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 혼자 떠나는 강원도여행♬♪

쥬랭201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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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눈으로만 보다가 이렇게 판에 쓰려니 쑥쓰럽네요^^;;

벌써 강원도 다녀온지 한달이 넘었는데 지나도 한참지난 뒷북을 ㅋㅋ

저도 봐왔던대로 음슴체로가겠음둥 ㅋㅋㅋㅋ

 

회사 퇴직후 잠시 쉬는 기간을 갖자했던 저는 혼자 떠나는 여행을 계획했음

강원도를 갈것인가 제주도를 갈것인가 고민고민하던중...결국은 강원도를 초이스!!

가기 2주전부터 가볼만한곳과 숙박지 검색하고 코스짜고 완벽한 준비를 마쳐놨음 ㅋㅋ

드디어 떠나기~!!

저에겐 흰둥이라는 빠방이가 있지만...

작년에 친구들이랑 놀러가면서 혼자 10시간 넘게 장거리 운전해본뒤로는...

장거리는 토가 쏠림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흰둥이는 고이 모셔두고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가서 렌트를함 ㅋㅋ

고속터미널에 도착해서 렌트 차량 인수받고 강원도로 출~바~알!!

 

 

첫번째 목적지는 강원도 도착하면 점심시간일거 같아서 평창 묵사발집으로ㅋㅋ

출발전에 미리 검색하고 뒤져서 찾아놓은 묵사발집

메밀전도 먹고싶고 메밀국수도 먹고싶었지만 묵사발이 더 땡겨서 묵사발 주문!!

태어나 처음으로 혼자 식당가서 밥먹어봤음 ㅋㅋㅋ 식당에 젤 구석진 자리에 앉아 쭈구리처럼있었음 ㅋㅋ

주문받던 학생직원(?)이 "묵사발 하나요?"........."네!!"

요거 맛있음ㅋㅋㅋㅋ(너한테 맛없는거란 무엇이니??)

혼자라 뻘쭘해서 후루룩 흡입하고 후딱 계산하고 나왔음 ㅋㅋ

다음 목적지는 대관령 삼양목장!!

산 아래는 햇빛이 쨍쨍!! 맑은 날씨여서 완젼 좋구나하고 셔틀타고 올라갔는데....

검색하고 찾아봤을때 봤던..그 그림은....찾아볼수가 없었음 ㅠㅠ

이번 여행에서 제일 기대하고 기대했던 곳인데....지대가 높아서 구름이 지나가느라

앞이 안보일정도로 뿌옇고 게다가 구름비가 마구마구 내리던...ㅠㅠ

곱슬머리인...나는...구름비 맞고....고데기로 잡아놓은 머리 곱슬거리며 산책로 따라 거지 꼴로 내려왔음ㅠ,.ㅠ

근데 평소 운동부족인지....아니면 산이라면 산이라고 할수있는 곳을 한시간 동안 걸어 내려와서인지...

내려오는 내내 다리가 후덜덜덜....가만히 서있으면 그 목욕탕에있는 덜덜이(?)를 댄것마냥 다리가 덜덜덜;;;

이건 다리 덜덜덜 거리기 전에 혼자 찍은 사진임 ㅋㅋ

대관령 삼양목장의 로망은 포기한채 다음 목적지로 향함...ㅜㅜ

 

첫날 일정의 마지막 목적지는 속초 영금정!!

강원도 여행의 묘미는 바로 이 동해바다 아니겠음??

바다라면 완젼 좋아하는 나ㅋㅋㅋ

강원도 여행을 추진한것도 바로 이때문임 ㅋㅋ

탁트인 파란바다와 파란하늘에 뭉게구름!! 찍는거 마다 완젼 작품임ㅋㅋㅋ(내가 잘찍어서가 아니라 배경이좋기때문임ㅋㅋ)

마지막 목적지까지 무사 도착 관광을 마치고 검색해놓은 숙소에 방잡고 저녁으로는 회를!!

작은 항에가서 두명이서 먹을거라고 뻥을 치고ㅋㅋㅋ 최대한 작게 살려했는데

5만원에 이것저것 다 주겠다는 이모의 말에 좀 많겠다 싶었지만

그래도 바다에 왔으니 회는 먹자!!라는 맘에 콜~!!

회 포장해서 숙소에 들어와서 맥주 두캔에 회를 냠냠~회가 넘쳐나서 상추위에 밥올리듯 회를 올려 냠냠~♪

그렇게 먹어도 줄지 않았다능 ㅠㅠ 그리고..남겼다능 ㅠㅠ

날을 새고 떠난터라 맥주 두캔에 회를 배터지게 먹고 뻗었음 ㅋㅋㅋ

 

 

둘째날 아침!!

일찍도 일어나서 씻고 또 떠날 준비를!!

두번째날 일정을 시작하기전 아방이 안에서 떠나기전 장만한 썬그리와 함께 셀카를 ㅋㅋ

두번째날 첫번째 일정은 속초해변에서 발담구기 ㅋㅋ

바다왔는데 혼자 물에 들어가 첨벙첨벙 놀기도 그렇고 발담구기만 ㅋㅋ

발담구기를 마친 나는 속초 바로 옆 양양으로 넘어감~

양양은 작년에 왔었는데 양양 옆이 속초고 속초옆이 양양인줄 몰랐음;;;

이번에 가보고 알았음;;;;

낙산사

작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방문!!

작년엔 처음와서 완젼 입이 딱~ 벌어져라 좋아했던 곳!!

바다가 보이는 절~!!

작년에 왔을때랑은 또 다른 두번째 방문~ 1년사이에 변한것도 꽤 있었음~!!

카메라 들고 셔터를 연신 눌러대며 사진찍고 걷고 혼자 생각하고....

날은 더워서 땀은 줄줄~ 숨은 턱턱 막히고 ㅠㅠ

그래도 여긴 언제와도 좋은곳임^^

낙산사에서 작품활동을 마치고 내려와서 낙산해수욕장에 들러 또 한번 발 담궈주시고

하조대로 이동~!! 무브~무브~무브~!!

여기 또한 감탄에 감탄!!

절경도 절경이고 탁트인 동해바다가 뙇~!!

사진 보니 또 가고싶어지네잉ㅠㅠ

하조대까지 해서 나의 강원도 여행의 목적지는 다 돌아봤음 ㅋㅋ

혼자라 쓸쓸하고 외롭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참 대견했음 ㅋㅋ

그리고 혼자 떠나는 여행 할만하네??? 요런 생각들었음 ㅋㅋㅋ

 

차 반납시간도 있고 혹시 서울가는길에 막힐수도 있으니 일찍 서둘러 서울로 향함 ㅋㅋ

신나게 밟으며 서울로 가는데 구름도 높이 떠있고 날씨가 좋은거임 ㅋㅋ

그래서 혹시나하고 다시 대관령 삼양목장으로 향함 ㅋㅋ

검색해서 찾아봤던 그 그림을 꼭 내 손으로 찍어보겠다는 의지로 입장료 또 내가며 갔음 ㅋㅋ

셔틀타고 정상에 도착하는 순간~!! 올~~~~레~~!!!ㅋㅋ

내가 검색해서 봤던 그림이 눈 앞에 뙇~~!!

완견 감격에 감동에 감탄!!!

입을 귀에 까지 걸쳐놓고 냅따 카메라 들이대고 미친듯이 셔터 눌러댐 ㅋㅋ

드디어 내손으로 찍는구나~~에헤라~디여~~!!

미친듯이 만족할만큼 사진 찍고 나니 또 다시 몰려오는 구름들 ㅋㅋ

내 머리를 곱슬로 다시 만들어도 좋다 ㅋㅋ 난 찍을만큼 찍었으니 ㅋㅋㅋ

사진 양껏 찍고 흡족한 마음으로 셔틀 타고 내려오는데 그 전날은 구름끼고 등산아닌 등산을 해서

내팽겨치고 내려온 양들을 보고 가야겠다 싶어 양방목장에서 내림 ㅋㅋ

양 구경도 하고 또 풍경사진 겁나 찍어대고 셔틀버스 기다리면서 하늘이랑 구름이랑 연애소설 나무가 예뻐서 한컷ㅋㅋ

마지막 사진이랑 풍력발전기 사진은 현재 제 폰 메인으로 ㅋㅋ

대관령 삼양목장 재방문으로 완젼히 강원도 여행을 마쳤음 ㅋㅋ

강원도 여행을 마치면서 드는 생각은...이런 좋은곳은....혼자오는것도 좋지만...짝궁과 오면 더 좋겟다능 ㅠㅠ

내년엔 기필고 짝궁과 함께할거임....(그게 쉬울까??ㅠㅠ)

강원도 여행을 다녀온지 한달이 지난 지금 나는 또 다른 여행을 준비중 ㅋㅋ

외도, 포항, 영덕 그리고 제주도 여행을 추진중임!!

물론 한꺼번에 다 갈건 아니고 여건되고 시간되면 언제든 떠날거임 ㅋㅋ

혼자 떠나는 곳도 있을거고 그사이 짝궁이 생겨 짝궁과 가는 곳도 있었으면 좋겠음 ㅋㅋ

 

요즘 세상이 흉흉해서 ㅠㅠ 여자 혼자 다니는건 겁이 나고 무섭긴하지만!!

그래도 혼자만의 여행의 멋과 낭만과 청승을 느껴보세요~~ 할만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