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우울증...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

김은정2012.09.06
조회1,105

안녕하세요 저는 26살직장인입니다..
맨날 여기와서 보기만하다가 올리기는 처음이내요

다름이 아니라..제가 직장인 심각한 직장인 우울증에 걸린것같습니다.
저는 디자이너로 일하고있고 1년6개월정도 됬습니다.

문제는 약 4달전부터 시작되는 증상입니다.
4달전에 인사이동으로인해 새로 부서를 옮기고
근무를 시작하는데 배치당시 저와 12년차 팀장님 둘밖에없었던 것입니다.
당장 둘이서 모든일을 쳐내라는데..저는 아직 업무에 익숙하지 못한 상태이고
그분은 능숙하시겠죠..그래서인지 회사 출근해서 퇴근하는 그시간까지 계속
꾸중만 듣습니다..열시미 하려고해서 사람이 그렇게 하루종일 꾸중들으니 자존감이
매우 낮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칭찬에 굉장히 인색하시고 10개중에 3개를 실수했다면 오로지
그쪽에만 포커스를 맞춰서 대하시구요...굉장히 꼼꼼하고 집착이 강한스타일이라
정말 저의 그림자같이 따라다니니 너무 숨막히더라구요

그리고 항상 기분파고 기분좋을때는 한없이잘해주다가 조금이라도 예민해지만 일가지고 또 모라고하고
그냥 비위를맞춰드리다가도 짜증나면 저도 모르게 얼굴이 굳어지더라구요
부서에 두명밖에없으니 어떤일을해서 취합하는거랑 정리해서 데이터화시키는건 항상 제몫이고
현업무도 2~3명분의 일을하고있으니..힘드내요

집에 갈때쯤에는 거의 맨날 택시에서 울거나 가끔은 너무 서러워서 업무도중에 화장실뛰져가서
엉엉 울다오기 일수고..제가 노력해야하는건 알지만 회사갈때마다 너무 압박감이들어서
일요일저녁에는 수면제를 먹어야만 겨우 잠이듭니다.

주변에서는 사람하나떄문에 너가 이직을하는것이 너무 아깝지않냐며 참으라고하는데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그 스트레스를 모르죠..

그냥...4달사이에 모든것이 이렇게 부정적으로 바뀐건지 모르겠네요
처음에는 그냥 견뎌야지 하면서도 정신적으로 감정적으로, 육체적으로 증상이드러나는것 같아서
무섭내요...저처럼 사람때문에 너무 힘드셨던 분들은 어떻게 이겨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