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중인 20살 청년입니다 중1 입학때 반배치를 6등으로 들어가서 소위말하는 "특별반"에 들어갔었습니다. 전교1등부터 15등까지 특별 수업을 받는것이였는데, 매주 각 학생 어머니들이 돌아가면서 간식을 넣어주셨는데, 저희 어머니만 간식을 넣지 못하셨고, 우연히 우리 가족 월 수입이 50만원 정도 되는 걸 알면서부터 정신적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가 없었습니다.. 한참 사춘기도 왓었는데 반항이나 그런것으로 표출하기보단 없는 집안에서 자식에게 못해주는걸 안타까워하시는 부모님의 심정을 느끼면서부터 마음속에서 무엇인가 분한 감정과 이런 걸 알면서도 내가 하고싶은거, 내가 갖고싶은걸 원하는 제 자신에 너무나도 실망하고 자책하고 자괴감에 휩싸이던 때엿던것 같아요 최대한 부모님께 손안벌릴려고 그랬지만, 중딩때는 뭘 할 수 있는게 없엇어요 중학교 들어와서 친구들과 PC방에서 게임하기를 좋아하게됬고 집안사정을 알면서도 오히려 책값, 버스비 명목으로 PC방비를 구했던적 까지 있엇죠.. 그렇게 철없는 중학교생활을 마치고 고등학교 진학 거부를 시전했지만 (한푼이라도 아껴가면서 공부하려고) 주변사람들의 만류로 일단 고교를 진학하지만 2학년때 누나의 대학진학으로 학자금으로 등록금과 생활비를 빌려씀에도 가계지출이 많았고 말은 없었지만 부모님들 한달동안 정말 얼마가지고 뭘하시고 사실까 생각하니 너무 답답해서 나라도 줄이자는 생각으로 자퇴를 결심했지만, 절대로 주변사람들 걱정하지않도록 내가 하고싶은 공부를 위해 자퇴하는거라고 굳게 못박고 나서야 자퇴 허가가 나왓습니다. 고등학교들어서 수입은 조금 나아져서 월100만원까지 가계수입이 올라갔지만.. 그만큼 지출목록도 만만치 않게늘었죠 정말 열심히 살고.. 정말 가난이란것만 좀 벗어나서 적어도 평범하게는 살아보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했지만 공부햇던거에 비해 너무 수능컨디션이 안좋아서 재수를 결심하게 됬죠 3년.. 이라는 시간을 여름엔 선풍기하나 겨울엔 연탄보일러, 계절상관없이 입는 바지2벌과 상의 몇벌에 혼자 지낸다는게 쉽지않지만 전 견뎌낼 수 있을거라 믿었습니다. 아르바이트도하면서 내 용돈벌이는 물론 추후 대학생활까지도 생각중입니다. 그러다가 어제, 6년동안 꽁짜폰에 2년약정할인 3번으로 6년을 지내온 저에게 갑자기 "나도 좋은 스마트폰"이란게 갖고싶다는 생각이 들고, 알바 월수입 60 정도니까 괜찬치 않을까싶었고, 여러가지 검색하면서 마치 내가 이 핸드폰을 소유하는게 당연한듯한 기대감에 부풀어 올랐지만 부모님은 월 7~9만원대의 요금은 너무 비싸고, 내년에 좀 가격 떨어지면 그때 사는게 좋겠다, 지금 쓰고있는 핸드폰이 좀 않좋아도 참자, 다음에 한번더 생각해보자 라는 말씀에... 왠지 모르게 진짜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당연히 살 거라고 기대했던게 너무 컷나봐요 그러면서 그깟 한달에 10만원돈 때문에 부모님께 화가났던 제 자신을 보면서 좌절감이 들더라구요 지금까지 가난이란거 정말 잘버텨왔는데, 한순간의 헛된 욕심때문에 내 자신이 이렇게 비참하게 보일 수 가 없었습니다.. 아직도 제 두 마음은 엄청난 공방전을하고 그 스트레스는 저자신이 고스란히 받고있습니다 "니가 니돈 가지고 핸드폰하나 사는것도 못하냐? 6년동안 꽁짜폰에 최저요금제썻으면 한번쯤은 좋은거 사도되잖아? " "부모님 마음이 저렇고, 가정분위기도 생각않고 니가 지금 허영심 부릴 레벨이냐?? 분수를알아야지" 정말 괴롭습니다. 뿐만아니라 이렇게 정말 작은것에 멘탈이 무너져버리니 앞으로의 인생에서 돈 때문에 또 어떤 좌절을 겪을지 두렵기도 합니다. 사람의 욕심은 정말 위험하고 사람의 시야와 마음을 매우 짧은순간에 매우 작게만들어버리는 악마같아요
사람 좌절하는거 한순간인듯하네요...
재수 중인 20살 청년입니다
중1 입학때 반배치를 6등으로 들어가서 소위말하는 "특별반"에 들어갔었습니다.
전교1등부터 15등까지 특별 수업을 받는것이였는데, 매주 각 학생 어머니들이 돌아가면서
간식을 넣어주셨는데, 저희 어머니만 간식을 넣지 못하셨고,
우연히 우리 가족 월 수입이 50만원 정도 되는 걸 알면서부터 정신적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가 없었습니다.. 한참 사춘기도 왓었는데 반항이나 그런것으로 표출하기보단
없는 집안에서 자식에게 못해주는걸 안타까워하시는 부모님의 심정을 느끼면서부터
마음속에서 무엇인가 분한 감정과 이런 걸 알면서도 내가 하고싶은거, 내가 갖고싶은걸 원하는
제 자신에 너무나도 실망하고 자책하고 자괴감에 휩싸이던 때엿던것 같아요
최대한 부모님께 손안벌릴려고 그랬지만, 중딩때는 뭘 할 수 있는게 없엇어요
중학교 들어와서 친구들과 PC방에서 게임하기를 좋아하게됬고 집안사정을 알면서도
오히려 책값, 버스비 명목으로 PC방비를 구했던적 까지 있엇죠..
그렇게 철없는 중학교생활을 마치고 고등학교 진학 거부를 시전했지만
(한푼이라도 아껴가면서 공부하려고) 주변사람들의 만류로 일단 고교를 진학하지만
2학년때 누나의 대학진학으로 학자금으로 등록금과 생활비를 빌려씀에도 가계지출이 많았고
말은 없었지만 부모님들 한달동안 정말 얼마가지고 뭘하시고 사실까 생각하니 너무 답답해서
나라도 줄이자는 생각으로 자퇴를 결심했지만, 절대로 주변사람들 걱정하지않도록
내가 하고싶은 공부를 위해 자퇴하는거라고 굳게 못박고 나서야 자퇴 허가가 나왓습니다.
고등학교들어서 수입은 조금 나아져서 월100만원까지 가계수입이 올라갔지만..
그만큼 지출목록도 만만치 않게늘었죠
정말 열심히 살고.. 정말 가난이란것만 좀 벗어나서 적어도 평범하게는 살아보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했지만 공부햇던거에 비해 너무 수능컨디션이 안좋아서 재수를 결심하게 됬죠
3년.. 이라는 시간을 여름엔 선풍기하나 겨울엔 연탄보일러, 계절상관없이 입는 바지2벌과 상의 몇벌에
혼자 지낸다는게 쉽지않지만 전 견뎌낼 수 있을거라 믿었습니다.
아르바이트도하면서 내 용돈벌이는 물론 추후 대학생활까지도 생각중입니다.
그러다가 어제, 6년동안 꽁짜폰에 2년약정할인 3번으로 6년을 지내온 저에게
갑자기 "나도 좋은 스마트폰"이란게 갖고싶다는 생각이 들고,
알바 월수입 60 정도니까 괜찬치 않을까싶었고,
여러가지 검색하면서 마치 내가 이 핸드폰을 소유하는게 당연한듯한 기대감에 부풀어 올랐지만
부모님은 월 7~9만원대의 요금은 너무 비싸고, 내년에 좀 가격 떨어지면 그때 사는게 좋겠다,
지금 쓰고있는 핸드폰이 좀 않좋아도 참자, 다음에 한번더 생각해보자 라는 말씀에...
왠지 모르게 진짜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당연히 살 거라고 기대했던게 너무 컷나봐요
그러면서 그깟 한달에 10만원돈 때문에 부모님께 화가났던 제 자신을 보면서 좌절감이 들더라구요
지금까지 가난이란거 정말 잘버텨왔는데, 한순간의 헛된 욕심때문에 내 자신이 이렇게 비참하게
보일 수 가 없었습니다..
아직도 제 두 마음은 엄청난 공방전을하고 그 스트레스는 저자신이 고스란히 받고있습니다
"니가 니돈 가지고 핸드폰하나 사는것도 못하냐? 6년동안 꽁짜폰에 최저요금제썻으면 한번쯤은
좋은거 사도되잖아? "
"부모님 마음이 저렇고, 가정분위기도 생각않고 니가 지금 허영심 부릴 레벨이냐?? 분수를알아야지"
정말 괴롭습니다. 뿐만아니라 이렇게 정말 작은것에 멘탈이 무너져버리니
앞으로의 인생에서 돈 때문에 또 어떤 좌절을 겪을지 두렵기도 합니다.
사람의 욕심은 정말 위험하고 사람의 시야와 마음을 매우 짧은순간에 매우 작게만들어버리는 악마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