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장관리일까요?관심일까요?남자분들답벼부탁

고민고민하지마2012.09.13
조회643

 

해외봉사를 통해 알게된 오빠가 있습니다.

그오빠에게는 당시 여자치구가 있었고

전 알면서도 지내다가 그오빠랑 친해져서 저도모르게 좋아하게됬어요

워낙 장난도 잘 치는 성격이고 저도 잘받아주다보니

봉사기간 동안 정말 많이 친해진거에요

그런데 오빠는 다른학교 다른지역 여자친구도 있고

그래서 지금 관계도 좋으니 마음을 숨겼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났죠. 그사이에 저도 소개팅도 하고 썸남도 있엇고

학교 생활하고 잘 지냇죠 오빠하고는 가끔 연락하고 워낙친햇기 때문에

 

그러다가 문득 오ㅃ가ㅏ 여자친구랑 헤어지게 됫다는 소식을 듣게 됬죠

자꾸 그러니까 막 다시 옛 감정이 생기는것 같았고

나에게도 기회가 생긴건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오빠랑 연락하는 횟수가 잦아지고

결국 제가 일이 있어서 잠깐 다른 지역에 있을때 그지역과 오빠가 있는곳이 가까워서

집으로 가는 길에 들렸습니다.

 

1년만에 오빠 얼굴을 본거죠. 그때 기분이 어떨까 너무 궁금했는데

막 그때 감정이 다시 살아나고 너무 좋고 재밌고 계속같이 있고 싶고

그러더라구요 참 신기했어요

 

그러다가 오빠는 예전에 해외봉사때 내가 마음에 있던 사람이 누구였냐고

자꾸 물어보게되었고 ,, 당시 누군지는 말안하고 잇엇다고만 알고 잇거든요

그래서 제가 절대 말 안할려고 했는데 오빠가 자꾸 다른사람이름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짜증나서 오빠라고 말을햇는데 워낙 서로 장난을 많이 쳐서

좋아하는건 아니고 그냥 호감 있엇고 재미있따 그게 오빠다라고 말햇죠

그리고 다시 분위기는 장난으로 넘어가고...

다시 제자리로 오게됬어요

그러다가 오빠랑 다시 연락하는 횟수가 잦아지고 거의 제가 먼저하는듯한?

그때 확실히 고백한게 아니라서 마음에 걸려서 전화를 햇죠

 

약 2시간 장난치다가 전화로 결국 전화 끊기 30분전에 제대로 말을했어요

그리고 전화를 끊었고 아침에 일어나니 오빠한테 카톡이 와있었어요

 

"ㅋㅋ 오늘너의 쑥스러운 고백들으니까기븐좋네 ㅋㅋ 오빠짱멋잇지?ㅋㅋ 니맘다알아 ㅋㅋ 잘자라 ^^"

 

이렇게 와있는거에요 그래서 전 또 막 이런게 너무 싫어서 자만해 있는 오빠가 싫어서 ㅋㅋ

"고백아니야!!ㅋㅋ 활기찬 한주시작하숑 짱 멋있지 않은 xx오빠ㅋㅋ" 라고 보냇죠...

 

 

그리고 다시 일상적인 대화로 돌아왔고

별로 진전된것도 없고 그래요......

 

차라리 오빠가 선을 그어버리면 나도미련없이 오빠동생사이처럼 대햇을텐데

나를 밀어내지는 않아서...... 이게 배려인지.. 어장관리인지.. 진심인지... 정말 모르겟어요ㅠ

 

그리고 절대 나쁜남자 스타일도 아니고 그전 여자친구랑 2년정도 사귀고 순정파였거든요...

그냥 내가 동생으로만 보여서 그런지... 확실히 선도 안긋고..

 

 

에휴..... 나한테 이쁘다가 귀엽다 착하다고 하긴하지만 정작 오빠가 나한테 먼저 다가와서

따뜻한말을 해준적이 없엇던것 같아요 그냥 날 괴롭히고 장난치기만 하지..

암튼 그러네요........

 

제가 너무 횡설수설햇죠 이 글 하나에 모든걸 담아 낼순 없지만

이오빠가 저한테 한행동 모두가 그냥 어장관리였다면 너무너무 실망할것 같아요 절대 그런사람이 아닌데

 

착한사람도 그냥 배려차원에서 선을 긋지 않는 것일까요? 오빠는 제가 옆에서 앵앵거리는게 귀여워서

그냥 지켜보고 싶은걸까요?ㅠㅠ 정말 속터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