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지 않아요!!!(제 하소연 좀 들어주세요ㅠ)

하늘땅바다산2012.09.05
조회50,188

안녕하세요 서울거주하는 25살 흔녀 사람입니다.

 


나는 음슴체가 느므느므 쓰고싶지만 음슴체 쓸만한 이유를 못찾았슴으로 읎슴체 ㄱㄱ 하겟음

 

나는 아파트에서 시츄2마리, 그리고 잉글리쉬 불독2마리를 키움!!

 

 

다들 불독 하면

 

 

요런 이미지 상상들 하곤 함ㅠㅠ

 

글쓴이도 처음 불독 키우기 전엔 왠지 무섭고 험상궂은 이미지만 떠올랐음.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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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이렇게 겁쟁이에 순둥이 일 수 없음!!

(내가 빨래 너는것 보고 무서워서 최대한 구석으로 대피중이심)

 

뭐만하면 겁먹고 도망감....ㅠㅠ

이럴땐 제발 등치값좀 해줬으면 싶음....ㅠㅠ

 

 

 

어느날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아파트 공원에서 산책을 하는데

다른 강아지들을 만남!!!

우리 아이들은 훈련도 받았고 집에서 소형견 시츄와도 매우 잘 놀기 때문에

빨리 친구를 만들어 주고 싶었음.

 (인형한개로 3마리서 신나서 난리남.)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강아지 주인들이

우리 아이들을 보시며 소리지르고 미친듯이 달려가

강아지를 품안으로 안으심.......................

정말 속상하고 심기 매우 불편함......

 

 

 

오히려 우리 애들이 겁먹어서 엉덩이 내리고 다님......ㅠㅠㅠㅠㅠ

 

속상한 마음에 조금이라도 혐오감을 주는 외모를 바꿔보고자

애견 미용실에 찾아가 어울리지 않는

볼터치 염색을 시켜줌....ㅠㅠ

 

 

그런데 사람들 반응...

"김칫국물 묻은거예요~?"

 

'김...

칫...

국...

물...'

 

두둥!!!!!!!!

안그래도 찢어진 마음 더 찢어짐....ㅠㅠ

그래서 다시는 염색 안함...

 

 

 

사람들은 모르는데 불독도 표정있고

오히려 작은 강아지들한테 물리고 다님.

불독들은 수십마리 같이 모여도 서열싸움 한번 안하는

진짜진짜 순딩이들임.

 

못 믿을까봐 증거사진 몇장 올림.

 위아래 같은 불독 사진임... 험상궂게 생겨도 이아이 별명은 순수남임......위에사진은 기분좋을때 표정임.

 

 

 

 

 이 아이는 아는 동생네 불독으로 수컷임 엄마랑 이렇게 같이 노는것을 매우 좋아함.

 

 

 

 얘는 우리집 하늘이로 아무한테나 이렇게 잘업힘...ㅋ

 

 

 덩치는 크지만 사이가 좋아서 같이 집에 들어가서 자기도함..^^

 

 

 이렇게 인생다산듯한 포즈로 날 쳐다보기도 함...ㅋㅋ

정말 초 웃기고 귀여움...

 

 

사람들이 너무 많이 오해 하고 있지만

정말정말 키울수록 매력덩어리인 존재임.

덩치는 커도 사람너무 좋아하고 순둥이에다가

친화력도 좋음.

제발 제발 톡읽으신 분들아 불독 무서운 강아지 아니라는것 좀

널리널리 퍼트려주셨음함.

 

 

 

 

마지막으로 아쉬우니까 우리 바다,산,하늘,땅 가족 소개하고 이 글을 끝내겠음.

왼쪽 성격좋은 우리 산, 오른쪽 11살이나 먹은 할머니 바다.

 

 겁 진짜 많고 천방지축인 불독 하늘

 

생긴것만 무서운 애교쟁이 땅

 

 

 

 

 

새로운걸 알았다면 추천

불독의 매력을 느꼈다면 추천

 

 

추천수 10 넘으면 불독들의 정말 코믹한 하루일기 올리겠슴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