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함에 아내 아이디를 빌려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부디 소중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 나이 31살에 저희 부모님 50대 중반이십니다. 제 밑에는 28살짜리 여동생이 있구요, 제 아내가 동생과 동갑입니다. 친구는 아닙니다. 아내와 2년 연애 후 결혼하여 지금은 결혼 2년째이고 돌 지난 딸이 있습니다. 제 아내는 성격이 보수적이면서도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똑똑하다고 합니다. 연애하면서 아내는 단 한번도 저희집에 인사를 온 적이 없습니다. 아내 말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시댁과 너무 친하게 지내면 좋지 않다고 거리를 두는게 좋다고 했고 2년 동안 만나면서 결혼승락 받을때 저희 집에 처음 발 들여놓고 그 후로 한달에 한번정도 5번? 저희 집에 들렸던 걸로 기억됩니다. 결혼을 한 후부터 문제가 하나씩 터지게 됐습니다. 저희 집에도 돈이 없어 집을 마련해주지도 못했고 전셋값에 10만원도 못 보태주셨습니다. 그걸 장모님께서 아시고는 혼수며 예단할 돈을 저희들에게 보태주겠다고 상견례 때 말씀을 하셨고 부모님들도 좋다고 하셨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아내가 연애시절 집에 잘 오지도 않았다는 것에 불만을 갖기 시작했고 시댁을 우습게 안다는 말도 안되는 말을 늘어놓으시면서 신혼여행에 갔을 때 계속 전화를 해대시는 통에 저희는 일정을 간신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저도 좀 너무하단 생각에 부모님께 따졌더니 그 일로 제 아내에게 전화로 화풀이를 하셨습니다. 혼수며 예단도 안 해왔다고 아내에게 욕을 하며 장모님이 해주신 이바지 음식도 모두 내던지고 아내 앞에서 버리기까지 하셨습니다. 그 때도 아내는 한마디 말도 않고 울기만 하며 죄송하단 말만 했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신혼을 제대로 즐기지도 못한 채 계속 밤마다 전화를 해대시고 부모님 두분이서 다투기라도 하시는 날에는 문자에 전화에 지독하게도 밤마다 연락을 해대셨습니다. 물론 좋은 내용도 아니고 하물며 하소연도 아니었고 화풀이를 하셨었죠. 그 때 아내가 그러더군요. 어머님이 아들을 뺏겼다고 생각하시는게 분명하다고요. 저는 제 아내를 지키려고 부모님께 할 말있음 저한테 하시라고 따졌더니 그 일로 아내가 일하는 사무실까지 찾아가서 어머니가 횡포를 부리시는 바람에 회사직원이 경비를 부르고 난리도 아니었고 아내는 그 일로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그 후 얼마지나 아내가 임신을 했고 임신한 동안에도 저희 어머니는 좀 처럼 변하질 않으셨어요. 게다가 돈 버는 사람이 저 뿐이라 생활비도 빠듯했고 아내는 먹고싶은 거 없다면서 그렇게 버텼었습니다. 저도 그 때 생각하면 정말 미안해 죽겠습니다. 그 와중에 아버지가 외도를 하셨고 그 불똥은 또 저희 부부에게 튀었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집에 없기 때문에 제가 집을 소홀했기 때문에 아버지가 외도를 했고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말도 안되는 말로 절 힘들게 했고 그 와중에 또 집안에 며느리가 잘못 들어와서 그런다며 말같지도 않은 말로 아내를 힘들게 했었습니다. 그 외에도 임신한게 마음에 안든다, 임신이 무슨 벼슬이냐, 딸이라는 것도 싫어서 연락도 안한다 아들이 따지는 건 다 니가 시킨 짓이다, 내 눈에 띄면 죽여버릴거다, 손주 돌때 찾아가서 엎어버릴거다 등등... 말들도 아내를 힘들게 했었습니다. 제 동생이 이 일을 알고 부모님을 말리고 그 중간에 아내는 스트레스로 하혈을 하였고 그때부터 부모님 간섭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임신 중에 받았던 스트레스가 출산후부터 후폭풍으로 찾아오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한동안 임신 후유증으로 임신우울증에 걸려 한동안 힘들어했습니다. 제가 옆에서 힘이 되어주려고 많이 노력했지만 좀처럼 나아지질 않더군요. 그러다가 제삿날이 되어 어머니께 아내가 아직 몸이 좋지 않아서 일을 못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그걸 제 아내가 시킨거라며 아내에게 또 전화로 욕을 하셨습니다. 전 그 일로 어머니께 심하게 따졌고 아버지까지 합세해 인연을 끊자고 하셨고 전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동생은 제가 장남이고 부모님께 그러면 안된다고 새언니는 둘째치고 부모님과 풀라고 권유를 하더군요. 아내는 자기는 계속 힘들면서도 저보고 가서 풀어드리라고 하지만 자기는 가고싶지 않다고 의사를 밝히더군요. 그래서 전 알겠다고 하고 찾아뵙고 따지고 말다툼 비슷하게 언성이 살짝 높아지긴 했지만 풀었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다신 여기로 부르지 않겠다는 의사도 밝혔구요. 이 일이 아내가 출산 후 몸조리 한달 중에 터진 일들입니다. 그렇다보니 아내가 친정에서 몸조리 하는 바람에 저희 부모님은 병원에서 딸을 잠깐 보고 그 후론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저도 그 안에 한번도 제 아내에게 부모님께 보여드리자는 말도 안 했습니다. 아내가 저희집과 발길을 끊은 이후 3달 정도가 지나니 원래대로 좋아지더군요. 그 안에도 저희 부모님은 손주가 보고싶다, 며느리가 보고싶다 등 제 아내 안부도 묻곤했지만 제 아내는 마음을 굳게 먹은 듯 손주도 보여드리고 싶지 않다고 딱 잘라 말하더군요. 그리고 우리 딸 돌 잔치날에도 시부모님은 절대 안 부른다며 저에게 미안하다고 친정 부모님들도 부르지 않고 친정식구들은 따로 조촐하게 식사고 떼우고 주변 지인들만 불러서 뷔페에서 돌잔치를 간소하게 열었습니다. 그 날 제 지인분들이 부모님은 왜 안모시냐고 묻는 통에 저도 그냥 간소하게 한다고 부모님들은 이미 따로 우리끼리 파티했다고 말을 했었는데 맘이 영 좋지는 못했구요. 돌잔치 끝나고 이제 한달이 다 되어 갑니다. 제 동생은 새언니 정말 너무하다며 이젠 풀때도 되지 않았냐고 저에게 되려 따지고 부모님들은 다시 제 아내 욕을 하면서 가만 안두겠다고 자꾸 욕하시고... 제 나름대로 아내에게 연락 못하게 막고 이사도 하긴 했는데... 부모님께서 아내는 마음이 풀리지 않았다고 말은 했지만 도무지 이해를 못하시더군요. 말씀하시길 조금이라도 나이가 어린 사람들이 섭섭한게 있어도 풀고 해야지 그걸 가지고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꿍해있음 어쩌자는 거냐고 너무한거 아니냐며 그럼 우리가 찾아가서 무릎꿇고 빌기라도 해야되냐고 말씀하십니다. 제 아내 맘을 어떻게 풀어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진지하게 아내에게 이제 아이를 보여주면 안되냐고 묻자 아내가 그러더군요. 당한건 난데 왜 주변에서 풀라고 말하냐고 내 마음이 안 풀렸는데 왜 상처준 사람들이 풀라고 그러냐며 너무 이기적인거 아니냐, 임신한것도 싫고 내 자식이 딸인것도 마음에 안든다며 욕하시던 분들이 이젠 아이가 보고싶냐고 당신들이 나한테 사과라도 했냐고 난 아무말도 없이 가만히 있기만 했는데 아들이 자기 가정 지키려고 나서서 했던 행동들까지 다 자기 탓이라고 돌리면서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푸니마니 너무하니마니 하고 말하냐고... 그러면서 울더군요. 저도 더이상 말을 잊진 못했습니다. 계속 이렇게 지내는게 맞는걸까요? 115
[원본지킴이]아내가 돌 잔치때 저희 부모님을 안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답답함에 아내 아이디를 빌려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부디 소중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 나이 31살에 저희 부모님 50대 중반이십니다.
제 밑에는 28살짜리 여동생이 있구요, 제 아내가 동생과 동갑입니다.
친구는 아닙니다.
아내와 2년 연애 후 결혼하여 지금은 결혼 2년째이고 돌 지난 딸이 있습니다.
제 아내는 성격이 보수적이면서도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똑똑하다고 합니다.
연애하면서 아내는 단 한번도 저희집에 인사를 온 적이 없습니다.
아내 말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시댁과 너무 친하게 지내면 좋지 않다고 거리를 두는게 좋다고 했고
2년 동안 만나면서 결혼승락 받을때 저희 집에 처음 발 들여놓고 그 후로 한달에 한번정도 5번?
저희 집에 들렸던 걸로 기억됩니다.
결혼을 한 후부터 문제가 하나씩 터지게 됐습니다.
저희 집에도 돈이 없어 집을 마련해주지도 못했고 전셋값에 10만원도 못 보태주셨습니다.
그걸 장모님께서 아시고는 혼수며 예단할 돈을 저희들에게 보태주겠다고 상견례 때 말씀을 하셨고
부모님들도 좋다고 하셨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아내가 연애시절 집에 잘 오지도 않았다는 것에 불만을 갖기 시작했고
시댁을 우습게 안다는 말도 안되는 말을 늘어놓으시면서 신혼여행에 갔을 때
계속 전화를 해대시는 통에 저희는 일정을 간신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저도 좀 너무하단 생각에 부모님께 따졌더니 그 일로 제 아내에게 전화로 화풀이를 하셨습니다.
혼수며 예단도 안 해왔다고 아내에게 욕을 하며 장모님이 해주신 이바지 음식도 모두 내던지고
아내 앞에서 버리기까지 하셨습니다.
그 때도 아내는 한마디 말도 않고 울기만 하며 죄송하단 말만 했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신혼을 제대로 즐기지도 못한 채 계속 밤마다 전화를 해대시고
부모님 두분이서 다투기라도 하시는 날에는 문자에 전화에 지독하게도 밤마다 연락을 해대셨습니다.
물론 좋은 내용도 아니고 하물며 하소연도 아니었고 화풀이를 하셨었죠.
그 때 아내가 그러더군요.
어머님이 아들을 뺏겼다고 생각하시는게 분명하다고요.
저는 제 아내를 지키려고 부모님께 할 말있음 저한테 하시라고 따졌더니 그 일로 아내가 일하는
사무실까지 찾아가서 어머니가 횡포를 부리시는 바람에 회사직원이 경비를 부르고 난리도 아니었고
아내는 그 일로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그 후 얼마지나 아내가 임신을 했고 임신한 동안에도 저희 어머니는 좀 처럼 변하질 않으셨어요.
게다가 돈 버는 사람이 저 뿐이라 생활비도 빠듯했고 아내는 먹고싶은 거 없다면서
그렇게 버텼었습니다. 저도 그 때 생각하면 정말 미안해 죽겠습니다.
그 와중에 아버지가 외도를 하셨고 그 불똥은 또 저희 부부에게 튀었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집에 없기 때문에 제가 집을 소홀했기 때문에 아버지가 외도를 했고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말도 안되는 말로 절 힘들게 했고 그 와중에 또 집안에 며느리가 잘못 들어와서 그런다며
말같지도 않은 말로 아내를 힘들게 했었습니다.
그 외에도 임신한게 마음에 안든다, 임신이 무슨 벼슬이냐, 딸이라는 것도 싫어서 연락도 안한다
아들이 따지는 건 다 니가 시킨 짓이다, 내 눈에 띄면 죽여버릴거다, 손주 돌때 찾아가서 엎어버릴거다
등등... 말들도 아내를 힘들게 했었습니다.
제 동생이 이 일을 알고 부모님을 말리고 그 중간에 아내는 스트레스로 하혈을 하였고
그때부터 부모님 간섭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임신 중에 받았던 스트레스가 출산후부터 후폭풍으로 찾아오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한동안 임신 후유증으로 임신우울증에 걸려 한동안 힘들어했습니다.
제가 옆에서 힘이 되어주려고 많이 노력했지만 좀처럼 나아지질 않더군요.
그러다가 제삿날이 되어 어머니께 아내가 아직 몸이 좋지 않아서 일을 못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그걸 제 아내가 시킨거라며 아내에게 또 전화로 욕을 하셨습니다.
전 그 일로 어머니께 심하게 따졌고 아버지까지 합세해 인연을 끊자고 하셨고 전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동생은 제가 장남이고 부모님께 그러면 안된다고 새언니는 둘째치고 부모님과 풀라고
권유를 하더군요. 아내는 자기는 계속 힘들면서도 저보고 가서 풀어드리라고 하지만 자기는
가고싶지 않다고 의사를 밝히더군요. 그래서 전 알겠다고 하고 찾아뵙고 따지고 말다툼 비슷하게
언성이 살짝 높아지긴 했지만 풀었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다신 여기로 부르지 않겠다는 의사도 밝혔구요.
이 일이 아내가 출산 후 몸조리 한달 중에 터진 일들입니다.
그렇다보니 아내가 친정에서 몸조리 하는 바람에 저희 부모님은 병원에서 딸을 잠깐 보고
그 후론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저도 그 안에 한번도 제 아내에게 부모님께 보여드리자는 말도 안 했습니다.
아내가 저희집과 발길을 끊은 이후 3달 정도가 지나니 원래대로 좋아지더군요.
그 안에도 저희 부모님은 손주가 보고싶다, 며느리가 보고싶다 등 제 아내 안부도 묻곤했지만
제 아내는 마음을 굳게 먹은 듯 손주도 보여드리고 싶지 않다고 딱 잘라 말하더군요.
그리고 우리 딸 돌 잔치날에도 시부모님은 절대 안 부른다며 저에게 미안하다고 친정 부모님들도
부르지 않고 친정식구들은 따로 조촐하게 식사고 떼우고
주변 지인들만 불러서 뷔페에서 돌잔치를 간소하게 열었습니다.
그 날 제 지인분들이 부모님은 왜 안모시냐고 묻는 통에 저도 그냥 간소하게 한다고
부모님들은 이미 따로 우리끼리 파티했다고 말을 했었는데 맘이 영 좋지는 못했구요.
돌잔치 끝나고 이제 한달이 다 되어 갑니다.
제 동생은 새언니 정말 너무하다며 이젠 풀때도 되지 않았냐고 저에게 되려 따지고
부모님들은 다시 제 아내 욕을 하면서 가만 안두겠다고 자꾸 욕하시고...
제 나름대로 아내에게 연락 못하게 막고 이사도 하긴 했는데...
부모님께서 아내는 마음이 풀리지 않았다고 말은 했지만 도무지 이해를 못하시더군요.
말씀하시길 조금이라도 나이가 어린 사람들이 섭섭한게 있어도 풀고 해야지 그걸 가지고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꿍해있음 어쩌자는 거냐고 너무한거 아니냐며
그럼 우리가 찾아가서 무릎꿇고 빌기라도 해야되냐고 말씀하십니다.
제 아내 맘을 어떻게 풀어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진지하게 아내에게 이제 아이를 보여주면 안되냐고 묻자 아내가 그러더군요.
당한건 난데 왜 주변에서 풀라고 말하냐고 내 마음이 안 풀렸는데 왜 상처준 사람들이 풀라고 그러냐며
너무 이기적인거 아니냐, 임신한것도 싫고 내 자식이 딸인것도 마음에 안든다며 욕하시던 분들이
이젠 아이가 보고싶냐고 당신들이 나한테 사과라도 했냐고 난 아무말도 없이 가만히 있기만 했는데
아들이 자기 가정 지키려고 나서서 했던 행동들까지 다 자기 탓이라고 돌리면서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푸니마니 너무하니마니 하고 말하냐고...
그러면서 울더군요.
저도 더이상 말을 잊진 못했습니다.
계속 이렇게 지내는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