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많은 집에 태어난 할머니는 없는 형편에 학교도 그만두고 집에서 동생들을 보살펴야 했고 논으로 밭으로 일손을 도우러 다녀야했습니다 어느날 한 사람이 집에 찾아와 부모님께 공장에 일손이 부족해 일할 수 있는 여자가 필요한데 딸을 공장으로 보내게 되면 월급도 많이 받게 되고 남는 시간에 원하는 공부도 할 수 있고.. 또 결혼할 나이가 되어 부모가 요청하면 집으로 금방 보내줄 수 있으니 어려운 형편에 도움도 되고 좋지 않겠냐며 설득해 딸을 공장에 보내도록 합니다 그 때 할머니 나이.. 14살이었습니다 옷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하는줄로만 알고 모인 어린 여자아이들이 모여 도착한 곳은... 일본 군인들을 상대하는 종군 위안부. 하루에 적게는 15명, 많게는 40명. 이유도 모르고 짓밟히고 죽임 당했던 많은 조선 처녀들.. 울면 양말을 입에 쑤셔넣고 주먹으로 눈을 때려 실명하게 만들고 부당함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온몸이 피범벅이 될때까지 고통당하고 죽임당하였습니다 뻘겋게 달구어진 쇠막대기로 고통당하고 자궁을 들어내 평생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으로 만들기도 했고.. 심심하면 가슴에, 배에 낙서같은 문신을 새겨 평생을 낙인처럼 안고 살아가야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수많은 바늘로 혀와 입술을 찔려 말하기도 곤란해졌고.. 많은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보라색 반점들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었나요? 낚였다고 생각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위에 나열한 것 보다 더 많은 세월을 고통받고 살아온 할머님들이 아직 우리 곁에 계시다는건.. 알고 계신가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여러 다른 나라에서도 일어났던 일본군들의 만행을 그냥 막연하게 알고있던 전 '일본 나쁜놈. 할머니들 안쓰러워 어쩌나' 라는 아주 거만한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었더라구요.. 어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문화예술행사 '이야기해주세요'에 다녀왔습니다. 그냥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이야기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보니.. 눈물 흘리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 직접 증언하신 할머니들의 육성을 들으니 그 긴 시간 얼마나 고통스럽고 쓸쓸했을까.. 감히 내가 상상할 수 없는 크기였구나를 한번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곳이 아직 어린 학생들도 많이 보는 게시판이라는 것을 알기에 할머니들이 더 끔찍했던 고통을 겪었지만 차마 글로 올릴 수 없었습니다 할머니들께서는 그때의 그 이야기를 하게 되면 끔찍했던 기억들이 다시 생생하게 떠올라 며칠밤을 못주무신다고 해요.. 그래도 남은 생애 동안 계속 이렇게 이야기하고 수요일마다 모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수요집회).. 이들이 했던 끔찍한 만행들을 알리기위해.. 과거에 이렇게 억울하고 억울했다는 이야기를 사람들이 알고 그냥 잊혀지지 않기 위해.. 나라가 힘이 없게되면 이렇게 짓밟힐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으셔서..라고합니다 우리나라에 유독 비양심적인 일본. 독도문제 뿐 아니라 위안부할머니들의 문제도 인정하고 사과하고 바로잡힐 수 있는 날이 꼭 할머니들이 살아계실 때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저도 사실 저 혼자 무슨일을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좀 더 관심갖는 사람들이 모이고 모이게 된다면 또 하나의 다른 역사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요.. 뭐라도 하지 않으면, 하다 못해 이렇게 글을 쓰는것이라도 하지 않으면.. 할머니들이 모두 돌아가시고 난 후 너무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침묵으로 일관하는 일본. 여자들의 자발적 참여였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 일본. 할머니들이 외침이..모두 돌아가신 후 공허하게 남지 않도록 계속 이야기 되었으면 합니다. "내가 다시 태어나서.. 새롭게 다시 태어나서.. 평범한 여자로서..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그렇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난 다음 세상에 태어나면 커다란 말이 될거야. 숫놈 말고 암놈으로.. 아니 남자, 여자도 아니고 큰 말이 되서 마음껏 뛰어다니고 싶어. 그게 내 바램이야" -위안부 피해 할머니 증언 중.. 노래 : 지현 - 나와 소녀들과 할머니들에게 샌드아트 : 최은영 19
우리 할머니가 성폭력 피해를 당했습니다..도와주세요
형제가 많은 집에 태어난 할머니는 없는 형편에 학교도 그만두고
집에서 동생들을 보살펴야 했고 논으로 밭으로 일손을 도우러 다녀야했습니다
어느날 한 사람이 집에 찾아와 부모님께 공장에 일손이 부족해 일할 수 있는 여자가 필요한데
딸을 공장으로 보내게 되면 월급도 많이 받게 되고 남는 시간에 원하는 공부도 할 수 있고..
또 결혼할 나이가 되어 부모가 요청하면 집으로 금방 보내줄 수 있으니 어려운 형편에 도움도 되고
좋지 않겠냐며 설득해 딸을 공장에 보내도록 합니다
그 때 할머니 나이.. 14살이었습니다
옷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하는줄로만 알고 모인 어린 여자아이들이 모여
도착한 곳은...
일본 군인들을 상대하는 종군 위안부.
하루에 적게는 15명, 많게는 40명.
이유도 모르고 짓밟히고 죽임 당했던 많은 조선 처녀들..
울면 양말을 입에 쑤셔넣고
주먹으로 눈을 때려 실명하게 만들고
부당함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온몸이 피범벅이 될때까지 고통당하고 죽임당하였습니다
뻘겋게 달구어진 쇠막대기로 고통당하고
자궁을 들어내 평생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으로 만들기도 했고..
심심하면 가슴에, 배에 낙서같은 문신을 새겨
평생을 낙인처럼 안고 살아가야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수많은 바늘로 혀와 입술을 찔려
말하기도 곤란해졌고..
많은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보라색 반점들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었나요?
낚였다고 생각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위에 나열한 것 보다 더 많은 세월을 고통받고 살아온 할머님들이
아직 우리 곁에 계시다는건.. 알고 계신가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여러 다른 나라에서도 일어났던 일본군들의 만행을
그냥 막연하게 알고있던 전 '일본 나쁜놈. 할머니들 안쓰러워 어쩌나' 라는
아주 거만한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었더라구요..
어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문화예술행사 '이야기해주세요'에 다녀왔습니다.
그냥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이야기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보니..
눈물 흘리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
직접 증언하신 할머니들의 육성을 들으니
그 긴 시간 얼마나 고통스럽고 쓸쓸했을까..
감히 내가 상상할 수 없는 크기였구나를 한번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곳이 아직 어린 학생들도 많이 보는 게시판이라는 것을 알기에
할머니들이 더 끔찍했던 고통을 겪었지만 차마 글로 올릴 수 없었습니다
할머니들께서는 그때의 그 이야기를 하게 되면
끔찍했던 기억들이 다시 생생하게 떠올라 며칠밤을 못주무신다고 해요..
그래도 남은 생애 동안 계속 이렇게 이야기하고 수요일마다 모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수요집회)..
이들이 했던 끔찍한 만행들을 알리기위해..
과거에 이렇게 억울하고 억울했다는 이야기를 사람들이 알고
그냥 잊혀지지 않기 위해..
나라가 힘이 없게되면 이렇게 짓밟힐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으셔서..라고합니다
우리나라에 유독 비양심적인 일본.
독도문제 뿐 아니라 위안부할머니들의 문제도
인정하고 사과하고 바로잡힐 수 있는 날이
꼭 할머니들이 살아계실 때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저도 사실 저 혼자 무슨일을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좀 더 관심갖는 사람들이 모이고 모이게 된다면
또 하나의 다른 역사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요..
뭐라도 하지 않으면, 하다 못해 이렇게 글을 쓰는것이라도 하지 않으면..
할머니들이 모두 돌아가시고 난 후 너무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침묵으로 일관하는 일본.
여자들의 자발적 참여였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 일본.
할머니들이 외침이..모두 돌아가신 후 공허하게 남지 않도록
계속 이야기 되었으면 합니다.
"내가 다시 태어나서..
새롭게 다시 태어나서..
평범한 여자로서..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그렇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난 다음 세상에 태어나면 커다란 말이 될거야.
숫놈 말고 암놈으로.. 아니
남자, 여자도 아니고 큰 말이 되서
마음껏 뛰어다니고 싶어. 그게 내 바램이야"
-위안부 피해 할머니 증언 중..
노래 : 지현 - 나와 소녀들과 할머니들에게
샌드아트 : 최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