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새밥에 식은밥 섞은게 잘못인가요? 후기입니다.

머야2012.09.17
조회182,231

너무 답답해서 처음써본건데.. 많은 댓글들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저희는 약 2년정도 사귀었구요.. 고등학교 동창이라서(10년동안 안만나다가 동창회에서 만나게 되서 사귀게 됨) 동갑인지 모르겠지만, 약간 싸울때 서로 배려하지 못한건 많아요.

남친집에서 종 노릇을 한다느니, 반동거를 한다느니.. 그런 댓글이 있던데.. 전혀 그렇지 않구요

남친집에서 빨래 한번 돌린적 없고, 청소? 글쎄요.. 남친이 할때 1-2번 도와준적 있습니다.

같이 밥먹은적은 몇번 있지만, 설거지는 제가 매번 하진 않습니다. 어제는 후배가 설거지 놔두라고 했는데

그냥 일부러 보란듯이 했구요..

 

그리고 5일된밥.. 진짜 5일 된지 몰랐구요... 밥통에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아님 제가 무뎌서 그런지 몰라도 냄새 몰랐습니다.. 색깔은 흰쌀밥이 아니라 현미랑 검은쌀이 섞어져 있어서 더 몰랐구요...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남친한테 네이트 톡 주소 보내줬습니다.

읽었는지 안읽었는지 모르겠는데..대충 댓글 읽고 자기한테 불리하게 나오니 다 안읽은거 같더라고요..

 

전, 니행동에 불만있다. 왜 둘이 있을때 좋게 얘기하면 될껄 꼭 후배앞에서 그렇게 얘기해야됐냐

이런식으로 얘기했구요..

처음엔 남친 장난으로 풀려고 하더니 제가 막 뭐라하니 끝까지 인정안하더라구요(싸우면 장난식으로 넘어갈려고 합니다.. 옛날엔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더니 사귀는 시간이 지나니 장난으로 얼렁뚱땅 넘어갈려고 하더라구요..사과안하고)

 

남친왈..끝까지

새밥에 식은밥 섞는건 니가 잘못했다... 너가 분명히 자식한테도 이런밥먹인다고 하지 않았냐(어제 남친이 자식 태어나도 이런밥 줄꺼냐? 물어봤는데 제가 어. 그럴수도 있지 왜? 그랬거든요)

오늘 친구들한테 물어본다 누가 잘못했는지.. 기본이 안되어있다.

어떻게 두개를 섞을 수 있는지 생각이 없다. 그런밥 몸에도 안좋다 등

 

끝까지 식은밥-새 밥 섞은거에 대한 이야기만 하더라구요.

제가 그건 내가 몰랐다고- 다음부턴 안그런다고

난 너한테 화난게 후배앞에서 무시한거에 대해 화난다고... 반성하라고..그랬는데도

그거에 대한 이야기는 절대 사과도 안하더라구요..

계속 식은밥-새밥 이야기만 하구요

 

휴.. 답답합니다.. ㅠㅠ

자기말만 하고 자기가 한거에 대해선 인정도 안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