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졸업반이라 취업준비를 해야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 시간에대한 압박을 느끼고있었습니다.
결국 한달전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내가 너무 못나고 한심했습니다.
매일매일 그녀를 안보면 죽을것같은데.. 그녀는 그게싫어서 떠나는건데..
또 그녀에게 부담주고 시간빼앗으면서 그녀를 힘들게하기는 싫은데..
그래도 보고싶다...
그리곤 매달렸습니다.
한번, 두번 몇번 만나기도하고 매일같이 문자를 보냈습니다.
구질구질하게요.
헤어진지 열흘정도 지났을까요.
그날도 전 퇴근후 그녀가 아르바이트를하는 곳에 그녀를 만나기위해 찾아갔습니다.
또 구질구질하게 매달리려고요.
그리고 그곳에서 보았습니다.
옆에 다른남자가 있는것을.
같이일하던 알바생이었습니다.
다정하게 팔짱을끼고 쓰다듬으며 걸어가는 둘의 뒷모습을 보았습니다.
피가 거꾸로 솟구쳐올랐습니다.
그때부터 이미 그녀와 제가 헤어지게된 원인은 그놈에게로 쏠려있었습니다.
둘을 쫓아갔습니다.
그녀는 제가 생각하는 그런상황이 아니라고 만난지 정말 몇일 안됬다고 하더군요.
들리지않았습니다.
그녀에게 온갖 모진말을하고는 돌아서 왔습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제가 얼마나 울었는지 기억도 나지않습니다.
모든것을 빼앗긴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배신감.
그녀와 헤어진건 다 그놈 때문이고 난 잘못한거 하나없어라고 위로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순서가 어찌되었던 그남자와 만나게 된것도
다 제가 부족하고 못나서 그랬던 것인데도 전 책임을 지지않고 인정하지 않으려 했던거죠.
그날이후 전 그녀를 잊어야겠다 결심했습니다.
그녀를 욕하고 원망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와 전 같은 동네에 살고있었고 오며가며 지하철역에서 줄곧 마주쳤습니다.
근데 볼때마다 설레였습니다.
마치 처음 그녀를 지하철에서 보던때처럼.
그러면서 또 기대를 했습니다.
언젠가 그녀가 내게 돌아오지않을까.
술에취해 문자도 보내고 블로그며 페이스북이며 그녀를 지켜 보았습니다.
정말 구질구질하죠.
그녀를 떠나보낼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 지하철을 타고 집에가던길에 그남자와 웃으며 집으로 가는 그녀를 보았습니다.
기뻐하는 표정이었습니다.
슬펐습니다.
그녀는 행복해보였습니다.
나없이 행복해하는 그녀의 모습에 슬펐습니다.
그 후로 우울증을 앓기시작했습니다.
삶의 의미를 찾지못했습니다.
남몰래 병원에 다니기 시작했고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이별의 아픔이 이렇게 크게 다가올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 아픔을 그녀에게 전가하고 있었습니다.
며칠전 전 그녀가 일하는 영화관에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동료들에게 저와 그녀가 헤어진건 그녀의 곁에 있는 그 남자와 바람이 난거라고
헛소리를 했습니다.
그녀에게 해코지를 한겁니다.
참 구질구질하고 더러운짓을 했습니다.
다음날 그녀에게 전화가왔습니다. 분노로 가득찬 그녀는 제가 치가떨리고 무섭다고 했습니다.
후회했습니다.
후회하고 있습니다.
내 잘못과 모자람을 그녀에게 뒤집어쓰운것을 후회합니다.
사과할수도 없습니다. 너무큰상처를 주고 용서를 바라다니요.
제자신이 너무 뻔뻔하고 한심합니다.
그녀가 얘기하더군요. 구질구질함의 끝판왕이라고..
전참 구질구질합니다.
그녀를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건 그녀앞에 다시금 나타나지않는것 뿐입니다.
그녀곁에 머물고 서성일수록 그녀는 힘들어합니다.
제가 너무 싫습니다.
밉습니다.
나란 존재가 다른사람에게 얼마나 큰 고통인가 느낍니다.
그녀에게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녀를 망친 내 자신을 벌하고싶습니다.
그녀를 잊지못하고 떠나보내지 못하고 가지려고만 했던걸, 그러면서 상처준 내 자신을 벌하고 싶습니다.
평생 후회하며 살겁니다.
그녀를 떠올리는것조차 죄악이 되버린것을..
지금 앓고있는 이 마음의병이 사라질때까지 구질구질하게 후회하고 눈물흘리며 지내겠죠.
사랑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기적으로 굴기만한 전 참 구질구질합니다.
언젠가 시간이지나 모든것이 잊혀지고 제 병도 나아지면 말하고 싶습니다.
그땐정말 미안했다고....
구질구질함의 끝판왕.
저와 그녀는 지하철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같은동네에 살고 있었고 매일 지하철에서 마주쳤습니다. 그렇게 인연이되어 우리는 만났고
1년을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헤어진지 한달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지난 1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만났습니다.
친구며 회사며 다 포기하고 둘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복했습니다.
무슨일이든지 그녀와 함께라면 마냥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두달전쯤 전 그녀에게 돈문제로 화를냈습니다.
매일만나려니 한달에 쓰는돈이 만만치가 않았거든요.
제가먼저 대책을 강구하고 그녀에게 부담을 주지않았어야 했는데
차라리 몇번 덜만나고 자기시간도 갖고 여유로웠어야 했는데
그러기는 싫었습니다.
그녀에게 집착했습니다.
매일안보면 죽을 것처럼..
그녀에게 돈 좀 아껴쓰자고 구박했습니다.
그 일이 있고난뒤 그녀는 변했습니다.
나중에 얘길들어보니 매일매일 만나면서 돈 아껴쓰려고 제대로 된 데이트도 못하고
시간도 뺏기는것같아 스트레스를 많이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녀는 졸업반이라 취업준비를 해야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 시간에대한 압박을 느끼고있었습니다.
결국 한달전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내가 너무 못나고 한심했습니다.
매일매일 그녀를 안보면 죽을것같은데.. 그녀는 그게싫어서 떠나는건데..
또 그녀에게 부담주고 시간빼앗으면서 그녀를 힘들게하기는 싫은데..
그래도 보고싶다...
그리곤 매달렸습니다. 한번, 두번 몇번 만나기도하고 매일같이 문자를 보냈습니다. 구질구질하게요. 헤어진지 열흘정도 지났을까요. 그날도 전 퇴근후 그녀가 아르바이트를하는 곳에 그녀를 만나기위해 찾아갔습니다. 또 구질구질하게 매달리려고요. 그리고 그곳에서 보았습니다. 옆에 다른남자가 있는것을. 같이일하던 알바생이었습니다. 다정하게 팔짱을끼고 쓰다듬으며 걸어가는 둘의 뒷모습을 보았습니다. 피가 거꾸로 솟구쳐올랐습니다. 그때부터 이미 그녀와 제가 헤어지게된 원인은 그놈에게로 쏠려있었습니다. 둘을 쫓아갔습니다. 그녀는 제가 생각하는 그런상황이 아니라고 만난지 정말 몇일 안됬다고 하더군요. 들리지않았습니다. 그녀에게 온갖 모진말을하고는 돌아서 왔습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제가 얼마나 울었는지 기억도 나지않습니다. 모든것을 빼앗긴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배신감. 그녀와 헤어진건 다 그놈 때문이고 난 잘못한거 하나없어라고 위로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순서가 어찌되었던 그남자와 만나게 된것도 다 제가 부족하고 못나서 그랬던 것인데도 전 책임을 지지않고 인정하지 않으려 했던거죠. 그날이후 전 그녀를 잊어야겠다 결심했습니다. 그녀를 욕하고 원망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와 전 같은 동네에 살고있었고 오며가며 지하철역에서 줄곧 마주쳤습니다. 근데 볼때마다 설레였습니다. 마치 처음 그녀를 지하철에서 보던때처럼. 그러면서 또 기대를 했습니다. 언젠가 그녀가 내게 돌아오지않을까. 술에취해 문자도 보내고 블로그며 페이스북이며 그녀를 지켜 보았습니다. 정말 구질구질하죠. 그녀를 떠나보낼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 지하철을 타고 집에가던길에 그남자와 웃으며 집으로 가는 그녀를 보았습니다. 기뻐하는 표정이었습니다. 슬펐습니다. 그녀는 행복해보였습니다. 나없이 행복해하는 그녀의 모습에 슬펐습니다. 그 후로 우울증을 앓기시작했습니다. 삶의 의미를 찾지못했습니다. 남몰래 병원에 다니기 시작했고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이별의 아픔이 이렇게 크게 다가올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 아픔을 그녀에게 전가하고 있었습니다. 며칠전 전 그녀가 일하는 영화관에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동료들에게 저와 그녀가 헤어진건 그녀의 곁에 있는 그 남자와 바람이 난거라고 헛소리를 했습니다. 그녀에게 해코지를 한겁니다. 참 구질구질하고 더러운짓을 했습니다. 다음날 그녀에게 전화가왔습니다. 분노로 가득찬 그녀는 제가 치가떨리고 무섭다고 했습니다. 후회했습니다. 후회하고 있습니다. 내 잘못과 모자람을 그녀에게 뒤집어쓰운것을 후회합니다. 사과할수도 없습니다. 너무큰상처를 주고 용서를 바라다니요. 제자신이 너무 뻔뻔하고 한심합니다. 그녀가 얘기하더군요. 구질구질함의 끝판왕이라고.. 전참 구질구질합니다. 그녀를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건 그녀앞에 다시금 나타나지않는것 뿐입니다. 그녀곁에 머물고 서성일수록 그녀는 힘들어합니다. 제가 너무 싫습니다. 밉습니다. 나란 존재가 다른사람에게 얼마나 큰 고통인가 느낍니다. 그녀에게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녀를 망친 내 자신을 벌하고싶습니다. 그녀를 잊지못하고 떠나보내지 못하고 가지려고만 했던걸, 그러면서 상처준 내 자신을 벌하고 싶습니다. 평생 후회하며 살겁니다. 그녀를 떠올리는것조차 죄악이 되버린것을.. 지금 앓고있는 이 마음의병이 사라질때까지 구질구질하게 후회하고 눈물흘리며 지내겠죠. 사랑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기적으로 굴기만한 전 참 구질구질합니다. 언젠가 시간이지나 모든것이 잊혀지고 제 병도 나아지면 말하고 싶습니다. 그땐정말 미안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