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3살인 아가씨 입니다. 어디다 글 을 써야 할지 몰라서 여기다 쓰게 되었네요 처음이라 글이 엉망 이어도 이해 부탁 드려요 저는 엇그제 토요일, 일요일날 1박2일로 부모님을 따라 벌초에 다녀 왔어요. 그런데 제목과 마찬가지로 저에겐 당.고.모 되는 저보다 3살 어린, 갓 스무살 된 애가 있습니다. 촌수대로 따지면 저희 아버지와 사촌동생 되는 촌수죠. 그런데 진짜 그 애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픕니다. 그건 바로... 아버지 대 에선 제일 막내 에다가, 고명딸 이랍니다. 그것도 저보다 3.살.이.나.어.려.요 제 친 남동생도 저보다 2살 어린데 말이죠... 할아버지가 총 7남매 인데, 걔네 아버지가 제일 막내아들 이시고, 거기서 걔가 또 막내로 태어났는데 걔네 오빠 그러니까 저한텐 막내 삼촌 이랑은 또 6살 차이가 나거든요. 아무튼 족보가 좀 복잡 하네요. 거기다가 아버지는 외동으로 크셨고, 나머지 사촌형제 분들 또한 다 아들만 태어 났는데 걔만 딸에다가 고명딸로 태어나서 어릴때 부터 엄청 애지중지 했어요.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요... 명절이나 어제같은 벌초 같을때 친적들이 다 모이면 다른 사람들은 (저희 집안은 제사 할때 여자, 남자 없어요. 다 같이해요) 제사 음식 만들기 바쁜데 걔만 유독 "아가씨는 가서 쉬세요", "막내는 가서 티비봐라" 하시면서 싸고돌고요. 저랑 제 밑에 동생들만 죽어나죠... 그래서 아예 저랑 동생들은 걔 사람 취급도 안해요. 어쩔땐 걔 티비 보고 있으면 우리가 먹을거 쟁반에 담아서 갖다 바쳐야 해요... 이게 말이 되나요? 주방에 들어와서 물 좀 달라고 하면 우리 엄마부터, 작은 엄마들 까지도 "애 고모님 물 좀 떠다 드려라" 이런다니까요... 어릴땐 비슷한 또래라고 잘 놀았던것 같은데, 초등학교 땐가, 중학교 땐가 걔랑 저랑 싸움이 나서 제가 걔를 때렸거든요? 그냥 또래들 끼리 흔히 싸우는건데... 할아버지가 난리가 나신거예요, 어딜 조카가 당고모를 때리냐고... 그뒤로 어쩌다 한번 시골에서 만나면 아버지 무서워서 90도로 인사하고, 존댓말 깍듯이 하고 그래요... 근데 저보다 3살이나 어리잖아요.. 내 동생보다 더 어린데... 그뒤로 걔도 저 한테, 조카님 이러고 자빠지고... 사적인 말은 거의 섞어본적이 없네요, 걔도 막내삼촌 이랑만 놀고요. 아무튼 이번 벌초 갔다오면서 좀 어이 없는 일이 생겼네요. 어른들 따라 벌초 하러 가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버지 부터 해서 다른 작은아버지들 까지 다 "막내는 집에서 쉬어" 이래서 걔만 큰집에 있고, 다 같이 벌초 하고, 절 하려고 하는데 사과랑 배가 없대요. 그래서 제가 제일 큰 애니까 어른들이 시켜서 다시 큰 집으로 갔는데 걔가 또 티비 보고 있는거예요. 제사상에 올리는 사과랑 배는 위에 꼭다리 부분만 동그랗게 깍으면 되잖아요? 전체 다 깍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심심해 보이길래 "고모, 우리 같이 깍아요" 했더니 자기는 해본적이 없대요. 그래서 "누가 처음부터 잘 깍냐고, 하다보면 는다고" 이렇게 살살 꼬셔서 칼 질 하는데 이 바보 같은게 손가락을 벤거예요. 나 엿먹일려고 일부러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놀라다 보니 저 도 모르게 호들갑 떨면서 "야, 넌 20살 이나 먹고 과일 하나 못깍냐?" 한마디 했더니 할머니가 방에서 나오신거예요... 연세 드셔서 산 올라가기 힘드시다고, 방에서 주무신걸 깜빡 한거죠. 그러고는 기집애가~ 미친년~ 상놈의 자식~ 이러시면서 저한테 욕 하고, 어디 고모한테 야 가 뭐냐고 난리가 나신거예요. 당장 부모님 불러 오라고 해서 핸드폰 으로 전화 걸어서 다 같이 내려 오시고... 우리 부모님은 할머니 한테 자식교육 이게 뭐냐고, 어디 쌍놈이 고모한테 과일 깍으라고 시키냐고, 야 가 뭐냐고 엄청 혼나셨어요... 다행이도 다른 작은 할머니, 할아버지 들이 말리시고, 저만 걔 한테 고모, 죄송해요. 제가 고모 손 다치신거 보고 놀래서 그랬어요 라고 사과하고, 걔도 괜찮다고 해서 끝났구요. 그러고 어제 밤에 늦게 도착해서, 씻고 바로 잠들었고, 오늘 저녁에 부모님 이랑 식사 하는데 엄청 혼났네요.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고모는 고모다. 촌수가 너 보다 위다. 이런 말씀만 하시는데... 저도 머리로는 이해 하거든요? 근데 제 동생 보다 나이가 어린데도 고모라고 부르는 것도, 어른 대하듯이 깍듯이 하는것도 도저히 안되는거예요. 그리고 다른 친척들 다 제사상 차리고 하는데도, 걔만 고명딸 이라고 손 하나 까닥 안하는것도 이해가 안가고요. 그렇게 집안 제일 막내에, 고명딸이 대단 한가요??? 친구들 한테 물어봤는데, 걔넨 다 고모들이 자기 엄마 뻘 이라고 하네요. 저만 답답해 죽겠어요 ㅠㅠ 436
집안 제일 막내& 고명딸이 그렇게 대단 한가요??
안녕하세요. 올해 23살인 아가씨 입니다.
어디다 글 을 써야 할지 몰라서 여기다 쓰게 되었네요
처음이라 글이 엉망 이어도 이해 부탁 드려요
저는 엇그제 토요일, 일요일날 1박2일로 부모님을 따라 벌초에 다녀 왔어요.
그런데 제목과 마찬가지로 저에겐 당.고.모 되는 저보다 3살 어린, 갓 스무살 된 애가 있습니다.
촌수대로 따지면 저희 아버지와 사촌동생 되는 촌수죠.
그런데 진짜 그 애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픕니다.
그건 바로... 아버지 대 에선 제일 막내 에다가, 고명딸 이랍니다.
그것도 저보다 3.살.이.나.어.려.요
제 친 남동생도 저보다 2살 어린데 말이죠...
할아버지가 총 7남매 인데, 걔네 아버지가 제일 막내아들 이시고, 거기서 걔가 또 막내로 태어났는데
걔네 오빠 그러니까 저한텐 막내 삼촌 이랑은 또 6살 차이가 나거든요.
아무튼 족보가 좀 복잡 하네요.
거기다가 아버지는 외동으로 크셨고, 나머지 사촌형제 분들 또한 다 아들만 태어 났는데
걔만 딸에다가 고명딸로 태어나서 어릴때 부터 엄청 애지중지 했어요.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요...
명절이나 어제같은 벌초 같을때 친적들이 다 모이면 다른 사람들은
(저희 집안은 제사 할때 여자, 남자 없어요. 다 같이해요)
제사 음식 만들기 바쁜데 걔만 유독 "아가씨는 가서 쉬세요", "막내는 가서 티비봐라"
하시면서 싸고돌고요.
저랑 제 밑에 동생들만 죽어나죠...
그래서 아예 저랑 동생들은 걔 사람 취급도 안해요.
어쩔땐 걔 티비 보고 있으면 우리가 먹을거 쟁반에 담아서 갖다 바쳐야 해요...
이게 말이 되나요?
주방에 들어와서 물 좀 달라고 하면 우리 엄마부터, 작은 엄마들 까지도
"애 고모님 물 좀 떠다 드려라" 이런다니까요...
어릴땐 비슷한 또래라고 잘 놀았던것 같은데,
초등학교 땐가, 중학교 땐가 걔랑 저랑 싸움이 나서 제가 걔를 때렸거든요?
그냥 또래들 끼리 흔히 싸우는건데...
할아버지가 난리가 나신거예요, 어딜 조카가 당고모를 때리냐고...
그뒤로 어쩌다 한번 시골에서 만나면 아버지 무서워서 90도로 인사하고,
존댓말 깍듯이 하고 그래요...
근데 저보다 3살이나 어리잖아요.. 내 동생보다 더 어린데...
그뒤로 걔도 저 한테, 조카님 이러고 자빠지고...
사적인 말은 거의 섞어본적이 없네요, 걔도 막내삼촌 이랑만 놀고요.
아무튼 이번 벌초 갔다오면서 좀 어이 없는 일이 생겼네요.
어른들 따라 벌초 하러 가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버지 부터 해서 다른 작은아버지들 까지 다 "막내는 집에서 쉬어"
이래서 걔만 큰집에 있고, 다 같이 벌초 하고, 절 하려고 하는데
사과랑 배가 없대요. 그래서 제가 제일 큰 애니까 어른들이 시켜서
다시 큰 집으로 갔는데 걔가 또 티비 보고 있는거예요.
제사상에 올리는 사과랑 배는 위에 꼭다리 부분만 동그랗게 깍으면 되잖아요?
전체 다 깍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심심해 보이길래 "고모, 우리 같이 깍아요"
했더니 자기는 해본적이 없대요.
그래서 "누가 처음부터 잘 깍냐고, 하다보면 는다고"
이렇게 살살 꼬셔서 칼 질 하는데 이 바보 같은게 손가락을 벤거예요.
나 엿먹일려고 일부러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놀라다 보니 저 도 모르게 호들갑 떨면서
"야, 넌 20살 이나 먹고 과일 하나 못깍냐?"
한마디 했더니 할머니가 방에서 나오신거예요...
연세 드셔서 산 올라가기 힘드시다고, 방에서 주무신걸 깜빡 한거죠.
그러고는 기집애가~ 미친년~ 상놈의 자식~ 이러시면서 저한테 욕 하고,
어디 고모한테 야 가 뭐냐고 난리가 나신거예요.
당장 부모님 불러 오라고 해서 핸드폰 으로 전화 걸어서
다 같이 내려 오시고...
우리 부모님은 할머니 한테 자식교육 이게 뭐냐고, 어디 쌍놈이 고모한테
과일 깍으라고 시키냐고, 야 가 뭐냐고 엄청 혼나셨어요...
다행이도 다른 작은 할머니, 할아버지 들이 말리시고,
저만 걔 한테 고모, 죄송해요. 제가 고모 손 다치신거 보고 놀래서 그랬어요
라고 사과하고, 걔도 괜찮다고 해서 끝났구요.
그러고 어제 밤에 늦게 도착해서, 씻고 바로 잠들었고,
오늘 저녁에 부모님 이랑 식사 하는데 엄청 혼났네요.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고모는 고모다. 촌수가 너 보다 위다.
이런 말씀만 하시는데...
저도 머리로는 이해 하거든요?
근데 제 동생 보다 나이가 어린데도 고모라고 부르는 것도,
어른 대하듯이 깍듯이 하는것도 도저히 안되는거예요.
그리고 다른 친척들 다 제사상 차리고 하는데도, 걔만 고명딸 이라고
손 하나 까닥 안하는것도 이해가 안가고요.
그렇게 집안 제일 막내에, 고명딸이 대단 한가요???
친구들 한테 물어봤는데, 걔넨 다 고모들이 자기 엄마 뻘 이라고 하네요.
저만 답답해 죽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