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미안한 여친님에게!

HJ♥2012.09.10
조회545

안녕하세요.

 

네이트 판은 가끔 놀러 와서 보기도 하는데 글은 처음 써보는 19세 흔남..?  흔남도 안되는 남자 1호입니

다.

 

제가 말이 왓다갓다해도 이해좀 해주세요..ㅎㅎ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글을 쓰게 된 계기는~~ 바로바로 우리 여친님에게 또 잘못을 했어요..ㅜㅜ

 

저희 커플을 얘기해 보자면. .

 

지금 기준으로 2012년 9월 10일 00시 45분 입니다.

 

저희 커플이 2012년 1월 1일에 사귀어서 지금까지 253일이네요~

 

참.. 253일동안 다사 다난했읍니다..

 

항상 잘못은 제가 한거죠..ㅠㅠ 정말 10번 싸운다고하면 제 잘못이 8번 9번?

 

그정도로 참 나쁜 남자에요 ㅜㅠㅜㅠ 요즘 가장 많이 싸우게 되는 계기는 친구들이랑 피시방이에요 ㅜㅜ

 

남자분들이 다 그렇지는 않지만.. 저는 게임을 많이 좋아해요 ㅜㅜ 그래서 시간나면 친구들과 게임방 가는 시간이 여친님 보는 시간보다 더 많으니 여친님이 화가 안날수가 없는거죠 ㅠㅠ

 

제가 항상 이렇게 잘못을 하고.. 항상 미안하다고만 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잘못을 하고 나서 미안하다는 말을 할때마다 제가 스스로도 '이게 진심으로 사과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잘못을 하게 되어서 이번엔 나의 진심을 보여주면서 사괄 하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항상 잘못을 했지만 오늘은 좀 크게 일을 터뜨린거 같아요..ㅠㅠ

 

오늘 일을 말해보자면...

 

흠.. 그러니까 어제죠? 2012년 9월 9일 일요일.. 제가 대구 근처에 삽니다.!!

 

여튼!! 오늘 여친님께서 대구 놀러 가자더군요! 아하하.. 토요일 부터 얘기를 했었읍니다. 그래서 일요일에 가기로 했는데.. 제가.. 놀러가는데 제가 돈이 없엇어요..ㅠㅠ 먹을꺼에 다 썻나 봐요..ㅠㅠㅠ

 

그래서 여친님께서 사비로 가자고 '내가 돈있으니까 괜찮다 가자'라고 말을 했는데..

 

솔직히.. 제가 어떻게 그 돈을 씁니까.. 여친님이 괜찬다고는 하지만.. 제가 불편해서 못가겠더라구요.. 그래서 여친님과 전화를 하면서.. 오늘 안되겠다구.. 나중에 내가 돈 많을때 가자구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잘못된 일이었어요..ㅠㅠ

 

여친님이.. 그래? 알았다.. 그럼 나 친구들이랑 놀러가야지.. 니 또 피시방 갈생각하니까 짜증이 난다면서전화를 끊으셨어요..

 

흠.. 이말을 들은 저는.. 솔직히 조금 화가 났어요..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잘못한 상황인데 내가 화를 내다니..ㅋㅋㅋ)

 

또 피시방을 간다니.. 내가 그런 이미지인가.. 싶으면서.. "됏다 피시방 안간다 친구들도 안만나고 "

 

그래서 저는 말을 지킬려고 그대로 학교를 가서 공부를 하러 갔어요~ (갑자기 모범생인척하기 ㅋㅋ)

딱 공부를 시작하는데 집중이 안되더라구요..ㅋㅋ

그럼 어떻하겠어요 놀러가야죠 ㅋㅋ

 

제가 또 의지가 약해서 바로 가버렸죠.. .피시방을...ㅋㅋ 그렇게 2시쯤갔나? 가서 10시까지 한거에요..

 

(여친님은 제가 피시방에서 이렇게 오래 있던걸 모를수도 있어요..)

 

헉... 12시쯤부터 서로 화가나서 연락 안했다가.. 제가 5시쯤 폰이 꺼졋어요...

 

집에 올때쯤에.. 아.. X됬다... 어떻하지.. 싶어서.. 일단 바로 집으로 도착하자마자 폰 충전해서 카톡을 봣죠..

 

아이고야..

 

여친님 : 일찍좀 드가지기다리다 간다.

 

아뿔싸... 여친님께서 카톡이 와있어요...

 

아이고 어쩝니까... 이일을.. 신이시여.. 바로 답장을 했는데.. 반응이 냉랭해요..

 

아이고............................ 저는 솔직히 제가 잘못한게 많고 여친님 카톡 반응이 장난아니게 겨울한파처럼.. 냉랭해요...

 

그리고 여친님 프로필이 결심했다는 내용이었어요..

 

저는.. 솔직히 여기서 불길한 예감이 들었어요..

 

또 여친님이랑 대화중에 내일 학교끝나고 좀 보자고 할 얘기 잇다고.. 하길래..

 

아이고야... 정말 삿된거 아닌가..

 

장난 아닌데.. 라고 생각하면서... 끝으로 가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 까지 했어요..

 

그런 불안감이 많이 들었고요..

 

그래서 전화를 하니까.... 아이고?? 안받네요?? ...

 

두번째 전화를 해도 음.. 팅겼네..??

 

세번째에 받았네요.. 얘기를 하다가... 제가 너무 불안해서 내일할말 그냥 오늘 해라 너무 궁금하다.

라고 하니까..

 

처음엔 말을 안해주시다가..

 

나중에 말을 해주시는거 들어보니..

 

오늘 저랑 대구 못갔는데.. 그거 갈려고 아침부터 준비를하고. 뭐하고놀까 하고.. 그랬는데.. 제가 그러니까.. 정말 화가 많이나고 슬펐대요..

 

그러다가 친구랑 대구를 가서.. 커플 티를 샀대요.. 그거를 내일 저녁에 만나서 줄려는 거였고..

 

제가 이상하게 생각했던거부터.. 오해를 했던거죠..

 

또.. 하루종일 폰만 붙잡고 있었대요... 제가 연락오기만을 기다리고.. 근데 저는.. 노느라 정신이 없고.. 배터리 없는줄 몰랐죠...  정말 제가 미쳤었죠..

 

기차타고 가는데.. 제 카톡오면 친구에게 깨워달라고 부탁도 했다는데..

 

이런 얘기 들으니까.. 멍하더라구요...

 

정말.. 얘가 정말 많이 좋아하는구나... 지금까지 보여준게 정말 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가 오해를 했던거 그리고 그렇게 생각 했던거를 후회했지요..

 

흠.. 정말 나쁜 남친인 19세 남자 1호의 이야기 였습니다... 좀 두서도 없고.. 끝도 이상하게 끝났지만..

이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혹시나 HJ가 이걸 읽을지 안읽을 지는 모르겠지만..

 

읽으면 내폰 메모 확인하고 싶다고 말해줘.. 너에게 편지 하나 적을께..ㅎㅎ

 

정말 내가 너가 사랑하는만큼 사랑하지는 못했지만.. 정말 항상 말하듯 더 사랑할 꺼라고 말했지만.. 항상 내 의지가 부족해서 미안하고.. 정말 이제 사랑할께.. 한눈 안팔께

고맙다 HJ 사랑한다 HJ♥

그리구.. 오늘 학교 앞에서 기다릴께! 미워서 그냥 가두되..ㅎㅎ 대신 내가 널 먼저 본다면 너 집까지 데려다 줄께..ㅎㅎ 정말 오늘 미안했어..항상 미안했구.. 항상 고마웠어.. 고맙다..ㅎㅎ

 

끝입니다!! 톡커님들 저같이 나쁜 남친 사귀고 있는 우리 천사 같은 여친입니다. 사진은 없어요~~

칭찬해주세요.ㅎㅎ

 

 그리구!! 이 한낱 종이같은 의지를 가진 남자 1호가 우리 여친님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굳은 의지를 가지게 빌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