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내 발톱 빠지게 한 그년님,

당장나와201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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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바로 들어갈께요~

 

전 20대 후반 여자구요,

 

7호선타고 고속터미널역까지 와서 3호선으로 갈아타고 회사를 가야하거든요,

 

아침엔 사람들 엄청 많은거 아시죠,

 

온수방면 7호선 타고 고터역에서 내려서 갈아타려고 하는데 앞에서 어떤년님께서 전력질주를 해서 오는거 아니겠어요? 전 그걸 뒤늦게 발견했어요 앞사람때문에 시야가 가려서,

 

저랑 부딪혔는데 저는 어깨인지 어디인지 부딪혀서 너무 아프고 놀래서 소리를 빽~ 질렀거든요~

 

사람들 다 나를 쳐다보는거 같고,,, 그냥 짜증나서 아이씨~ 하고 갈려고 하는데 발 느낌이 이상한거에요,

 

오늘 웨지를 신고와서 내 발가락이 아주 개방되어져 있었거든요, 

 

발톱 모양이 살짝 이상해진거 같고 뭐지 하면서 일이초를 그렇게 멍하니 쳐다봤는데 피가 줄줄 나더라구요?  아~ 빠졌구나 싶었죠,,

 

걸을때 발을 들출때 있잖아요? 그때 딱 부딪혔나봐요 그래서 발톱이 쓕~ 들썩~!

 

아침 남친이랑 같이 출근하는데(같은방향이라) 일단 구석진곳으로 가서 발톱확인을 해봤는데 들썩 거리더라구요 딱 빠졌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ㅠ 

 

피를 보니까 더 막 아픈거같고 쓰아리고 찌릿거리고 질질 짜고 있는데 지하철 보안관님이 오시더니 뭔일이냐고 물어보고,,, 남친이 사람이랑 부딪혀서 발톱이 빠진거 같다고 했더니 그냥 주위만 서성이다가 제갈길 가시고,, (근데 훈남,, ㅋㅋㅋ)

 

당장 집이라도 가서 요양하고 싶지만 남친도 출근해야고 발톱하나 빠졌다고 가는것도 그렇고 ㅋㅋ 일단 피만 닦고 가는데 자꾸 피가 질질 흐르더니 신발에도 묻고 ;;;;  임시방편으로 휴지로 붕대처럼 돌돌 감아서 회사까지 왔어요,   회사왔는데 휴지에 피가 흥건히 ;;;;

 

오늘 또 아침부터 일진안좋게 폰도 두고 왔거든요 ;; 바로 병원가기엔 회사에 연락도 안했고 해서 회사까지 들어와서 말하고 외과를 가서 소독하고 붕대를 감았는데,  발톱 붙을때까지는 좀 무리하면 안되나봐요,,

 

근데 중요한건 제가 수영을 배우고 있거든요, 아침마다 ;; 수영 적어도 일주일은 못할꺼라고 하네요 ,,

병원비고 이런건 얼마 안되서 괜찮은데 내 수영비는 어쩔꺼냐구요,,, ㅜ

또 언니랑 같이 다니고 있었는데 울언니 외로움은 어쩌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언니 못할때마다 내가 개인강사도 해주고 있었는데 ㅋㅋㅋㅋ(발차기만,,ㅋ,)

 

그래서 이 년님 잡아야겠죠,,

 

생각한건데 CCTV를 보자고 해야할까요? 역에 가서? 근데 이런일로 귀찮게 해드리는것도 좀 그렇고,

 

전 아프고 뭐고를 떠나서 수영못한다는거때문에 지금 너무 짜증이 나요,,

 

그년님한테 사과도 못받고, 수영도 못하고, 소독한다고 외과는 몇일 계속 다닐텐데,  내 수고와 내 정신적 스트레스는 어디가서 보상을 받아야 하나요,,

 

2012년 9월 13일 오전 8시20분~30분 사이쯤,, 7호선 고속터미널역 내리는곳 7-1쯤에서 저랑 부딪힌분,,

 

연락좀 주실래요? 사과좀 받고 얼굴좀 봐야겠네요~~     그리고 치료한 발가락 사진 못쉥겼지만 올려볼께요 ㅋ

 

 

 

 

 

 

아~~ 추가로 그 년님은 저랑 부딪힌걸 아는지 모르는지 지하철 타신거 같구요,, 내몸이 너무 아파서 뒤돌아볼새도 없었거든요, 사람도 많고,, 빨리 걸어가야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