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터 새로사고 빚더미에 올라서게된 이야기(너무 슬픔 ㅜㅡ)

오빠어디야2012.09.12
조회103,718

집에 다들 컴터 한대씩은 있잖아요?컴터새로살려면 한번보세요




언니 형 누나들 너무 억울하고 힘든 일이 있어서


내게는 의지가 더이상 음슴으로 음슴체 ㄱㄱㅆ


3








2






미안...해보고 싶었음



1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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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이 하도 느려 큰맘먹고 2주전에 노트북을 장만함. 무려 644,000 마넌(헐??)


가격대비 최저가였음. 복합기도 사은품으로 준다하고, 사양도 타사의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까지....


암튼 엄청 좋은 스팩이였음.


i5 3세대 hd3000에 램4기가에....그렇슴 나는 흔한 공대생임


또한 용돈과 등록금을 벌기 위해 나는 안드로이드를 만들어주는 프로래밍질로 간간히 목숨을 연명하고 있었음


나는야 독립심이 강한 아이...




방학인지라 알바를 하기보다는 의뢰를 받아 (난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음)

용돈과 등록금을 충당할 목적으로 열심히 어플을 만들고 있었음...



서론이 너무 김..본론으로 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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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일어난 것은 바로 저번주였음. 밤새 어플을 만드는 작업을 하다가 컴터를 켜놓고 그대로 잠이 들었는데 

자고 일어나 보니 컴터가 깨끗히 포멧이 되어 버린거임


컴터 시작할 때 하드가 없으니깐 뭐 너 알아서 새로 윈도우 깔던지 하라고 일케뜸

무슨말이지?하고 머리가 멍..해져서 내가 할수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봄 컴터도 뜯어서 잘못껴져있나 해보고 

윈도우 pe버젼 구해서 ...보니깐 

총하드 699G 사용할 수 있는 용량 699G....699G


사용할 수 있는 용량 699G

사용할 수 있는 용량 699G

사용할 수 있는 용량 699G

사용할 수 있는 용량 699G

사용할 수 있는 용량 699G


머리가 멍해져서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음. 그냥 깨끗히 날라 간거임



가만히 있는 컴터에 하드가 어케 날라가지???ㅋㅋㅋㅋ미친듯이 실없이 웃었음

다시 포멧하고 윈도우 깔면된다고 하지만..... 내가 만들고 있는소스가 그렇게 쉽게 다시 만들 수 있는게 아님


첫번째로 중요한건 내가 1년조금 넘게 매달린 프로젝트가 있었음 관련자료를 모두 새로산 컴터로 옮겨놓았는데

날라가버린거임. 인터넷에도 백업된게 있긴한데 올해 초에 해놓은거라서. 시간날때마다 짬짬히 학기중에도 짬짬히 잠안자가면서 놀고 싶은거 안놀고 만들었던건데 날라가버렸음.


두번쨰로 현재 의뢰받은 안드로이드 프로젝트였음. 

거의다 끝나고 에러잡고 있었는데 날라가버린거임. 얼마짜리 계약인건 밝히기 그런데

암튼 수백만원 짜리 계약으로... 거의 다 끝나서 에러만 잡아서 주면 그 만큼 돈을 받는 거였음...


이 글을 쓰면서도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픔

계약기간 3일 남았는데 다 날라갔음...



계약 위반으로 총계약금에 돈 절반을 내가 물어줘야됨 




나 학생임. 외주받아서 돈은 번다고 하더라도 등록금내고 용돈하면 남는거 없는데 너무 이건 가혹하다고 생각이 들었음





자 그럼 여기서 산지 2주가 된 컴터회사의 고객센터의 대응에 대해 얘기를 안할 수가 없음 

내가 한것은 크게 세가지임


1. 바로 본사의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음. 

나: 자고 일어났더니 하드가 날라갔어요 충격주고 이런거 하나도 없고요 그냥 정말 다 날라갔어요 

제가 갖고 있는모델에서 이런 사례가 있어요?

안내원: 없어요 저도 그런사례는 처음 들어봅니다 고갱님. 고객센터를 방문해 주세요.

나: 아 일단 ㅇㅋ


2. 분당에 고객센터를 방문했음. 

나: 자고나니 날라갔어요. 어케하죠?

AS센터 직원: 네. 기계적 결함이네요. 그런일 많아요. 

나: 많다고요????????? 전 한번도 그런 경험 없었는데요(난 초딩떄부터 포멧하고 컴터 조립하고 하던 아이임.)

AS센터 직원: 하드 교체해드릴꼐요.

나: 근데 거기 들어있는 소스가 엄청 엄청 중요한거 거든요 어케 하죠? 이거 복구해 주세요.

AS센터 직원: 그런건 지원안해드려요. 복구업체가세요. 

나: 뭥미????


지원안해준다는거임. 포멧해도 복구를 하는 것이 가능하긴한데 어려움. 확률도 낮음

그래서 일반인은 혼자서 하기엔 무리가 있음. (복구업체에 의뢰를 하면 30만원정도고 걍 내가 인터넷에서 찾아서 복구하나 걔들이 하나 똑같음.)

너무 어의가 없어서 화가 정말 났음.

이런거임 만약에 내가 북한 공작원이라서 우리나라 기밀 정보 다 빼와도 얘들 컴터를 사는 순간 끝인거임. 다 날라가니깐...

북한 공작원이 이런맘일까? 순간 이런생각을 하게됨


3. 다시 본사의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음.

나: 분당에서 이렇게 말하는데 맞나요?

안내원: 네 맞습니다. 소프트웨워는 지원을 안해줘요

나: 안에 엄청 중요한 가치가 있는 자료가 있는데 날라갔잖아요? 

이거 저는 잘못안했고 분당에서도 자기측 잘못이다라고 하던데요

안내워: 네 어떻게 해드릴수 있는게 없네요 

나: 그럼 제가 당신들 고소하는 수 밖에 없나요?

안내원: 네 어떻게 해드릴수 있는게 없네요. 죄송합니다.


안내원이 무슨 죄임. 내부 방침이 글케 병맛같이 생겨버린것을...




전화끊고 생각해 보니깐 내가 얘네들 고소를 한다는 것이 말이 안되는 것인 거임

나는 그냥 대학생.. 개인개발자 걔들은 일본대기업, 법무팀도 빵빵하고 




개미가 거인한테 개기는 꼴인 거임. 


여기까지 생각하게 되는데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지게 됐음. 


그래서 하소연할 곳도 없고 해서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됨..







컴터산 회사는 언급하지 않겠음. 단지 형 언늬 누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이제 새학기라 컴퓨터 새로사는 사람들 많을 거라 생각되는데 정말 나같은 사례가 있는지 잘 알아보고 샀으면 좋겠음.


단순히 저넘 운이 없어서 똥밟은 거겠지하다간 뭐가 될 수 있음. 



나 이제 개털됨. 졸지에 계약 위반하게 생겨서 위약금 어케 구할지 알아보고 있음. 제3금융권에 손 빌릴까도 생각중임.ㅠㅠ


그래도 얘들 회사에는 어케 할 수가 없음. 그냥 계란으로 스톤핸지 치기임


자괴감 들고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앞을 가림




참고로 얘들이 하드 바꿔줬는데 원래 700기가 짜리를 600기가로 바꿔줌 

내가 너무 꼬장을 부렸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넌

혼좀나야되 욘석아 ㅋㅋㅋ이런뜻인가???


내 얘기는 끝임..ayo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