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이렇게 끝이났네요.
안녕하세요. 저의 남자친구는 경기도연천의 한 부대로 자대배치를 받아서, 현재는 자대배치를 받은지 약 2주밖에되지않은 이병입니다. 참고로 저는 전라도 광주에 사는 23살의 대학생입니다. (톡을 첨 써보지만 저도 음슴체를 써볼게요^^;;;) 자대배치를 받은 뒤 남친에게는 매일 같이 연락이 왔음. 훈련병일때는 편지밖에 연락이 닿지않아 전화 통화만으로도 큰 감사....및 감동이었음. 너무나도 벅차 올랐음.. 그리고는 남자친구는 자기 부모님과 함께 부대로 올라오면 주말때는 1박 외박을 받을 수 있다면서 올라 올수있냐 물었음. 내가 이번주부터 학교가 개강하는 바람에 이번주는 시간표 정정기간이기때문에 즉 출첵,정식적인 수업이 진행되지 않기에 이번주에 올라가도 되냐고 물었음. 남친은 소대장님께 물어본댔음. 그리고 그 담날 전화로 이번주에와도 된다며 자기 어머니와 함께 올라오랬음. 나는 솔직히 자대배치를 얼마 받지않은 신병이라, 기대반 걱정 반이였음. 남친 어머니께서는 전라도에서는 너무 먼 거리라 연천까지 올라가는게 너무 힘들다며 생각해보신댔지만, 남친이 매일 같이 (1주일동안) 어머니께 나와 같이 올라오라며 간곡한 부탁으로 어머니도 다녀와야 마음이 편하시겠다며 나와 같이 연천을 올라가자 하셨음. 초행길이시라며 남친어머니는 순천에사시는데 순천역에서 만나서 같이 연천을 올라가쟀음. 흔쾌히 들뜬 마음에 나는 큰.. 기대감을 안고 용산역까지가는 기차편과 용산역에서 동두천지행역까지 가는 지하철과..그리고 부대까지 가는 버스편을 알아보았음.. 어머니께서는 먼저 일찍 내려가셔야한데서, 어머니 내려오는 시간까지 미리조회하여 문자로 알려드렸음. 참고로 우리 집은 외박이 안되고.. 조금 엄한 집안이라 일주일 전부터 나는 머리를 굴리고 굴러서 (또한 소심한 a형이라..) ..서울로 교육받으러간다는 둥..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부모님께쳤음...그리고는 남친어머니께서 금요일 밤(오늘) 밤 느지막하게 11시 기차를 타고 용산을가서 도착해서 아침밥을 먹고..시간을 여유롭게 갖고 남친부대에 가쟀음. 나는 집에서 너무 늦게 나오면 부모님께서 거짓말 친 것을 눈치채고.. 못 나가게 할까봐 금요일(오늘) 오후 6시에 짐을싸고 남친 화장품과..나름 약소한 선물들과 편지와..남친 외박받으면 입을 옷들을 배낭속에 담고 신나게 집을 나옴. 기쁜것... 도잠시.. 집에서 나오자마자 남친에게 저나가 옴.. 외박이 안될수도 있다며..근데 될수도있으니 너무 걱정마라며...나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나 이미 집을 나왔단 말이야..어떡해.확실히 말해줘. 라고 하니깐 남친이 밤 8시안까지 확답을 주겠다며 기다리랬음..갈 곳이 없어 현재다니고있는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하고 있었음... . 그러니 8시가 조금 넘으니 남친에게 전화가왔음.. 단호한 첫 마디는 '외박 안돼'였음. 나는 너무 허망한 나머지..펑펑 울었음. 나는 정말 마음 조려가며 울 부모님께 거짓말까지쳐가며 짐싸서 나왔는데 나 이틀동안 어디서 자냐고....너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어,,, 너 진작 미리 자세히알아보고,아니 하다 못 해 아까 전화했을 때 6시쯤에라도확실히 말해줘야지..하면서 펑펑 울면서 나 진짜 힘들다.왜 주변 친구들이 구닌 남친을 못 기다리고 헤어지는지 알 것 같다. 이러면서 막 말을 해버림. 근데 나는 그 순간 너무 슬프고 억울하고..미칠 것만 같앗음 , .,근데 남친의 말이 더 걸짝이여씀.. ,..,..너가 나만치 힘들가니? 내가 나이 어린 후임들한테 욕 먹는 기분아냐? 니 말 장난하지마라.라며...나에게 화를냇음. ...나는 순간 그 말에 그만 폭발하고 말앗음...약 2년이라는 함께 햇던 시간이 결국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는구나. 그 짧은시간이 만감이 교차햇음. 남친의 자신의 말만하고서는 나 이제 곧 전화 끊어야 돼 나 글고 낼부터는 일주일간 연락안되니까그리 알어. 명령식으로 내게 말을 함. 실은 내 남친은 나보다 한 살 어린 연하남임.. 그러고는 내가 너무 분통한 나머지 '야. 이 말만 듣고 끊어.' 이제 평생 나한테 전화하지마. 나 더이상 그만 병신 만들어. 이러니깐...남친왈 진심이냐? 그러고는 뚝 끊음. ....결국은 우리는 이렇게 끝나고 말앗음. 솔직히..저도 성격이 다급하고 욱한 성격이라서 늘 참지 못 하고 화나면 그때 그때 풀어야하는성격이라 남친이 현재 힘든 것 충분히 알면서도 모질게대함. .그렇지만 남친 태도도 너무나도 불량햇음....ㅇ. .,. 여러분이라면 어떡하실건가요....저희 남친과 저는 전부터 헤어지고 사귀고를 여러번 반복해왓어요..군대가기 일주일전에찾아와서는 다시 사귀자더군요..그때도 얼마나울면서 이 뻔뻔한새끼....별에별욕을다하면서도 그 놈의정이뭔지 결국은 다시 만나서 훈련병때 편지도 마니 보내주고 수료식도 경기도 파주까지 다녀왓습니다....이제는 깨끗이 정리해야겟죠. 폰 번호도 바꾸고싶은데 용기가 차마 안 생기네요.. 흐지부지 끝날 것만 같네요..~저 솔직히 많이 외롭고 힘들었어도..제 할 일 ..제 공부하면서 버텨냈어요. 제 남친처럼 절 사랑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느낀 후로부턴 꾹 참고..버텨왔네요..근데 부대안에서받는 스트레스를 전화로 제게 풀더군요...전 이제 어떡해야 할까요.글 쓰는 이순간에도 감정이이입되어...눈물이솟구치네요ㅡ....긴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려요..따끔한충고및조언 또한 받아들일게요..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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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이렇게 허망하게 끝이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