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키우느라 고생한 우리엄마,나 아니였으면 좀 더 좋은 삶 살았을텐데.... 엄마 내가 미안해.
그동안 좋은 딸 노릇 못한것 같아서...
내가 내년에 대학 떡처럼! 엿처럼! 붙어서 엄마한테 기쁨을 한 아름 줄께.
지금 엄마가 일을 재밋게 하고 있는것 같아서 보기 좋아
앞으로도 엄마의 앞날이 쭉~~! 짱짱했으면 좋겠어.
엄마는 잘 해 낼꺼야! 엄마는 강하니깐!
하나님이 엄마를 지켜 주시니깐!
또 우리가 엄마의 빛과 소금이니깐! 알겠지?
지금쯤 엄마가 "이것들이 왜 안오나?" 생각하겠지? ㅎ ㅎ ㅎ
엄마! 엄마랑 우리는 언제나 함께니깐! 힘들고 지치는 일 있으면 언제나 지혜의 어깨에 기대요.
옛날에 아빠가 새벽에 와서 엄마랑 우리 괴롭힐 때 마다 매번 울면서 커서 꼭! 엄마 마음에 상처 안 받게 다시는 힘든 일이 생기지 않게 또 엄마가 더 이상 울지 않게 해 달라고 나 기도 했었다! 근데 그 기도가 지금 이루어진것 같애.. 엄마 요새 장해!! 일이 술술 풀려서 좋아요 지연씨!~~~^^
엄마가 어디에 있든 응원할께 ♡♡ 늘 내가 엄마랑 애들 생각하는거 알쥐?
전에 친구랑 맛있는거 먹으러 갔는데 나만 이런거 먹어서 좀 미안하고 먹을 때 마다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내가 올해 알바해서 돈 타면 맛있는거 꼭 사줄께. 비싸고 고급스러운 곳에서!~~
41번째생일 아이들의 이벤트에 눈물바다되다..
41번째생일 아이들의 이벤트에 눈물바다되다..
작년에 저의 생일상으로 네이트톡에 올라 갔습니다...
이번에도 톡이 될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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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의 41번째 생일인지도 모르고 오전을 보냈고
친동생이 보낸 카톡의 케익과 꽃다발을 보고서야 내 생일인지 알았습니다.
바쁘게 살다보니 내생일도 잊었다는....ㅎㅎ
순간 스치는 생각...
"이것들이(아이들) 문자도 없네....잊었나"
아침에 학교에 가야 하기에 잊을수도 있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생일인 본인도 잊고 있었는데..
공부하는 아이들이야 충분히 잊을 수 있지 하면서도 왠지 섭섭한 맘이 들었습니다....

삼실에 생일이라고 말 하면 케익이랑 샴페인으로 간단한 생일파티 하는데..그것도 번거롭고 해서
말을 안 한 상태라 나도 잊고 아이들도 잊어먹고...ㅎㅎㅎ
둘째 지영이가 4시에 언제 오냐고 문자 와서리..
오늘은 빨리 일 마치고 집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5시에 집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잊지 않았군..."
또 다시 아이들이 해 줄 이벤트를 기대하면서 졸랑졸랑 집으로 발걸음을 옮깁습니다.......
집에서 3시간을 기다려도 연락이 없는 울 꼬맹이들.....
축한한다는 연락도 없는 꼬맹이들...역시 엄마 생일 잊은것 같다는...
그런데 맘이 조급해서..... 전화를 했는데..아들이 둘째누나랑 잔답니다...ㅠㅠㅠㅠ
큰애가 고3이라서.. 올려면 10시30분 그때까지 기다리는 맘으로...ㅋㅋㅋㅋ
설마 잊기나 했겠어?ㅋㅋ

저녁 9시경에 벨이 울리고 들어와 했더니 안들어옴...
다시 벨 눌려서 비번누르고 들어와..했더니...문 열어 달라고 해서 문 열어 줬습니다...
현관문 여는 순간 생일축하곡이 울리고
둘째 지영이가 케익을 들고 초 5개가 활활 타 오르고 있었습니다..
이런 이벤트는 아이들한테 많이 받은 터라...그래도 넘 감동 매번 받을때마다 좋았다는.....ㅋㅋ

그리고 아이들이 내민것.....
손수 꾸민 이벤트 작품... 감동이였구...욱~~ 올라 오려는걸 참고..
하나하나 읽어 내려 갔지요...
핑크는 둘째 지영이...연두색 딱지로 붙인건.. 아들막내 지용이
포스트지는 큰애 친구들....담임샘도것도 있다는....ㅋㅋㅋ
왼쪽 흰색으로 쓴 편지글은 나의 든든한 빽인 고3인큰딸...
편지 읽어 내려 가는 순간.... 눈물이 줄줄줄........눈물바다가 되어 버렸네요...
내게는 정말이지 소중한 아이들이 있네요..사춘기 보내면서도 한번도 속 썩히지 않았던 두딸...
그리고 아들은 13살인데 지금 사춘기 오려고 하지만...잘 넘길것 같아요...
하는짓을 보면 보이잖아요...누나들 속에 자라서 그런지..다정다감... 넘 심해서...힘듬.....ㅋㅋ
아이들은 보내고...
큰애가 쓴 편지를 다시 읽으면서도 눈물바다가 되고..지금 또 눈물이 줄줄 흘러 내리네요....
딸의 마음이 보여서... 어린 나이에 동생들을 책임 져야 한다는 책임감도 보이고...
그래서 마음이 아프네요.... 아주 많이.....그래서 더 많이 눈물을 흘리는지도 모르겠네요
이 케익은 셋이서 만든작품.....
이건 둘째 지영이가 쓴 편지 아들건 바탕쪽에 붙어서 개봉불가 ㅋㅋㅋㅋ
날 울리게 만든 큰딸의 편지(아래에 편지글 올려 놨어요)
41살 내 생일에 큰애가 쓴 편지글....
TO. 지연씨 ♡
엄마안녕?큰딸 지혜야^^*
펜이 잘 안 써지네 ㅠㅠ 오늘은 엄마 생일이어서 나랑 지영이랑 지용이랑 돈을 같이 모아서
빵집가서 케이크를 집접 만들었어!! 작년에는 생일상이였다면 올해는 손수만든 케이이야 >.<
우리엄마 요새 바쁘지? 일도 하랴~ 베델공부도 하랴 .
엄마 힘내용. 우리가 있잖아용 ♡♡♡♡
처녀시절에 나 가져서 다른 친구들보다 많이 이십대의 젊음을 보내지 못하고
나 키우느라 고생한 우리엄마,나 아니였으면 좀 더 좋은 삶 살았을텐데.... 엄마 내가 미안해.
그동안 좋은 딸 노릇 못한것 같아서...
내가 내년에 대학 떡처럼! 엿처럼! 붙어서 엄마한테 기쁨을 한 아름 줄께.
지금 엄마가 일을 재밋게 하고 있는것 같아서 보기 좋아
앞으로도 엄마의 앞날이 쭉~~! 짱짱했으면 좋겠어.
엄마는 잘 해 낼꺼야! 엄마는 강하니깐!
하나님이 엄마를 지켜 주시니깐!
또 우리가 엄마의 빛과 소금이니깐! 알겠지?
지금쯤 엄마가 "이것들이 왜 안오나?" 생각하겠지? ㅎ ㅎ ㅎ
엄마! 엄마랑 우리는 언제나 함께니깐! 힘들고 지치는 일 있으면 언제나 지혜의 어깨에 기대요.
옛날에 아빠가 새벽에 와서 엄마랑 우리 괴롭힐 때 마다 매번 울면서 커서 꼭! 엄마 마음에 상처 안 받게 다시는 힘든 일이 생기지 않게 또 엄마가 더 이상 울지 않게 해 달라고 나 기도 했었다! 근데 그 기도가 지금 이루어진것 같애.. 엄마 요새 장해!! 일이 술술 풀려서 좋아요 지연씨!~~~^^
엄마가 어디에 있든 응원할께 ♡♡ 늘 내가 엄마랑 애들 생각하는거 알쥐?
전에 친구랑 맛있는거 먹으러 갔는데 나만 이런거 먹어서 좀 미안하고 먹을 때 마다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내가 올해 알바해서 돈 타면 맛있는거 꼭 사줄께. 비싸고 고급스러운 곳에서!~~
오모모.. 엄마 많이 기다렸나봐! 전화도 하고 ㅎㅎ.. 곧갈께..
엄마 오늘 맛있는거 사줘 지혜 배고파요 ㅠㅠ 기다려!! 이제 편지 다 써간다~~~~
앞으로는 엄마의 앞길에 하나님이 응원 하실꺼야 명언을 좋아하는 엄마에게 한가지 명언을 선물할께
"세상의 어떤것도 그대의 정직과 성실만큼 그대를 돕는것은 없다"-벤자민 프랭클린-
당신의 정직과 성실과 그 노력이 있기에 우리가 있고 앞으로의 시련과 고난을 그것 또한 당신의 굳은 마음으로 이겨내길... -큰딸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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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이 엄마는 23살에 널 가지고... 너로 인해.. 결혼을 했고...
엄마의 삶이 예측불허의 삶처럼 앞길이 보이지 않고 두렵고 어두워서도...
너의탓이라고... 단 한번도 너로 이해 내 인생이..
내 삶이..힘들었다고는 생각 한 적이 없단다..
선택은 어른인 엄마의 몫이였고 내가 선택 하였기 때문에 너희들을 만난거다...
너희아빠말고 또 다른 삶을 선택 하였다면...분명 결혼을 하였을 거고..아이들도 있을거고...
그러나..지금의 지혜 지영 지용은 이세상에 없는것이다...
너희들은 엄마의 축복이고 행복이며 내 삶의 전부이다...
멀고 먼 길을 돌아 지금의 평온함이 있듯이...
엄마의 가슴에 항상 너희들이 있다는걸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언제까지나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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