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사기당했어요ㅠㅠㅠㅠㅠ- episode1-

익명2012.09.02
조회1,012

안녕하세요. 부산에 사는 대학교1학년 여자입니다.....

얼마전에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억울한 일을 당해서 익명을 빌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편한 음슴체를 쓰겠음.

(스압이 있을지도;..)

 

한달전쯤? 인가? 저랑 제 친구가 길 가는 도중에 어떤 남자가 화장품 앙케이트 조사를 한답시고

우리에게 왔음.

솔직히 그런거 길에 많아서 아무 생각 없이 앙케이트에 응했음.

근데 뭐 피부 측정을 해준다던가? 그러면서 차가 있다고 가자고 하는 거임.

근데 우리 동네 그 시내 쪽에는 버*로 가 있는데 그 맞은편에 돈내고 쓰는 주차장이 있음.

 

거기 차가 있다면서 가서 해보지 않겠냐고 하는 거임.

솔직히 궁금해서 아 그래요? 이라면서 어디있는데요? 이라면서 계속 그 차있는데 보러감.

 

근데 그게 주차장 관리인도 있고 그 차가 홍보차량이라고 현수막도 걸려있고 다른 차들이 막아뒀길래

아 상관없겠나? 싶고 난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서 가봄.

 

근데 그 앙케이트남이 우리 팀장님 여자라고 조금만 기다리라면서 뭐 주의사항? 같이? 얘기를 하는 거임.

우리 팀장님 폰 만지는거 싫어하니까 얘기 할 때는 폰 만지지 마라고 그런식으로 ㅡㅡ

(알고보니 사기 치기 위한 준비태세 였던듯 ㅡㅡ 그런거 있잖음? 다른애들이랑 얘기를 하다보면 생각을

이어 갈 수 있지만, 둘이서 또는 혼자 있으면 생각 짧아지고 그런거....)

 

그래서 알겟다 그라고 그 팀장여자가 와서 차에 탐.

근데 타자마자 우리 친구들 몇살이에요? 직업 있어요? 이라면서 말 걸고 정신 개사납게 함.

그러다가 뭐 우리 회사이름 들어 본 적 있냐고 못들어 봤다니까 그럴거라면서 우리회사 생긴지가 일년도 안되서 사람들한테 잘 안알려져 있고 해서 우리가 돌아다니면서 이런 식으로 홍보한다고 , 우리 나쁜사람 아니고 다단계아니라고 솔직히 우리 화장품 검색 해보면 다단계라는 이야기 많이 나오는데 그런건 걔네들 말이니까 홀리지 말라는 둥 .ㅇ.

 

지금 생각 해보면 다단계 맞음. 그때 그 상황에서도 솔직히 의심 들었는데 정말 진짜 말하기 거시기한 상황이기도 했음.

 

(그리고 얘기 시작하기 전에 우리 차에 탔을 때 그 여자가 문을 잠궜음.

왜 차 문잠기는 소리 그거 나고 솔직히 무서웠는데 탈출도 못할 거 같고)

 

막 손에 테스터 해주고 하다가 처음에 우리보고 1종을 공짜로 준다 이런식을 말함.

그래서 내랑 내친구 둘다 우와 막 이러고 있었음.

근데 중간에 이야기 하다가 말이 막 바뀌는 거임 이 14종을 다 주는데 5만원씩 10번을 내면 된대..;;

그 말 듣고 ㅈㄴ 황당했는데 .. 이미 알겠다고 하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우리는 영수증 작성  다 하고 그여자가 민증 내노라고 해서 민증 확인 하고있었음... 헐ㅋ..

(먹튀 할까봐 주소같은거 확인 다함)

 

민증 확인 다하고 .. 아니라고 말했어야 하는데 정말 정말 님들 그 상황이면 그렇게 말 몬함..

오죽하면 우리 둘이 다 그렇게 말도 몬하고 있었겠음..!!!!!!!!!!!!!!!!!!!!!!!!!

 

진짜 그 차안에 있으면서 엄마아빠한테 말하지마라는 거랑 다단계 아니라고 하는거 그 말만 수백번은 들은거 같음....

 

그 날 돈 50만원을 쓰고 내랑 내친구 그 14종을 들고 가면서 기쁜 마음 보다는 진짜 생각하면 할 수록

우리 한심한거 같고, 멍청이 같네 이생각 하고 후회 수천만번도 더함.

엄마한테 등짝 개맞아도 들켰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뮤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우리 둘이서 집 근처 놀이터에서 이거 우얘 가가노... 이러면서 걱정 개하고 그

크다란 화장품 숨겨야 된다고 그 생각으로 하나하나 상자 다 뜯어 헤치고....ㅋㅋ

진심 우리 아직 어린가봐... 이 얘기도 함...ㅋ

 

집에 들어가서 숨기는 것도 개고생함.... 

지금 한 달 지나서 돈 내기는 했지만.. 아직 45만원 남음.....

 

톡커님들 !!! 피해자를 막기 위해서 우리.. 용기 내서 씁니다!!

동생님들 친구님들 언니님들은 당하지 마세요ㅠㅜㅠㅜㅠㅜㅠ

 

((((((((((((톡되고 싶다... 두번째 이야기도 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추천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