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시 10대가된다면..... 13

청천동사람201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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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추억의여행
17살 여름방학이끝나고 개학때즈음 상준이가 이런말을전해왔다
" 야 나 학교그만둔거 때문에 엄마가 시골집에 여행다녀오라는데 학교그만둔 친구들끼리다녀오래 "
' 그래 이맘때쯤이였지. 학교를그만둔 나 영민이 상준이 동한이 넷이 전주에 다녀온게'
갑자기 그때에 추억이 떠올랏다. 상준이 시골집에사는 삼촌과 이모가 고등학교 선생님인데
우리가 학교드만둿단소릴듣고 와서 몇일 쉬다가라고하여 다들 설레임반 두려움반으로 전주에 다녀온기억이
나는 한치에 망설임도없이 당연히 가야지하며 가서놀생각에들뜨고있었다. 그때여행의추억은 너무나도 즐거웟기에
그리고 다음날 우리는 상준이네집에서 다같이자고
내가 차가있는걸 모르시는 상준이어머님은 우리를 인천터미널까지 대려다주셧고
우리는 어머님이가시고 다시 택시를타고 우리집으로 돌아갓다.
그렇게 전주에 도착을하고 우리는 차를다른곳에 세워놓고 상준이친척형이 올때까지 기다렷다.
" 상준아 ~ " 인사하는 친척형 얼굴이 가물가물했으나 친척형의 목소릴들으니 다시한번 온몸에소름이끼치기시작했다.
그렇게 인사후에 우리를 차에태워 집으로 대려가시는 친척형 차는 황금색 마티즈엿다.
예전에는 그저 노래빵빵한 차를타고 논다는게 즐거워했었는데 지금다시타보니 좁다. 좀 심하게 좁다.
엄밀히따지고보면 친척형네집은 전주가아니라 김제였다. 그것도 아주작은 시골마을
그렇게 친척형네집에도착하여 친척형이쓰고있는방을 우리가쓰게되었고 우리들은
모두 너무나도 들떠있엇지만 따로 어떻게행동할길이없어 묵묵히 방안에서기다리고있었다.
저녁에 삼촌과 이모가오시고 다같이식사를하는동안 상준이는 엄청난꾸중을들었다.
우리들은 욕은먹지않았지만 느낄수있엇다. 저말이 상준이 한명에게하는말이아니라는것을
저녁식사후에 친척형이 우리모두 차에태워 집에서좀떨어진 사람없는 으쓱한곳에 대리고갔다. 자기친구가 곧오기로했다며
애들은 약간씩 겁먹은표정같아 보엿다. 사람도없는곳에 친구를불럿다니...
한대 맞을꺼라고 생각햇다보다. 나또한 예전에 그런기억이있으니... 얼마후 친척형친구분이오시고
우리들과 인사를한후에 " 니들다 담배피지? 한대씩펴 ~ " 뜻밖에말에 애들은 당황하였고 나또한 당황한척했다.
" 집주위에서피우다 걸리면안되니까 여기서 실컷피고가 " 친척형의 말한마디에 모두안도하고 그제서야 꺼내무는우리들
그날저녁 우리들은 먼길을오느라 피곤했는지 미친듯이 골아떨어졋다.
다음날아침 우리를깨우시는 이모님과 친척형 우리는 배가안고팟지만 어쩔수없이 일어나 다같이아침식사를하였고
삼촌과 이모님은 학교를 친척형은 공익근무때문에 김제시내로 나가게되었고
드디어 우리세상이 시작되었다. 나는 우선 집앞 창고같이생긴 노래기계가 있는방에
가서 놀고싶었으나 아직 애들은모른다는생각에 차마 노래방기계가있는방에가잔말을 못꺼내고 애들을따라
집에서 10여분거리에있는 작은 게울가에갓다. 아직날도덥고 애들은 신낫다고 신발을벗고 바지를걷으며 또랑에들어가기시작했다
우리는 지치지도않는지 서로물을뿌리며놀고 웃고 떠들며 즐거워했고 나역시도 그랫다.
그날저녁 친척형이 퇴근을하고 우리들을대리러왔다. '드디어 올것이왓구나!' 우리들은 모두 친척형의 작은 마티즈에타고
전주 시내로나가기시작햇다.
우리는 전주에서 제일번화가라고하는 곳에서 신세계를경험햇다.
인천에선 볼수없는 일본애니에서나 봐왔던 여자애들의 치마길이! 그리고시골여자가 이쁘다는말을 다시한번떠올리게하는 미모!
친구들은 모두 감격하듯이 감탄사를연발하며 " 신세계다 신세계.. 와 대박 " 을연발하며 즐거워했고
친척형은 정신줄놓고 구경하던 우리들을 이끌고 전주시내에서 제일큰 게임장에 대리고가셧고
우리들은 또한번 게임하는데 정신이팔려있엇다. 우리들은 예전부터 오락실에서 철권을즐겨했기에
오락실에 도착하였을때에도 제일먼저 철권앞으로달려갓다. 나는 그런친구들을 가만히 두고봣다. 다음 벌어질일을 알기에
영민이와 상준이가 둘이철권을하며 즐거워하고있을때 뒤에서들려오는 친척형의목소리
" 너네철권잘해? 형이랑한판할까? " " 형 형우리한태안되 ㅋㅋ " 웃으며 대답하는 상준이...
나는 다음에 벌어질일이 생각나 웃음을참을수없었지만 혓바닥을깨물며 겨우겨우참아냇고
시작되는 상준이와 친척형의게임 상준이는 친척형의 피를 반도깍지못하고 참패하고말았다.
놀라는 애들과 그걸보고 빵터진나 그리고 으쓱해하는 친척형
그랬다. 좀있다 저녁에 집에가면 알게될사실이지만 상준이네 친척형은 게임광이였다
집에 플레이스테이션과 철권시리즈 시디 그리고 컴퓨터 스타크래프트까지 덕분에 우리들은 집안에 아무도없어도
게임과 노래방기기가 있는창고같은방 또 이모님이 잠깐슈퍼에갈때 타고가시는 스쿠터와함께
우리는 모든것이 갖춰진듯한 상준이네 시골집이 너무나도 행복했고
훗날에 우리가 전주에서보낸 3일이란 시간이 친구들과 술마실때에 우리넷만이 기억할수있는 추억이생겻다는것을 난생각했다.
그리고 돌아오는날 나중에 시간나면 또오라는 친척형의 말에 친구들은 모두 " 꼭다시올께요! "말하엿다 나만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