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2.0, 내일부터 48만원 싸진다.

김주용201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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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MARGIN-TOP: 2px; MARGIN-BOTTOM: 2px}- 기재부 車 등 개소세 1.5%p 올해말까지 인하
- 최대 70만원 가량 세금 줄어 "소비진작 효과 있을 것"

내일부터 쏘나타 2.0을 사면 세금이 48만원 가량 줄어든다.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승용차에 붙는 개별소비세를 낮추기로 했기 때문이다.

10일 기획재정부는 경제활력 대책회의를 열어 유럽재정위기 등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에 대응해 내구재인 승용차 및 대용량 가전에 대해 올해 말까지 탄력세율을 적용, 개소세를 1.5% 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쏘나타 2.0, 내일부터 48만원 싸진다. 정부가 이 같은 조치를 내놓은 데는 최근 세계 경기침체가 장기화는 상황에서 광공업생산과 소매판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의 생산과 판매가 급감해 생산과 소비 둔화를 가속하고 있는 탓이다.

재정부에 따르면 자동차 내수는 지난해 0.6% 늘었지만 올 들어 6월부터 지난 8월까지 3개월 연속 뒷걸음질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산업연관 효과가 높은 승용차와 대용량 가전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해 소비자들이 세금인하를 기대하면서 제품구매를 연기하는 동결 효과를 막고 소비와 생산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쏘나타 2.0, 내일부터 48만원 싸진다. 승용차는 2000cc 이하(이륜차 포함)는 5%에서 3.5%로, 2,000cc 초과는 8% → 6.5%로, 대용량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은 5%에서 3.5%로 각각 개소세가 내려간다.

이에 따라 승용차는 최소 25만원에서부터 최대 68만원까지 세금이 내려가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11일부터 올해 말까지 제조장에서 출고 또는 수입신고한 제품에 한해 적용된다. 그 이전에 출고, 수입신고돼 판매자 등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분에 대해서도 탄력세율을 적용해 인하된 세율만큼 환급해줄 방침이다.

김성태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금융정책 박사는 “가시적으로 소비자들이 내야 할 세금이 내려가면서 차를 바꾸려던 사람들의 구매를 촉진하는 등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