라도

그 사람이 오히려 화를내고 욕을 할 것같더라고요. 머리 자르는 내내 인상도 안좋고 투덜대시고.

그사람이랑 합의같은거 보기도싫고 그냥 한번에 신고를 하고싶은데 무슨 방법 없을까요?

 

 

 

해결방법좀 부탁드려요 ㅠㅠ

 

 

 

------------------------------------------------------

많은 분들이 도움 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댓글 내용 읽어보니까 힘이나네요 ㅠ

 

저같은 피해자가 없길바라면서 미용실 위치 알려드릴게요.

 

용인시내!!!! 맥도날드건물 있는데 2층에 보시면 미용실있습니다..

웬만하면 가시지 않은게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