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면돼

컬렁한나200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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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잠에서 깼다.

"아 이곳은 2006년이군... 고작 4000년 지나간거야?" ㅡㅡ;;;

나는 기원전 1994년에 한 여자 때문에 더러운 지하세계에서 4000년간 잠들어 있었다.

"제기랄.. 그년도 깨어났나보네..."

그년(?)과 나는 운명으로 엮어져 있어서 그년이 환생하면 난 깨어난다...

이제 난 그년을 찾아 갈꺼다...

4000년 전에 복수를 위해서....


2006.10.1 (일) 서울 강변역 테크노마트 앞...

대충 옷을 입고 나왔는데 사람들이 날 본다...
'아 앂알 왜 날보지?'
테크노 마트 문앞에 비친 내 모습을 보았다...

썅~ 4000년전 옷이다....ㅡㅡ;;

돈은 있다...

지하에서 잠이 깨어나면 깨어나는 장소의 돈과 언어는 기본적으로 주어진다.... 그 문화 또한 습득 한다...

하지만 옷은...

아 조낸 쪽팔리다...

간신히 내 스타일에 맞는 옷을 사긴 했어도... 아 그년때매 이게 뭔 고생이냐?

"어머 옷이 참 개성있네..ㅋㅋ" 옷가게 주인 저년 확!

아 이제 어디로 가지?

눈앞에 보이는 건 1113-1번 버스...

젠장 아무데나 가자....

그리고 걸리면 죽는다..! 이 개같은 소련이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