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168일된 따끈따끈(?)한 슴살커플입니다! 그냥 자랑하고싶어서 올려봤어욬ㅋㅋㅋㅋㅋㅋ 너무솔직한가요 ㅋㅋㅋ 미리 말해두지만 저는 무려 3번을 차였습니다.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없다고 너무너무 지금의 현재 남친을 좋아한 나머지 고백에 고백을 거듭한 결과 지금의 알콩달콩한 커플이되었네요^ㅇ^! 앞서 말했다시피 우리 커플은 제 짝사랑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짝사랑을 했었지만 여태껏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던 저에게 열아홉살 한창 입시학원을 다닐때 나타난 새로운 짝사랑! 처음 봤을때 키크고 훤칠하게 생긴외모에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그뒤엔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사소한 장난을 치다가 해맑게 웃는 모습에 반하게 되었고 제 짝사랑은 시작되었습니다...ㅎㅎㅎㅎ 처음에는 이전에 좋아했던 아이들과 같이 가벼운 마음이었습니다. 이미 제 남친은 그 학원과 학교에서 인기 많기로 소문이 나있었고 여자애들끼리 싸우기까지 했더군요;; 더 놀라운것은 그래놓고 모태솔로... 게이아니냐는 소문까지 나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자꾸 제가 장난치고 입시하면서 같이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니 동성친구처럼 친해졌습니다. 일부러 집에갈때 집에가는 빠른버스가 있지만 남친과 같이 가려고 좀 더 먼 같은 방향버스를 타고서 집까지 걸어가기도 하고... 자존심은 다버리고 매일매일 문자하고 ...그렇게 좋아하는 마음은 커지고.. 그러다 못참겠어서 작년 여름에 용기내어 문자로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ㅇ^!!! 넵 차였습니다 ㅠㅠㅠㅠ 친구로써 좋다는 말을 듣고 크게 낙심하고 이제 안좋아해야지 포기하자... 라는 마음을 다짐했지만 또다시 같이 지내다보니까 마음이 맘대로 되지않더라구요 그렇게 계속 좋아하고 있다가.. 입시가 끝나고 수능도 마치고 대학결과만 기다리고 있을때에 학원아이들끼리 술을 먹게되었습니다. 처음먹어보는 술에 기분이 좋아진 저는 무리를 하고말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막걸리 소주 맥주 ... 등등을 다섞어마시고 나니 아주 세상이 빙빙돌더군요... 술에 취해서 집에 가야되는데 같은 방향이다 보니까 저와 남친과 같은방향인 여자애 이렇게 셋이 택시를 타게되었습니다. 그여자애는 남친과 막 헤어진 상태라서 상태가 안좋았습니다. 그런데 제 앞에서 그여자애를 더 챙겨주는 모습을 보고선 너무너무 슬프고 비참하더라구요. 그래서 그야밤에 걔 데러다 주라고 하고 빨리 신호등을 건너 집으로 혼자 뛰어갔습니다. 혼자 집에 오는데 너무너무 슬프더라구요 계속눈물이나고 뭐가그렇게 서러운지... 술을 먹어서 더 그랬나봐요 지금생각해도 ㅋㅋㅋㅋ 참... 아무튼 그때 술기운인지 아님 이런내모습을 알아달라는 맘에서였는지 남친한테 전화를 한겁니다....뜨악 ㅇ_ㅇ.............무슨생각이었는지 지금생각해도 민망하네욬ㅋㅋㅋㅋ 아무튼 계속 울면서 막 전화를 하는데 남친이 우냐고 물어봐도 아니라고 걔나 잘데려다 주라고 하면서 끊어버리고.. 다시 집근처 공원에서 울고있는데 남친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어디냐고 왜 우냐고 계속오지말라고 하다가 집근처 공원이라고 말을 했더니 좀 있다가 오더라구요... (나중에 알게된건데 그때전화받고서 뛰어왔다고 하더군요.. ) 왜 우냐고 울지말라고 하는데 더 서러워진 저는 더 펑펑울고 그때 좋아한다고 한번더 고백하고 꼭 껴안고 집으로 튀어갔던게 생각나네요.... 허 지금 다시생각해도 무슨 용기였던건지.... 그때도 남친은 미안하다고... 정말 잘해줄자신도 없고 시작하기 두렵다고... 나말고 더 좋은사람 만나란식이었어요 ㅠㅠ 전 그때도 눈물을 머금으며 포기하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입시가 끝나고 나니 술자리도 계속 생기고 뭔가 계속 만날수 있는 계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포기하잔 마음도 사라지고 그냥 여친 생길때까지만 좋아하자...란 맘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대학입학하기전 까지의 길고긴 방학(?)동안 사소하게 만나고 사소하게 연락하고 여러가지 일들이 있다보니 먼가 서로 사이가 진전된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제 착각이었는지도 모르겟지만 뭔가 절 좀더 챙겨주는 느낌? 이라고 할까요 그런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대학에 들어오고 나서 신입생환영회 OT MT 이런걸 하다보니 우리과에서 절 좋아하는 인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제 연애포텐이 터졌던 시기였던거 같아요 ㅋㅋㅋ 선배 한분과 동기둘이 절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예 선배들이 쟤가 널 좋아한다 잘해줘라 이렇게 말할정도로 고백하기도 전에 티를 팍팍내는 동기도 있었고 대놓고 저한테 고백한 동기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갑작스럽게 고백을 받자 전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짝사랑을 거의 1년가량 하고있으니 힘들었나봐요..ㅠㅠ 이렇게 둬선 이도저도 아니겠다란 생각이 들어서 호감이 있었던 동기하나와 친구두명이서 에버랜드 약속을 잡았습니다. 마음을 확인하자는 뜻에서.. 그런데 남친도 저에게 서울에 있는 미술관에 가자고 하더군요 둘이서 .. 아 지금이다 요번에 내 마음을 확실히 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냐 날 좋아해주는 사람이냐 그렇게 애버랜드를 먼저 다녀온후 그다다음날 남친과 미술관에 갔습니다. 딱 답이 나오더군요... 솔직히 신나는것과 즐길거리는 애버랜드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두시간 미술관을 구경했던 그날이 저에겐 더 재밌고 꿈만 같았습니다. 아 진짜 난 이사람을 좋아하는구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안되는구나..이란 생각을 하게되고 마음을 먹고 집으로 돌아온 순간.. 집앞에 다와서 남친이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이제 우리사이를 정리해야될꺼같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라는 말을... (방학동안 사이가 진전되서 약간 친구도 연인도 아닌 그런 사이였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약간 썸씽사이?ㅋㅋㅋㅋ ) 정리라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겠던 저는 너무 무서웠고 회피하고 싶었지만 남친은 확고했습니다. 진짜로 너 좋아해주는 사람한테 가라고 난 너한테 잘해줄자신도 없고 시작하기가 너무 두렵다고.. 난 지금 너랑 친구인 관계가 좋다는 말이었습니다...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차라리 오늘 만나지 말껄... 아까 행복했던 시간은 다 거짓말 같았습니다.. 남친한테 물었습니다 너 진짜 나 여태까지 만나면서 이성으로 느낀적 없냐고 대답을 하지못하더군요 그렇게 알았다며 헤어지고 집에 와서 우는데 카톡이 왔습니다. 엄청 긴 장문이었는데 아까는 하지못했는데 지금 술기운 빌려서 말한다고 솔직히 나 너한테 이성으로써의 감정 느꼈었다고 근데 나보다는 너희 대학에 있는 그아이들이 더 잘해줄꺼 같다고 더 잘해줄사람 만나서 행복하라고.. 감정 정리될때까지 못만나겠자는 긴 카톡이 와있더군요. 저는 그 카톡에서 또다시 희망을 느꼈습니닼ㅋㅋㅋㅋㅋㅋ 진짜로 놓치기 싫었거든요 그래서 니가 더 잘해주는거 바라지도 않는다고 지금처럼만 내옆에 있으면 된다고 긴 카톡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읽고서도 답이 없더군요. 집에서 울고짜며 계속 고민을 한결과 마지막으로 고백하자. 이번에 차이면 정말 끝이다. 라는 생각으로 남친을 불러냈습니다. (자존심이고 뭐고 없습니닼ㅋㅋㅋㅋㅋㅋ 저란뇨자 이런뇨자) 저녁시간에 만났는데 뭔가 막상 만나니까 용기가 안나더군요... 그랬더니 남친이 먼저 술먹고 얘기할래? 라더군요 그래서 술집에 가서 조촐하게 먹는데 진짜 빨리 취해버려서 빨리 말하자 하고 엄청 먹었습니다. 빈속에 소주먹으니 훅 가더라구요 진짜 ........ 정말로....... 그냥 적당히 먹었어야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꽐라가 되버렸습니다..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민폐가 시작되었습니다 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그때는 아직 잘 뚜렷히 생각나지 않습니닼ㅋㅋㅋㅋㅋ 필름 끊겼거든요 ^ㅇ^....ㅎㅎㅎㅋㅋㅎㅋㅎ 아무튼ㅋㅋㅋㅋㅋ 그때 술기운에 고백을 하고 너 이렇게 놓치기 싫단 식으로 니가 시작하는게 두렵고 무서워도 난 상관없다 시작하기 무서우면 어떻게 하냐 끝을 생각하고 만나는 만남이 어디있냐는 식으로 설득(?)을 했습니닼ㅋㅋㅋㅋ 나는 너랑 끝이 안좋게끝나더라도 너랑 친구로 지낼꺼다 그러니까 무서워하지말고 한번 시작해보자. 라고 하며 꽐라가 된후 ^_^...... 상큼하게 토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룰루! 토하고나서 남친이 처리해주고 무릎에서 자고 ...아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민폐를 다 떨다가 집앞에서 승낙을 받은뒤 그렇게 사귀기 시작했습니닼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되게 구차하고 구질구질해보이는 저지만 후회하지 않습니닼ㅋㅋㅋ!!! 지금 다시 돌아보면 남친도 역시 저를 좋아하고 있었다더군요 그시절 일기도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저를 좋아하긴 했는데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제옆에는 절 좋아하는 다른 남자들도 있고 하니까 포기하자 란 마음을 먹었다더군요 ... 바보시킹 ㅠ_ㅠ 아무튼 저의 4번 고백해서 3번 차이고 결국엔 성공한 구차한 고백 성공기입니닼ㅋㅋㅋ 너무길어서 누가 읽어주실까 하지만 ㅋㅋㅋㅋㅋㅋ그냥 기념으로 올려봅니다. 지금은 열심히 데이트도 하고 저보다 제 남친이 더 좋아한다는 소릴 들으며 알콩달콩사귀고있습니닼ㅋㅋ ------------------------------------------------------------------------------------------------------- 짝사랑을 하고 계신 모든 여자 남성 분들 ! 그 사랑을 쟁취하고 싶고 저사람이 아니면 안된다 싶으실땐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도전해보아요!!! 한번 차이면 끝이아닙니다! 진짜로 당신이 너무너무 싫다란 소리만 듣지 않으셨다면 얼마든지 희망은 있습니다! 짝사랑 하시는분들 모두 뽜이야에요!! + 몇개월후면 곰신이 되지만 이렇게 어렵게 만난거 2년쯤이야 기다릴수 있습니다. 곰신들도 뽜이야!!!! 7
4번고백에 3번차이고 성공해서 사귀고있는 슴살커플입니다 ㅋㅋㅋㅋ!
사귄지 168일된 따끈따끈(?)한 슴살커플입니다!
그냥 자랑하고싶어서 올려봤어욬ㅋㅋㅋㅋㅋㅋ 너무솔직한가요 ㅋㅋㅋ
미리 말해두지만 저는 무려 3번을 차였습니다.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없다고
너무너무 지금의 현재 남친을 좋아한 나머지 고백에 고백을 거듭한 결과 지금의 알콩달콩한 커플이되었네요^ㅇ^!
앞서 말했다시피 우리 커플은 제 짝사랑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짝사랑을 했었지만 여태껏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던 저에게 열아홉살
한창 입시학원을 다닐때 나타난 새로운 짝사랑!
처음 봤을때 키크고 훤칠하게 생긴외모에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그뒤엔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사소한 장난을 치다가 해맑게 웃는 모습에
반하게 되었고 제 짝사랑은 시작되었습니다...ㅎㅎㅎㅎ
처음에는 이전에 좋아했던 아이들과 같이 가벼운 마음이었습니다.
이미 제 남친은 그 학원과 학교에서 인기 많기로 소문이 나있었고 여자애들끼리 싸우기까지 했더군요;;
더 놀라운것은 그래놓고 모태솔로... 게이아니냐는 소문까지 나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자꾸 제가 장난치고 입시하면서 같이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니 동성친구처럼 친해졌습니다.
일부러 집에갈때 집에가는 빠른버스가 있지만 남친과 같이 가려고 좀 더 먼 같은 방향버스를 타고서
집까지 걸어가기도 하고... 자존심은 다버리고 매일매일 문자하고 ...그렇게 좋아하는 마음은 커지고..
그러다 못참겠어서 작년 여름에 용기내어 문자로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ㅇ^!!! 넵 차였습니다 ㅠㅠㅠㅠ
친구로써 좋다는 말을 듣고 크게 낙심하고
이제 안좋아해야지 포기하자... 라는 마음을 다짐했지만 또다시 같이 지내다보니까 마음이 맘대로
되지않더라구요 그렇게 계속 좋아하고 있다가.. 입시가 끝나고 수능도 마치고 대학결과만
기다리고 있을때에 학원아이들끼리 술을 먹게되었습니다.
처음먹어보는 술에 기분이 좋아진 저는 무리를 하고말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막걸리 소주 맥주 ... 등등을 다섞어마시고 나니 아주 세상이 빙빙돌더군요...
술에 취해서 집에 가야되는데 같은 방향이다 보니까 저와 남친과 같은방향인 여자애 이렇게 셋이
택시를 타게되었습니다.
그여자애는 남친과 막 헤어진 상태라서 상태가 안좋았습니다.
그런데 제 앞에서 그여자애를 더 챙겨주는 모습을 보고선 너무너무 슬프고 비참하더라구요.
그래서 그야밤에 걔 데러다 주라고 하고 빨리 신호등을 건너 집으로 혼자 뛰어갔습니다.
혼자 집에 오는데 너무너무 슬프더라구요 계속눈물이나고 뭐가그렇게 서러운지...
술을 먹어서 더 그랬나봐요 지금생각해도 ㅋㅋㅋㅋ 참...
아무튼 그때 술기운인지 아님 이런내모습을 알아달라는 맘에서였는지 남친한테 전화를
한겁니다....뜨악 ㅇ_ㅇ.............무슨생각이었는지 지금생각해도 민망하네욬ㅋㅋㅋㅋ
아무튼 계속 울면서 막 전화를 하는데 남친이 우냐고 물어봐도 아니라고 걔나 잘데려다 주라고
하면서 끊어버리고.. 다시 집근처 공원에서 울고있는데 남친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어디냐고 왜 우냐고 계속오지말라고 하다가 집근처 공원이라고 말을 했더니 좀 있다가
오더라구요... (나중에 알게된건데 그때전화받고서 뛰어왔다고 하더군요..
)
왜 우냐고 울지말라고 하는데 더 서러워진 저는 더 펑펑울고 그때 좋아한다고 한번더 고백하고
꼭 껴안고 집으로 튀어갔던게 생각나네요.... 허 지금 다시생각해도 무슨 용기였던건지....
그때도 남친은 미안하다고... 정말 잘해줄자신도 없고 시작하기 두렵다고... 나말고 더 좋은사람
만나란식이었어요 ㅠㅠ 전 그때도 눈물을 머금으며 포기하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입시가 끝나고 나니 술자리도 계속 생기고
뭔가 계속 만날수 있는 계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포기하잔 마음도 사라지고 그냥 여친 생길때까지만 좋아하자...란 맘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대학입학하기전 까지의 길고긴 방학(?)동안 사소하게 만나고 사소하게 연락하고
여러가지 일들이 있다보니 먼가 서로 사이가 진전된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제 착각이었는지도 모르겟지만 뭔가 절 좀더 챙겨주는 느낌? 이라고 할까요 그런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대학에 들어오고 나서 신입생환영회 OT MT 이런걸 하다보니
우리과에서 절 좋아하는 인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제 연애포텐이 터졌던 시기였던거 같아요 ㅋㅋㅋ 선배 한분과 동기둘이 절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예 선배들이 쟤가 널 좋아한다 잘해줘라 이렇게 말할정도로 고백하기도 전에
티를 팍팍내는 동기도 있었고 대놓고 저한테 고백한 동기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갑작스럽게
고백을 받자 전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짝사랑을 거의 1년가량 하고있으니 힘들었나봐요..ㅠㅠ
이렇게 둬선 이도저도 아니겠다란 생각이 들어서 호감이 있었던 동기하나와 친구두명이서
에버랜드 약속을 잡았습니다. 마음을 확인하자는 뜻에서..
그런데 남친도 저에게 서울에 있는 미술관에 가자고 하더군요 둘이서 ..
아 지금이다 요번에 내 마음을 확실히 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냐 날 좋아해주는 사람이냐
그렇게 애버랜드를 먼저 다녀온후 그다다음날 남친과 미술관에 갔습니다.
딱 답이 나오더군요... 솔직히 신나는것과 즐길거리는 애버랜드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두시간 미술관을 구경했던 그날이 저에겐 더 재밌고 꿈만 같았습니다.
아 진짜 난 이사람을 좋아하는구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안되는구나..이란 생각을
하게되고 마음을 먹고 집으로 돌아온 순간.. 집앞에 다와서 남친이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이제 우리사이를 정리해야될꺼같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라는 말을...
(방학동안 사이가 진전되서 약간 친구도 연인도 아닌 그런 사이였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약간 썸씽사이?ㅋㅋㅋㅋ )
정리라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겠던 저는 너무 무서웠고 회피하고 싶었지만
남친은 확고했습니다. 진짜로 너 좋아해주는 사람한테 가라고 난 너한테 잘해줄자신도 없고
시작하기가 너무 두렵다고.. 난 지금 너랑 친구인 관계가 좋다는 말이었습니다...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차라리 오늘 만나지 말껄... 아까 행복했던 시간은 다 거짓말 같았습니다..
남친한테 물었습니다 너 진짜 나 여태까지 만나면서 이성으로 느낀적 없냐고 대답을 하지못하더군요
그렇게 알았다며 헤어지고 집에 와서 우는데 카톡이 왔습니다.
엄청 긴 장문이었는데 아까는 하지못했는데 지금 술기운 빌려서 말한다고 솔직히 나 너한테 이성으로써의
감정 느꼈었다고 근데 나보다는 너희 대학에 있는 그아이들이 더 잘해줄꺼 같다고 더 잘해줄사람 만나서
행복하라고.. 감정 정리될때까지 못만나겠자는 긴 카톡이 와있더군요.
저는 그 카톡에서 또다시 희망을 느꼈습니닼ㅋㅋㅋㅋㅋㅋ 진짜로 놓치기 싫었거든요
그래서 니가 더 잘해주는거 바라지도 않는다고 지금처럼만 내옆에 있으면 된다고 긴 카톡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읽고서도 답이 없더군요. 집에서 울고짜며 계속 고민을 한결과
마지막으로 고백하자. 이번에 차이면 정말 끝이다. 라는 생각으로 남친을 불러냈습니다.
(자존심이고 뭐고 없습니닼ㅋㅋㅋㅋㅋㅋ 저란뇨자 이런뇨자
)
저녁시간에 만났는데 뭔가 막상 만나니까 용기가 안나더군요...
그랬더니 남친이 먼저 술먹고 얘기할래? 라더군요
그래서 술집에 가서 조촐하게 먹는데 진짜 빨리 취해버려서 빨리 말하자 하고 엄청 먹었습니다.
빈속에 소주먹으니 훅 가더라구요
진짜 ........
정말로.......
그냥 적당히 먹었어야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꽐라가 되버렸습니다..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민폐가 시작되었습니다 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그때는 아직 잘
뚜렷히 생각나지 않습니닼ㅋㅋㅋㅋㅋ 필름 끊겼거든요 ^ㅇ^....ㅎㅎㅎㅋㅋㅎㅋㅎ
아무튼ㅋㅋㅋㅋㅋ 그때 술기운에 고백을 하고 너 이렇게 놓치기 싫단 식으로
니가 시작하는게 두렵고 무서워도 난 상관없다 시작하기 무서우면 어떻게 하냐 끝을 생각하고
만나는 만남이 어디있냐는 식으로 설득(?)을 했습니닼ㅋㅋㅋㅋ 나는 너랑 끝이 안좋게끝나더라도
너랑 친구로 지낼꺼다 그러니까 무서워하지말고 한번 시작해보자. 라고 하며 꽐라가 된후
^_^......
상큼하게 토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룰루!
토하고나서 남친이 처리해주고 무릎에서 자고 ...아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민폐를 다 떨다가 집앞에서 승낙을 받은뒤 그렇게 사귀기 시작했습니닼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되게 구차하고 구질구질해보이는 저지만 후회하지 않습니닼ㅋㅋㅋ!!!
지금 다시 돌아보면 남친도 역시 저를 좋아하고 있었다더군요 그시절 일기도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저를 좋아하긴 했는데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제옆에는 절 좋아하는 다른 남자들도 있고
하니까 포기하자 란 마음을 먹었다더군요 ... 바보시킹 ㅠ_ㅠ
아무튼 저의 4번 고백해서 3번 차이고 결국엔 성공한 구차한 고백 성공기입니닼ㅋㅋㅋ
너무길어서 누가 읽어주실까 하지만 ㅋㅋㅋㅋㅋㅋ그냥 기념으로 올려봅니다.
지금은 열심히 데이트도 하고 저보다 제 남친이 더 좋아한다는 소릴 들으며 알콩달콩사귀고있습니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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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을 하고 계신 모든 여자 남성 분들 !
그 사랑을 쟁취하고 싶고 저사람이 아니면 안된다 싶으실땐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도전해보아요!!!
한번 차이면 끝이아닙니다! 진짜로 당신이 너무너무 싫다란 소리만 듣지 않으셨다면
얼마든지 희망은 있습니다! 짝사랑 하시는분들 모두 뽜이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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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후면 곰신이 되지만 이렇게 어렵게 만난거 2년쯤이야 기다릴수 있습니다. 곰신들도 뽜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