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시친 읽다보니 오우. 전부 내얘기 아냐? 다들 이렇게 비슷하게 사는건가. 신기하고. 나도 막 글을 적고싶고. 바로 어제 있었던일을. 올려봅니다. 친구들에게만 털어놓고 흥분하는 친구들이었지만. 여기에 올려볼까하니. 너를 모르는 사람들이니 화이팅보단 악플들도 달리니 상처받지말라며 말렸지만.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결혼한지 겨우 1년 됐습니다. 결혼초부터 지금까지 한. 3,4년은 산것처럼 정말 많은 일들이있었네요. 구구절절 다 토해내고 싶지만. 오늘은 어제 있었던 일만 얘기 해보아요. 간단 설명으로 시작하께요 굵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울 시어머니는 장남인 울 신랑을 딸같이 여기십니다. 온 잡다한 일들모두 신랑한테 전화해서 수다하시죠. 며느리인 저와하셔야하지만 아직은 그게 어색하신가 봅니다. 저도 결혼전에는 그런거 꿈꿨어요, 시어머니랑 정말 엄마와 딸같은....... ㅎ 근데 현실은 안그렇더군요. 사실 시작에도 말씀드렸지만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 속상함과 서운함이 점점 쌓여져서... 시댁에 가는것도.. 그리고 안부전화드리는것도.. 하기 싫은 지금입니다. 암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그렇게 매일 같이 신랑에게 전화를 하는 어머님. 문제는 신랑이 일을 하거나 밧데리가 다되거나 등등 사유로 인해서 전화를 받지 못할경우,, 그땐 세상이 뒤집어 진듯 저한테 전화하셔선 앞뒤다 생략하시고 00이 왜 전화를 안받냐고 , 정색하시며 전화오십니다. 이해 많이 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래, 자식이 연락이 갑자기 안되면 그럴수도있지..그래,,그래서 그러시는거지.. 근데 연락이 안되면 자꾸 이상하게 상상을 하십니다. 우리가 너무너무 못미더우신건지.. 늘 싸우지마라 행복하게 살아라. 이말을 입버릇처럼하시긴하시지만. 연락안될때마다 우리가 싸운줄 아시고 그런거 아니다. 우리가 왜 싸우냐, 설령 싸웠다해도 살다보면 좀 다툴수도 있는거 아니냐, 그래도 우린 금방금방 풀고 그런다. 그러니 그런 생각안하셔도 된다..라고 말씀드리고나면 어머님 왈 "이색히들 싸웠구나 싶어서 내 지금 너네한테 달려갈려구 했다" 라 하시네요.. 색히들이라고 표현하신것도.. 전 처음엔 어른이니깐 .. 넘겼지만.. 전에 한번 또 저렇게 말씀하신적 있어서 굉장히 거슬린적도 있지만. 정말 크게 맘잡고 저런부분은 넘깁니다. 우리가 싸웠을거라는거에 너무 과민반응을 하시는터라. 피곤하고 해도 굳이 둘이서 갈 필요없는일인데도 꼭 같이 갑니다. 아니면 오해하시니깐요... 어제는 신랑은 출근을 하고 저도 출근준비중인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남편입니다. 아침에 회사형이랑 김밥집에서 먹고 폰을 놔두고 나왔다고 퇴근하고 찾아야할것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퇴근시간 무렵 야근이랍니다. 가게가 10시까지 한다고하는데 야근이 늦어지면 아무래도 낼 출근할때나 찾으러 갈수있겠다고하네요. 뭐 특별하게 연락올때도 없고 혹시나 부모님연락은 저한테 올테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 밤 10시쯤 시어머니께 전화가 옵니다. 아..역시나...했죠,, 받았고 어머님 역시 앞뒤다 생략하시고 "00, 왜 전화안받니? 전화기가 꺼져있니?" 근데 굉장히 상기된 말투시더라구요. 암튼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된거다.일을 하고있어서 아직 폰을 찾지못해서 못받는거다 라고 설명드렸더니 제말은 듣지 않으신냥 "너네 어디니?" ... (너네... 방금 신랑 일한다얘기했는데..) -어머니 저는 집이구요 신랑은 일하고있어요.. "왜 이시간까지 일하니?" .. -야근이예요.. 야근이 처음도 아니고.. 어머니의 저 질문이 전 정말 당혹스럽더라구요.. 어머니 말씀은 방금 신랑한테 전화가 왔는데 두번울리고 끊기길래 다시 거니깐 전원이 꺼져있더라는거예요... 그래서 아..그럼 가게에서 폰을 찾았나보네요. 전 연락받은게 없어서 지금 어쩌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다면 찾아서 전화드린거고 밧데리가 없다고했는데 그래서 꺼졌나봐요.. 이정도 말씀드렸음. 그래 알겠다 라고 알아들어주셔야하는거아닌가요..... 끝까지 믿지않고 어이가 없다는 투로 방금 전화가 두번울리고 꺼졌다니깐..하시면서................. 말씀안하시고.. 쌕쌕 거리시다가.. 아버지폰으로 전화들어온다면서 잠시만 있어봐라 이러시더니 그냥 훅 끊어버리시는거예요..... 그 통화 이후 어찌나 어처구니가 없던지... 처음부터 끝까지 어머님은 저한테 화아닌 화를 내시다가 끊으셨어요.. 이거 도대체 어떻게 이해를 해야하나요??? 제가 너무 모잘라서 깊으신 부모님마음을 모르는거 일수도 있으니 조언좀 얻어볼까해서 올려봅니다. 신랑이 집에 도착할때까지 멍하니 앉아있었습니다. 신랑이 집에 도착. 어처구니 없는표정하고있으니 왜그러냐고하더라구요 . 좀 속상하다면서 얘기했습니다. 중요하든 안하든 신랑과 연락만 안되면 큰일 난 마냥 저한테 전화하는거 신랑도 잘 알고있기에.. 이런 내용을 말하니 서방도 어머님향해 아, 왜 자꾸 저러시지 하면서 버럭하더라구요 .. 저희 신랑. 솔직히 좀 효자거든요.. 그래서 신랑한테 어머님 얘기 막하는것도 두려우면서 꺼낸말인데 그냥 저렇게 말해준것만으로도 일단은 다행이고 고마워서 일단락했어요. 솔직히 어머님께 이런부분은 말씀드리고싶어요. 근데..아직은 겁이 나는게 사실입니다. 아버님 성격도 보통이 아니시구... 큰일이예요... 정말 부모님 모시고 알콩달콩 하하호호 잘살아보는게 꿈이었는데..... 꿈과 현실이 너무나도 멀어지고있네요.... ㅜㅜ 12011
며느리 못믿는 시어머니.
결시친 읽다보니 오우. 전부 내얘기 아냐?
다들 이렇게 비슷하게 사는건가. 신기하고. 나도 막 글을 적고싶고.
바로 어제 있었던일을. 올려봅니다.
친구들에게만 털어놓고 흥분하는 친구들이었지만. 여기에 올려볼까하니.
너를 모르는 사람들이니 화이팅보단 악플들도 달리니 상처받지말라며 말렸지만.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결혼한지 겨우 1년 됐습니다.
결혼초부터 지금까지 한. 3,4년은 산것처럼 정말 많은 일들이있었네요.
구구절절 다 토해내고 싶지만. 오늘은 어제 있었던 일만 얘기 해보아요.
간단 설명으로 시작하께요 굵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울 시어머니는 장남인 울 신랑을 딸같이 여기십니다.
온 잡다한 일들모두 신랑한테 전화해서 수다하시죠.
며느리인 저와하셔야하지만 아직은 그게 어색하신가 봅니다.
저도 결혼전에는 그런거 꿈꿨어요, 시어머니랑 정말 엄마와 딸같은....... ㅎ
근데 현실은 안그렇더군요. 사실 시작에도 말씀드렸지만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 속상함과 서운함이 점점 쌓여져서... 시댁에 가는것도.. 그리고 안부전화드리는것도.. 하기 싫은 지금입니다.
암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그렇게 매일 같이 신랑에게 전화를 하는 어머님.
문제는 신랑이 일을 하거나 밧데리가 다되거나 등등 사유로 인해서
전화를 받지 못할경우,,
그땐 세상이 뒤집어 진듯 저한테 전화하셔선 앞뒤다 생략하시고
00이 왜 전화를 안받냐고 , 정색하시며 전화오십니다.
이해 많이 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래, 자식이 연락이 갑자기 안되면 그럴수도있지..그래,,그래서 그러시는거지..
근데 연락이 안되면 자꾸 이상하게 상상을 하십니다.
우리가 너무너무 못미더우신건지.. 늘 싸우지마라 행복하게 살아라. 이말을 입버릇처럼하시긴하시지만.
연락안될때마다 우리가 싸운줄 아시고 그런거 아니다. 우리가 왜 싸우냐, 설령 싸웠다해도
살다보면 좀 다툴수도 있는거 아니냐, 그래도 우린 금방금방 풀고 그런다. 그러니 그런 생각안하셔도 된다..라고 말씀드리고나면
어머님 왈 "이색히들 싸웠구나 싶어서 내 지금 너네한테 달려갈려구 했다" 라 하시네요..
색히들이라고 표현하신것도.. 전 처음엔 어른이니깐 .. 넘겼지만.. 전에 한번 또 저렇게 말씀하신적 있어서
굉장히 거슬린적도 있지만. 정말 크게 맘잡고 저런부분은 넘깁니다.
우리가 싸웠을거라는거에 너무 과민반응을 하시는터라. 피곤하고 해도 굳이 둘이서 갈 필요없는일인데도
꼭 같이 갑니다. 아니면 오해하시니깐요...
어제는 신랑은 출근을 하고 저도 출근준비중인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남편입니다. 아침에 회사형이랑 김밥집에서 먹고 폰을 놔두고 나왔다고 퇴근하고 찾아야할것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퇴근시간 무렵 야근이랍니다. 가게가 10시까지 한다고하는데 야근이 늦어지면 아무래도 낼 출근할때나
찾으러 갈수있겠다고하네요. 뭐 특별하게 연락올때도 없고 혹시나 부모님연락은 저한테 올테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 밤 10시쯤 시어머니께 전화가 옵니다. 아..역시나...했죠,,
받았고 어머님 역시 앞뒤다 생략하시고 "00, 왜 전화안받니? 전화기가 꺼져있니?" 근데 굉장히 상기된 말투시더라구요.
암튼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된거다.일을 하고있어서 아직 폰을 찾지못해서 못받는거다 라고 설명드렸더니 제말은 듣지 않으신냥 "너네 어디니?" ... (너네... 방금 신랑 일한다얘기했는데..)
-어머니 저는 집이구요 신랑은 일하고있어요..
"왜 이시간까지 일하니?" ..
-야근이예요..
야근이 처음도 아니고.. 어머니의 저 질문이 전 정말 당혹스럽더라구요..
어머니 말씀은 방금 신랑한테 전화가 왔는데 두번울리고 끊기길래 다시 거니깐 전원이 꺼져있더라는거예요...
그래서 아..그럼 가게에서 폰을 찾았나보네요. 전 연락받은게 없어서 지금 어쩌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다면 찾아서 전화드린거고 밧데리가 없다고했는데 그래서 꺼졌나봐요..
이정도 말씀드렸음. 그래 알겠다 라고 알아들어주셔야하는거아닌가요.....
끝까지 믿지않고 어이가 없다는 투로 방금 전화가 두번울리고 꺼졌다니깐..하시면서................. 말씀안하시고..
쌕쌕 거리시다가.. 아버지폰으로 전화들어온다면서 잠시만 있어봐라 이러시더니 그냥 훅 끊어버리시는거예요.....
그 통화 이후 어찌나 어처구니가 없던지...
처음부터 끝까지 어머님은 저한테 화아닌 화를 내시다가 끊으셨어요.. 이거 도대체 어떻게 이해를 해야하나요???
제가 너무 모잘라서 깊으신 부모님마음을 모르는거 일수도 있으니 조언좀 얻어볼까해서 올려봅니다.
신랑이 집에 도착할때까지 멍하니 앉아있었습니다.
신랑이 집에 도착. 어처구니 없는표정하고있으니 왜그러냐고하더라구요 . 좀 속상하다면서 얘기했습니다.
중요하든 안하든 신랑과 연락만 안되면 큰일 난 마냥 저한테 전화하는거 신랑도 잘 알고있기에..
이런 내용을 말하니 서방도 어머님향해 아, 왜 자꾸 저러시지 하면서 버럭하더라구요 ..
저희 신랑. 솔직히 좀 효자거든요.. 그래서 신랑한테 어머님 얘기 막하는것도 두려우면서 꺼낸말인데 그냥 저렇게
말해준것만으로도 일단은 다행이고 고마워서 일단락했어요.
솔직히 어머님께 이런부분은 말씀드리고싶어요. 근데..아직은 겁이 나는게 사실입니다.
아버님 성격도 보통이 아니시구...
큰일이예요... 정말 부모님 모시고 알콩달콩 하하호호 잘살아보는게 꿈이었는데.....
꿈과 현실이 너무나도 멀어지고있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