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친구한테 폭행 당한 피해자입니다.

비공개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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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속의 피해자입니다. 우선 많은 격려와 응원의말 전해주신 분들께 정말감사하구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자기마음껏 떠들어대는 분들때문에 많이속상하네요. 뭐 맞을짓 했다니 뭐니 이런글들은 애시당초신경 쓰지도 않습니다만 왜 그런놈인줄 알고만났느냐 이런얘기는 정확히 써진게 없으니 답답한 마음에 또 이렇게 글을쓰고있습니다.
우선 저희가 글을썼을때, 또 제 남자친구가 저의 소식을들었을때 찾아가서 안패고 글이나쓰고 앉아있냐구요? 가해자는 유치장에 있다가 오늘에서야 귀가조치를 한다고 들었구요. 그 동안 저는 병원에서, 무슨 도움이라도 받을수 있을까 싶어서 남자친구에게 글을써달라고 부탁한겁니다. 찾아가서 죽이고싶다했죠 당연히. 찾아가고 싶어도 뭐합니까? 유치장에 숨어있는 놈한테. 남자친구는 21통전화를 할동안 안일어낫냐 했는데 일하느라 피곤해서 11시만되도 졸리다며 자는사람입니다. 근데도 그날 제걱정에 가해자를 만날때까지 계속연락해주던 사람이였구요..  무서운 마음에 남자친구에게 전활걸었지, 안일어난다며 원망해야할 일은아닙니다. 제가 남자친구 안심시키고 간거니까요. 그리고 왜 상습적 폭행을했는데 교재를 계속했으며, 왜 다시만났냐고 하시는데. 가해자에게 사귀면서 맞은뒤로 저도 마음접고있던중입니다. 그래서 몇주전에 합의하에 헤어진것이구요. 가해자는 저에게 내 친구와 사귀어도 신경안쓴다 그렇지만 좋은오빠동생사이로 지내자며 얘길했습니다. 알겠다고 했음에도 가해자는 그뒤로 저에게 다시 매달렸구요. 저는 좋게풀고 싶은마음에 만나서 얘길 하자는 가해자의 말에 알겠다고 하였구요. 자기가 화나면 손찌검 하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사람은 저에게 정말미안하다며 수도없이 말하며 다시돌아오라했던 사람이기에.. 맞을거라곤.. 생각도못했습니다. 평소에 술안먹고도 때리던 악렬한 사람이였다면 폰번호도 바꿨으며 연락조차도 안했을겁니다. 앞뒤의 상황이어떻든 저떻든 생각하시기에, 느끼시기에 모두 다를거라는걸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글을 올리기까지 많은고민도 했었구요. 사귀면서 제가 이런잘못 저런잘못을해서 싸우다가 저에게 손찌검을 했던사람이라니 그땐차라리 미쳤어서 이해를 하고 넘어갔다칩디다. 이번엔.. 저는 가해자에게 맞을이유전혀 없었습니다. 제가 가해자 친구와 교재를 했단건 누군가 느끼기에 잘못됬다고 생각했을것이구요. 저희도 잘못됬다는걸 알기때문에 솔직해지지 못했던건 저희잘못 맞습니다. 하지만 이런이유로 제가 이지경되도록 맞는다는게 가해자가 행했던 폭행의 타당한이유입니까? 그리고 가해자는 그저 자기에게 다시 안돌아온다며 차라리 죽으라며 이지경 만든사람입니다.. 저는 그사람 정신병자로 생각합니다. 지구대에 끌려가서까지 자기가안때렸다는 그모습과. 제가 응급실에 있을땐 또 카톡오더군요. 다시한번만 진지하게연락해보잡니다. 이게 제정신인 사람입니까. 전 오늘 몇가지 검사했구요. 눈뼈가 골절되어서 신경을 잘못건드리면 실명까지갈 상황이고 대학병원에서 수술을해야하는 상태구요. 지금도 계속 눈에통증이 심해서 한쪽눈으로만 생활하는 중입니다 앞니는 두개가 다 흔들려서 뽑아야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이런글 올려서 그자식 신상털고 하소연하자는것도 아니구요. 조금이나마 도움받을까 싶어서 쓰자고결심했던 글입니다. 인터넷에글쓰고 자시고 할바에 법률공단이고 뭐고 찾아가라구요? 오늘 진단소견서 경찰서에 제출했고 저희 부모님, 오빠 모두 여성인권회고 어디고간에 다 알아보는 중입니다
. 병원에 이렇게 누워있으면서 너무억울하고 어이가없지만 제가지금 할수있는게 치료받고 이렇게 작은도움이라도 부모님께 그리고 저한테 될까싶어 쓰는글입니다. 응원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에요. 그리고.. 거울볼때마다 너무속상합니다.. 제얼굴 이지경까지 만든사람.. 제대로 처벌주고싶습니다. 병원에서도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이상한시선으로 쳐다보기에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고 지치는 상태입니다. 입장바꿔서 생각해주세요 제발.. 그리고 새벽에 돌아다닌것이 아니고 친구집에 있다 내려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