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다 글을 쓰는건 처음이라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저는 24살 복지관에서 미술치료 임상을 하고 있는 평범한 여자 입니다. 금요일, 7시에 수업이 있어 저녁 6시경 집근처에서 택시를 탔는데 워낙 택시기사 분들이 주택가 안쪽에 있는 복지관 위치를 잘 모르셔서 삥삥 도시고 저도 길을 정확히 설명해드리기는 힘들어서 타자마자 네비에 주소를 찍고 가도록 부탁드렸습니다. 근데 자기가 길을 잘 안다고 그냥 큰 건물 있음 말해달라 하셔서 그냥 네비대로 가달라 말씀드렸죠. "아가씨 우리 어디서 본적 있지 않나? 나 아가씨 본거 같은데..?" 라는 중간중간 농담은 그냥, 뭐 그러려니 넘겼고.. 근데 금요일 퇴근 시간이어서 그런지 네비에서 알려준 길이 너무 막혀서 "기사님 혹시 안막히는 다른길 아시면 그쪽으로 가주시겠어요?" 라고 묻자 갑자기 언성을 높이시면서 진작에 자기가 말했을때 그대로 가지 왜 이제 와서 이러느냐, 그러길래 내말 듣지. !!!! 라며 화를 내시더군요. 갑작스럽게 목소리가 커지니 당황스러워서 "저도 길을 잘 몰랐고, 이렇게 막힐줄은 몰라서 여쭙는건데요....." 라고 하자 혼자 에이씨 신발, 왜 내말 안들어서 신발, 온갖 욕설을 섞어가면서 운행하시는데 중간에 내리기도 애매하고 일단 복지관에 빨리가야되니 참고 못들은척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렇게 참고 참고 있다가 7시 다 되서 복지관 도착해 금액을 지불하고 내리려 하는데 "아가씨, 팁 정도는 기본아냐?" 라면서 뒤돌아서 저에게 정색하며 따지는게 아니겠어요? 새벽시간 운행한것도 아니고, 저녁 7시에 팁이라니...어이가 없어져서;; "제가 왜 팁을 드려야 되죠?" "이렇게 안전하게 모셔다 줬는데 팁은 당연히 줘야되는거 아니겠어? 너무하네~~" 내리려는 저를 막아서 팁.팁.을 계속 요구하시길래 저도 오면서 쌓인게 폭발해 내려서는 아저씨에게 "왜 저한테 팁을 달라 하시는거냐구요 !!!!!!!!!!" 라고 소리를 치자 이 아저씨도 당황했는지 같이 내려서 "아니 농담도 못해?" 라고 갑자기 자기가 농담했는데 제가 과민반응한것처럼 몰아가고 주변에 모인 주민분들에게 제가 어른에게 대드는 버릇없는 여자처럼 말하며 어디 팁달라는 농담도 못하냐며 니 애비 뻘 되는 사람에게 그게 무슨 말버릇이냐고 너 언어폭력도 폭력이야, !!!!!!! "이 사람이 진짜....아저씨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사세요!" 라고 하자 제가 이사람이, 라고 한걸로 경찰서에 신고하겠다고 이유는 제가 욕설을 했다는걸로 신고할테니 재판까지 가보자 하더군요. 얼탱이가 없어서 ... 옆에 구경하며 계신 주민분께 "제가 저분한테 욕을 했나요?" 라고 묻자, "욕은 안했는데..." 라고 말씀하시는거 들으시고는 더 언성 높아지며 너 당장 택시 타라고, 택시 타고 경찰서 가자고. 내가 너 신고해서 어디한번 갈때까지 가보자 하시길래 저는 신고해보시라고. 그리고 왜 제가 그 택시를 다시 타고 경찰서에 가냐. 다른차를 타고 가야지. 라고 말씀드린후 번호판을 찍고, 앞좌석에 있는 기사분 이름과 회사 적힌 정보를 핸드폰으로 찍으려 하자 "너 뭐하는 짓이야!!!" 소리치며 달려오셔서 제 팔을 잡아채서 저를 옆으로 휙 던지시는데 넘어지려 할때 순간적으로 그분 셔츠를 한손으로 잡아 다행히 넘어지지 않았습니다만 그분이 제손을 탁 치시며 "너 이거 왜 잡아 ??? 왜 나한테 손대?!?! 이거 봐라??? " 라고 되려 저한테 버럭.;;;;;;;;;;;;;;;;;;;;;;;;;;;; 연속으로 어이가 없어서, 경찰에 전화하려 전화기 들었을때 "그래~ 너 같이 경찰서에서 보자!! " 라면서 제 앞에 바싹 오셔서 버럭버럭 하시더니 갑자기 택시 타고 혼자 쌩 - 도망 ;;;;;;; 구경하던 동네 꼬맹이랑 뒤쫒아 가다가 어이가 없어서 꼬맹이랑 둘이 멍-... 일단은 그 택시 도망가는거 보고 바로 다산 콜 센터에 전화해 신고 하는데 긴장이 풀린건지, 억울하고 너무 화가나서 손발 부들부들 떨면서 눈물이 주륵 나오더군요. 옆에서 처음부터 끝가지 지켜보고 있던 그 단지내 동대표 아저씨가 아가씨 울지마요, 강해져야되요. 저런 놈들은 옆에 보는 사람이 있어야 무슨 짓 못하고, 나도 아가씨 만한 딸자식이 있어서 그냥 지나갈수 없었어요. 아가씨 밀치는거 다 CCTV에 찍혔으니까 걱정말고 무슨일 있으면 목격자 입장에서 대변해 주실테니 울지말라고 절 다독여 주시는데 진짜 너무 감사하고 위안이 되서 목격자 분 성함과 번호 받고 조사하면서 연락드릴수 있으니 번거롭게 해서 죄송하다고 5만원 손에 쥐어드리고 연거푸 인사드리면서 복지관 갔네요.. 그치만, 가서도 울고 놀란 마음이 가라 앉지 않아 수업도 진행을 못하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이거는 제가 넘어져서 외상을 입은것도 아니고 해서 형사 처벌까진 어려울거 같아서 경찰서에는 신고하지 않고 다산콜센터에 택시 신고만 해두었는데 이거 제가 신고하고 절차 다 밟으면 그분 어떻게 되는건가요? 그리고 손님을 안전하게 모셔다 드린 이유로 팁을 드리는게 정말 당연하고 정당한건가요? 택시기사분이 욕 안하시고 조용히 운행해주실때는 저도 편해서 기사분께 잔돈 안받고 그냥 드리는 경우가 종종 있긴 했는데 이렇게 대놓고 요구하는 사람은 처음입니다. 진짜 바쁠때나 몸 안좋을때 택시 타곤 하는데 세상 진짜 무섭네요. 그 현장에서 주변 보는 눈이 없었으면 정말 전 몇대 맞고도 남을 기세로 제 앞에 바싹 붙어서 화를 내셔서....그냥 열심히 버스나 지하철 타고 다녀야겠어요. 심야에든 낮에든 택시 혼자 타시는 여자분들 정말 주의 하시고 혹시 무슨일 발생시에는 서울 택시는 120 에 신고하시고 경기도 택시는 031 - 120 번 누르셔서 신고하세요. 기사 도망가기 전에 택시 번호는 꼭 알아두시구요, (중간에 꼭 사진기로 찍어두세요) 기사분 성함과 회사 이름 알아두시면 더더욱 좋아요. 그리고 차량 운행중에 성희롱 발언 듣는다던가 할때는 가차없이 녹음 버튼 눌러서 운행 끝날때까지 녹음해두세요. 마지막으로 택시 기사 양반님. 존댓말 꼬박꼬박 하며 따졌는데 단지 '이사람'이라는 단어로 언어폭력이다, 재판까지 가자고 한거나,어른한테 저러는거 보면 못배워먹은거 티내는 년이라고 욕한거 정말 어이 없었어요. 자기가 정말 당당하다면 경찰서에 가서 진술할것이지 자기가 경찰서 가자면서 가자니까 왜 냅다 튀는지.... 나도 당신같은 나이대의 아버지가 있는 사람이고 어른에게 언성을 높이면는거는 안 좋은 행동인거 알지만 딸뻘 되는 여자에게 희롱과 욕설. 무리한 팁 요구. 협박과 밀쳐서 넘어뜨리는 행동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피해 전가하는 어른에게는 고개 숙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아. ...... ................................ 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강해져야겠어요.. 11
택시가 손님을 안전히 모셔드렸단 이유로 팁을 요구하는게 정당한건가요?
이곳에다 글을 쓰는건 처음이라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저는 24살 복지관에서 미술치료 임상을 하고 있는 평범한 여자 입니다.
금요일, 7시에 수업이 있어
저녁 6시경 집근처에서 택시를 탔는데
워낙 택시기사 분들이 주택가 안쪽에 있는 복지관 위치를 잘 모르셔서 삥삥 도시고
저도 길을 정확히 설명해드리기는 힘들어서
타자마자 네비에 주소를 찍고 가도록 부탁드렸습니다.
근데 자기가 길을 잘 안다고 그냥 큰 건물 있음 말해달라 하셔서
그냥 네비대로 가달라 말씀드렸죠.
"아가씨 우리 어디서 본적 있지 않나? 나 아가씨 본거 같은데..?"
라는 중간중간 농담은 그냥, 뭐 그러려니 넘겼고..
근데 금요일 퇴근 시간이어서 그런지 네비에서 알려준 길이 너무 막혀서
"기사님 혹시 안막히는 다른길 아시면 그쪽으로 가주시겠어요?"
라고 묻자 갑자기 언성을 높이시면서 진작에 자기가 말했을때 그대로 가지
왜 이제 와서 이러느냐, 그러길래 내말 듣지. !!!!
라며 화를 내시더군요.
갑작스럽게 목소리가 커지니 당황스러워서
"저도 길을 잘 몰랐고, 이렇게 막힐줄은 몰라서 여쭙는건데요....."
라고 하자 혼자 에이씨 신발, 왜 내말 안들어서 신발, 온갖 욕설을 섞어가면서 운행하시는데
중간에 내리기도 애매하고 일단 복지관에 빨리가야되니 참고 못들은척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렇게 참고 참고 있다가 7시 다 되서 복지관 도착해 금액을 지불하고 내리려 하는데
"아가씨, 팁 정도는 기본아냐?"
라면서 뒤돌아서 저에게 정색하며 따지는게 아니겠어요?
새벽시간 운행한것도 아니고,
저녁 7시에 팁이라니...어이가 없어져서;;
"제가 왜 팁을 드려야 되죠?"
"이렇게 안전하게 모셔다 줬는데 팁은 당연히 줘야되는거 아니겠어? 너무하네~~"
내리려는 저를 막아서 팁.팁.을 계속 요구하시길래 저도 오면서 쌓인게 폭발해
내려서는 아저씨에게 "왜 저한테 팁을 달라 하시는거냐구요 !!!!!!!!!!"
라고 소리를 치자 이 아저씨도 당황했는지 같이 내려서
"아니 농담도 못해?"
라고 갑자기 자기가 농담했는데 제가 과민반응한것처럼 몰아가고
주변에 모인 주민분들에게 제가 어른에게 대드는 버릇없는 여자처럼 말하며
어디 팁달라는 농담도 못하냐며 니 애비 뻘 되는 사람에게 그게 무슨 말버릇이냐고
너 언어폭력도 폭력이야, !!!!!!!
"이 사람이 진짜....아저씨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사세요!"
라고 하자 제가 이사람이, 라고 한걸로 경찰서에 신고하겠다고
이유는 제가 욕설을 했다는걸로 신고할테니 재판까지 가보자 하더군요.
얼탱이가 없어서 ...
옆에 구경하며 계신 주민분께
"제가 저분한테 욕을 했나요?"
라고 묻자,
"욕은 안했는데..."
라고 말씀하시는거 들으시고는 더 언성 높아지며
너 당장 택시 타라고, 택시 타고 경찰서 가자고. 내가 너 신고해서 어디한번 갈때까지 가보자
하시길래 저는 신고해보시라고. 그리고 왜 제가 그 택시를 다시 타고 경찰서에 가냐.
다른차를 타고 가야지. 라고 말씀드린후
번호판을 찍고, 앞좌석에 있는 기사분 이름과 회사 적힌 정보를
핸드폰으로 찍으려 하자 "너 뭐하는 짓이야!!!" 소리치며 달려오셔서
제 팔을 잡아채서 저를 옆으로 휙 던지시는데
넘어지려 할때 순간적으로 그분 셔츠를 한손으로 잡아
다행히 넘어지지 않았습니다만 그분이 제손을 탁 치시며
"너 이거 왜 잡아 ??? 왜 나한테 손대?!?! 이거 봐라??? "
라고 되려 저한테 버럭.;;;;;;;;;;;;;;;;;;;;;;;;;;;;
연속으로 어이가 없어서, 경찰에 전화하려 전화기 들었을때
"그래~ 너 같이 경찰서에서 보자!! "
라면서 제 앞에 바싹 오셔서 버럭버럭 하시더니 갑자기 택시 타고 혼자 쌩 - 도망 ;;;;;;;
구경하던 동네 꼬맹이랑 뒤쫒아 가다가
어이가 없어서 꼬맹이랑 둘이 멍-...
일단은 그 택시 도망가는거 보고 바로 다산 콜 센터에 전화해 신고 하는데
긴장이 풀린건지, 억울하고 너무 화가나서 손발 부들부들 떨면서
눈물이 주륵 나오더군요.
옆에서 처음부터 끝가지 지켜보고 있던 그 단지내 동대표 아저씨가
아가씨 울지마요, 강해져야되요. 저런 놈들은 옆에 보는 사람이 있어야 무슨 짓 못하고,
나도 아가씨 만한 딸자식이 있어서 그냥 지나갈수 없었어요.
아가씨 밀치는거 다 CCTV에 찍혔으니까 걱정말고 무슨일 있으면
목격자 입장에서 대변해 주실테니 울지말라고 절 다독여 주시는데
진짜 너무 감사하고 위안이 되서
목격자 분 성함과 번호 받고
조사하면서 연락드릴수 있으니 번거롭게 해서 죄송하다고
5만원 손에 쥐어드리고 연거푸 인사드리면서 복지관 갔네요..
그치만, 가서도 울고 놀란 마음이 가라 앉지 않아
수업도 진행을 못하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이거는 제가 넘어져서 외상을 입은것도 아니고 해서 형사 처벌까진 어려울거 같아서
경찰서에는 신고하지 않고 다산콜센터에 택시 신고만 해두었는데
이거 제가 신고하고 절차 다 밟으면 그분 어떻게 되는건가요?
그리고 손님을 안전하게 모셔다 드린 이유로 팁을 드리는게 정말 당연하고 정당한건가요?
택시기사분이 욕 안하시고 조용히 운행해주실때는 저도 편해서
기사분께 잔돈 안받고 그냥 드리는 경우가 종종 있긴 했는데
이렇게 대놓고 요구하는 사람은 처음입니다.
진짜 바쁠때나 몸 안좋을때 택시 타곤 하는데
세상 진짜 무섭네요. 그 현장에서 주변 보는 눈이 없었으면 정말 전 몇대 맞고도 남을 기세로
제 앞에 바싹 붙어서 화를 내셔서....그냥 열심히 버스나 지하철 타고 다녀야겠어요.
심야에든 낮에든 택시 혼자 타시는 여자분들 정말 주의 하시고
혹시 무슨일 발생시에는 서울 택시는 120 에 신고하시고
경기도 택시는 031 - 120 번 누르셔서 신고하세요.
기사 도망가기 전에 택시 번호는 꼭 알아두시구요, (중간에 꼭 사진기로 찍어두세요)
기사분 성함과 회사 이름 알아두시면 더더욱 좋아요.
그리고 차량 운행중에 성희롱 발언 듣는다던가 할때는
가차없이 녹음 버튼 눌러서 운행 끝날때까지 녹음해두세요.
마지막으로 택시 기사 양반님.
존댓말 꼬박꼬박 하며 따졌는데 단지 '이사람'이라는 단어로
언어폭력이다, 재판까지 가자고 한거나,어른한테 저러는거 보면 못배워먹은거 티내는 년이라고 욕한거
정말 어이 없었어요.
자기가 정말 당당하다면 경찰서에 가서 진술할것이지
자기가 경찰서 가자면서 가자니까 왜 냅다 튀는지....
나도 당신같은 나이대의 아버지가 있는 사람이고 어른에게 언성을 높이면는거는 안 좋은 행동인거 알지만
딸뻘 되는 여자에게 희롱과 욕설. 무리한 팁 요구. 협박과 밀쳐서 넘어뜨리는 행동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피해 전가하는 어른에게는 고개 숙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아. ......
................................ 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강해져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