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빨래 너는것 때문에 이러저러하다..(안털고 그냥 막 널어서 뭐라했더니 자기가 빨래 안걷으니까 상관없지 않냐고 주둥이를 놀려서 싸웠어요) 했더니
어머님왈 "야 도와주지마~!!!"
신랑이 이래저래 해서 본인이 잘못한거라고 설명했다지만 저 한마디가 화가나네요
그러면서 본인은 굉장히 이해심 많은 시어머님이라고 생색을 내더랍니다
저희 친정 아버지가 2년전에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첫제사는 큰댁에서 지내고 이번이 두번째 제사였는데 엄마는 종교적인 이유로 제사를 지내지 않고 동생은 아직 대학생이에요 그래서 저희집에서 음식을 준비해서 사촌오빠들까지 와서 제사를 지냈습니다
그랬는데
.
.
.
누가 친정 제사를 끌어오냐고 내가 아~~~~~~~~~~~~주 이해심이 많은거지 다른 사람 같았으면 갈라서라 마라 했답니다
이해심이 많으셨으면 생색을 내지 말았어야죠....어찌나 관대하신지...
저도 동생 결혼하면 넘길건데 누가 죽을때까지 제사 지내겠다고 한것처럼 !!!!!!
네.... 친정아버지 제사 시댁에서 고깝게 보실수 있죠...
그런 감정이 드는건 이해할 수 있어요 옛날 분이시니까...
하지만 본인들 죽으면 아들들이 제사상 차릴것 같나봐요? 본인은 제사 안지내실건가? 옛날처럼 형제자매가 많아서 아들들이 누가 못지내면 다른 아들 넘기고 그럴수는 있겠지만 요즘 거의 외동 아니면 둘뿐이잖아요? 지금 여의치 않은 사정인건데... 참 서럽습니다....이러고 사는걸 아빠가 알았다면 속상하시겠죠? ㅠㅜㅠㅜㅠㅠㅜ 결혼전에는 정말 시집가면 다 한다고 설거지도 잘 안시키셨는데!! (그렇다고 요리 못하는건 아니에요~ 기본은 할 줄 알지만 굳이 시키진 않으셨어요)
그리고 신랑한테 이름부르는거 아주 예의없다고 다른 사람이 본인 아들을 뭐라고 볼꺼냐고 하셨다네요...신랑 이름을 부르는건 신랑이 누구아빠(아들 있어요)로 불리는건 본인 이름이 없어지는것 같아서 싫다고 이름을 부르다가 실수로 몇번 튀어나왔어요(그것도 oo씨라고 했지 oo야 한건 아니에요 )
이것도 웃긴게 본인은 저를 야 라고 부르는 이 불편한 진실....
그리고 예의를 그렇게 따지시는분이 사람 자고 있는데 문을 벌컥벌컥 열고 그러시나 몰라요...
너무 열받아서 니네 엄마가 관대하고 이해심많고 예의바른 사람인것 같냐고 막 소릴 쳤네요
평소 책잡히는게 싫어서 시댁일 우선적으로 하고 잘 챙겨드리려고 하고 애도 매주1회이상 보여드리고 안부전화 3회이상 하던거 다 끊었어요 오지랖 떨면서 신경썼던거 일단 다 끊었구요
이런일이 있고나니 옛일까지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화가 안풀리네요
제가 생각해도 어이없는 사건 몇개만 풀어놓자면...
결혼할때 예단 예물 다 생략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한복 하면서 "예단봉투는 한복집에서 하는건데 주문했니? " 헐.....
임신했을때 신**백화점 지하1층 푸드코트에서 물수건질 해놓고 그대로 둬서 미끄러져서 산부인과 급하게 실려가고 그랬었어요 애기가 별 이상없다고 그래서 집으로 가는길에 직원이 태워다 줬는데
직원은 제가 진상필까봐 눈치보고 전 그럴생각도 없고 애가 무사하다니까 긴장이 풀리고
차안에 라됴에서 옛날 노래가 나오길래 작게 흥얼 거렸더니
제 입술을 손등으로 가격하시면서 "지금 노래가 나오니?" 헐.....
8월 한창 더울때 시할아버지 돌아가셨어요...회사에서 부랴부랴 장례식장 갔는데 저 집에도 못가고 옷도 못갈아입고 3일내내 장례식장에 있다가 쓰러졌어요...당연하단듯이 저보고 사이즈 몇이냐고-_-
회사에서 3일 휴가 주고 서류 제출하라고 했는데 서류 발급받으러갈 시간이 있나요? 거기에 발급 받아두신것도 없고 사망진단서만 주셔서 그것만 먼저 제출하니까 다들 거짓말하지 말래요...네...거짓말 같겠죠...임산부가 장례식장에...3일내내 있었다고 하니까...
그리고 매주 일요일마다 49제까지 제사를 지내러 절을 가야한대요...한주 갔더니 절엔 에어컨 없어서 더위 장난 아니고 기절하겠는거에요 그뒤로 신랑이 못가게 했지만 49제때 가서 3시간을 앉아있다가 왔네요
그리고 11월에 조산기가 있다고 병원에서 입원하라고 했더니 "임신해서 별 유난을 다 떤다"
제가 12월 말이 예정일이였는데 정말 거짓말 같으실꺼에요...
10월 마지막주 아버님 생신 / 11월 첫째주 시할아버지 생신제사/ 11월 셋째주 시할머니생신제사/ 12월 첫째주 시어머님 생신/ 1월2일 시할머니 제사 이렇게 경조사가 있었네요 ..... 여기에 1월3일 아들 낳은거 추가 되구요...
자...보이시나요? 저 생신때 당연히 미역국 흰쌀밥 고기...어머님생신때 밥상+빕스추가 각종 제사때 전부치는거...저 애낳기 하루전에도 전부치고 있어서 친구들이 다들 놀래요
어머님께선 항상 본인이 굉장히 이해심있고 잘해주시는걸로 생각하고 계세요
기가막히고 코가막히는 ....
글로 쓰고나니 좀 풀리는것 같네요
남편이 잘 막아주려고 하지만 남편 앞에서는 안하시는 행동들도 있어서
신랑이 기회만 보이면 치고 들어갈라고 벼르고 있는 몇몇 행동들도 있어요
그리고 뭐라뭐라해도 진짜 남의말 안들으세요
신랑이 불쌍할정도...저 변호해준다고 말해도 완전 소귀...
쓰다보니 너무 긴글이 되었네요 죄송 ㅠㅜ
이전에 환장여행글 올린적 있었어요 에피소드 몇개 겹치긴 하네요 ..
보시고 이런 시댁도 있구나...이런 사람에 비하면 난 참 행복해...하시길...ㅠㅜㅠㅜㅠㅜㅠㅜ
너무 관대해서 미쳐버리겠는 시어머님
토욜에 벌초 갔다가온 신랑한테 얘기 듣고 아직도 흥분이 가라앉지가 않네요
화가 너무 나있는지라 맞춤법 두서없음 이해 부탁드려요
최대한 잘 써볼게요
토욜에 시댁 벌초를 신랑이랑 시어머니 같이 둘이서 갔다왔어요
큰댁식구들은 묘근처 살고 시아버지 아주버니 경조사로 불참하셨구요
차안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제 얘기가 나왔는데
어머님께서 "oo가 성격이 보통이 아니라서 조심하고 살아야겠다"라고 하셔서
신랑이 별로 부딪히는건 없는데 집안일때문에 좀 트러블이 있다
어머님 : 왜그러냐? 잘 도와주고 있지 않냐? 하셔서
신랑이 빨래 너는것 때문에 이러저러하다..(안털고 그냥 막 널어서 뭐라했더니 자기가 빨래 안걷으니까 상관없지 않냐고 주둥이를 놀려서 싸웠어요) 했더니
어머님왈 "야 도와주지마~!!!"
신랑이 이래저래 해서 본인이 잘못한거라고 설명했다지만 저 한마디가 화가나네요
그러면서 본인은 굉장히 이해심 많은 시어머님이라고 생색을 내더랍니다
저희 친정 아버지가 2년전에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첫제사는 큰댁에서 지내고 이번이 두번째 제사였는데 엄마는 종교적인 이유로 제사를 지내지 않고 동생은 아직 대학생이에요 그래서 저희집에서 음식을 준비해서 사촌오빠들까지 와서 제사를 지냈습니다
그랬는데
.
.
.
누가 친정 제사를 끌어오냐고 내가 아~~~~~~~~~~~~주 이해심이 많은거지 다른 사람 같았으면 갈라서라 마라 했답니다
이해심이 많으셨으면 생색을 내지 말았어야죠....어찌나 관대하신지...
저도 동생 결혼하면 넘길건데 누가 죽을때까지 제사 지내겠다고 한것처럼 !!!!!!
네.... 친정아버지 제사 시댁에서 고깝게 보실수 있죠...
그런 감정이 드는건 이해할 수 있어요 옛날 분이시니까...
하지만 본인들 죽으면 아들들이 제사상 차릴것 같나봐요? 본인은 제사 안지내실건가? 옛날처럼 형제자매가 많아서 아들들이 누가 못지내면 다른 아들 넘기고 그럴수는 있겠지만 요즘 거의 외동 아니면 둘뿐이잖아요? 지금 여의치 않은 사정인건데... 참 서럽습니다....이러고 사는걸 아빠가 알았다면 속상하시겠죠? ㅠㅜㅠㅜㅠㅠㅜ 결혼전에는 정말 시집가면 다 한다고 설거지도 잘 안시키셨는데!! (그렇다고 요리 못하는건 아니에요~ 기본은 할 줄 알지만 굳이 시키진 않으셨어요)
그리고 신랑한테 이름부르는거 아주 예의없다고 다른 사람이 본인 아들을 뭐라고 볼꺼냐고 하셨다네요...신랑 이름을 부르는건 신랑이 누구아빠(아들 있어요)로 불리는건 본인 이름이 없어지는것 같아서 싫다고 이름을 부르다가 실수로 몇번 튀어나왔어요(그것도 oo씨라고 했지 oo야 한건 아니에요 )
이것도 웃긴게 본인은 저를 야 라고 부르는 이 불편한 진실....
그리고 예의를 그렇게 따지시는분이 사람 자고 있는데 문을 벌컥벌컥 열고 그러시나 몰라요...
너무 열받아서 니네 엄마가 관대하고 이해심많고 예의바른 사람인것 같냐고 막 소릴 쳤네요
평소 책잡히는게 싫어서 시댁일 우선적으로 하고 잘 챙겨드리려고 하고 애도 매주1회이상 보여드리고 안부전화 3회이상 하던거 다 끊었어요 오지랖 떨면서 신경썼던거 일단 다 끊었구요
이런일이 있고나니 옛일까지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화가 안풀리네요
제가 생각해도 어이없는 사건 몇개만 풀어놓자면...
결혼할때 예단 예물 다 생략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한복 하면서 "예단봉투는 한복집에서 하는건데 주문했니? " 헐.....
임신했을때 신**백화점 지하1층 푸드코트에서 물수건질 해놓고 그대로 둬서 미끄러져서 산부인과 급하게 실려가고 그랬었어요 애기가 별 이상없다고 그래서 집으로 가는길에 직원이 태워다 줬는데
직원은 제가 진상필까봐 눈치보고 전 그럴생각도 없고 애가 무사하다니까 긴장이 풀리고
차안에 라됴에서 옛날 노래가 나오길래 작게 흥얼 거렸더니
제 입술을 손등으로 가격하시면서 "지금 노래가 나오니?" 헐.....
8월 한창 더울때 시할아버지 돌아가셨어요...회사에서 부랴부랴 장례식장 갔는데 저 집에도 못가고 옷도 못갈아입고 3일내내 장례식장에 있다가 쓰러졌어요...당연하단듯이 저보고 사이즈 몇이냐고-_-
회사에서 3일 휴가 주고 서류 제출하라고 했는데 서류 발급받으러갈 시간이 있나요? 거기에 발급 받아두신것도 없고 사망진단서만 주셔서 그것만 먼저 제출하니까 다들 거짓말하지 말래요...네...거짓말 같겠죠...임산부가 장례식장에...3일내내 있었다고 하니까...
그리고 매주 일요일마다 49제까지 제사를 지내러 절을 가야한대요...한주 갔더니 절엔 에어컨 없어서 더위 장난 아니고 기절하겠는거에요 그뒤로 신랑이 못가게 했지만 49제때 가서 3시간을 앉아있다가 왔네요
그리고 11월에 조산기가 있다고 병원에서 입원하라고 했더니 "임신해서 별 유난을 다 떤다"
제가 12월 말이 예정일이였는데 정말 거짓말 같으실꺼에요...
10월 마지막주 아버님 생신 / 11월 첫째주 시할아버지 생신제사/ 11월 셋째주 시할머니생신제사/ 12월 첫째주 시어머님 생신/ 1월2일 시할머니 제사 이렇게 경조사가 있었네요 ..... 여기에 1월3일 아들 낳은거 추가 되구요...
자...보이시나요? 저 생신때 당연히 미역국 흰쌀밥 고기...어머님생신때 밥상+빕스추가 각종 제사때 전부치는거...저 애낳기 하루전에도 전부치고 있어서 친구들이 다들 놀래요
어머님께선 항상 본인이 굉장히 이해심있고 잘해주시는걸로 생각하고 계세요
기가막히고 코가막히는 ....
글로 쓰고나니 좀 풀리는것 같네요
남편이 잘 막아주려고 하지만 남편 앞에서는 안하시는 행동들도 있어서
신랑이 기회만 보이면 치고 들어갈라고 벼르고 있는 몇몇 행동들도 있어요
그리고 뭐라뭐라해도 진짜 남의말 안들으세요
신랑이 불쌍할정도...저 변호해준다고 말해도 완전 소귀...
쓰다보니 너무 긴글이 되었네요 죄송 ㅠㅜ
이전에 환장여행글 올린적 있었어요 에피소드 몇개 겹치긴 하네요 ..
보시고 이런 시댁도 있구나...이런 사람에 비하면 난 참 행복해...하시길...ㅠㅜㅠㅜㅠㅜㅠㅜ
태풍 피해 없으셨길 바라면서 전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