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믿기지가 않네요..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하루에도 수십번은 더 생각을 하네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장면들이 저에게 실제로 일어나니 이런 사실이 그저 믿기지가 않네요
우선 저는 26살 남자입니다. 저에게는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대학교 들어와서 만나서 6년동안 이쁘게 사귀고 있는 커플입니다. 정말 너무 착하고 착한 그런 여자친구에요.
여자친구와 일주일전 저녁시간에 한강에 갔는데 야경이 너무 이뻐서 보면서 놀다가 헤어지고 여자친구는 병원에 검진을 받으러 갔어요. 저는 별일 없을줄 알고 집에와서 편안하게 잠을 자구요.
근데 다음날 오전에 갑자기 여자친구한테 전화가 오더니.. 울먹이면서 "오빠. 병원으로 잠깐 와줄래? 할말이 있어" 이러는데 순간 불안하고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어요.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여자친구가 나와있어서 저를 보면서 웃는데 아.. 별일 아니구나 정말 다행이다. 하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병원에서 여자친구랑 의자에 앉아서 대화를 하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울먹이면서 "오빠.. 나 큰 병에 걸렸대.. 뇌종양이래.." 이렇게 말하는데 저는 처음에 듣고도 믿기지도 않고 어안이 벙벙해져서 아무말도 못하고 멍하게 있었네요.. 그렇게 멍하게 있다가 여자친구 얘기를 다 듣는데.. 종양 크기는 자기 주먹만 하다고 말을 하는데 저는 너무 놀라서 아무말도 안나오고 눈가에 눈물만 맺히기만 했네요
저는 여자친구한테 괜찮을거야. 별일 없을거야. 금방 나을거야. 수술하면 금방 괜찮아 질거야. 이런말만 하다가 병원을 나왔네요. 여자친구한테 인사를하고 병원을 나오자마자 여자친구 앞에서 참았던 눈물이 왜 이렇게 나던지요. 정말 펑펑울면서.. 소리내면서 집에왔네요.
집에와서 잠을 잘려고 누웠는데.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아직 20대 중반인 어린나이에 어떻게 이런병에 걸릴수 있는지.. 이렇게 착한애한테 이런병은 왜 생기는건지. 술 담배도 안하는 이런애한테 어떻게 이럴수 있는지. 혹시 나때문에 생긴건 아닌지. 진작에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게 했으면 좀더 좋았을걸.. 하는 원망도 들고 정말 너무나 슬프고..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제자신에게 원망스럽기도 하고.. 그렇게 누워있다가 어떻게 잠이 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정작 가장 힘든사람은 여자친구겠죠?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MRI 검사결과 확실히 뇌종양이 맞다고 교수님이 진단을 내려서 일주일안에 바로 수술에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이틀 정도 입원하면서 이런저런 검사를 받고 한 삼일정도 퇴원을 했습니다.
삼일동안 여자친구가 먹고싶은것도 많이 먹고 가고 싶은곳도 가고 행복하게 보냈는데 왜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던지요.. 군인시절에 100일 휴가 나왔던 시간보다 더 빨리 지나간것 같습니다.
그러고서는 일요일에 다시 입원을 하고 이제 수술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다고 수혈도 받고 뇌종양 수술을 하기위해서 머리도 밀고.. 여자친구 마음은 얼마나 아플까요. 여자친구가 슬프지 않고 기운낼수 있게 여자친구 앞에서는 항상 즐겁고 밝은 모습만 보여줬는데 막상 제가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네요.. 그저 수술이 잘되서 얼릉 밝은 모습으로 웃을수 있게 기도만 하게 되네요.
오늘 18일 화요일 수술을 하는 날입니다. 마침 오늘 여자친구와 2000일이네요. 이런 기분좋고 행복한 날이니깐 수술이 잘 되겠죠? 여러분 제 소중한 여자친구를 위해서 얼릉 나으라고! 기운내라고! 수술 잘되라고! 한번씩만 기도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제가 2000일 선물로 해줄수 있는건 이것 밖에 생각이 나질 않네요..
제 여자친구를 위해서 기도좀 해주세요..
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믿기지가 않네요..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하루에도 수십번은 더 생각을 하네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장면들이 저에게 실제로 일어나니 이런 사실이 그저 믿기지가 않네요
우선 저는 26살 남자입니다. 저에게는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대학교 들어와서 만나서 6년동안 이쁘게 사귀고 있는 커플입니다. 정말 너무 착하고 착한 그런 여자친구에요.
여자친구와 일주일전 저녁시간에 한강에 갔는데 야경이 너무 이뻐서 보면서 놀다가 헤어지고 여자친구는 병원에 검진을 받으러 갔어요. 저는 별일 없을줄 알고 집에와서 편안하게 잠을 자구요.
근데 다음날 오전에 갑자기 여자친구한테 전화가 오더니.. 울먹이면서 "오빠. 병원으로 잠깐 와줄래? 할말이 있어" 이러는데 순간 불안하고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어요.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여자친구가 나와있어서 저를 보면서 웃는데 아.. 별일 아니구나 정말 다행이다. 하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병원에서 여자친구랑 의자에 앉아서 대화를 하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울먹이면서 "오빠.. 나 큰 병에 걸렸대.. 뇌종양이래.." 이렇게 말하는데 저는 처음에 듣고도 믿기지도 않고 어안이 벙벙해져서 아무말도 못하고 멍하게 있었네요.. 그렇게 멍하게 있다가 여자친구 얘기를 다 듣는데.. 종양 크기는 자기 주먹만 하다고 말을 하는데 저는 너무 놀라서 아무말도 안나오고 눈가에 눈물만 맺히기만 했네요
저는 여자친구한테 괜찮을거야. 별일 없을거야. 금방 나을거야. 수술하면 금방 괜찮아 질거야. 이런말만 하다가 병원을 나왔네요. 여자친구한테 인사를하고 병원을 나오자마자 여자친구 앞에서 참았던 눈물이 왜 이렇게 나던지요. 정말 펑펑울면서.. 소리내면서 집에왔네요.
집에와서 잠을 잘려고 누웠는데.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아직 20대 중반인 어린나이에 어떻게 이런병에 걸릴수 있는지.. 이렇게 착한애한테 이런병은 왜 생기는건지. 술 담배도 안하는 이런애한테 어떻게 이럴수 있는지. 혹시 나때문에 생긴건 아닌지. 진작에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게 했으면 좀더 좋았을걸.. 하는 원망도 들고 정말 너무나 슬프고..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제자신에게 원망스럽기도 하고.. 그렇게 누워있다가 어떻게 잠이 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정작 가장 힘든사람은 여자친구겠죠?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MRI 검사결과 확실히 뇌종양이 맞다고 교수님이 진단을 내려서 일주일안에 바로 수술에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이틀 정도 입원하면서 이런저런 검사를 받고 한 삼일정도 퇴원을 했습니다.
삼일동안 여자친구가 먹고싶은것도 많이 먹고 가고 싶은곳도 가고 행복하게 보냈는데 왜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던지요.. 군인시절에 100일 휴가 나왔던 시간보다 더 빨리 지나간것 같습니다.
그러고서는 일요일에 다시 입원을 하고 이제 수술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다고 수혈도 받고 뇌종양 수술을 하기위해서 머리도 밀고.. 여자친구 마음은 얼마나 아플까요. 여자친구가 슬프지 않고 기운낼수 있게 여자친구 앞에서는 항상 즐겁고 밝은 모습만 보여줬는데 막상 제가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네요.. 그저 수술이 잘되서 얼릉 밝은 모습으로 웃을수 있게 기도만 하게 되네요.
오늘 18일 화요일 수술을 하는 날입니다. 마침 오늘 여자친구와 2000일이네요. 이런 기분좋고 행복한 날이니깐 수술이 잘 되겠죠? 여러분 제 소중한 여자친구를 위해서 얼릉 나으라고! 기운내라고! 수술 잘되라고! 한번씩만 기도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제가 2000일 선물로 해줄수 있는건 이것 밖에 생각이 나질 않네요..
은정아 사랑해!! 수술 잘받고 앞으로 더욱 행복하게 지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