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백없다고 무시하는 친구

아이고2012.09.07
조회7,808

안녕하세요

결혼한지는 1년 조금 넘었습니다 저는 지금 외국에 살고있습니다

얼마전 한국에 다녀왔는데요

친구는 22살때 일찍 나이 많은 남자와 결혼했습니다

그 친구 남편은 나이는 많아도 돈이 많았구요

꼭 돈이 많아서 결혼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결혼후 자기 남편 돈많다고 자랑질을 그렇게 하던 친구였습니다

결혼전에는 돈없어서 친구들끼리 만나도 자기는 늦게나타나 자기는 배 안고프다고 밥안시키고

물만 주구장창 시키다가 자기 남친(지금의신랑)일 끝났다고 나 간다고 슝~가버리는

좀 어이없는 친구지만

제 성격이 그냥 그러려니~~하는 성격이라 특별히 미워하거나 그러지는 않았는데

가끔 저와 제 남친(지금의제 신랑)을 무시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결혼후 저희 시댁이 좀 마니 부자인데

아버님이 결혼했다고 저희 가게를 두개 차려주시고 아버님 소유의 제일 큰 식당을 저희에게 물려주시기로 하셨고 집이며 땅이며 물려받을 재산도 많고 저희 가게도 장사가 너무 잘되고..

사실 저희 신랑은 막 성실하고 그러지는 않은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제 친구도 결혼전 저의 신랑을 무시하곤 했었죠 그때는 시댁이 부자인지 몰랐습니다

시댁은 외국에 있기때문에 신랑은 우리집 잘살아~~이런말 해봤자 좀 우스워 보일거 같아 그때는

그런말 안했었습니다 저도 몰랐고요

(신랑은 한국에서 만났고요 외국인이고 한국에서 영어선생이었슴)

아무튼 결혼전 시댁에 다녀와서 대충 시댁이 좀 여유롭다고 말을했더니 못믿겠다는 듯이 말하던 친구

너는 그래라~하고 말았죠

그러고 저는 한국을 떠났고

얼마전 한국에 다녀와 친구를 만났습니다

어짜피 비아냥거리듯이 말할거 자랑하고 싶은 맘도 없어서 그냥 말안하고 있었는데

너네 시댁잘산다며 얼마나 잘살며 돈은 한달에 얼마냐 버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뭐 제가 지금 흥분해서 글을 이렇게 쓰지만 싸가지 없게 말하는건 아니지만

여자분들 뭔지 아시죠 알게모르게 재수없게 말하는..아후..아무튼

그래서 지가 물어봤으니 우리 사정 다 말했죠

조카 살산다고 니 신랑보다 열배는 돈많으니 꼴값더이상 떨지 말라는 심정으로

겸손 안떨고 그냥 다 말했습니다

그러니 한다는 소리가 그렇게 잘 사는데 그 흔한 명품빽도 없냐고ㅡㅡ

ㅋㅋ 한국에 사는 친구니 그런 소리 할수 있는데요

외국에서는 아무리 잘살아도 명품백 매고 다니는 사람 그리 많지 않거든여..

저희 아무리 잘 살아도 저만 호강하자고 그런데에 돈쓰기 싫었구여

그런것도 모르는 골빈 친구년이 그런말 하는데

더이상 말 상대도 하기 싫더라구요..

그렇다고 지도 명품백 그렇게 많은것도 아니고 ㅡㅡ 멍청이같이 돈 헤프게 쓰다가 신랑이 카드 뺏어갔다는데~

아...이런친구 때문에 기분 상할 필요가치나 있는지 모르겠네요

제 친구 말이 맞다고 생각하시는 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