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공덕] 매스컴도 사로잡은 60년 넘는 전통의 수타면으로 유명한 중국집 <현래장>

유초롱2012.09.07
조회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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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래장>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이였어요.


 


사무실 이사한지 얼마 안되어서 밥도 잘 못챙겨먹기 일쑤...


 


배고픔과 이사 완료에 지친 우리를 위해 우리 싸장님이 데려가신 곳!


 


엄청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두근반 세근반 둑흔둑흔


 


거기다 정말 미친듯이 배고프기 시작했기에 두근반 세근반 쿵쾅쿵쾅 터지기 일보직전!


 


 


가보니 제가 면접 보러 자주 다녔던 길 한복판에 있는 곳이더라구요!


 


안그래도 점심시간에 직장인분들이 바글바글 거리던 건물!!


 


 


 


 



 


 


현래장


두둥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수타면이라는 글귀가 떡하니 눈에 보이네요.


방문 전에 들었지만 수타면으로 유명하다고 들었거든요.


 


 


 



 


 


지하로 내려가자마자 한쪽 벽면이 모두 현래장 차지라는게 한눈에 보이네요.


 


 


 



 


 


벽에 뭐가 이렇게 붙어있나 했더니 방송사에서 엄청나게 찾아온....


 


 


 



 



 


 


아무리 찍어도 끝이 보이지가 않네요 후덜덜


 


들어가면서 찍은 사진이여서 보니 방송사에는 2003년부터 출연한 걸로 나와있어요.


 


그럼 벌써 10년이나 가까이 방송을 탄다는 말인데..


 


 


사실상은 그 전부터 매스컴에 알려져 있더라구요.


 


한때 반짝이 아니라 꾸준히 사랑 받는게 눈에 보이는 듯 했어요.


 


 


 



 


 


일간스포츠에도 현래장 사장님의 인터뷰 기사가 났었네요.


 


 


 



 


 


 


입구 위를 보니 마포관광식당


당당하게 팡팡!


 


여기 저기서 수타면 수타면 이야기가 많지만 정말 제대로 된 곳일 듯한 기대감을 안고 입장!!


 


 


 


 


 


입구로 들어서니 정말 많은 좌석들이 배치되어 있었어요.


 


점심시간이 지난 점심시간과 점심시간 사이의 한적하고 애매한 시간이라 손님들은 많이 안계셨어요.


손님들의 왔다가신 흔적은 조금 남아있었지만요 ㅋㅋ


 


 


 



 


 


 


안쪽으로 가다보면 이렇게 이름별로 룸도 나뉘어져 있고


 


 


 


 



 


 


그 룸 안쪽으로 가다보면


 


 


 



 


 


또 이렇게 작은 방으로도 나뉘어진답니다.


 


인원수에 따라 분위기나 그 날 방문 목적에 따라 식사공간을 선택하는 재미도 있을 듯?


 


 


 



 


 


기본적으로 나와주시는 찬들.


 


 


 



 


 


춘장과 양파, 그리고 단무지.


 


제가 중국을 안가서 모르겠는데


중국을 가면 짜샤이가 기본인건가요?


 


요즘은 그냥 중국집도 나오는데 몇십년 전통의 수타면 전문점인데 안나와서 새삼 궁금해졌어요.


 중국 전통과는 상관없는건가?


 


그냥 궁금해져서요 ㅋㅋㅋㅋㅋㅋㅋ


 


 



 


 


쟈스민차는 아니고 우롱차인 듯 했어요.


 


 


 



 


 


 


테이블 아래 깔려있기에 한컷 찰칵.


 


 


 



 


 


 


중국요리 있는 곳이면 꼭 있는 식초와 간장, 그리고 고춧가루.


 


전 단무지에 식초 팍팍!


 


 


 



 


 


뒤를 슬쩍 돌아보니 이렇게 음식이 옷에 튀는 것을 방지하는 앞치마가 구비되어 있더라구요.


귀찮게 일일히 앞치마 달라 할 일이 없어서 편했어요.


 


 


 



 


 


음식 기다리면서 메뉴 구경.


 


 


 



 


 


메뉴 많다~  하고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두둥


흰둥이 눈에 발견된 메뉴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생각보다 페이지가... 엄청나..ㄴ.....


 


 


스크롤 압박 있으니 내리실 분은 과감히 스크롤 회전시켜주시길!!


 


 


 



 


 


 


 


메뉴판 첫페이지부터 심장 덜렁거리게 만든 스페셜메뉴.


 


앙 1인분에 팔만원. 앙. 난 살면서 이걸 먹을 수 있을까 앙앙.


 


혼자 신세한탄하고 있다보니 식재료가 모두 고급이네요.


 


 


난 기본적인 자장면, 짬뽕, 탕수육 이 세트만으로도 평생 행복할 자신 있어 크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에 냉채류로 나누어지더니


 


 


 



 


 


천천히 보다보니 재료로 메뉴를 구분해 놓았네요.


 


이렇게 해놓으니 자신이 먹고 싶은 것과 먹지 못하는 것을 쉽게 구분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나름 괜찮은 메뉴 구성인 듯.


 


 


 



 


 


 


왠지 도미요리 먹어보고 싶은 충동.


가,가격아 착해지려무나


 


 


 


 



 


 


새우류에서 순간 깜짝 놀람.


깐풍대하 깐쇼대하 설마 저거 한마리에 팔천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우 등 굽어지는 소리가 아니라 흰둥이 등 굽어지는 소리 들림 ㅠㅠ


 


 


 



 


 


거의가 모두 일품요리인 듯 해요.


크기별로 가격이 다른 것은 참고하시길!!


 


 


 


 



 


 


 


 


죽순을 보니 갑자기 생각나는 단어.


죽순이,죽돌이


대체 무슨 연관성이 있는걸까요.


 


 


 


 


 


 





 


 


 


 


 


 


 


 


 



 



 


 


 


중국요리에서 두부 요리도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요.


마파두부만 있는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역시 음식이란 끝이 없는 것.


 


 


 


 



 


 


 


이 날 비가 와서 해물누룽지탕도 은근히 땡기더라구요.


하지만 우리는 어여 맛있게 먹고 으쌰으쌰 일하러 가야 하니까 간단히 기본으로..


 


아! 그리고 위에 보이는 감채는 사탕무를 뜻하더라구요.


 


 


 



 


 


 


여러분 이렇게 조금 흔들려도 용서해주세용! 배고팠어요!


메뉴 찍는데 메뉴들이 나오기 시작했었다구요 ㅠㅠ


 


 


 


 



 


 


 


 


그런데 포스팅 올리려고 보니.............


제일 잘 찍힌게..............


 


 


 


 


 


 


주류야..................................................................


 


 


 


 


 


 


 


 


 


 


어쨌든! 메뉴 나왔으니 다 패쓰!


나 배고파 먹어주겠어!


 


먼저 바삭바삭한 군만두 나와주셨어요.


 


보기만 해도 갓 튀겨 구운 만두라는게 한눈에 뙇!!


 


 


 



 


 


 


군만두와 거의 비슷하게 나온 탕수육!


 


아 비쥬얼 죽여요.


냄새 죽여요.


너무 바싹 튀기지 않는 튀김의 최상수준이라는 것이 한눈에 뙇!!!


 


 


 



 


 


한입 먹어볼까요잉~


 


 


 


 



 


 



한입 베어무는데 정말 깜짝 놀랬어요.


이건 찹쌀탕수육보다 쫀득쫀득한 탕수육 튀김옷이 진짜 최고.


 


진짜 인절미 먹는 것 마냥 이빨에 붙어있는 줄 알 정도로 쫀득한 맛과 고기의 맛이 아주 !!!!!!!!!!


 


즉시 일하시는 분들에게 찹쌀탕수육이냐 여쭤봤더니 그건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그럼 어쩜 튀김옷이 이래?? 어쩜 이렇게 쫀득쫀득해?!?!?!?


 


살면서 탕수육 먹고 감동 먹고 감탕해보긴 처음.........


 


 


 


 



 


 


 


이어서 나온 옛날짜장면


 


 


 


 


 



 


 


 


그리고 짬뽕 두둥


 


 


짬뽕은 처음에 봤을 때 뭔가 허전하다 싶었었는데...


뭘까 싶었는데 먹다가 알아채었어요 ㅋㅋㅋㅋ


 


 


 



 


 


그런데 잘 보면 여기 짜장면........


뭔가 덩어리가 몇개 막 들어있길래 자세히 봤더니.........


 


 


이것들의 정체는.....................


 


 


 



 


 


거의 4분의 1 크기의 통감자와 단호박 덩어리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살면서 짜장면에 이렇게 야채 통으로 들어가는 것도 처음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제가 중국 안가봐서 그러는데 중국은 이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커다랗게 통으로 들어간 감자와 단호박은 현래장 옛날 짜장면의 마스코트나 다름 없더라구요.


이미 너무나 유명해진 통감자와 통단호박이 들어간 옛날 자장면.


 


 


 


 


 



 


 


 


슥슥 잘 저어서 덜어내어요.


잘 보니 수타면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너무 고르지 않은 면발이 눈에 띄네요.


 


하지만 매끈매끈한 면은 아니지만 수타라고 하기에는 면의 굵기가 너무 들쑥날쑥하지 않았어요.


수타면이라고 해서 가보면 진짜 면발의 굵기가 너무 심하게 들쑥날쑥한 곳들이 있잖아요.


 


그 누가 말한 슈퍼에서 소면과 칼국수면 사다 섞어놓은 듯한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 곳은 정말 수타면이라고 하기에는 일정한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이래서 수타면으로 유명하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군만두 하나 접수.


겉은 바삭 안은 쫄깃,


갓구운 군만두의 맛


완전 좋아!


 


여기는 대체 튀김을 반죽을 어떻게 하길래 이렇게 쫀득한 맛이 나지?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맨처음에 짬뽕 나왔을 때 뭔가 허전하다 싶었던 것의 이유 ㅋㅋㅋㅋ


 


바로 홍합껍질이 모두 발라져서 나와요 ㅋㅋㅋㅋ


 


요리할 때 처음부터 그렇게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 이것도 저에겐 아주 상큼한 만남 ㅋㅋㅋㅋㅋㅋ


 


제가 진짜 중국 안가봐서 그러는데요.


 


중국은 이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한가지. 짬뽕 먹으면서 괜찮다고 느낀 것은 오징어의 신선도!


 


제가 개인적으로 오징어 종류 잘 안 먹거든요.


옛적에 말씀드린 적이 있지만 학생 때 나오던 냉동오징어로 만든 급식반찬의 나쁜 기억으로 인해..


통오징어나 오징어회는 먹지만 그 딱딱한 냉동류의 식감이 나는 오징어는 패쓰입니다.


 


아 제가 가리는 음식도 있었네요 ㅋㅋㅋㅋㅋㅋ


주면 아예 안 먹는건 아니지만 굳이 절대 찾아먹지 않는 음식 ㅋㅋㅋㅋ


 


어쨌든!


 


오징어의 상태가 제가 자꾸 입에 넘길 정도로 완전 신선했어요.


질기지도 않고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식감!


 


 


 


 



 


 


 


짬뽕 또한 수타면!


 


다들 잘 보이시죠?


기존 공장에서 나오는 면발과는 다르게 조금은 울퉁불퉁하지만 전체적인 면의 굵기는 거의 일정한 것이요.


 


 


 


 


 



 


 


짜장면에 숨어있던 통감자 분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접시에 덜어 먹어 보아요.


 


정말 일반 짜장면 먹는 것보다는 훨씬 쫄깃한 맛이 강했어요.


 


 


 



 


 


특히나 짬뽕을 먹으면서 느낀 것인데 면발이 잘 안 불어요!


짜장면이고 짬뽕이고 부는건 똑같지만 짬뽕은 계속 국물 안에 있잖아요.


 


그런데 다 먹을 때까지 그렇게 불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이 점에서 또한 놀랐던 듯...


 


제가 음식을 그렇게 빨리 먹는 편이 아니라 항상 면종류 먹을 때면 탱탱 불어있거든요.


사실 꼬들꼬들한 것보다는 불어난 것을 선호하지만요 ㅋㅋㅋㅋ


(어릴 때부터 나쁜 이빨의 피해입니다.)


 


 


 


 



 


 


 


탕수육 간장에 찍어먹어도 별미.


아 진짜 어떻게 이렇게 쫀득하고 부드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폭풍식사 완료.


천천히 먹다보니 양도 엄청 많았고 짬뽕국물도 식어서 더 달라고 말씀드리고..


 


잘보면 저쪽 두분은 거의 남기셨는데..


우리쪽은... 제가 있는 관계로.. 깨끗히 싹싹 냠냠......................


부끄럽다...................


 


 


항상 잘 먹는 저지만 후에는 부끄럽다능 ㅠㅠ


 


 


가기 전에는 삼십년 넘는 전통의 수타면 전문 중국집이라고만 듣고 갔는데


다녀와서 더 알아보니 이건 왠걸! 정확히 2012년 현재 62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그 시절동안 대를 이어 정말 손으로 쳐대는 수타면을 고집하는 이 곳.


 


그냥 알려진 게 아니라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옛날에 먹던 찰진 수타면의 짜장면의 맛을 기억하시는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것도 참 좋을 듯 해요.


 


 


오늘 갑자기 비도 추적추적 오는데 뿅하고 날라서 손짜장과 손짬뽕에 저 쫀득쫀득한 탕수육 먹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이 불뚝불뚝 드네요 ㅠㅠ


 


날씨도 쌀쌀한데 여러분 맛난 식사하시고 주말에 부모님과 추억의 맛을 한번 맛보시길 바래요~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동 140  


전화 : 02-712-0730


영업시간 : 아침 11시 ~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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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다치지 않아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