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남편이 일 관계로 누구 소개받는다고 술 마시러 나갔었어요. 새벽 4시 좀 안돼서 들어왔구요. 들어왔을 때부터 뭔가 그냥 느낌이 이상했거든요. 몇 시간 후 아침에 아기 이유식 만드는데 제 폰이 인터넷이 다 되어 신랑폰으로 검색하면서 만들다가 원래 진짜 핸드폰 안 보는데 어젠 어디가서 뭐 먹고 얼마나 썼나 싶어서 카드 결제 내역 보려고 문자를 봤어요. 근데 문자가 뭔가 삭제된 듯 무지 깨끗하더라구요. 카톡을 봤어요. 카톡도 뭔가 삭제된 느낌.... 통화 목록을 봤거든요. 혹시나... 카드 문자 온 내역이 있더라구요. 새벽 3시 20분 경. 인터넷 카드 사이트 접속해서 봤는데 당장 안 뜨더라구요.. 그 날 저녁에 어제 어디 갔었냐니깐 묻지도 않은 말로 약간 당황한 듯 얼렁뚱땅 넘기더라구요. 누가 양주 사줬다.... 오늘 카드 명세서 확인했는데 왠 요식업 84만원 남자 셋이 만난 걸로 알고 있는데... 술 마실 수도 있는데요. 저는 돈 몇 천원이 아까워서 먹고 싶은 것도 꾹꾹 참고 사는데 형편이 좋은 것도 아니고 진짜 너무 화가 나서 미칠 거 같아요. 입으로만 너랑 애가 제일 소중하다... 입을 찢어 버리고 싶어요. 이혼하고 싶은 거 안해줘서 그냥 살고 있는데 오죽하면 제가 모텔이라도 찍혀 있길 바랬을까요. 악한 사람은 아닌데 저를 너무나 힘들게 하는 사람이고 천성이 게으르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고 책임감도 없고... 그냥 결혼해선 안되는 사람이에요. 십 년 동안 지켜보고 괜찮은 사람이구나 싶어 결혼 했는데 그건 남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이었어요. 결혼해서 부모한테 잘 보이려고 안달이 나 있는 상태이구요. 진짜 이해 안 되는 부모자식간이더라구요. 완전 어색한데 저나 다른 사람이라도 있으면 우리 아들, 우리 아들... 집안 자체가 가식적인 거 같더라구요. 남한테 상처되는 말도 막 하는 편이구요. 밖에선 마누라 생각 끔찍하게 하는 남편처럼 가식떨고 다니고 집에선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사람들한테 하소연이라도 할라치면 저만 남편 맘 몰라주는 복에 겨운 ㅁㅊ 년 되는 거예요.. 여기 타지라서 말할 데도 없고 시부모님이 저한테 잘못한게 있어서 안 보고 살겠다고 했다가 남편 맨날 울고 불고 힘들어 하길래 진짜 백보 양보해서 한 달에 한 두번 도살장 끌려가듯 잠깐 갔다가 오고 있구요. 사이 안 좋은 시부모한테 알려서 일을 크게 만들어야 할까요? 당신 아들 못난 건 안다고 하는데 분명히 편 들어줄 꺼에요. 남자가 바깥일 하다 보면 그럴 수 있다고... 십 여년전 보증 서서 억 단위 돈 날렸는데 어머님이 암 말 안하고 두 번이나 해결해줬다 하더라구요. 돈이 넘치는 집은 아니구요. 제가 신랑보다 말발도 달리고 트러블도 싫고 그냥 저냥 참고 사는 중이예요. 남편 얼마 버는지도 모르고 제가 경제권 넘기라니 남는 게 없다고 본인이 관리하는 중이구요. 생활비 한 푼 받아본 적 없고, 카드로 쓰면 그 돈은 주고요. 현재 대출이란 대출 다 받은 상태구요. 이번에 친정가면 무료법률상담? 그런 거 받을 예정이예요. 한 번에 이혼하긴 힘드니 차근차근 준비하려구요. 아기는 제가 키울 거구요. 사람 미워하면서 사는 게 너무너무 힘이 들어요. 정신병 걸릴 거 같아요. 이쁜 짓을 해도 모자랄 판에 나이도 먹을 만큼 먹어서 왜 이러는지 이해가 되질 않아요. 저보다 더 힘드신 분들도 많을 텐데... 제가 참을성이 없는 건지... 짧게 쓰려고 했는데 너무 주저리 주저리...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답 부탁 드릴께요. 5
남편 카드 결제 84만원 저 좀 도와주세요
며칠 전 남편이 일 관계로 누구 소개받는다고 술 마시러 나갔었어요.
새벽 4시 좀 안돼서 들어왔구요. 들어왔을 때부터 뭔가 그냥 느낌이 이상했거든요.
몇 시간 후 아침에 아기 이유식 만드는데 제 폰이 인터넷이 다 되어 신랑폰으로 검색하면서 만들다가
원래 진짜 핸드폰 안 보는데 어젠 어디가서 뭐 먹고 얼마나 썼나 싶어서 카드 결제 내역 보려고 문자를 봤어요. 근데 문자가 뭔가 삭제된 듯 무지 깨끗하더라구요.
카톡을 봤어요. 카톡도 뭔가 삭제된 느낌.... 통화 목록을 봤거든요. 혹시나...
카드 문자 온 내역이 있더라구요. 새벽 3시 20분 경.
인터넷 카드 사이트 접속해서 봤는데 당장 안 뜨더라구요..
그 날 저녁에 어제 어디 갔었냐니깐 묻지도 않은 말로 약간 당황한 듯 얼렁뚱땅 넘기더라구요.
누가 양주 사줬다....
오늘 카드 명세서 확인했는데 왠 요식업 84만원
남자 셋이 만난 걸로 알고 있는데...
술 마실 수도 있는데요. 저는 돈 몇 천원이 아까워서 먹고 싶은 것도 꾹꾹 참고 사는데 형편이 좋은 것도 아니고 진짜 너무 화가 나서 미칠 거 같아요.
입으로만 너랑 애가 제일 소중하다... 입을 찢어 버리고 싶어요.
이혼하고 싶은 거 안해줘서 그냥 살고 있는데 오죽하면 제가 모텔이라도 찍혀 있길 바랬을까요.
악한 사람은 아닌데 저를 너무나 힘들게 하는 사람이고 천성이 게으르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고 책임감도 없고... 그냥 결혼해선 안되는 사람이에요.
십 년 동안 지켜보고 괜찮은 사람이구나 싶어 결혼 했는데 그건 남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이었어요.
결혼해서 부모한테 잘 보이려고 안달이 나 있는 상태이구요.
진짜 이해 안 되는 부모자식간이더라구요.
완전 어색한데 저나 다른 사람이라도 있으면 우리 아들, 우리 아들...
집안 자체가 가식적인 거 같더라구요. 남한테 상처되는 말도 막 하는 편이구요.
밖에선 마누라 생각 끔찍하게 하는 남편처럼 가식떨고 다니고 집에선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사람들한테 하소연이라도 할라치면 저만 남편 맘 몰라주는 복에 겨운 ㅁㅊ 년 되는 거예요..
여기 타지라서 말할 데도 없고
시부모님이 저한테 잘못한게 있어서 안 보고 살겠다고 했다가 남편 맨날 울고 불고 힘들어 하길래 진짜 백보 양보해서 한 달에 한 두번 도살장 끌려가듯 잠깐 갔다가 오고 있구요.
사이 안 좋은 시부모한테 알려서 일을 크게 만들어야 할까요?
당신 아들 못난 건 안다고 하는데 분명히 편 들어줄 꺼에요.
남자가 바깥일 하다 보면 그럴 수 있다고...
십 여년전 보증 서서 억 단위 돈 날렸는데 어머님이 암 말 안하고 두 번이나 해결해줬다 하더라구요.
돈이 넘치는 집은 아니구요.
제가 신랑보다 말발도 달리고 트러블도 싫고 그냥 저냥 참고 사는 중이예요.
남편 얼마 버는지도 모르고 제가 경제권 넘기라니 남는 게 없다고 본인이 관리하는 중이구요.
생활비 한 푼 받아본 적 없고, 카드로 쓰면 그 돈은 주고요.
현재 대출이란 대출 다 받은 상태구요.
이번에 친정가면 무료법률상담? 그런 거 받을 예정이예요.
한 번에 이혼하긴 힘드니 차근차근 준비하려구요.
아기는 제가 키울 거구요.
사람 미워하면서 사는 게 너무너무 힘이 들어요. 정신병 걸릴 거 같아요.
이쁜 짓을 해도 모자랄 판에 나이도 먹을 만큼 먹어서 왜 이러는지 이해가 되질 않아요.
저보다 더 힘드신 분들도 많을 텐데... 제가 참을성이 없는 건지...
짧게 쓰려고 했는데 너무 주저리 주저리...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답 부탁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