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스압] 우리 토토를 소개합니다~♥ + 수정

토토2012.09.07
조회6,439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있는 20대 여자입니다!

우리집 강아지 토토 (풀네임은 오바이토오바이토) 를 소개할게요~

사진많아요!!!

 

 

 

 

 

엄마와 함께 이불덥고 자는 토토...

 

 

성냥팔이 토토

 

 

같이 찍어달라는 토토

 

 

자기 전 셀카 토토

 

 

미용 해야되는 토토

 

  

 

물에 빠진 개

 

 

뭘봐 토토 삐져꾸

 

 

 

토토 잘꾸

 

 

토토 미용해꾸

 

 

토토 한입만꾸

 

 

토토 사진찍꾸

 

 

토토 먹을거다꾸

 

 

토토 드라이브를 즐긴다꾸

 

 

 

토토 모범생

 

 

 

토토의 반성의 시간

 

 

둘리 안고 잘꾸

 

 

귀찮게왜자꾸찍어머리윗부분만염색한강아지처음보냐

  

 

뽀뽀

 

 

토토 한쪽눈이 안보인다 어찌 된 일이지 어머 안보여

  

 

토토 집에 가기 시르다 귀찮다

 

 

토토도 대리고 나가라꾸

 

 

토토 추워서 뒤집어 썻다꾸

  

 

토토도 뻥이요 먹을줄 안다 하나만 줘라 애절 눈빛 발사 한다

 

 

겨울에 왜 털은 깍아서 날이렇게 춥게 만드는거야

 

 

 

토토 메롱'ㅠ'

이사진 제일 좋아하는 사진!

너무 귀여워요>_<~

 

 

섹시한 뒤태

 

 

 

헉 너무 졸려서 눈이 안떠져,,!!!!!

 

 

무...ㄹ....물좀줘...

 

 

토토 눈썹 생겻다 꾸

 

인형 아니고 토토라꾸

 

 

토토 선물용 아니라꾸

 

 

아구 추버라

 

 

할무니토토

 

 

헤드락 아니고 어꺠동무...

 

 

 

해바라기 토토

 

 

 

 

 

 

 

토토

갑자기 눈을 다쳐버려서 와버려서 속상속상...

처음엔 발톱으로 자꾸 긁어서 해바라기 씌어놨는데

 

결국

안구 적출 수술하고, 수술 후에 눈 잘 아물고 윙크 토토로 잘 지내다

심장이 아팠는데 심장병이 심해져서 토토는 떠나가버렸지요

 

 

 

 

 

 

우린 항상 널 기억하고 있단다

사랑해 토토야 다음에 생에 만날 땐 눈 안다치게 조심하며 살자...♥ 

 .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토토 보고싶은 우리 토토

나의 고2 생일에 엄마아빠가 선물이 있다며 나를 불럿고

강아지라는 얘기에 나는 들떠서 너를 보러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나의 상상속엔 작은 새끼강아지였지만 우리 토토는 새끼강아지는 아니여서 내가 실망을 했습니다.

알고보니 아빠의 지인이 이민을 가는데 줄사람 있으면 주고 아니면 버리라고

아빠에게 맡긴걸 우리 아빠가 데려왓고..그렇게 나의 생일선물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동물을 좋아하는 나였기에 친해지려 했지만 순해빠진 

우리 토토는 겁을 먹고 숨어다니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언제 태어났는지, 정확히 몇살인지, 어렸을때 모습은 어땠는지 모르는

그 강아지는 우리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집에 살게된 토토

8살 터울의 나의 동생은 3학년인가 4학년때 새학기 올라가자마자 담임선생님께 호출이 왔었습니다.

새로운 학년으로 올라가서 가족사항등등 적는 생활기록부?에 동생이 우리 토토를 적어 넣었기 때문이였지요..우리의 성도 붙여서 '우토토'라고...ㅎㅎㅎ

그렇게 한가족으로 생각하던 우리 토토입니다.

영리하고 똑똑해서 강아지를 싫어하던 엄마도 반하게 사랑스러운 토토입니다.

집에 와서 짖지도않고 소리도 안내길래 전주인이 수술을 한줄알앗어 못짖게하는 그 수술..근데 택배아저씨가 오니깐 짖는 모습에 우리 가족 모두가 박수치며 웃었습니다.

그래도 귀신같이 우리 가족의 발자국소리는 아는지 우리가 올때면 짖지않고 현관앞에서 기다립니다....그 모습이 너무도 선해서 너무너무 슬픕니다...

너무너무 영리해서 집에선 오줌과 똥을 안싸던 토토입니다.

항상 산책을 나가야 화장실을 보던 똑똑한 토토 입니다.

바보같이 오줌을 참다가 방광염에 걸린 바보 토토 입니다.

음식이 바닥에 있어도 접시에 담겨있으면 눈길따위 안주던 토토 입니다.

말썽한번 안부리는 사람보다 더 나은 토토 입니다.

하나를 가르켜주면 열을 마스터하는 천재 토토 입니다.

너무너무 이쁘고 큰눈을 가진 얼짱 시츄 토토 입니다.

그런 우리 토토에게 아픔이 찾아왔습니다.

시츄의 단점이 코가 낮아 눈을 잘 다치는 문제가 있는데 산책하다가 눈을 다쳤나 봅니다..

바로 병원을가서 치료하고 호전되는듯 보였는데 상태가 안좋아졌습니다..수술했습니다...2차수술까지 했는데 눈을 적출해야만 했습니다.

1차,2차 수술비에 병원비에 약값까지 생각보다 너무 큰 돈이 들어갔습니다.

엄마가 부담을 느끼셨는지 넌지시 말을 꺼내십니다. 너랑 동생에게 10만원도 제대로 못썻는데 토토한테 150만원이 들어갔다며 조금 부담스러워 하셨습니다.

그때 동생과 나는 말했습니다.

우리가 돈쓸꺼 안쓰고 토토가 썻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나도 아깝지 않다고, 우리가 돈 안쓰고 아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토토는 윙크토토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모습이였습니다.

하지만 또 한번의 아픔이 찾아왔습니다...나머지 눈에 또 상처가 났고, 우리 가족은 너무 무서웠습니다.

눈을 모두 잃게 될까봐 또 적출수술을 해야할까봐 우리 토토가 영영 앞을 못보게 될까봐 너무너무 무서웠습니다.

다니던 병원에서 적출수술을 또 시킬까봐 병원을 바꿨습니다.

하지만 수술은 또 하게됬습니다. 수술실에 들어가기전 의사선생님께서 토토가 나이도 있고, 심장에 문제가 있어서 수술후에 못깨어날수도 있다고 수술동의서에 싸인하라고 하셨습니다.

눈물이 나왔습니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데 수술 잘하고 건강하게 만나자고 인사해야되는데 우느냐고 인사도 못한체 수술실에 보냈습니다. 하루종일 울었습니다.

다행히 한쪽눈은 살릴수 있었습니다.(의사선생님이 엄청 노력해주셔서 겨우겨우 살릴수있었기에 진심을 담아 감사드립니다!)

토토가 좋아하는 산책이지만 흙쪽에는 눈을 다치게 만드는 풀들이 너무 많아 아스팔트만 걷게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미안한 일이였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행복해졌고 토토는 한쪽눈이지만 건강하게 우리 옆을 지켜주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털이 너무 자라서 다니던 병원으로 미용을 보냈습니다.

미용하는날 의사선생님께서 토토 심장이 너무 안좋아졌다며 약을 매일 복용해야된다고 말하셨습니다. 근데 약값이 일주일치가 10만원이 넘는다고 말하셨습니다.

사실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 토토가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약을 먹어야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토토가 미용을 하고 온 날.........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심장에 무리가 가서 갑작스럽게 우리 가족을 떠났습니다...

토토가 떠나는 그때 집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외롭게 떠나갔습니다........지켜주지 못했습니다........

너무 미안했습니다. 죄책감도 있었고, 슬픔에 눈물만 흘렸습니다. 토토가 떠난지 5달이 되었는데 아직도 울고있습니다.

근데 지금 저는....또 우리 가족은 생각합니다.

똑똑한 토토가 우리 가족에게 부담주기 싫어서 우리를 생각해서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고..

누군가라도 집에 있었으면 더 괴로웠을지도 모르는데 우리를 생각해서 아무도 없을때 조용히 떠나갔다고..

참 고마운 토토입니다.

너무 보고싶은 토토입니다.

우리 토토가 좋을곳에서 아프지않고 두눈으로 마음껏 뛰어놀수있게 좋은 마음으로 빌어주세요~

글이 길어졌는데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헤헤헤^^

 

그리고 토토에게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토토야 넓은 하늘에 작은별이되어 언제나 반짝이는 보석이 되어줘...사랑해 우리 토토♡)

 

 

 

 

★ ☆ ★ 독 도 는 우 리 땅 일 본 꺼 져 ; ★ ☆ ★

★ ☆ ★티 아 라 도 꺼 져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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