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여고생 교복을 입고 나왔어

ㅂㅎㅈ2012.09.12
조회161,384

어제 난 수업있고 여친은 수업 없는 날이라서 오후에 수업 끝나고 만나기로 약속했음

참고로 나하고 여친은 20세 동갑으로 대딩임

4시에 광화문 스타벅스에서 만나기로 하고 나갔는데 카톡으로 감짝 놀랄 준비하라고 해서

좀 불안했음..여친이 가끔 약간 4차원 기질이 있어서..

갔더니 여친이 고딩 교복을 입고 앉아 있더라고 헉 --;

황당해서 뭐하는 짓이냐고 했더니 내가 요즘 여고딩들한테 눈길을 자꾸 주는 거 같아서

입고 나왔다고 하는데 좀 뜨끔했다

아니 내가 흑심 품고 그러는 게 아니라 아주 가끔 예쁜 애들이 지나가면 흘깃 본 적이 있는 건

사실인데 여친이 그걸 눈치를 챘나하고 섬찟했음..

근데 교복 입은 여친 보니까 마음이 막 뒤숭생숭 했음

여친이 아닌 다른 사람 같은 느낌도 들고 더 예쁜 거 같은 느낌도 들고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란 생각도 들고 밖에 이 꼴을 해갖고 어떻게 같이 저녁에 돌아 다닐까 생각도 들고,,

여친이 예고 나왔는데 치마가 좀 짧더라

줄인 거냐고 했더니 원래 자기가 다니던 **예고 치마는 짧더라 하더라고

여친이 예쁜데 저런 교복 입고 학교 다녔을 생각하니 남자들 눈길 많이 받았겠구나란 생각도 들고ㅋ

만나서 놀다 저녁 먹고 또 노는데 평소처럼 팔짱 끼고 손잡고 키스하고 하는 건 남들 눈치 보여서

삼가게 되더라고 ㅠ

미친 놈이 여고딩 데리고 무슨 짓하는 거냐는 소리 들을 거 같아서..

여친은 그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막 안기려고 그러는데 기분이 좀 이상하더라

그래서 다음엔 절대 이런 짓 하지 말라고 그랬어ㅋㅋ

밤에 여친 집앞까지 데려다 주면서 집 앞에서 키스 진하게 하긴 했음

집에 들어 가는 거 보고 저렇게 교복입고 돌아다니는 모습 가족이 보고 뭐라할지 참 궁금하더라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