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도둑년, 창년 으로 만드는 엄마

막막2012.09.03
조회17,413

 

안녕하세요. 저는 23살의 여자입니다

 

저희집은 제가 중 1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엄마 홀로 3명을 키우셨어요

아빠은 이혼 후로 연락도 안하고 거의 남처럼 삽니다 물론 돈도 안 보태 주셨고요

 

23년 동안 살면서, 엄마가 저한테 왜이러시나 할 정도로 행동하는게 심해요

 

- 방금 전 일이네요

저는 영어공부를 하기위해 휴학중에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있는데 제가 바빠서 일요일에만 봐요 대부분

토요일 5시까지 제가 수업이 있어서 그날 수업 끝나고 잠깐 볼 때도 있지만

 거의 일주일에 한번 보네요

저번주 수요일이 남자친구와 200일 이였는데 만나지 못해서 데이트를 주말로 미뤘어요

근데 일요일 아침에 남자친구가 부모님이 맛있는거 사주신다고 같이 가까운데 놀러가자는데 어떠냐고

하길래 콜했습니다. 평소에도 남친 부모님께서 잘 챙겨주시고 절 이뻐라 해주세요

남자친구 부모님이 데리러 오셨고, 남친이 나오라해서 나갔습니다

집에서 나올때가 거의 1시반 이였는데 5시엔가 전화가 울리더군요. 집이였어요

 

대화체로 갈게요

 

엄- 얼른 들어와라~ 저녁먹게

나- 나 밥먹고 들어갈거야

엄- (이때부터 화내심) 무슨 밥을 먹고 들어와!! 저녁은 집에서 먹어야지

1시에 나간애가 지금 몇시냐? 남친 만나러 갔으면 얼굴만 보고 들어올것이지

돈도 없는 것들이 맨날 밖에서 뭐 사먹고 다니고 있어. 정신상태가 틀려먹었어 

나- ......(남친 부모님 차안이라서 말을 제대로 못했어요ㅠㅠ)

엄- 니 어디야 지금!!!

 

(참고로 통금 11시입니다

근데 말이 통금이지 제가 나갔다하면 아무때나 전화와서 버럭버럭 하십니다.

제가 도서관에서 매일매일 공부하고 들어갈때도 집에서 학교까지가 1시간이 좀 넘게 걸려요

버스 환승까지 해서 가는데ㅜㅜ

근데 9시까지 공부하고 집에 들어오면 왜이렇게 늦게 다니냐 하면서 잔소리하시는데

제가 공부를 하고 왔다고 해도 계속 그러십니다)

 

대충저렇게 하다 제가 알았어~ 하고 끊고,

못다한 말을 문자로 보냈어요 오늘 만난이유와 통금이 넘지도 않았는데 뭐라하는 이유가 뭐냐

대충이런 내용이였어요

그리고 나중에 답장

하루종일 시간낭비하려고 휴학했니

이러는거에요....

 

저번학기에 남자친구와 같은 학교이다보니 자주 봤는데

일주일에 한번만 만나면 되지 뭐 매일보냐 했습니다

근데 일주일에 한번보는 것도 난리를 치더라구요

 

그리고 집에 9시반에 들어왔어요

저는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엄마가 부르면서 얘기좀 하자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하는 말이 나간지가 몇신데 이제 들어오냐

화내시길래, 5시에 전화해서 그렇게 말해야 겠냐고 했더니

남자친구가 그렇게 좋으면 나가살라고 하시더군요(이말 엄청 자주 하심 '나가살아라' 또는'내가 니들 괜히 낳았다')

최근에 그렇게 오랬동안 나간적이 없어요 남자친구도 중요한 시험이 끝난지 얼마 안되서 서로 공부하느라

거의 못만났습니다.

근데 너는 한번나가면 이시간까지 안온다고 너는 맨날 그런다.

너가 휴학해서 집에서 하는 일이 뭐냐

이렇게 말하시길래

제가 엄마는 내가 어딨는지 알고 옆에 누가있을지 알고 다짜고짜 화내고 그러냐

내가 뭐때문에 나갔는지 언제들어올건지 물어봐서 좋게 말하면 되지 않냐 하면서 다퉜어요

말이 안통해서 제방으로 왔어요

 

제방으로 와서 언니한테 전화해서 말하니까 (언니는 자취를 해요)

엄마 원래 그러잖아 니가 참아

이러는데 엄마가 문을 부실듯이 열고 들어와서는 욱하셨는지

제 머리를 치더니

'싸가지 없는게!!!내가 언제 소리를 질렀어

니가 어디 조용한데 둘이서 누워있어서 크게 들렸나보지'

이러심.........

솔직히 이게 뭔 의미겠어요

언니가 엄마 정신병있는거 아니냐 하더군요

 

- 한달 전 쯤에 엄마 팔찌가 사라졌어요. 근데 언니한테 전화해서 제가방 뒤져보라고 말했음

 

-엄마는 제가 너무하다 싶은거 말하면 걍 씹으시고 만약에 언니나 다른 사람까지 동원해서

제편을 들어주면 본인 유리한 이야기를 꾸며내셔요

화낸건 니가 전화를 안받아서 그런거다. 또는 너가 아침밥을 안먹고 아침에 잘 안일어나니까 그런거다

방금도 언니랑 통화를 하고 언니가 다시 저한테 전화가 왔는데 언니가 하는말이

엄마가 요즘 너 행동이 맘에 안들었데 아침에도 잘안일어나고 공부도 안하는 거같다고

이러심 근데 저번주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옷 코디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 기억 못함 걍 한번 잘못하면 그게 내가 맨날 한게 되버립니다

 

 

- 제가 영어공부하는게 매일 숙제와 온라인수업 오프라인수업 이런식으로 짜여져 있는데

늦게까지 컴터로 할때가 많아요, 근데 제가 새벽까지 컴터를 하고있으니까

전기세 아깝다고 뭐라하시면서 낮에 다 끝내놓으라고...

한번은 컴터가 고장나서 언니에게 넷북을 빌려서 하는데 잘 안되서 좀 많이 늦게까지 하게 되었어요

컴터가 고장난지는 이틀지났는데 엄마한테 컴터고장났어~ 하니까

엄마가 나보고 어쩌라고 !!!!!!!

이래서 걍 안고치고 있었어요 근데 새벽까지 불을 키고 있으니까

엄마가 엄청 뭐라 하시고 간뒤 서러워서 울다가 늦게서야 잠들었는데

아침에 깨우면서 진짜 표정이 못볼거라도 본듯이 쳐다보면서 밥먹으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뭘 잘못한걸까요

그리고 밥먹으로 갔는데 제가 표정이 안좋으니까

공부하는게 유세냐 니가 상전이냐 이러면서 뭐라하심

 

- 엄마의 이런행동은 저한테 제일 심해요

남동생은 고3인데 주말에 매일 놀러나가고 중학교도 인문계못갈 성적이였는데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비인문계를 보냈어요 그리고 이제 대학을 가야는데 자기는 4년제 가고싶다면서

지금도 매일 4시까지 컴퓨터 게임을 합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놀다가 안들어 올때도 있고 술먹고 새벽에 올때도 있어요

근데 저번에 엄마가 저한테

그래도 니 동생은 엄마가 전화하면 꼬박꼬박 받고 (저는 잘 안받으려고 해요 전화하면 맨날 버럭버럭해서 일부러 피합니다 ) 네네 이러면서 언제들어갈게요 이런다 니 동생은 공부는 못해도 기본은 되있다

이러면서 너는 안그러니까 싫은거다 이랬는데

웃긴게 그날 바로 동생이 밤12시가 되도 안들어오더군요 엄마가 전화하니까

동생이 성질내면서 냅두라고 이러고 끊고는 그뒤로 전화 안받음......

 

 

 

그리고 저 다른사람들한테 어딜가던 열심히 산다

이런 말 들어요 학교 수업도 빠짐없이 다니고 성적도 어느정도 되고요

학교에서 과대 동아리부회장 했었구요

은행서포터즈, 그리고 어떤회사의 인턴 수료했구요. 자원봉사 꾸준히 하고있어요

근데 엄마눈에는 이런것들도 다 보기 싫으시나봅니다. 이거 할때도 트러블이 많았어요

 

-제가 자원봉사하는 모임?? 이 정부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뽑혀서

고아원 아이들을 상대로 프로그램을 짰는데 그중에 등산하는게 있었어요

토요일로 잡혀있었고

저는 집에다 미리 말해서 엄마 등산복을 빌리기로했죠

등산전날 엄마한테 채비를 하려고 물었더니 등산바지를 세탁소에서 안찾아왔다고해서

그럼 열려있을지도 모르니까 갔다온다고 했어요(이때 10시)

근데 닫혔으니까 가지말라고 하면서 나가면 보자 이러는 거에요

무슨 오긴지....여자애가 늦게 다니면 위험하니까 그런다고 생각할수 없는게

집에 남동생 있어요 밤 11시에 저한테 심부름 시키십니다

그래서 그냥 츄리닝 입어야지 하고 준비해놓고

다음날 아침 일찍일어나서 챙기는데 엄마가 일어나서 보더니

'너는 맨날 봉사만 하고 다니냐? 공부는안하고?'

갑자기 이러심.

제가 설명을 해드렸죠. 요즘엔 이런것도 필요하다. 이런식으로?

근데 엄마는 매일 말도안되는걸로 이렇게 트집 잡고 당연히 제가 논리적으로 말하면

말이 막히니까 마지막엔 결국 니가 집안일을 잘 안돕고 밥을 잘 안챙겨 먹으니까 엄마 보기에

안좋아보이니까 그러지

이러고 끝냄 결국 시간낭비 아침부터

 

(저랑 언니는 초등학교 때부터 밥상 차리고,치우고,설거지 하는것까지 했었어요

그리고 고등학교가 되면서 자연스레 안하게 되었고

대학생이 되고나선 집안일 하죠

근데 제가 다른일로 바뻐서 집안일을 못도와 주는거 가지고 뭐라하시는 건 이해못하겠고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저한테 하는 태도가 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엄마랑 사이가 안좋아진 일이 있어서 그렇는거 아니냐 하실텐데

그런일 없었어요

저는 22살때부터 엄마한테 용돈을 받았고

그전까진 제가 벌어서 차비,식비,옷,신발,가방,화장품 샀는데

20살때 엄마 생신선물로 알바비 모아서 목걸이 해드리고(40만원정도 했었어요)

어버이날에는 직장으로 몰래 꽃바구니 보내고

등산복 사드리고.......

어렸을 때도 사춘기는 있었겠죸ㅋㅋㅋ 하지만 저는 어릴때 혼자서 힘들게

키우시는거 알고 엄마를 어떻게 기쁘게 해드릴까

이런생각으로 이것저것 챙겨드렸어요

그리고 엄마머리도 잘라드리고 일주일에 한번 손톱 발톱에 메니큐어 발라줌...

 

-22살때 용돈 받은 계기가 알바하다가 맹장이 터져서 실려갔는데

엄마가 용돈 줄테니까 알바그만두라해서 그렇게 됬어요

근데 용돈을 제때 안주셨죠....25일에 받는데

저는 25만원 받았어요 첨엔

그걸로 차비 식비 옷 신발 등등 다 샀어요

솔직히 부족했는데 한번도 더 달라고 한적없어요

근데 어버이날 ...25일에 용돈을 안주셔서

어버이날때까지 안주시더라구요

당연히 용돈은 이미 떨어졌고

밥 그냥 굶었어요

엄마한테 돈달라하면 너는 내가 돈으로 보이냐

너가 나한테 연락하는게 돈주라는 거밖에없지

너는 경제관념이 없다 돈을 너무 펑펑 쓴다

이런말을 돈을 더 안받아도 듣는데;;;;;

근데 어버이날 저녁에 오시더니 오자마자 짜증을 내면서 너는

어버이날인데 아무것도 없냐 ...

근데 동생은 한번도 엄마생신 어버이날 챙긴적도 없고

엄마는 동생 생일만 챙기심. 제생일때 케잌도 안사줌.....

 

-제가 한학기 고시원에 살았던 적이 있어요

용돈 안받을 때였고 새벽까지 알바하면서 방세 생활비 용돈 벌었는데

엄마가 전화와선 알바에 대해 물어보더니

몇시부터 몇시까지해? 시급은? 이러고 계산기 두드리는 소리...

그러더니 그럼 충분하네 용돈 안줘도 되겠네 하고 끊음

근데 제가 고시원에 살때 가끔 ,,,,자주 전화와서 하는 말이

너 나가산다고 맨날 친구들 만나서 술먹고 놀고  다니지?

이러심....뻔히 알바시간 알면서

힘든데 여러번 속을 뒤집어 주셨어요

그리고 한번은 월요일까지 내야하는 레폿이 잇었는데

그게 자필에다 양이 어마어마 했어요

일요일에 방에 박혀서 레폿을 하는데 엄마랑 할머니랑 동생이랑 쳐들어와선

엄마랑 할머닌 여기서 쉴테니까 동생이랑 나가서 동생 옷좀 사줘

하면서 카드 주심...그날 동생 옷 한 20만원 어치 산듯

근데 제가 레폿있어서 안된다고 했는데 우기면서 갔다오라해서

갔다왔어요

 

- 이건 초등학교 땐데

한창 엄빠가 자주 싸울때였어요 친구랑 방에서 노는데

갑자기 엄마가 들어오더니 긴봉?? 아마 커텐봉이였을거에요

그걸로 때리면서 나가라고 해서 친구와 도망나옴

 

- 중학교때 친구들 3명이 집에 놀러왔는데

동생은 컴터하고 언니는 방에서 문잠그고 있었어요 언니가 이때 사춘기라 방에서 문잠그고 잘 안나옴

근데 하루종일 친구랑 놀다가 친구가 저한테 정말 이상하다는 듯이

근데 너는 왜 하루종일 심부름만해?

이랬어요 동생이랑 언니가 있는데도 친구들이 놀러왔는데 저만 계속 시킨거죠

친구들도 같이 왔다갔다

근데 전 그게 일상이라 몰랐어요

 

- 밖에서 친구를 만나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가 전화가 와선

일찍 들어와라 할얘기가 있다, 너는 문제가 많다 원래 자기자신은 모르는거야

엄마가 일깨워줄게  이래서 집에 감

너는 경제관념이 없네 어쩌네 하더군요

듣고있다가 보니 엄마가 하는 말이

너는 엄마가 힘들고 그러는데 니 자격증 시험 접수비 정돈 니가 낼 수 있는거 아니냐

이러더군요 이만오천원이였는데.......

알고보니 동생이 십만원을 받았는데 일주일만에 써서 거기에 화가 났고

저한테 불똥이 튄거였음

 

생각나는게 이정도네요

진짜 더말하라 하면 더 말할 수도 있어요

더이상 이집에서 생활을 못할 거 같아요

방금까지 펑펑 울다가 적어봅니다...

 

집을 나오는게 답이겠죠?

내일부터 방구하러 다니려구요

모아논 돈 조금 있고 알바 할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