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24입니다...... 어릴때부터도 집이 힘들어서 어영부영 어떻게 먹고 살았는데 최근 2년은 제 24년 인생 통틀어서 힘들어도 너무 힘이 듭니다... 뭔가 꼬이기 시작한게 2년 전... 2010년 연말을 바라보며 군 입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겨울날씨에 훈련 받으며 걸린 감기가 제대로 된 약 배급을 받지못해 폐가 온통 죽기직전까지의 폐렴으로 번지고... 결국 그걸로 자대전입도 미뤄지고 진해해군해양의료원으로 입원을 했지요. (육군이었지만 제 부대가 있는 곳은 군병원 큰 곳이 없기에 그나마 가까운 해군병원으로...) 그런데 폐렴치료를 위해 약 반응을 보기 위한 일이라며 채혈을 실시하던 도중 미숙한 간호장교의 실수로 주사바늘에 제 팔의 신경이 다쳐버린거죠... 당시에 느낌이... 이제 주사바늘을 꽂고 피스톨을 당겨서 피를 뽑아야하는데 나와야하는 피는 나오지 않고 뭔가 피스톨에 제 팔 안쪽 뭔가가 당겨지는 느낌... 채혈은 반대쪽 팔에 다시 했으나, 그 이후부터 팔이 뭔가 이상해지기 시작했죠.. 엄지손가락이 저리고 뭔가 시큼시큼 아파오더니 검지로 퍼지고 중지로 퍼지고... 이런 통증이 생긴걸 호소해도 군의관이란놈은 참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더군요 '신경이 약간 건드려져서 그럴거다, 신경손상은 시간이 지나면 돌아온다.' 그렇게 그 말만 믿고는 2주 가량을 참다참다 점점 손으로 물건을 집지도 못하겠고 통증은 통증대로 심각해져서 이건 아니다 싶어 민간대학병원으로 진료희망을 해서 부산대학병원에 진료를 받았습니다. 검사결과 팔안에 있는 신경가닥 3가지중에 2가지가 손상을 입은 듯 하다... 그렇게 진단을 받고서야 군의관이나 군병원측이나 사태파악이 된건지 뭔가 조취를 취할것처럼 하더니... 그런데 시간만 떼우면서 폐렴만 완치확정을 내고는 퇴원을 시켜버리더군요... 제 팔은 나을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는데도요... 퇴원후 신병이던 제가 아픈 몸으로 1달이나 늦게서야 자대전입을 하게 됐으니 대대장님,주임원사님 같은 간부들도 곱게 볼 리는 없었겠죠... 말로는 신경써주는 거처럼 했지만 사람 눈빛이란게 다르니... 게다가 자대를 전입해도 팔이 부자연스러워졌으니 할 수 잇는 것도 제한 적이고... 그래서 전입 1일만에 대대장님이 좀더 편한곳이 있다며 땅끝 외진 곳으로 보내주시더군요.. 2번째 간 곳은 정말 그래도 계신 분들이 배려해주셔서 지내기에 좀 덜 힘들었지만... 3일동안 통증으로 잠까지 못이루고 나을 기미가 없으니, 결국 다시 보고가 되서는 대대장님, 주임원사님 다시 제가 있던 곳으로 오셔서는 재입원 시키기로 하곤 정확히 퇴원 6일만에 재입원위해 해군해양의료원으로 다시 가게됐습니다.. 근데 재입원위해 재방문 했을때 군의관 말이 참 가관인게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퇴원 후에 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팔이 더 안좋아져서 왔냐?' 마치 제가 더 악화를 시켜서 결국 다시 와서 귀찮게 하느냐란 식으로 밖에 생각이 안되게 말이죠.. 그렇게 다시 입원을 하곤 검사시설이 부실해서 도움을 줄 수 없다며 며칠 있다가 군의료체계를 빌미로 국군수도병원으로 보내주겠다고 보내고... 수도병원에 가서야 거기 근무중인 민간의에게 좀 제대로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시기가 너무 늦은 건지..... 군병원에서만 8개월을 넘게 지냈지만.... 다른 부위로 더 악화되는 것만 어떻게 멈췄지... 그간 아픈 부위가 붓고, 골다공증 진단에 팔 온도는 비정상적으로 떨어지고... 어떤 병의 증상이 점점 뚜렷하게 나타나는 겁니다...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CRPS) 라는 난치병으로요..... 결국은 외관상으로 아무 이상이 없어보이는 정도까지 안정은 됐지만... 병을 확진받고는 의병제대까지 하게 됐습니다..... 군대 잘 다녀오겠다고 들어가서는 전역하는 순간까지 병원에서만 있다가 전역이요.. 의병전역..... 아버지,어머니 속 뭉개진거 말로 표현이나 될까요... 하나뿐인 외동아들.. 아픈데 아무것도 해줄 수 없던 그 마음을 어떻게 헤아릴 수 있을까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전역후에 제가 더이상 사회생활을 하는거 자체가 무리가 되버렸으니... 이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할까요.. 국가유공자밖에 생각나는게 없으니 신청을 했습니다.. 헌데, 말도 안되는 꼬투리를 잡아 거부당했고 현재는 있는 돈 없는 돈 털어서 대리인 고용해서 재심의신청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구요..... 2년 간의 악몽중에 요몇달은 더 더 저를 힘들게 합니다....... 올해 4월... 집값을 올려달라던 집주인때문에 마지못해 지금 집으로 이사를 하게됐습니다... 그런데 이사후 1달도 안되서 빈집털이가 들어와서 당해버렸어요....... 가져갈 것도 없는데... 부모님 예물이나 돈 될만한 건 전부....... 도둑 행방은 오리무중... 경찰도 지금은 포기했다고 봐야하고... 5월 중순............. 제 선친께서 일을 하시다가 물건에 낙상당해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사고소식듣고 어떻게 어떻게 찾아간 아버지를 몇년만에 본건 싸늘하게 식어버린 상처투성이로 누워계시던 모습이더군요..... 미우나고우나 제 아버진데 돌아가셨다는게 지금도 믿고 싶지않고..... 하지만 현실이라는게 더 힘들구요... 그런말이 있잖아요.. 살아생전에 부모님 잘 모셔라고... 참 그 말이 왜이리 와 닿는지...... 6월 중순... 아버지 49제 기다리며 이것저것 아버지일을 알아보던 중에... 어머니께서 교통사고를 당하셨어요... 친구분 자동차에서 신호대기중인데 어떤 정신나간 사람이 냅다 뒤에서 박은... 어머니 눈윗부분이 하마터면 실명할 뻔할만큼 찢어졌고.. 목 허리 다 다치셔서 입원하게 됐고... 이런 큰일들이 터져있는데도 정작 제가 한건 뭐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이제 제가 우리집 먹여살려야 하는 가장인데 뭐같은 난치병은 제가 죽는 날까지 떨어지질 않을테고..... 그덕에 남들처럼 일을 하기도 힘들고 어쩌다가 간혹 하게되는 알바도 몸이 안따라주니 길게 할 수도 없고, 어머니는 더이상 일하는 게 힘드신 상황인데도 저때문에라도 더 일을 해야한다고 고집부리시니............... 고용노동부에서 청년취업지원이라는게 있어 가봤더니 조건이 안된다고 도움을 받을 수도 없다하구요... 생활안정자금이라고 국가에서 주는게 있대서 알아보니 도움받는게 아니라 대출이나 다름없고... 아버지 상치르고 제 지내는 것도 다 빚내서 한건데... 정말 맘 같아서 죽고 싶다는 말이 이럴때 하는거겠죠......? 20년을 넘게 어머니 고생하신거 뻔히 보고 커왔는데 지금은 그 20년 세월보다 더 힘드신거 아는데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게........ 이 못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P.S 제 몸상태에 구술하자면... 부위는 우측팔 에서 손목에서 팔꿈치에 해당하는 부위.. 증상은... 피부접촉 자체가 힘든겁니다. 세상에서 인간이 느끼는 극악의 고통 1순위에 든다는 고통지수를 느끼고 자다가도 내가 뒤척이다 내 팔을 쳐서 악 소리도 못내고 고통에 잠을 깨는... 너무 아프면 소리가 안나오는거 아시죠?... 2
24살 나이에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한 사람의 하소연...
제 나이 24입니다......
어릴때부터도 집이 힘들어서 어영부영 어떻게 먹고 살았는데
최근 2년은 제 24년 인생 통틀어서 힘들어도 너무 힘이 듭니다...
뭔가 꼬이기 시작한게 2년 전...
2010년 연말을 바라보며 군 입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겨울날씨에 훈련 받으며 걸린 감기가 제대로 된 약 배급을 받지못해
폐가 온통 죽기직전까지의 폐렴으로 번지고...
결국 그걸로 자대전입도 미뤄지고 진해해군해양의료원으로 입원을 했지요.
(육군이었지만 제 부대가 있는 곳은 군병원 큰 곳이 없기에 그나마 가까운 해군병원으로...)
그런데 폐렴치료를 위해 약 반응을 보기 위한 일이라며 채혈을 실시하던 도중
미숙한 간호장교의 실수로 주사바늘에 제 팔의 신경이 다쳐버린거죠...
당시에 느낌이... 이제 주사바늘을 꽂고 피스톨을 당겨서 피를 뽑아야하는데
나와야하는 피는 나오지 않고 뭔가 피스톨에 제 팔 안쪽 뭔가가 당겨지는 느낌...
채혈은 반대쪽 팔에 다시 했으나, 그 이후부터 팔이 뭔가 이상해지기 시작했죠..
엄지손가락이 저리고 뭔가 시큼시큼 아파오더니 검지로 퍼지고 중지로 퍼지고...
이런 통증이 생긴걸 호소해도 군의관이란놈은 참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더군요
'신경이 약간 건드려져서 그럴거다, 신경손상은 시간이 지나면 돌아온다.'
그렇게 그 말만 믿고는 2주 가량을 참다참다 점점 손으로 물건을 집지도 못하겠고
통증은 통증대로 심각해져서 이건 아니다 싶어
민간대학병원으로 진료희망을 해서 부산대학병원에 진료를 받았습니다.
검사결과 팔안에 있는 신경가닥 3가지중에 2가지가 손상을 입은 듯 하다...
그렇게 진단을 받고서야 군의관이나 군병원측이나 사태파악이 된건지 뭔가 조취를 취할것처럼 하더니...
그런데 시간만 떼우면서 폐렴만 완치확정을 내고는 퇴원을 시켜버리더군요...
제 팔은 나을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는데도요...
퇴원후 신병이던 제가 아픈 몸으로 1달이나 늦게서야 자대전입을 하게 됐으니
대대장님,주임원사님 같은 간부들도 곱게 볼 리는 없었겠죠...
말로는 신경써주는 거처럼 했지만 사람 눈빛이란게 다르니...
게다가 자대를 전입해도 팔이 부자연스러워졌으니 할 수 잇는 것도 제한 적이고...
그래서 전입 1일만에 대대장님이 좀더 편한곳이 있다며 땅끝 외진 곳으로 보내주시더군요..
2번째 간 곳은 정말 그래도 계신 분들이 배려해주셔서 지내기에 좀 덜 힘들었지만...
3일동안 통증으로 잠까지 못이루고 나을 기미가 없으니, 결국 다시 보고가 되서는
대대장님, 주임원사님 다시 제가 있던 곳으로 오셔서는 재입원 시키기로 하곤
정확히 퇴원 6일만에 재입원위해 해군해양의료원으로 다시 가게됐습니다..
근데 재입원위해 재방문 했을때 군의관 말이 참 가관인게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퇴원 후에 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팔이 더 안좋아져서 왔냐?'
마치 제가 더 악화를 시켜서 결국 다시 와서 귀찮게 하느냐란 식으로 밖에 생각이 안되게 말이죠..
그렇게 다시 입원을 하곤 검사시설이 부실해서 도움을 줄 수 없다며 며칠 있다가
군의료체계를 빌미로 국군수도병원으로 보내주겠다고 보내고...
수도병원에 가서야 거기 근무중인 민간의에게 좀 제대로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시기가 너무 늦은 건지..... 군병원에서만 8개월을 넘게 지냈지만....
다른 부위로 더 악화되는 것만 어떻게 멈췄지...
그간 아픈 부위가 붓고, 골다공증 진단에 팔 온도는 비정상적으로 떨어지고...
어떤 병의 증상이 점점 뚜렷하게 나타나는 겁니다...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CRPS) 라는 난치병으로요.....
결국은 외관상으로 아무 이상이 없어보이는 정도까지 안정은 됐지만...
병을 확진받고는 의병제대까지 하게 됐습니다.....
군대 잘 다녀오겠다고 들어가서는 전역하는 순간까지 병원에서만 있다가 전역이요.. 의병전역.....
아버지,어머니 속 뭉개진거 말로 표현이나 될까요...
하나뿐인 외동아들.. 아픈데 아무것도 해줄 수 없던 그 마음을 어떻게 헤아릴 수 있을까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전역후에 제가 더이상 사회생활을 하는거 자체가 무리가 되버렸으니...
이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할까요.. 국가유공자밖에 생각나는게 없으니 신청을 했습니다..
헌데, 말도 안되는 꼬투리를 잡아 거부당했고 현재는 있는 돈 없는 돈 털어서
대리인 고용해서 재심의신청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구요.....
2년 간의 악몽중에 요몇달은 더 더 저를 힘들게 합니다.......
올해 4월... 집값을 올려달라던 집주인때문에 마지못해 지금 집으로 이사를 하게됐습니다...
그런데 이사후 1달도 안되서 빈집털이가 들어와서 당해버렸어요.......
가져갈 것도 없는데... 부모님 예물이나 돈 될만한 건 전부.......
도둑 행방은 오리무중... 경찰도 지금은 포기했다고 봐야하고...
5월 중순.............
제 선친께서 일을 하시다가 물건에 낙상당해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사고소식듣고 어떻게 어떻게 찾아간 아버지를 몇년만에 본건 싸늘하게 식어버린
상처투성이로 누워계시던 모습이더군요.....
미우나고우나 제 아버진데 돌아가셨다는게 지금도 믿고 싶지않고.....
하지만 현실이라는게 더 힘들구요... 그런말이 있잖아요..
살아생전에 부모님 잘 모셔라고... 참 그 말이 왜이리 와 닿는지......
6월 중순... 아버지 49제 기다리며 이것저것 아버지일을 알아보던 중에...
어머니께서 교통사고를 당하셨어요...
친구분 자동차에서 신호대기중인데 어떤 정신나간 사람이 냅다 뒤에서 박은...
어머니 눈윗부분이 하마터면 실명할 뻔할만큼 찢어졌고.. 목 허리 다 다치셔서 입원하게 됐고...
이런 큰일들이 터져있는데도 정작 제가 한건 뭐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이제 제가 우리집 먹여살려야 하는 가장인데
뭐같은 난치병은 제가 죽는 날까지 떨어지질 않을테고.....
그덕에 남들처럼 일을 하기도 힘들고 어쩌다가 간혹 하게되는 알바도 몸이 안따라주니
길게 할 수도 없고, 어머니는 더이상 일하는 게 힘드신 상황인데도 저때문에라도
더 일을 해야한다고 고집부리시니...............
고용노동부에서 청년취업지원이라는게 있어 가봤더니
조건이 안된다고 도움을 받을 수도 없다하구요...
생활안정자금이라고 국가에서 주는게 있대서 알아보니 도움받는게 아니라 대출이나 다름없고...
아버지 상치르고 제 지내는 것도 다 빚내서 한건데...
정말 맘 같아서 죽고 싶다는 말이 이럴때 하는거겠죠......?
20년을 넘게 어머니 고생하신거 뻔히 보고 커왔는데
지금은 그 20년 세월보다 더 힘드신거 아는데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게........
이 못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P.S
제 몸상태에 구술하자면... 부위는 우측팔 에서 손목에서 팔꿈치에 해당하는 부위..
증상은... 피부접촉 자체가 힘든겁니다.
세상에서 인간이 느끼는 극악의 고통 1순위에 든다는 고통지수를 느끼고
자다가도 내가 뒤척이다 내 팔을 쳐서 악 소리도 못내고 고통에 잠을 깨는...
너무 아프면 소리가 안나오는거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