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소에서 만난 오빠한테 첫눈에 반했어요 ★★★★★

><2012.09.07
조회754

안녕하세요ㅇ!

 

전 올해 고2~!되는 숙...숙녀...? 입니다

 

 

전 얇지도 않고 굵지도 않지만

 

굵게를 넣겠습니다 (?)

 

아 판을 처음 써봐서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어요 ㅜㅜ

 

 

제가 매일 판만보다가 글쓰기에 도전? 해볼려하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으면... 하;

 

 

시작할꼐요

 

 

 

 

우린 여고?! 아닙니다 ! 남녀공학이에요!

 

하지만 각반이라 남자구경은 복도에서만

 

 

아 저는 주로 교실에만 있는편이라 남자구경 잘 못해요 ㅎㅎ

 

 

급식소같은데 보면 학년별로 따른 시간에 먹는데요!

 

막 징계받은 무시븐 오빠야들 보면 급식봉사 같은걸해요!

 

 

국떠주기나 식판 정리하기 등등!

 

저는 자판기가서 사과쥬스를 먹을 생각에 하늘 저끝까지 닿아있는 상태였어요 !

 

만족

 

후다다닫ㄷ닫ㄱ!!!

 

급식을 헤치우고 즐거운마음으로 잔반을 버리고 ~

 

식판을 놔두는순간!

 

 

무싀븐 오빠한명이 비닐장갑을끼고 등돌린채 앞에 어떤 오빠랑 조잘조잘 얘기를 하더라구여

 

 

 

그ㅜ 무싀븐 오빠 바로뒤에 식판두는곳이있드라구여

 

 

팔을 최대한 길게빼서 슥 놓으려고 하는데

 

그순간 그 무싀븐 오빡 뒤로 확! 도는거에요

 

 

둘다 뻘쭘..거의 안겼다...?라고 보시면 되요 ㅜㅜ

 

 

 

 

이런상태에서 서로 얼굴을 보여주는 상태였어요 ㅜㅜ

 

 

저는 그오빠 목을 보고있었구여

 

그오빠는 얼굴만 숙여서 제 앞머리를 보고있었어요!

 

 

저는 순간 얼굴이 화끈!쳇해지더니 빨리 벗어나고싶어서 식판을 두고

 

도도도도도도----

 

반으로 올라갔어요

 

 

음료수고 머고 저는 흥분을 가라앉혔어요

 

 

부끄

 

이렇게 두근대는기분첨이었거든요

 

 

아! 새학기라서 밴드부 모집한다는게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기타를 배운적이있어서 기타를 신청했거든여

 

마침 합격했다고 안내장이 날라오는거에요!

 

 

부끄

 

캬! 꼭해보고싶었던거거든요 ! 3학년떄있을 축제에 나가는건댕.//////

 

 

1,2,3학년들도 다 신청하는거래서

 

저는 급쫄.

 

 

사..사삼..삼..학년은.. 수능.. 준비해야대는거 아...아닌가요...덜덜..

 

 

걱정반 기대반으로 기타를 딩-

 

 

꺆// 그런데 자꾸만 그오빠가 생각이 나는거에요 ㅜㅜ

 

 

슬픔

 

 

방과후에 남아서 밴드부연습을 한대서

 

첫날이니까 긴장상태로.. 음악실문을...후덜ㄷㄹ

 

 

"안녕하세요!!"

 

 

아 지금 생각하니까 너무 쪽팔린당 ㅜㅜ

 

 

오빠들하고 언니들이 조따 많은거에요 통곡

 

 

저는 그냥 제일~ 꾸석에 눈에 띄지않는곳으로 갔어요

 

 

두자리씩 두자리씩 있는대 4분단 까지 있더라구여

 

반에는 한... 20명? 정도 있었던걸로 기억ㅎㅏ구요

 

 

혼잣말로기타를 내려놓으면서

 

"아.. 무서워;."

 

라고 했어요 ; 근데 옆에서 갑자기

 

 

"하나도 무서울거없어 "

 

전 순간적으로 놀래서 몸을 움찔!

 

정말그땐 덜덜덜; 굽신굽신 거릴뻔했어요 식은땀도 흐르고;

 

 

그대로 얼-음

 

"ㄴ...네..?여..여기 앉아도 되죠?"

 

 

완전 더듬더듬 거리면서 말했어요;

 

그순간 얼굴을 보는데;

 

 

우연도 이런 우연이 다있나;

 

좀전까지 생각하던 그 식판오빠인걸 ;..

 

"ㅋㅋㅋ안될께 뭐가있노 앉아라"

 

와.. 경남사투리.. 내스타일이더라구여

 

 

오오오오오옵빤 경남스탈짱

 

 

(네 이쯤이면 아셨겠죠; 여긴 경남 울산입니당..ㅎㅎ!!)

 

 

저는 손에 식은땀이나서 기타가 안쳐지더라구여

 

 

눈치없는 선생님은 한명씩 나와서 코드를 집어보라질 않나;

 

나가기가 쪽팔ㄹ드라구여;

 

나갈때 식판오빠한테 뒷모습 마저 보이기 싫더라구요!

 

 

통곡오 하느님.. 제발 ><!!

 

 

제발 종이치길.. 하느님.. 다음에 해도 좋으니까 오늘만 안하게 해주세요..

 

통곡

 

제차례는 다음번으로 넘겨주세요.. 오...

 

 

뜨드든...냉랭

 

저의 깊고깊은 간절한 마음은 그냥.. 하느님이 씹어버리셨어요 ㅋㅋㅋ

 

 

다음 2학년 3반 000~

 

 

뚜걱.뚜걱.. 가는데 책상사이 복도가 그리 긴줄은 몰랐어요

 

 

한 백발자국 걸어서야

 

칠판앞이더라구요

 

 

몇코드 딩ㄷㅇ디이디디디읻ㅇ 띵- 집고나서

 

 

통과-!

 

라고 쌤이그러시는데

 

갑자기

 

 

짝짞짞!!

 

 

박수소리가 들리는거에요

 

누구지 하고 두리번두리번 보니까

 

 

 

 

 

 

아니나 다를까

 

 

 

 

부끄

부끄

부끄

 

 

 

쪽팔려서 고개를 푹숙이고 자리에 돌아왔어요ㅠㅠ

 

 

 

근데 정말정말정말 말을 걸어보고싶은거에요ㅣ...

 

 

근데 수업시간이라 말걸면 둘이 같이 혼날까봐 무서비해서..

 

 

한 10분간 혼자 끙끙앓다가 이기회놓쳐버리면 안된다!

 

다음에 또 옆자리 못앉을수도 있잔냐!

 

이러면서! 종이를 쫘아악!! 찢어서!!

 

 

쪽지로 아주소심하게

 

 

 

[ㅠㅠ 오빠는 능숙하게 잘하시던데 저는 왜 안될까요..]

 

라고 보냈더니 바로 필통에서 터프하게

 

텁!텁!텁!!

 

 

제...제/...제;..젤리샤프를 뙇!!!!!!

 

 

글씨체가 얼마나 이쁘던지~~~~~~~~~~~~~~파안

 

 

[ㅋㅋ내가 뭐가잘해! 너도 곧있으면 실력이 늘꺼야]

 

네...저 ㅈㅣ금은 실력이 바닥상태죠.. 네..잘 아시내요.. 

.

.

.

 

.

.

.

.

 

 

[ㅎㅎ어떻게하면 잘할수있을까요!]

 

(까요?는 너무 오글거려서 느낌표를 쫌 달았었는데.. 이상한가요 ㅜㅜ)

 

[꾸준히 연습하면 되지 ㅋㅋ]

 

[ㅎㅎ 그렇겠죠!]

 

[ㅋㅋ열심히 해봐~]

 

 

 

슬슬어색어색어색이 돌아오고 할말은없고...

 

 

내가먼저 끊기도 쫌 무례하고 싸가지없어보여서;

 

 

넹~ 이러니까 종이친거있쬬!!

 

 

오 하누님

....

...

..

.

 

 

오늘도.,.. 밴드부가 잇군요...

 

 

 

7시 20분.....

 

 

 

전 ! 긴장타고 갔다오겠습니돵!!!!

 

 

빠잉 파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