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는 너무 다른 반응들에 당혹스럽네요 일부러 엄마들 많은 게시판에 글을 남긴건데 오히려 엄마들이라 그런가 그럴수도 있다는 분들이 많아서 깜짝 놀라고 또 저도 곧 결혼인데 안그래도 저는 애를 이뻐하는 성격이 아닌데 저렇게 말도 못하는 갓난아기를 때리는게 '이해가 간다'라고 말씀하시는 엄마들이 많은걸 보니 애기 낳기가 무섭네요;; 혹시 물건 때리는 소리 아니었냐는 님도 있는데 저도 곰곰이 다시 생각해 봤지만 아닌것 같아요 물건 때리는 소리랑 사람 때리는 소리 분명 다르잖아요 예랑도 분명 아가 때리는 소리로 들어서 거의 욕할듯이 한마디 했고 아가도 소리가 난 직후로 아주 자지러지게 울었거든요 게다가 제가 걱정되는건.. 엉덩이나 등짝쪽이 아닌 머리나 얼굴 때리는 소리 같았거든요.. 엉덩이나 등쪽이면 살이 많아 '짝!' 소리가 나지 '퍽!' 소리가 나지 않잖아요 게다가 때리고나서 애기가 더 자지러지면 더 못때릴듯 싶은데 그 엄마는 더 열받아서 때리는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목소리나 때리는 상황등이 그냥 스트레스 받아서 한대 때렸다가 죄책감을 느낀다던지 그런게 아니라 한계를 넘어서서 학대하고 있는느낌을 받았어요 물론 저는 갓난아기를 안고있는 실루엣과 때리는 소리만 들어서 100% 확신은 못하겠어요(창가에서 멀어졌는지 때리는 소리가 들릴때는 실루엣이 안보였어요) 남의집 일에 신경 안쓰는게 좋다라는 분들도 계신데 물론 아직 이사도 안간집 앞집의 아이일 뿐이지만 신경 안쓰기엔 너무 맘에 걸리네요 일단은 더 두고 보다가 학대라는게 확신이 서면 아동복지센터에 신고 하려고 해요 우리나라는 아직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과 정책이 부족하여 신고한다고 대단한 해결책이 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애기 엄마가 한번이라도 더 주의하려고는 하겠지요 현명한 해결책을 얻을 수 있을까 하여 글을 써봤는데 씁쓸하기만 하네요.. 신경써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구요 좋은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결혼을 앞둔 계란한판 여자입니다. 이런상황엔 어떻게 해야 하나 아시는분들 있을까 하여 엄마들이 많은 게시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 인테리어 때문에 퇴근후와 주말마다 신혼집에 예랑과 가서 작업중인데요 벌써 작업이 3주째 되어 가는데 (All diy로 하는중이라 시간이 ㅠㅠ) 작업 할때마다 갓난아기 우는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길 하나 건너 앞집에서 나는 소리 같았는데 애가 진짜로 저희가 일하는 내내~ 쉬지도 않고 울더군요 울다가 자지러지다가 울다가 자지러지다가 이러는데 처음에는 고양이 울음소린가 생각이 들 정도로 끊이지도 않고 자지러지는 소리였어요 나중에 듣다보니 아기울음소리 같기는 한데 3주 내내 매일매일 울어대는걸 보니 어디 아픈가 싶으면서 애기 엄마가 고생좀 하겠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말에 일하면 하루종일인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하루종~일 울더라구요) 근데 어저께 저녁에 뭐 살게 있어서 잠깐 집앞에 나왔는데 "뚝해!!!, 뚝 안그쳐?!!!!" 라고 소리지르는 소리가 들렸어요 고개를 들어 보니 길건너 앞집 2층인데 창문이 열려 있어서 얼핏 실루엣이 보이더라구요 근데.. "뚝해" 라고 얘기하는걸 보면 애가 말을 알아들을만큼 큰 애긴가 싶어서 그 매일 우는애기집은 아니겠거니 싶었는데 (애기울음소리는 갓난애기 울음소리였어요) 섞여서 들리는 울음소리는 갓난애기 울음소리더라구요 그 엄마가 "뚝하라구!!!!" 소리를 지르더니 거짓말 안하고 길에서 퍽! 퍽! 소리가 들릴만큼 애를 때리는 소리가 났어요 헉;; 애기는 더 자지러지고 애기엄마가 미친듯이 "그치란말이야!!!!" 소리를 지르고 뒤따라 들리는 퍽!퍽!퍽! 사람 때리는 소리, 그리고 애기 자지러지는 소리;; 예랑이 미친여자라면서 뚝하라고 소리지른다고 아기가 알아먹냐고 엄마자격이 없다고 그러고.. 돌아오면서 보니 창문을 닫아서 그런지 더이상 소리는 안들리더라구요 참고로 때리는 소리는 어제 처음 들었어요 그전에는 저희도 작업하느라고 왠만하면 창문을 닫고 있기도 했고, 그집도 창문을 닫고 있었던것 같아서 때린건데 못들은건지 어제 처음으로 때린건지는 모르겠구요 (애기 울음소리는 희미하지만 꽤 신경쓰일정도의 크기로 계속~ 들렸어요) 건너 듣는 저희가 듣기에도 짜증이 날 정도로 애기가 울어대니까 애엄마가 듣다못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때린건지, 아니면 때려서 애기가 계속 우는건지도 모르겠네요.. 미국영화나 드라마 같은데 보면 이런건 아동학대로 신고하면 아동복지국인가 이런데서 와서 알아서 다 해결해 주던데 우리나라에선 그런게 있다는 얘기를 들어본적도 없고 그렇다고 남의집일에 끼어드는것도 아닌것 같고 가끔 톡에 보면 산후 우울증 걸려서 가끔 정신놓고 애기를 때리게 된다고 어떻게 하냐고 우는 심정으로 글쓰시는 맘들도 본것 같은데 산후우울증이면 신고한다고 될 일도 아닐거고 그렇다고 그냥 남일이라고 지나치자니 맞는애기가 너무 불쌍하여 이렇게 여쭤봅니다. (맞는 소리가 정말.. 성인이 맞았다고 해도 아플정도의 소리였거든요.. 혹시 매일 저렇게 맞는거라면 어떻하나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95
앞집 애기 엄마가 갓난애기를 때려요
생각과는 너무 다른 반응들에 당혹스럽네요
일부러 엄마들 많은 게시판에 글을 남긴건데 오히려 엄마들이라 그런가 그럴수도 있다는 분들이 많아서 깜짝 놀라고
또 저도 곧 결혼인데 안그래도 저는 애를 이뻐하는 성격이 아닌데 저렇게 말도 못하는 갓난아기를 때리는게 '이해가 간다'라고 말씀하시는 엄마들이 많은걸 보니 애기 낳기가 무섭네요;;
혹시 물건 때리는 소리 아니었냐는 님도 있는데 저도 곰곰이 다시 생각해 봤지만 아닌것 같아요
물건 때리는 소리랑 사람 때리는 소리 분명 다르잖아요
예랑도 분명 아가 때리는 소리로 들어서 거의 욕할듯이 한마디 했고 아가도 소리가 난 직후로 아주 자지러지게 울었거든요
게다가 제가 걱정되는건.. 엉덩이나 등짝쪽이 아닌 머리나 얼굴 때리는 소리 같았거든요..
엉덩이나 등쪽이면 살이 많아 '짝!' 소리가 나지 '퍽!' 소리가 나지 않잖아요
게다가 때리고나서 애기가 더 자지러지면 더 못때릴듯 싶은데 그 엄마는 더 열받아서 때리는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목소리나 때리는 상황등이 그냥 스트레스 받아서 한대 때렸다가 죄책감을 느낀다던지 그런게 아니라 한계를 넘어서서 학대하고 있는느낌을 받았어요
물론 저는 갓난아기를 안고있는 실루엣과 때리는 소리만 들어서 100% 확신은 못하겠어요
(창가에서 멀어졌는지 때리는 소리가 들릴때는 실루엣이 안보였어요)
남의집 일에 신경 안쓰는게 좋다라는 분들도 계신데
물론 아직 이사도 안간집 앞집의 아이일 뿐이지만 신경 안쓰기엔 너무 맘에 걸리네요
일단은 더 두고 보다가 학대라는게 확신이 서면 아동복지센터에 신고 하려고 해요
우리나라는 아직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과 정책이 부족하여 신고한다고 대단한 해결책이 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애기 엄마가 한번이라도 더 주의하려고는 하겠지요
현명한 해결책을 얻을 수 있을까 하여 글을 써봤는데 씁쓸하기만 하네요..
신경써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구요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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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을 앞둔 계란한판 여자입니다.
이런상황엔 어떻게 해야 하나 아시는분들 있을까 하여 엄마들이 많은 게시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 인테리어 때문에 퇴근후와 주말마다 신혼집에 예랑과 가서 작업중인데요
벌써 작업이 3주째 되어 가는데 (All diy로 하는중이라 시간이 ㅠㅠ) 작업 할때마다 갓난아기 우는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길 하나 건너 앞집에서 나는 소리 같았는데
애가 진짜로 저희가 일하는 내내~ 쉬지도 않고 울더군요
울다가 자지러지다가 울다가 자지러지다가 이러는데
처음에는 고양이 울음소린가 생각이 들 정도로 끊이지도 않고 자지러지는 소리였어요
나중에 듣다보니 아기울음소리 같기는 한데
3주 내내 매일매일 울어대는걸 보니 어디 아픈가 싶으면서 애기 엄마가 고생좀 하겠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말에 일하면 하루종일인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하루종~일 울더라구요)
근데 어저께 저녁에 뭐 살게 있어서 잠깐 집앞에 나왔는데
"뚝해!!!, 뚝 안그쳐?!!!!" 라고 소리지르는 소리가 들렸어요
고개를 들어 보니 길건너 앞집 2층인데 창문이 열려 있어서 얼핏 실루엣이 보이더라구요
근데.. "뚝해" 라고 얘기하는걸 보면 애가 말을 알아들을만큼 큰 애긴가 싶어서 그 매일 우는애기집은 아니겠거니 싶었는데 (애기울음소리는 갓난애기 울음소리였어요)
섞여서 들리는 울음소리는 갓난애기 울음소리더라구요
그 엄마가 "뚝하라구!!!!" 소리를 지르더니 거짓말 안하고 길에서 퍽! 퍽! 소리가 들릴만큼 애를 때리는 소리가 났어요 헉;;
애기는 더 자지러지고 애기엄마가 미친듯이 "그치란말이야!!!!" 소리를 지르고 뒤따라 들리는 퍽!퍽!퍽!
사람 때리는 소리, 그리고 애기 자지러지는 소리;;
예랑이 미친여자라면서 뚝하라고 소리지른다고 아기가 알아먹냐고 엄마자격이 없다고 그러고..
돌아오면서 보니 창문을 닫아서 그런지 더이상 소리는 안들리더라구요
참고로 때리는 소리는 어제 처음 들었어요
그전에는 저희도 작업하느라고 왠만하면 창문을 닫고 있기도 했고, 그집도 창문을 닫고 있었던것 같아서 때린건데 못들은건지 어제 처음으로 때린건지는 모르겠구요
(애기 울음소리는 희미하지만 꽤 신경쓰일정도의 크기로 계속~ 들렸어요)
건너 듣는 저희가 듣기에도 짜증이 날 정도로 애기가 울어대니까 애엄마가 듣다못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때린건지, 아니면 때려서 애기가 계속 우는건지도 모르겠네요..
미국영화나 드라마 같은데 보면 이런건 아동학대로 신고하면 아동복지국인가 이런데서 와서 알아서 다 해결해 주던데
우리나라에선 그런게 있다는 얘기를 들어본적도 없고
그렇다고 남의집일에 끼어드는것도 아닌것 같고
가끔 톡에 보면 산후 우울증 걸려서 가끔 정신놓고 애기를 때리게 된다고 어떻게 하냐고 우는 심정으로 글쓰시는 맘들도 본것 같은데 산후우울증이면 신고한다고 될 일도 아닐거고
그렇다고 그냥 남일이라고 지나치자니 맞는애기가 너무 불쌍하여 이렇게 여쭤봅니다.
(맞는 소리가 정말.. 성인이 맞았다고 해도 아플정도의 소리였거든요.. 혹시 매일 저렇게 맞는거라면 어떻하나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