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죽을뻔 했어요 T.T

구순정2012.09.15
조회62

길어도 읽어보세요 너무 황당하다는..


오늘 아침에 동생 소풍가서
도시락싸주고 기분좋게 보냈는데
몇분후에 연락이 왔어요..

저희집이 22층인데 동생 타고있는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덜컹거리더니 지하일층으로 추락했다는거에요
불도 다 꺼지고.. 동생 12살밖에 안되서 막 울고..

그래서 청심환 사다 주라그래서 나갔는데
학교에서는 출발해야된다고 그래서
약을 못전해다줬거든요..

괜찮아진줄알았는데 엘리베이터 떨어지면서
혀를 깨물었나봐요 지금 5시간동안
피도 안멈춘데요..ㅠ
그래서 동생은 응급실가고..

엘리베이터 점검 끝나서 저도 학원갔다가 지금
집에 왔는데 무사히 22층도착..
한줄알았는데! 갑자기 문은 안열리고 막 흔들리더니
저도 지하로 떨어졌어요...ㅡ

문은 열렸는데 불 다 꺼지고 엘리베이터 작동안되고ㅜㅜ
무서워서 계단으로 올라왔다느..

아파트는 한층한층 사이가 높아서
계단도 많은데 22층까지 진짜
쓰러지는줄ㅠ 막 무섭기도하고
빈혈심한데 오늘 빈혈약도 안먹어서
막 어지럽고ㅜㅜㅜ

예전에 저희 엄마도 이러신적이 있었거든요..
그때아빠가 무지 화나셔서 따지려고했는데
엄마가 말리신적이 있는데
이번엔 딸 두명이 한번에 사고나니까
지금 저희아빠 무지 화나셔서 경찰부른다그러고ㅜ
회사가셨는데 일도 못하시고 계셔요ㅜㅜㅡ

아파튼데...그것도 오래된아파트도 아닌데
푸르지오가 뭐 이렇게 부실해요..??
지금 땀때문에 샤워하고 왔는데
진짜 어이없고 소름돋네요
동생을 오랜만에 놀이공원가서 이게 뭔 날벼락이래요ㅠㅠ

이런경우도 있다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