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이상형을 내남자로 만든 경험담 #1

소로시2012.09.07
조회21,721

으아.....톡 처음 써봄ㅋㅋㅋㅋㅋ

허접하고 이상하더라도 이해해주길 바람 ㅠㅠ

그리고 톡은 역시 음슴체로ㅎㅎㅎ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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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현재 올해 대학 입학한 나름 파릇파릇한 슴살 여대생임

 

 

고딩때는 대학만 가면 키 훤칠하고 성격 다정한 군필 남친...까지는 아니어도 정말 날 사랑해줄 남자친구는 만들 수 있을거라는 어마어마한 환상을 갖고있었음

 

 

게다가 우리 학교는 공대특성화대학에 남대라고 해도 무방할 학교임

그런 학교에서 이학교의 꽃이라고 불리는 미대를 다니면서 이렇게 차고 넘치는 남자들 중에 한명은 내남자가 있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음.

 

 

근데 무슨 벚꽃펴도 같이 꽃놀이 갈 남자하나 생기지않았음통곡

 

 

 

주변 친구들 언니들 심지어 고딩 여동생마저 남친이 생기는데 정작 본인은 ASKY.......

안생겨....정말 안생김... 그 흔한 썸이라는 것마저도 눈씻고 찾아봐도 구경할 수가 없음.....

 

 

그 때 진심으로 내가 정말 못생겻나 뚱뚱한가 자괴감이 들었었음.

 

 

 

 

근데 한달 지나고 종강할 때가 오니 그런건 해탈하게 됨ㅋㅋㅋㅋㅋ 내가 지금 남자만날 때야? 내 남친은 김과제임ㅇㅇ 이러고 다님ㅠㅠ

 

 

종강하고 방학이 되도 남자친구는 생기지않음...당연하지 집밖을 나갈일이 없으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내 방학은 집에서 노트북과 함께 썩어감실망

 

 

이러고 잉여처럼 집에서 뒹굴거리는 나에게 친구가 자기가 하던 카페알바를 떠넘겨주었는데...

 

 

 

 

 

정말 중요한건 이거임ㅋㅋㅋㅋㅋ

상상도 못한 순간에 훅 오는게 인연인듯ㅇㅇ...

아....난 그 친구 정말 스릉흠..... 내게 소중한 인연을 선물해줌 ㅜㅜ

 

 

 

 

첨에 알바가 카페라고 하길래 아무생각없이 서빙만 잘하면되겟지 하고 갔다가 큰코다치고옴

그래서 친구한테 스박겁나힘들다 찡찡댐 ㅜㅜ

 

 

근데 살이 좀 빠지길래 그냥 돈받고 운동한다 하고 생각하기로 함.

 

 

 

 

 

 

그러다 내 완벽한 이상형 오빠야사랑를 만나게됨부끄

 

 

 

일단 처음 만났을 때부터 호감이었음

 

 

 

사실 알바한지 얼마 안되서 알바하다 만난 사람들이랑은 사적인 얘기를 많이 못해본 때 였는데 먼저 오빠가 이름이랑 학교, 나이 같은 걸 물어봐씀ㅎㅎ

 

 

그냥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얘기하다 말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됨

 

첨 만난 사람인데 전혀 어색하지도 않고 편한게 뭔가 필이 와씀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보니 괜히 오빠나오는 시간에는 열심히 화장도하고 옷도 조금씩 신경쓰는 나를 발견하게 됨ㅋㅋ

 

어느날은 같은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오빠를 만나서 같이 버스를 탔음

 

 

대체 무슨 용기가 나서였는지 모르겟지만 ㅋㅋㅋㅋ 오빠한테 먼저 번호를 물어봤음똥침

 

 

같이 알바하는 사람들 중에 사장님빼고는 아무도 내 번호를 몰랐는데 딱 한명 오빠만 알게 됨

오빠는 몰랐겠찌만....히....히힣...

 

번호를 받고나서 카톡을 봤는데 올레폭죽 여자친구랑 찍은 사진한장 없음ㅋㅋㅋㅋ

 

그리고 정말 어렵게 페북을 뒤지고 뒤지고 두더지마냥 마구 뒤져서 오빠페북을 찾아 친구가 됨ㅋㅋㅋ

거기에도 상태는 싱글로 되어있꼬 여자친구 사진한장 없는 거임.....하아...........

 

정말 한순간 이런 숨은 보석같은 남자라는 생각이듬 ㅋㅋㅋㅋㅋ

 

 

다음날 또 얼굴보니 얼굴도 잘생기고 목소리는 또 어찌나 좋은지 ㅜㅜ

 

그리고 정말정말 맘에 든건 밥먹고 나면 오빠들은 항상 담배피는 타임이 있는데 다른 오빠들 다나가도

그오빠는 묵묵히 일하고 그냥 핸드폰 만지고 마는거임

 

그래서 오빠한테 오빤 안나가요? 했더니 자기는 담배안핀다구 함

그게 ....아.... 나에겐 정말 오빨 내남자로 만들고 싶게 한 뽀인트임ㅋㅋㅋㅋㅋㅋㅋㅋ

 

따질수록 흠은 안보이고 내 이상형에 너무나도 근접한 남자였음 ㅜㅜ

 

 

 

키 백팔십에 목소리 좋고 성격 다정하고 옷도 단정하게 잘입고, 손도 발도 품도 나보다 큰게 또 듬직하고 담배도 안피고 해외 유학다녀와서 영어도 잘하고 말도 잘 통하고 무엇보다 스물다섯 군필!!!!

그래 군필이 중요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 장난임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도저히 이 오빠를 그냥 둘 수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

먼저 여자친구 있냐고 슬쩍 물어봄

 

오빠가 어떨거같아?

 

하길래

 

움... 있을거같아요.... 이럼 ㅋㅋㅋㅋㅋ

사실 너무 완벽해서 있을거같았음 ㅜㅜㅜㅜ

 

근데 아나....

 

 

 

 

 

 

 

 

"사귄지 얼마 안됐어"

 

 

 

통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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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조금이나마 읽어준 여러분

 

제가 여러분들이 댓글을 달아주면 다음편도 더 쓸거같죠???

 

그래요 맞아요

 

저눈 반응을 보고싶어요ㅋㅋㅋㅋㅋㅋ

 

지금 저혼자 씽나게 글 쓴거 아니겟죠? ㅜㅜㅜㅜㅜㅜㅜㅜ

 

사실... 댓글 없어도 쓸까 생

 

 

각중이지만

 

 

 

 

 

 

 

 

 

관심 1그램만 던져주세요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힣안녕

 

 

댓글 쓴 사람들, 이 글 봐주신 분들 모두들 좋은 사람만나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