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사랑했던 남자 변심 미혼모의 사연

콩하랑2012.09.02
조회1,874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런 사연을 올린다는게

여러분들꼐는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어느곳에 털어놓을 길이없어

답답한 맘에 올려봅니다. 비난의 시선도 손가락질을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봐주셨으면 합니다.

 

 

 

 

 

이제 곧 10월 출산을 앞둔 24의 미혼모입니다. 임신초기부터 지금까지도 해결이되지않는

문제들로 하루하루를 눈물로 보내는 미혼모입니다.

저에게도 죽고 못 살던 동갑내기 남자친구이자 애기아빠가 있었습니다.

 

저는 상처가 많은 여자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친구는 저를 몇개월동안 좋아해줬었습니다. 너무나 잘해주고 자상하고 다정한

그의 모습에 너무나 고맙고 행복해서 그를 만나기 시작했고 맘을 열기 시작하며

저를 계속 짝사랑해왔다던 그의 옆에 서기까지 수십번 수백번을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겨우 시작한 사랑이었습니다. 너무나 이쁜말과 멋진 행동들만 보여주는 그가 너무 좋았고

그 또한 많은 사랑을 보여주었으며 행복했으며 자신만 믿고 따라오라는 그의 말에

마냥 좋은 어린맘에 그를 따르기 시작했고 그의 어머님댁에서 한달 지내고

그와 어머님이 크게 다투고난후 집을 나왔으나 

죄책감에 그를 혼자 내버려둘 수 없어 며칠을 찜질방과 거릴 헤매이다 겨우 단칸방 하날 얻어

동거를 시작하였습니다. 저의 주위사람들을 만날때도 결혼할사이라고 꼭 말하고다니고

동거를 시작한날부터 혼인신고부터 하자던 그였지만 아무래도 그건 아닌것같아

나중에 부모님꼐 허락받고하자 말한뒤 하지않았습니다.

그때까지도 너무 좋았지만 서로에겐 빚이 있었고

경제적인면에 치이다보니 싸움이 잦았었으나 그래도 함께였기에 참고 싸워도 서로의

곁으로 항상 돌아왔었습니다. 저희집에서 힘들게 살고있는걸 알고

보증금을 보내주셨고 조금더 넓고 월세가 조금더 싼 원룸으로 옮기게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임신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너무나 떨리고 두려운 맘에 남자친구 손을 붙잡고 날 사랑하냐며 울었습니다.

그때 남친은 왜 우냐며 축하해야될 일인데 왜우냐며 오히려 다독여줬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낳기엔 저희는 평소에 생활도 너무 빠듯하고 힘들었으며 서로의 집사정이

너무나 힘들었단걸 알기에 지우기로 결심했었습니다. 그러나 고민하고 수술비 걱정을 하고

다시 병원을 찾아갔을땐 아이가 커서 수술이 안된다며 병원에서 퇴짜를 놓자

남친은 많이 울었고 더이상 서로 아무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저희 부모님께는 이 사실을 알렸고 남친은 자신의 집에는 임신사실을 말하지말자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평소엔 좋은사람이었지만

아이가 뱃속에서 커갈수록 싸움이 점점 잦아졌고 말다툼의 목소리가 커질수록

남자친구는 제 몸위에 올라타 입과 코를 손이나 수건등으로 틀어막고 숨을 쉬지못하게하고

다른사람에게 도움을 청할 수 없게끔 핸드폰을 빼앗고 집밖에 못나가게 하는등 울면서

빌어야만 비켜주곤 하는게 점점 늘었고 입덧이 심해 일을 못하는걸 알면서도

나가서 돈벌어오라고 윽박지르는 일도 점점 늘어갔습니다.

 

 

남친은 저의 어머니를 만나서 얘기할떈 애가 입덧이 많이 심해서 힘들어하고 잘 못먹는다

하지만 싸우진않고 잘 지내고있다 애기를 어떻게할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지만

저는 책임지겠다 말하며 안심을 시켰으며 정기검진때도 꼬박꼬박 같이가주며

의사썜과 간호사분들 앞에서 애기 초음파를 볼때도 신기하고 이쁘단식으로

잘 웃고 떠들며 손도 잡아주곤했었으나 저의 아버지는 절대 만나려하지 않았기에

혼자 아버지를 만나러 저의 집에 돌아갔을때 전화로 남친과 또다시 말다툼을 하였고

집을 나가겠단 소리에 화가 난 저는 그의 여동생에게 임신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날 집에 돌아왔을땐 그의 짐과 함꼐 그는 없어진 뒤였고 알고보니 어머님이 데리고갔다

하더군요 연락을 안받은것도 어머님이 폰번호를 바꿔라 연락도 받지말라해서 안받았던거구요

여동생분이 서로의 인생을 위해서 아일 지우라며 6개월까지 지워준적있다던 병원을

소개시켜주더군요 자긴 도와주려했으니 싫으면 혼자 키우던지 자기 오빠한테 연락해서

괴롭히지말라고 말하더군요 그리고나선 집 보증금얘길 묻더군요 보증금이 있다던데

누구돈이냐면서요 제꺼라고 말했고 아무렇지않게 딴말을 꺼내더군요.

 얼마후 남자친구가 같이살던 자취집으로 찾아왔습니다.

 그는 이젠 돌아올 수 없고 자기 집에서도 널 끔찍히 싫어하며 한푼도 도와줄 수 없으니

애기를 지울껀지 낳을껀지 그것만 말하라며 지운다 그러면 병원 같이 가줄꺼고 아님

혼자 알아서 하란식으로 재촉했습니다.

 

 

저는 결국 그를 선택했었고 울면서 지우겠다고 말했고 수술후 몸조리할동안 며칠을 같이 지내주기로

약속하며 그가 자기집에 출장간다고 말한뒤 다음날 저와 함꼐 여동생이 소개시켜준

병원에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그떄 약 5개월쯤 됬었으며 그곳에서도 비용도 비용이지만

아기도 너무 크고 제 몸이 너무 약해서 위태롭다며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남자친구는

저에게 차라리 잘됬다며 자기도 맘이 안좋았는데 딴병원 갈필요없이 차라리 낳자고 말했고

미혼모시설도 같이 알아보고 그 편이 안심이 되겠다며

자신도 자주 찾아오며 연락 자주하겠다고 아일 낳을때 무슨일이있어도 병원에 있어주겠다며

하지만 자신의 집에는 수술한걸로 말해달라고 합의를 보았고 그렇게 여동생에게 말했고

저도 자취집을 정리한후 부모님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계속 수술하자고 말하던 저의 아버지도

그와 약속했단 단호한 말에 더이상 아무말씀도 하지않고 지켜봐주셨습니다.

 

 

 

하지만 그후 남자친구는 점점 변해갔고 만나러오는일도 없었으며 전화도 하지않고

카톡으로만 대화를 했습니다. 저는 서운한 맘에 왜 자주 온다더니 만나러오지도않고

연락도 잘안하냐 했더니 바쁘다는 핑계를 댔고 끝내 싸울때마다 말이 변했으며 자신의 일에 스트레스

받는것까지도 저에게 화풀이를 하더군요.. 툭하면 헤어지자 끝내자고 말하더니

같이 있을땐 하지않던 입에담기 힘든 욕설들도 마구잡이로 해댔습니다.

저는 미안하다며 잘못했다며 사과하고 빌고 별 수를 다 써봤지만 차라리 신고하라는둥

그렇게라도 아예 끝내버리겠다는둥 말은 점점 심해져갔고 결국엔 병원을 내가 왜가냐

혼자 알아서해라 애기가 재수없다 눈에 보이면 죽여버리겠다 애길 갖다버리겠다

 몇차례고 협박해왔습니다.

 

 

 

더이상은 안되겠다싶어 그의 어머님께 직접 연락해 사실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떄 수술을 못했고 낳아야만 하는 상황이며 환경이 안되어 입양을 보내게될꺼같은데

발생비용과 아이 입양 문제를 함께 해결했으면한다고.. 부모님꼐는 도저히 동의얘길 꺼낼 수 없으니

그가와서 동의해달라 말씀드렸더니 딴남자가 해도 되지않냐 병원에서 어찌아냐며

수술이 안됬음 바로 연락했어야될꺼아니냐 초기에 지웠어야될꺼 아니냐며 오히려 그러시더군요.

상의후 담날 연락주시겠다더니 또다시 여동생이 연락하더군요

뭐하는짓이냐며 오빤 합의한적없다고하는데 왜 말 지어내냐 자기네들 쪽은 잘못 없으니

신고할테면 신고해라 한번만 더 연락하면 저를 신고하겠다는둥 저보고 뻔뻔하고 염치없다며

말하더군요.. 한번도 연락않던 그도 전화가와선 미쳤냐며 죽여버리겠다며 협박을했고

그는 결국 폰번호마저 바꾸더군요.. 그와 그의 어머니랑은 그이후 한번도 통화를 못했고

여동생이랑만 얘길 했습니다. 여동생이 자기랑 말하자고하더군요.

저희 집에선 이사실을 알고 아버지께서 여동생과 통화를 하셨다고합니다.

지금까지 잘 해결되가는줄 아셨던 아버지께서는 화가 많이 나셨고 대화가 잘 안되신 것 같았습니다.

말이 안통하고 이상한 소리만 한다고 하시더군요.

 

 

여동생과 말했을때 저에게는

자기 오빠는 직장 잘 다니고있고 저떔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힘들어하길래 자기가

번호를 바꾸라했다구요. 자기가 사람시켜서 다 알아봤으니 남자가 없어도 된다고

아이 출생신고도 혼자하라며 자기 오빠 장가 못가게하려고 작정했냐며 자기네들 유리한쪽으로

내용을 이끌어가더군요.. 제가 불쌍해서 이해 많이하려고 한다구요....하지만 결국

맘대로하란 식으로 말하더군요 고소할테면 고소하라면서 저희 아버지가 막말한거

자신한테 사과해야 좋게 해결할 맘이 생길꺼같다면서 자기들은 아무 잘못이 없단식으로

나오더군요..저는 고소한단 말도 꺼내지않았는데 말이죠.. 일 크게 벌리려고 작정하면서

말하는 사람들한테 어디 무서워서 말하겠냐 신고해라 고소해라 오히려 큰소리치면서

잘해보란식으로 비꼬더니 연락을 끊더군요.............

 

 

정말 그나 그집이나 이름만 들어도 경기가나고 연락할때마다 눈물뿐입니다.

애기는 아빠목소리에 반응을 하던데 그걸 보면 더 안타깝기도하고 맘이 아프고

또다시 다른 사람들 앞에서 아무렇지않게 가식을 떨며 웃으며 지내고있을 그를

생각하니 용서를 하려하다가도 너무 괘씸하고 소름이 끼칩니다.. 한번도 맘 편히

태교를 한적이 없고 떨어져 살자마자 막대하던 그가 너무나 원망스럽고

그의 말을 무조건적으로 믿었던 제가 너무 바보같고 미련하고 화가납니다.

얼마남지않은 시간 좋게 해결하고 싶었고 합의보고 싶었는데 그 사람들은

같은 사람으로서 사람된 도리로서 해서는 안될말을 했으며 지금도 너무 뻔뻔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방송 3사 프리랜서를 해서 바쁘다던 그는 저만 아니면 다른 여자였으면

이러지않았을꺼라며 제대로된 여자를 만나겠다고 말하더군요

제 상처를 알던 그는 자기 집에까지 떠벌렸네요.. 저는 그의 상처 집에 말한적 없는데 말입니다..

어이가없고 실망을 하다 매일을 눈물로 지새우다 하루에도 수십번은 죽고싶다가도

배에서 힘차게 발길질을 하는 애기를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힘내봅니다..........

이제 곧있으면 만나게될 우리애기를 위해서라도 하루라도 빨리 마음을 안정시켜야하는데

쉽지가않습니다.

 

 

 

절대 용서하고싶지않은 사람들.. 너무너무 분하고 억울하지만 너무나 막막한 맘에

마땅히 하소연할 곳이 없어 이렇게 올리니다... 아무렇지않게 뻔뻔하게 웃으며

다른사람들을 대신하고 있을 그.. 한참이나 찾았지만 나타나지않았던 그

자기자식 버리고 얼마나 잘 살아갈지 정말 제대로된 여자 만나서 얼마나 뻔뻔하게

살아갈지 두고 보렵니다. 언젠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길 바랍니다.....

 

 

 

 

끝까지 사연을 읽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