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짧은 시간안에 몇가지 일이좀 생겨서 저희부부와 아이에게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을 위해 추가하러 왔습니다. 음 일단은 지금은 친정에 있는상태구요... 싱글맘인 친언니와 조카 친정엄마 아빠 친동생과 모처럼 단란한 시간을 보냈내요.. 많은 분들이 상담을 받아보라고 권해주셔서 남편과 화해도 할 겸 잠시전화해보았습니다. 친정에서 글 올리고 밥 먹고 언니랑도 이야기해보면서 아이를 위해서 상담치료를 받아봐야겠다 싶어서 남편전화 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한 네시쯤? 전화가 오더군요... 저는 일단 남편과 통화후에 남편이 노력해보겠다, 함께 상담받아보자 한다면 내려가 다시 화해하고 같이 치료받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남편반응은 너무 다르더군요... 물론 이번일이 처음은 아닙니다. 절대 아이앞에선 싸우지말자는 생각으로 살아서 이따가 둘이있을때 얘기해야지하고는 아이 보다가 정신없이 잠들고 하다보니 속에 쌓아놓은 것들도 많고 남편 앞에서 표출했다 하더라도 정말 하루이틀 이였습니다. 아무튼, 남편에게 전화가 오더라구요.. 남편이 집에 빨리 들어오라고 조곤조곤 이야기하더군요.. 일단 나와 약속하나만 하자.. 그러면 가겠다.. 하고 서운했던것들도 이야기하고 미안하다는 말도 전하고 우리가족 모두 다함께 상담도 받고 치료도받아보자... 어떤분은 치료받고 금슬도 좋아져서 넷째 계획중이시라더라... 이러면서 타일러보았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반응은.... 한참동안 대답이없더니 오늘 안오면 나는 저녁누구랑먹어? 이럽디다... 지금 저녁이문제냐고 약속한다면 바로 올라가겠다.. 했더니 멀쩡한 사람들이 뭐하러 치룔받냡니다.. 누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가족을 위해서 좀 더 가족다워 지기위해 받아보자... 했더니 지금 누굴 정신병자로 몰고가냡니다.. 자긴 멀쩡하다고 애새끼하나때매 남편을 병신만든다고.. 애때매 자기랑 싸우는게 싫으면 애는 그냥 친정에 맞기고 저만 오랍니다.. 그럼 둘째고 셋째고 열째까지 가능하다고.. 네.. 맞습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딸아이한테 엄청난 질투를 느끼고 있었더랍니다.. 저는 계속해서 아이를 위해서 같이 치료받아볼생각은 없냐니까 너는 나랑결혼했는데 왜 아이 얘기만 하냐고 화를내더군요.. 솔직히 저랑 남편 둘다 아직 많은 나이는 아닙니다.. 고등학교 부터 연애해서 부모님들끼리도 잘아셔서 남편 24살, 저 22살.. 대학 졸업하기도 전에 덥썩 결혼부터 해버렸습니다.. 지금은 30살 28살 이구요... 속도위반도 아닌데 왜이렇게 서둘러결정했는지... 시부모님께서 이왕 둘이 혼사치룰꺼 미루는거 아니다 하셔서 저희 부모님의 엄청난 걱정속에서 결혼했네요.. 아무튼 전화끊고몰래우는데 딸아이가 엄마찾는소리 들려서 황급히 눈물훔치고 나갔는데 한참 제 눈을 쳐다보다가 꼭 안아주곤 다시 놀러가더군요.. 쪼그마한 애가 뭘안다고... 아직 정신이 없네요.. 애들 일찍재워놓고 언니랑 맥주한잔 쭉햇더니 알딸딸하네요... 추가한다고 글은 썻는데 두서없군요..하하 남편이랑 잘 다시조율해서 후기로 찾아뵐게요...^^ ---------------------------------------------------------------------------- 안녕하세요~ 결혼 만5년차 주부입니다. 항상 톡을읽기만했지 글은 쓰는것은 처음이라 조금 어색하네요ㅎㅎ 본론들어가겠습니다. 제목 그대로 남편이 아이에게 쓸데없이 엄합니다... 아이를 어찌그렇게 마음에안들어하는지... 아이는 현재 4살(35개월 여자아이) 아직 세돌을 넘기지않았습니다. 보통 어린아이가있으면 아이다칠까봐 바닥에 캐릭터매트도 깔아놓고, 부딫혀 다칠까봐 모서리에 실리콘?(이름이 잘기억이안나네요..)같은것도 붙여놓지 않나요? 아이가 뽀로로를 좋아해서 뽀로로 매트를구입했습니다. 거실 텔레비전앞에 깔아 놓았죠.. 남편이 퇴근하고 집에오자마자 하는말이... 우리가 애도아니고 이런걸 왜 거실에 깔아놓았냡디다...자기는 캐릭터가 맘에안든다나... 아니 이걸 저희가쓰려고 샀습니까? 아이 놀때좀더 편하게 놀으라고 산건데... 결국 몇일 실랑이하다가 아이방으로 옮겼습니다... 아니 거실이 좁은것도아니고..... 그리고 어제 남편과 아이와 오랫만에 저녁외식하러 나갔습니다. 아이의 카시트가 뒷자리에 있어서 아무래도 혼자 뒷자리에 태우면 불안해서 제가 아이옆에 앉았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이 왜 앞자리에 안 앉냐고... 애가 중요하냐고 자기는 옆좌석에 아무도 없이 운전하냐고.. 애가 운전하냐고 막 뭐라그럽디다.. 그래서 결국엔 앞자리 앉아서 뒤만 쳐다보고 갔네요.. 남편이 매운갈비찜이 먹고싶다길래 먹으러갔습니다. 아이는 밥이랑 계란찜이랑 비벼서 먹이고 있는데 딸아이가 엄마아빠먹는것이 먹고싶었나봅니다. 제 입맛에도 매웠는데 어떻게 그걸줍니까? 그것도 질긴고기를 아이한테.. 오렌지 주스주면서 이거는 언니되면먹자!! 이러면서 달랬습니다. 아이가 순한편이라 바로수긍하고는 다시 책을 가지고놀더군요.. 집에 아이들있으신분들은 다아시죠? 캐릭터를 누르면 소리나는 동화책.. 잘 놀고있는 아이한테서 동화책을 뺏더군요 밥 먹는데 정신사납다고.. 딸아이가 아직어리지만 아빠눈치를 많이봅니다. 얼마나 아이에게 막대했으면 아무것도모르는 이 작은아이가 눈치를 보겠습니까.. 울지도 않고 제 등뒤로 와서 제 옷자락만 꼭 붙잡고있었습니다.. 평소에 집에서도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만들리면 제 뒤로 숨어요... 물론 제가 더 많이 이뻐해주고 사랑해주려고 하지만 아빠가 줘야할 사랑도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오늘아침... 드디어 일이터졌습니다.. 저희 집은 아침8시에 다같이 아침식사를 합니다. 남편이 매운걸 좋아해서 김치찌개에 청양고추 몇개 송송썰어서 내갔습니다. 오늘따라 남편이 아침부터 아이도안아주고 아침준비하는동안 아이랑 놀아주기도 해서 왠일인가 싶었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길래 내비뒀습니다. 아침식사를 시작하는데 아이가 자기 숟가락을 아빠 국그릇에 넣고 휙휙 젓더라구요. 아이가 그럴수도 있는것 아닙니까? 남편이 아이손을 확 치더라구요. 아이가 또 겁먹어서 울먹울먹하길래 제가 안고있었습니다. 무슨일있었냐는 양 다시 잘만 먹더군요.. 아이에겐 항상 아침먹고 사과반쪽을 갈아서 떠 먹도록 주는데 아이가 그걸먹다가 사래들렸는지 컥컥 대는겁니다. 등 두드려주면서 입에있는걸 다 뱉도록하고 휴지가 다 떨어졋길래 애아빠한테 애를 부탁하고는 안방화장실에 휴지를가지러 갔습니다. 갑자기 애가자지러지게 울길래 휴지들고 빨리 나가봤더니 남편이 애 등짝을 때려놨습니다. 등짝에 빨갛게 손바닥자국이 나있더라구요 자기말로는 등두드려준거랍니다. 제가 진짜 아이를 미워하는 남편때문에 많이싸우기도하고 도장찍자고 협박도 해봤지만 이렇게 저와싸우는게 다 아이떄문이라고 생각하는지 점점 더심해집니다.. 아니 임신했을때까지만 해도 한없이 착하고 너그러웠던 남편이 아이가 태어나고나니 이렇게 변할수가요... 지금은 너무화가나서 ktx타고 바로 친정으로 와버렸네요,,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아이는 지금 자구있구요.. 친정엄마랑은 얘기하면서 울었다 웃엇다하면서 다 얘기했습니다. 친정이 편하긴하네요... 그냥 한번끄적여봤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133
추가합니다+++)세돌안된아이를 때리는 남편
이래저래 짧은 시간안에 몇가지 일이좀 생겨서 저희부부와 아이에게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을 위해 추가하러 왔습니다.
음 일단은 지금은 친정에 있는상태구요... 싱글맘인 친언니와 조카 친정엄마 아빠 친동생과
모처럼 단란한 시간을 보냈내요..
많은 분들이 상담을 받아보라고 권해주셔서 남편과 화해도 할 겸 잠시전화해보았습니다.
친정에서 글 올리고 밥 먹고 언니랑도 이야기해보면서 아이를 위해서 상담치료를 받아봐야겠다
싶어서 남편전화 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한 네시쯤? 전화가 오더군요...
저는 일단 남편과 통화후에 남편이 노력해보겠다, 함께 상담받아보자 한다면 내려가 다시 화해하고
같이 치료받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남편반응은 너무 다르더군요... 물론 이번일이 처음은 아닙니다.
절대 아이앞에선 싸우지말자는 생각으로 살아서 이따가 둘이있을때 얘기해야지하고는
아이 보다가 정신없이 잠들고 하다보니 속에 쌓아놓은 것들도 많고
남편 앞에서 표출했다 하더라도 정말 하루이틀 이였습니다.
아무튼, 남편에게 전화가 오더라구요.. 남편이 집에 빨리 들어오라고 조곤조곤 이야기하더군요..
일단 나와 약속하나만 하자.. 그러면 가겠다.. 하고 서운했던것들도 이야기하고 미안하다는 말도 전하고
우리가족 모두 다함께 상담도 받고 치료도받아보자... 어떤분은 치료받고 금슬도 좋아져서 넷째 계획중이시라더라... 이러면서 타일러보았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반응은....
한참동안 대답이없더니 오늘 안오면 나는 저녁누구랑먹어? 이럽디다...
지금 저녁이문제냐고 약속한다면 바로 올라가겠다.. 했더니
멀쩡한 사람들이 뭐하러 치룔받냡니다.. 누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가족을 위해서 좀 더 가족다워 지기위해 받아보자... 했더니
지금 누굴 정신병자로 몰고가냡니다.. 자긴 멀쩡하다고 애새끼하나때매 남편을 병신만든다고..
애때매 자기랑 싸우는게 싫으면 애는 그냥 친정에 맞기고
저만 오랍니다.. 그럼 둘째고 셋째고 열째까지 가능하다고..
네.. 맞습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딸아이한테 엄청난 질투를 느끼고 있었더랍니다..
저는 계속해서 아이를 위해서 같이 치료받아볼생각은 없냐니까
너는 나랑결혼했는데 왜 아이 얘기만 하냐고 화를내더군요..
솔직히 저랑 남편 둘다 아직 많은 나이는 아닙니다.. 고등학교 부터 연애해서 부모님들끼리도 잘아셔서
남편 24살, 저 22살.. 대학 졸업하기도 전에 덥썩 결혼부터 해버렸습니다..
지금은 30살 28살 이구요...
속도위반도 아닌데 왜이렇게 서둘러결정했는지... 시부모님께서 이왕 둘이 혼사치룰꺼
미루는거 아니다 하셔서 저희 부모님의 엄청난 걱정속에서 결혼했네요..
아무튼 전화끊고몰래우는데 딸아이가 엄마찾는소리 들려서 황급히 눈물훔치고 나갔는데
한참 제 눈을 쳐다보다가 꼭 안아주곤 다시 놀러가더군요.. 쪼그마한 애가 뭘안다고...
아직 정신이 없네요.. 애들 일찍재워놓고 언니랑 맥주한잔 쭉햇더니 알딸딸하네요...
추가한다고 글은 썻는데 두서없군요..하하
남편이랑 잘 다시조율해서 후기로 찾아뵐게요...^^
----------------------------------------------------------------------------
안녕하세요~ 결혼 만5년차 주부입니다.
항상 톡을읽기만했지 글은 쓰는것은 처음이라 조금 어색하네요ㅎㅎ
본론들어가겠습니다.
제목 그대로 남편이 아이에게 쓸데없이 엄합니다...
아이를 어찌그렇게 마음에안들어하는지...
아이는 현재 4살(35개월 여자아이) 아직 세돌을 넘기지않았습니다.
보통 어린아이가있으면 아이다칠까봐 바닥에 캐릭터매트도 깔아놓고, 부딫혀 다칠까봐 모서리에
실리콘?(이름이 잘기억이안나네요..)같은것도 붙여놓지 않나요?
아이가 뽀로로를 좋아해서 뽀로로 매트를구입했습니다.
거실 텔레비전앞에 깔아 놓았죠.. 남편이 퇴근하고 집에오자마자 하는말이...
우리가 애도아니고 이런걸 왜 거실에 깔아놓았냡디다...자기는 캐릭터가 맘에안든다나...
아니 이걸 저희가쓰려고 샀습니까? 아이 놀때좀더 편하게 놀으라고 산건데...
결국 몇일 실랑이하다가 아이방으로 옮겼습니다...
아니 거실이 좁은것도아니고.....
그리고 어제 남편과 아이와 오랫만에 저녁외식하러 나갔습니다.
아이의 카시트가 뒷자리에 있어서 아무래도 혼자 뒷자리에 태우면 불안해서
제가 아이옆에 앉았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이 왜 앞자리에 안 앉냐고... 애가 중요하냐고 자기는 옆좌석에 아무도 없이 운전하냐고..
애가 운전하냐고 막 뭐라그럽디다.. 그래서 결국엔 앞자리 앉아서 뒤만 쳐다보고 갔네요..
남편이 매운갈비찜이 먹고싶다길래 먹으러갔습니다.
아이는 밥이랑 계란찜이랑 비벼서 먹이고 있는데 딸아이가 엄마아빠먹는것이 먹고싶었나봅니다.
제 입맛에도 매웠는데 어떻게 그걸줍니까? 그것도 질긴고기를 아이한테..
오렌지 주스주면서 이거는 언니되면먹자!! 이러면서 달랬습니다.
아이가 순한편이라 바로수긍하고는 다시 책을 가지고놀더군요..
집에 아이들있으신분들은 다아시죠?
캐릭터를 누르면 소리나는 동화책..
잘 놀고있는 아이한테서 동화책을 뺏더군요
밥 먹는데 정신사납다고..
딸아이가 아직어리지만 아빠눈치를 많이봅니다.
얼마나 아이에게 막대했으면 아무것도모르는 이 작은아이가 눈치를 보겠습니까..
울지도 않고 제 등뒤로 와서 제 옷자락만 꼭 붙잡고있었습니다..
평소에 집에서도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만들리면 제 뒤로 숨어요...
물론 제가 더 많이 이뻐해주고 사랑해주려고 하지만 아빠가 줘야할 사랑도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오늘아침... 드디어 일이터졌습니다..
저희 집은 아침8시에 다같이 아침식사를 합니다.
남편이 매운걸 좋아해서 김치찌개에 청양고추 몇개 송송썰어서 내갔습니다.
오늘따라 남편이 아침부터 아이도안아주고 아침준비하는동안 아이랑 놀아주기도 해서
왠일인가 싶었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길래 내비뒀습니다.
아침식사를 시작하는데 아이가 자기 숟가락을 아빠 국그릇에 넣고 휙휙 젓더라구요.
아이가 그럴수도 있는것 아닙니까? 남편이 아이손을 확 치더라구요.
아이가 또 겁먹어서 울먹울먹하길래 제가 안고있었습니다.
무슨일있었냐는 양 다시 잘만 먹더군요..
아이에겐 항상 아침먹고 사과반쪽을 갈아서 떠 먹도록 주는데
아이가 그걸먹다가 사래들렸는지 컥컥 대는겁니다.
등 두드려주면서 입에있는걸 다 뱉도록하고
휴지가 다 떨어졋길래 애아빠한테 애를 부탁하고는 안방화장실에 휴지를가지러 갔습니다.
갑자기 애가자지러지게 울길래 휴지들고 빨리 나가봤더니 남편이 애 등짝을 때려놨습니다.
등짝에 빨갛게 손바닥자국이 나있더라구요
자기말로는 등두드려준거랍니다. 제가 진짜 아이를 미워하는 남편때문에 많이싸우기도하고
도장찍자고 협박도 해봤지만 이렇게 저와싸우는게 다 아이떄문이라고 생각하는지 점점 더심해집니다..
아니 임신했을때까지만 해도 한없이 착하고 너그러웠던 남편이
아이가 태어나고나니 이렇게 변할수가요...
지금은 너무화가나서 ktx타고 바로 친정으로 와버렸네요,,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아이는 지금 자구있구요.. 친정엄마랑은 얘기하면서
울었다 웃엇다하면서 다 얘기했습니다. 친정이 편하긴하네요...
그냥 한번끄적여봤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