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좀 도와주세요 밑에집 아줌마때문에 못살겠어요.

이웃사람2012.09.18
조회519

 

 

허허 참 진짜 살다보니 판에 글쓸일도 생기네요 참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안녕하세요. 전 19살 고삼이라고 합니다.

글쓰게된건 다름아니라 저희 밑에집 아줌마때문이에요.

 

 

 

 

 

저희 가족이 사는집이 2층 단독주택인데 부모님이랑 제가 2층에 살고

1층에 주인집 할머니와 그 할머니 딸인 문제의 아줌마가 삽니다.

(아줌만 결혼안하시고 할머니랑 같이 사시는것같아요)

 

원랜 그 할머니 아들내외분이 할머니와 같이사셨어요.

매일 욕하면서 싸우는소리 들리긴해도 직접적인 피해는안오니까 괜찮았어요

서로 제사과일이나 그할머니가 과수원하셔서 과일있으면 나눠먹고 사이도 좋았습니다.

그러다 아들내외분이 나가시고 그집 딸이 들어왔어요. ☜ 이게 발단

 

 

 

 

처음엔 괜찮게 지냈어요 아무 탈없이 그냥저냥 예전이랑 똑같이 지냈거든요?

2년전 부턴가 길냥이를 데려오더니 지금 수도없이 불어났어요.

진짜 그 고양이가 새끼를낳고 낳고낳고를 반복해서 지금 한 4대째 보고있는거같아요.

고양이 족보라도 써내려줄수 있을거같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 고양이를 풀어놓고 키우니까 대문도 항상 열려있어서 위험하기도 하구요.

고양이 냄새도 나고 가끔 계단에도 똥을싸놔서 ^^;....(고양이 키우시는분들은 알거에요 얼마나 냄새가 독한지.. ^^...)

전엔 계단에 쥐를 잡아다 놓은적이 있어서 그거보고 기절할뻔 ^^....;.....

 

 

 

 

저건 다 참을만한데 이게 문제에요.

예전부터 밤에 자려고누우면 퉁퉁퉁퉁퉁 뭐 치는소리같은게 났는데 그게 뭔질 몰랐거든요?

올해 초엔가 아파서 학교조퇴하고 집에왔는데 또 그소리가 나는거에요.

전엔 맨날 자려고 불끄고나서 들리니까 귀찮아서

고양이 돌아다니는소리겠거니하고 옥상에 올라가 볼 생각을 안했는데

조퇴하고 집에오니 한가하니 올라가봤어요.

 

진짜 현관문 열고서부터 동네가 떠나가라 뭔 울리는 소리같은 게 들리는거에요.

올라가보니 대부분 옥상있는집엔 그런거 있지않나요? 빨랫줄 걸라고있는 T자 형 쇠파이프요.

그걸 고양이 부른다고 치고있는거에요. 그럼 얼마나 시끄럽겠어요 진짜

시끄럽다고 치지마시라고 하니까 내려가시더라구요.

 

그러고 한 몇달뒤에 아침부터 시끄러워서 올라가보니 또 열심히 나무막대로 쇠파이프를 치고계신거에요

치지말라고 하니까 대답이없는거에요 학교도 갈준비도 해야되는데 짜증나서 치지마시라고 소리지르니까

그냥 훠이훠이 손짓만하는거에요 한번 쳐다보지도않고 ㅡㅡ

계속 치지말라고 얘기해도 "닌 신경꺼" 이러는거에요 계속씹고 ㅡㅡ

바쁘니까 일단 내려갔죠 계속쳐요 어게인 앤어게인 앤어게인 앤어게인 앤어게인 ㅎㅎㅎㅎ☜ 전개

 

 

 

 

 

진짜 이거까진 참을만해요 진짜.

문젠진짜 이거에요. 작년부턴가 계속 1층에 냄새가 난대요.

근데 그 이유가 2층에서 1층으로 오물같은걸 붓는다는거에요.

이게 왠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희집도 어이가 없어서 뭔일인가싶었죠 솔직히.

계속 문제를 저희집에서 찾으려 드니까 저희집에 자꾸 찾아오는거에요.

처음엔 저희집에서도 뭔일인가 싶어서 문도 열어주고 아니라고 대꾸도 했는데.

계속 그러는거에요. 나중에 되니깐 부모님이 맞벌이 부부셔서 일하러나가시고 저혼자일때 찾아와요.

저희집이 원래 대문있다고 현관문을 잘 안잠궈 놓거든요? 걍 2층좀 보자그러고 그냥 들어와버려요.

전에 아침부터 들어와선 화장실 세면대, 샤워기, 수도꼭지 물 다틀어보시고는

혼잣말로 수압이 어쩌니 중얼중얼거리시더니 그냥 내려가요. (생각이 바뀌셨는지 이젠 수압때문에 냄새가 내려오는줄 아나봐요)

아침에 학교간다고 바쁜데 그래가지고 머리도못감고 가서 그냥 학교갔다와서 감으려고 샤워기 물트는데

그 샤워기랑 수도랑 바꿀수있게 되있잖아요

그게 아침에 아줌마가 돌리다가 빠졌는지 물이자꾸 새는거에요

이게뭐냐고 내려가서 따지니까 올라와선 자기잘못아니라고 양껏맘껏 물만틀어보다나갔어요.

그럴거면 물은 왜자꾸 틀어보고 사람시간만 잡아먹었는지 ㅡㅡ ☜ 고조

 

 

 

 

 

솔직히 누가 허락도없이 집들어오는거 주거침입죄고 짜증나잖아요 ㅡㅡ

곱게 들어왔다 나가는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다 건드려보고 나가는데 당연히 짜증나죠.

올해부터 갑자기 더 심해져선 계속찾아오고

이젠 수도뿐만아니라 2층에서 까만가스같은걸 밑으로 보낸다는거에요 ㅎㅎㅎㅎㅎㅎㅎ

왠말 ㅎㅎㅎㅎㅎ 그래서 또 저혼자 있을때 와서는 집좀 보재요.

전 자다가 문두드리는소리에 일어나서 그냥 누워서 들어오지말라고 부모님오시면 얘기하라고했는데

부모님있을땐 자기 없대요 ^^... 분명 있거든요?

근데 제가 어리니까 만만한가봐요 ㅡㅡ 무시하는게 눈에 다보임 

근데 현관문이 안잠겨있으니까 열고들어와서는 가스불 다켜보고 보일러실까지가보고

발에 뭐가 채이니까  이건또 왜여깃냐고 저희집물건인데 못있을데 있는것마냥 궁시렁대세요.

나가라고 끌어내도 힘은 또 드럽게 세요.

경찰에 전화한다그러니까 "전화해보세요~"이러면서 안쓰던 존대까지쓰면서 비꼬고

그이후론 현관문 맨날 잠궈놓고 있어요. ☜ 위기

 

 

 

 

 

 

요즘엔 더더더더 심해져서 저희엄마가 저 독서실 데리러왔을때 얘기해주셨는데

밑에집 아줌마가 또 올라왔더래요 문이 안열리니까 혼자 소리지르는거 듣고만있었는데

OMG 이젠 하나 더 추가되서 저희엄마가 저를 집에 가둬놓고 있다는거에요

이 얘기듣고 진짜.....ㅋ....... 말이안나와요 ㅋ.... 왠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달전엔가 아파서 좀 늦게 학교를 갔어요. 사람인기척을 들었는지 현관문을 빤히 쳐다보고있는거에요.

저희집 현관문이 유리로되있는데 겉에선 거울처럼 반사되서 안이 안보이고 안에서만 밖이보여요.

제가 나간다고 현관문을 열고나서야 그냥 뒤돌아서 가요. 진심 소..름..;

일주일전에도 문두들기길래 그냥 자고있어서 신경끄고 잤거든요?

목욕간다고 내려가다가 1층아줌마를 마주쳤어요. 암말안하고 하던일 들키기라도 싫은사람마냥

하던거 다 그만두고 가만히 서서 저 대문까지 나가는거 쳐다보고 계세요.

전에도 학교마치고 대문들어서는데 1층현관문이 한뼘정도 열려있는거에요.

뭐지 싶었는데 그한뼘 틈으로 안에서 저 2층올라갈때까지 빤히 쳐다보고 계시더라구요 ; 소름 ; ☜ 절정

 

 

 

 

 

 

결국 저희집도 참다참다 그냥 저희 집 빼겠다고 그 아들내외분께 말했어요.

(그 아들내외분이랑 집계약을 한거였거든요)

근데 이 집이 나가야 보증금을 받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것만 기다리고있는데 솔직히 도저히 소름끼치고 짜증나서 못살겠어요.

진짜 한 새벽 1~2시쯤에 무슨 쿵쿵쿵쿵 소리가 들려요. 짜증나서 아빠깨워서 옥상좀 올라가달라그러면

옥상엔 아무도 없어요. 알고보니까 1층에서 냄새난다고 천장을 자꾸 치는거에요.

진짜 일주일에 한번씩은 새벽에 꼭 저래요. 개마냥 새벽만되면 그분이오시는것도아니고 ㅡㅡ

솔직히 냄새도 1층엔 아무것도 안나거든요? 할머니가 연세가 많이드셔서 잘 안들리시고

그냥 강건너 불구경으로 그냥 아무 신경도 안쓰시니까 더 그런것같아요 ㅡㅡ..

 

 

진짜 해코지 당할까봐 무서워요. 진짜 정신병있는 아줌마같고

저희쪽에서 어쩔방법이 없으니까 SOS같은데에 제보라도 해보고싶은데 SOS는 폐지된지 오래고

진짜 막 고양이 여러마리 데려오는거나 냄새난다그러는거나 SOS에서 봤던증상들이라 더 심각해요.

(유기견 막 데려와서 키우다 백몇마리 된 아줌마랑 자기 몸에서 자꾸 냄새난다고 자기가 만진물건에서도 냄새난다고 했던 아줌마요.)

고삼 수험생이라 수능 지금 51일 앞두고 글쓰는거면 진짜 심각한거에요 ㅜ;

안그래도 입시스트레스로 예민한데 진짜 더 예민해져서 죽을것같아요. 제가 정신이상올거같아요.

글로써놓으니까 많이 안심각해보이는데 진짜 실제로 겪으면 죽을것같아요 정말.

 

 

 

 

 

제발 저희집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