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어려운데 가난한 시댁은 더 싫어요

얼씨구2012.09.18
조회10,742

신랑이랑 돈 반반 부담하고 대출해서 집얻고 결혼해서

시댁돔 한개도 않받았죠

오히려 친정에서 돈을 보태줬어요~

 

원래 없으니깐 ..이런 생각으로 산지 5년쯤 되어갑니다.

 

근데 없어도 너무 없어서 나무 짜증나요

 

지금 애 키워가면서 맞벌이하는데 우리벌이 해봐야 얼마 되지도 않는데

다달이 용돈 보내고

아프면 서울올라와 병원비 대 드려야하고

쌀농사 짓는데 공짜로 얻어먹지도 못하고  (신랑 받은만큼 죄 돈으로 드립니다.)

제가 돈을벌어 인심이 후한것같아요

신랑은 친정에도 보내라...하지만 여자들맘이 그런가요

맘은 똑같이 드리고 싶지만

이건뭐..시댁주고 친정주고

우린 어쩌라고..남자들 정말 대책없어요

 

이번 추석에도 내려가면 차비 20만원+a ,용돈 ,또 용돈

저기서 또 용돈은 아니 내려가서 용돈드렸음 됐지 월급날 또 용돈을 보내요

내가 정말 미쳐..

 

아니 무슨 자식이 노후대책도 아니고 우리집하고 너무 비교되고요

저렇게 돈을 드리면 잘 모았다 병원비를 해야지

왜 아픔올라와서 또 병원비를 내게 하는지..

자식이 6명이나 되는데 하나같이 다 이혼해서 혼자살거나 생활보호대상자이거나

아님 자기네 살기 힘들다고 코빼기도 안내비치고 그런식이에요

저희가 첫째도 아니고 막내인데..이모냥입니다.

 

이런생각도 나쁜생각이겠죠

하지만 힘들게 돈벌어 저리 퍼주는 신랑보면 짜증나요

시댁도 가기싫고 지지리없는 자식만 바라보는 시부모 정말..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