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내렵니다.

바보201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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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시 또 당신을 보내려 합니다.

 

당신이 바라보는 곳에 또 다른 한사람이 서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당신을 행복하게 해 줄거란 확신도 없습니다.

다만, 사랑하는 당신이 사랑한다고 말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지 못하고 떠나보내는 아픔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이 잘못된 것일 지라도 한동안은 행복하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면서 바라보기만 해야하는 아픔을 당신이 겪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결정을, 또 다시 두고 두고 후회하게 될 지라도 당신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또 다시 시간이 흐르고 또 다시 당신과  마주 했을때는

당신이 바라보는 곳에 그 옛날처럼 내가 서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을 바라보며 사랑한다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당신도 나를 사랑한다고 말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가을은 또 다시 가슴시린 날들이 되겠네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