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7일. 갑작스레 걸려온 전화에 고백받고, 전화기 너머로 내 표정이 보일까 괜히 부끄러워서 이불 반쯤 뒤집어쓰고 혼자 속으로 만세 부르면서 신나했던 내모습. 2011년 10월 15일. 정말 보고싶었고, 기회가 많았으나 여건이 되지않아 못보던 널 본날. 내숭떠는 스타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널보고 부끄러워서 눈도 제대로 못쳐다보고, 말도 제대로 못하고 거리유지하면서 걷던날. 2011년 11월 4일. 몇달후 있을 내 인생의 첫번째 가장 중요한 시험준비 기간중, 힘들어서 포기하고싶다고 전화해서 울어대던 날 달래주던 니 목소리. 2011년 12월 24일. 바쁜 일 와중에도 크리스마스는 같이 보내야 하는거라면서, 장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달려와 나랑 있어주던 너 2012년 2월 14일. 중요한 시험 합격 발표 소식 듣고, 나보다 더 기뻐하면서 들떠있는 목소리로 날 축하해 주던너. 만난지 1년을 코앞에 두고 이렇게 널 정리하고있네 나는 나이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날 귀엽게 봐주고 좋게 봐주던 너였고. 둘다 성격이 비슷해서 자주 싸우고, 삐지고 그랬었지만 나름대로 예쁘게 사랑해가고 있었던 우리였고, 우리 둘다 다른사람 만나기는 힘든 성격이라면서, 우리둘이 결혼해서 잘 살자고 약속하던 너와 나였고, 일이 힘들다면서 쉬는동안 나랑 같이 지내고 싶다며, 내가 일하는 지역으로 넘어와 일주일을 같이 보내던 너였는데. 그 일주일이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정확히 내가 있던 지역에서 떠나고 난후 7일. 2012년 8월 31일. 그렇게 넌 그냥 사라졌어. 분명 같이 있던 그날까지만 해도, 사랑한다고 사랑하는만큼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그런 니 자신한테 화가 난다면서 나한테 말하던 너였는데, 핸드폰을 그냥 폼으로 들고다닌다고 할정도로 연락을 자주 하던 니가 아니었지만, 연애 초반에 그렇게 핸드폰 불나게 연락하던 시절처럼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하루에 한통화씩, 하루에 톡 몇건 씩 보내주던 너였는데, 나와 함께 지낸 일주일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간 너는 그 짧은 전화 한통화도, 열건도 채 안되는 톡도 점점 뜸해졌었지. 그러다가 2012년 8월 31일. 딱 이날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되지않아. 톡을 보내도 읽지않고, 전화를 해도 받지않아. 니 주위사람들한테 연락을 해봐도 전부 연락을 받지 않고있어. 솔직히 말하면 연락이 안된지 이틀 되던날 느꼈어. 아 날 피하고있구나, 이렇게 니가 이별을 고하는구나. 아닐거라고 믿고싶었어. 서로 좋아했던 시간이 반년이였고, 그 반년만에 조심스럽게 서로 고백해서 만났었고. 나이차이 무시해가면서 결혼해서 잘 살면 그만이라고 소리치던건 내가 아니라 너였잖아. 항상 그런말은 니가 소리치고 자신있게 말했었으면서, 정작 연락은 뜸해지고 일할땐 바쁘니까, 쉴땐 피곤하니까, 술마실땐 놀고있으니까, 매번 이해해주던 내가 잘못이었을까, 밀고당기기는 애초에 하지도 말자던 너, 내가 조금이라도 팅기면, 간보냐면서 결혼할 사이에 그러는거 아니라고 꾸짖던 너였는데 정작 너는 이렇게 나를 간보고 갔구나 처음 시작이야 어떻든, 마지막은 예의를 지켜줬어야지. 무서워서 전화로 따질수도없어, 정말 내가 싫어서 연락을 피하는걸까봐, 여자가 생겼을까봐. 내 성격이 울고불고 매달릴 성격도 아닌거 알면서 이런 방법을 택해야 했니. 너도 나도 핸드폰 잃어버리면 서로 연락처 못외웠으니 꼭 잘챙기자고 말하던 너였는데 너는 아예 너의 기억에서 날 지우면서 핸드폰에서도 날 지워버렸구나 다른여자 만나서 행복하란 말은 못하겠다. 마음에도 없는 소리니까 니가 이글 못볼거란것도 잘 알고있어. 근데 이렇게라도 안쓰면 내가 미칠거같아서그래 아침에 문뜩 눈떴을때, 자려고 누워있을때, 갑자기 니가 생각나면 약이 오르고, 도대체 뭐가 문제였는지 생각하느라 아무것도 못하게되 헤어졌다는 이유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슬프고, 버거운데 꼭 나에게 이런 의문점 까지 남겨줘야 했었니 그냥 속시원하게 이유라도 말하고 헤어짐을 고하지, 그냥 그렇게 처음부터 없었던사람처럼, 몰랐던사람처럼 연락을 끊어버리면 기다리는 내 입장은, 널 생각하고있는 나는 대체 뭐가되는걸까 얼마나 우수웟을까, 1년이 다되가도록 사귀면서도 니 눈을 제대로 못바라보던 내가, 너랑 둘만 잇으면 부끄러워서 횡설수설했을 내모습이, 얼마나 우수웠을까. 재미있었니, 나란 여자를 1년 가까이 만나면서 그런모습을 보고 속으로 재미있었니 그렇게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고난후에, 내가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지 혼자 상상하면서 하루를 보내니 그 어느 여자를 만나던, 그렇게 행동하지마. 항상 니가 하고싶은대로, 니 말이 모두 맞다는 사고방식도 버리고, 니 입장만 주장하면서 상대방을 이해시키려고 긴 설득도 하지마. 그리고 제발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질땐 끝맺음을 확실히해. 아직도 난 모르겟어. 우리가 헤어진사이인지, 아니면 단지 연락없는 너를 내가 기다리고있는 사이인지, 전자든 후자든, 이제 나도 하나씩 널 정리해야겠지. 그동안 나때문에 고생많았어, 절대 행복하게 지내지마. 다른 여자 만나서 니가 나한테 했던행동 그대로 다시 다 돌려받길 바랄께. 넌 내가 만난 남자중에 최악이고, 내 머리속에 치사한 사람으로 남을꺼다. 잘 살아라 그 넓은 부산에서 꼭 너같은 여자 만나길 빈다 .
이제 정리할께
2011년 9월 7일.
갑작스레 걸려온 전화에 고백받고,
전화기 너머로 내 표정이 보일까 괜히 부끄러워서 이불 반쯤 뒤집어쓰고
혼자 속으로 만세 부르면서 신나했던 내모습.
2011년 10월 15일.
정말 보고싶었고, 기회가 많았으나 여건이 되지않아 못보던 널 본날.
내숭떠는 스타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널보고 부끄러워서 눈도 제대로 못쳐다보고,
말도 제대로 못하고 거리유지하면서 걷던날.
2011년 11월 4일.
몇달후 있을 내 인생의 첫번째 가장 중요한 시험준비 기간중,
힘들어서 포기하고싶다고 전화해서 울어대던 날 달래주던 니 목소리.
2011년 12월 24일.
바쁜 일 와중에도 크리스마스는 같이 보내야 하는거라면서,
장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달려와 나랑 있어주던 너
2012년 2월 14일.
중요한 시험 합격 발표 소식 듣고, 나보다 더 기뻐하면서 들떠있는 목소리로
날 축하해 주던너.
만난지 1년을 코앞에 두고 이렇게 널 정리하고있네 나는
나이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날 귀엽게 봐주고 좋게 봐주던 너였고.
둘다 성격이 비슷해서 자주 싸우고, 삐지고 그랬었지만 나름대로 예쁘게 사랑해가고 있었던 우리였고,
우리 둘다 다른사람 만나기는 힘든 성격이라면서, 우리둘이 결혼해서 잘 살자고 약속하던 너와 나였고,
일이 힘들다면서 쉬는동안 나랑 같이 지내고 싶다며, 내가 일하는 지역으로 넘어와
일주일을 같이 보내던 너였는데.
그 일주일이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정확히 내가 있던 지역에서 떠나고 난후 7일.
2012년 8월 31일. 그렇게 넌 그냥 사라졌어.
분명 같이 있던 그날까지만 해도, 사랑한다고 사랑하는만큼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그런 니 자신한테 화가 난다면서 나한테 말하던 너였는데,
핸드폰을 그냥 폼으로 들고다닌다고 할정도로 연락을 자주 하던 니가 아니었지만,
연애 초반에 그렇게 핸드폰 불나게 연락하던 시절처럼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하루에 한통화씩, 하루에 톡 몇건 씩 보내주던 너였는데,
나와 함께 지낸 일주일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간 너는
그 짧은 전화 한통화도, 열건도 채 안되는 톡도 점점 뜸해졌었지.
그러다가 2012년 8월 31일.
딱 이날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되지않아.
톡을 보내도 읽지않고, 전화를 해도 받지않아.
니 주위사람들한테 연락을 해봐도 전부 연락을 받지 않고있어.
솔직히 말하면 연락이 안된지 이틀 되던날 느꼈어.
아 날 피하고있구나, 이렇게 니가 이별을 고하는구나.
아닐거라고 믿고싶었어.
서로 좋아했던 시간이 반년이였고, 그 반년만에 조심스럽게 서로 고백해서 만났었고.
나이차이 무시해가면서 결혼해서 잘 살면 그만이라고 소리치던건 내가 아니라 너였잖아.
항상 그런말은 니가 소리치고 자신있게 말했었으면서, 정작 연락은 뜸해지고
일할땐 바쁘니까, 쉴땐 피곤하니까, 술마실땐 놀고있으니까,
매번 이해해주던 내가 잘못이었을까,
밀고당기기는 애초에 하지도 말자던 너,
내가 조금이라도 팅기면, 간보냐면서 결혼할 사이에 그러는거 아니라고 꾸짖던 너였는데
정작 너는 이렇게 나를 간보고 갔구나
처음 시작이야 어떻든,
마지막은 예의를 지켜줬어야지.
무서워서 전화로 따질수도없어, 정말 내가 싫어서 연락을 피하는걸까봐, 여자가 생겼을까봐.
내 성격이 울고불고 매달릴 성격도 아닌거 알면서 이런 방법을 택해야 했니.
너도 나도 핸드폰 잃어버리면 서로 연락처 못외웠으니 꼭 잘챙기자고 말하던 너였는데
너는 아예 너의 기억에서 날 지우면서 핸드폰에서도 날 지워버렸구나
다른여자 만나서 행복하란 말은 못하겠다. 마음에도 없는 소리니까
니가 이글 못볼거란것도 잘 알고있어. 근데 이렇게라도 안쓰면 내가 미칠거같아서그래
아침에 문뜩 눈떴을때, 자려고 누워있을때,
갑자기 니가 생각나면 약이 오르고, 도대체 뭐가 문제였는지 생각하느라 아무것도 못하게되
헤어졌다는 이유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슬프고, 버거운데
꼭 나에게 이런 의문점 까지 남겨줘야 했었니
그냥 속시원하게 이유라도 말하고 헤어짐을 고하지,
그냥 그렇게 처음부터 없었던사람처럼, 몰랐던사람처럼 연락을 끊어버리면
기다리는 내 입장은, 널 생각하고있는 나는 대체 뭐가되는걸까
얼마나 우수웟을까, 1년이 다되가도록 사귀면서도 니 눈을 제대로 못바라보던 내가,
너랑 둘만 잇으면 부끄러워서 횡설수설했을 내모습이, 얼마나 우수웠을까.
재미있었니, 나란 여자를 1년 가까이 만나면서 그런모습을 보고 속으로 재미있었니
그렇게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고난후에, 내가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지 혼자 상상하면서 하루를 보내니
그 어느 여자를 만나던, 그렇게 행동하지마.
항상 니가 하고싶은대로, 니 말이 모두 맞다는 사고방식도 버리고,
니 입장만 주장하면서 상대방을 이해시키려고 긴 설득도 하지마.
그리고 제발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질땐 끝맺음을 확실히해.
아직도 난 모르겟어.
우리가 헤어진사이인지, 아니면 단지 연락없는 너를 내가 기다리고있는 사이인지,
전자든 후자든,
이제 나도 하나씩 널 정리해야겠지.
그동안 나때문에 고생많았어, 절대 행복하게 지내지마.
다른 여자 만나서 니가 나한테 했던행동 그대로 다시 다 돌려받길 바랄께.
넌 내가 만난 남자중에 최악이고, 내 머리속에 치사한 사람으로 남을꺼다.
잘 살아라 그 넓은 부산에서 꼭 너같은 여자 만나길 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