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이 전여친 가게에서 예물을 맞추겠답니다ㅡㅡ

어익후2012.09.18
조회17,940

제목 그대로 예랑이 전에 사겼던 여자친구의 가게에서 예물을 맞추겠답니다..

 

그 여자분이랑은 대학때 2년정도 사귀고 안맞아서 헤어졌다더군요.

 

어떻게 사겼는지부터 사귈때 평소지냈던 일까지 솔직하게 다 이야기해주는 편이라

 

대충은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한 일년전 쯤에 어떻게 알았는진 몰랐는데 이야기가 나오다가

 

그 분이 금은방 하는집으로 시집가서 애도 낳고 잘살고 있다고 예랑이 말해주더군요~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깐

 

시어머님이 그 전여친이랑 그 지역에 같이 사니깐 시어머님이 들어들어 알게 됬다구요~

 

시어머님이 그 전여친분이랑 친밀한 사이였다곤 들었어요~

 

사귈때도 싹싹한 성격이라 시어머니랑 같이 놀러가기도하고 그랬었데요. 

 

그래서 그냥 그렇게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전여친 결혼식에도 결혼할때 예랑이 갔었다고 하구요.

 

어차피 끝난마당이고 그 전여친분도 잘 살고 있으니 뭐 그러려니 하고 지냈는데...

 

예물 이야기를 하다가 잘 아는 친구가 금은방을 하니 거기서 맞추면 품질도 보증되고 싸게 맞출수

 

있다는거에요...

 

저는 그 전여친 이야기를 까먹고 있었어요~1~2년전에 들었고, 그냥 그러려니하고 흘려넘겼거든요~

 

근데 갑자기 불연듯이 생각나면서

 

제가 이야기 도중에 '잠깐만 오빠 전여친집 말하는건 아니지?'

 

그러니깐 맞데요..

 

그때 다른 분도 계시고 술자리라서 그냥 별말 안하고 넘어갔습니다.

 

어제 일마치고 둘이 술 한잔 하다가

 

슬며시 물어봤습니다~

 

'왜 거기서 예물 맞추려하냐고..'

 

그러니깐 그냥 그러는 겁니다

 

'그냥 싸고 좋게 할수 있자나'

 

이러는겁니다..

 

솔직히 전 기분이 안좋거든요....제가 질투심이 강한걸까요??ㅠ 여튼 뻥진 표정하고있으니

 

'하기 싫으면 말아라~ 싸고 좋게 하면 좋지 않냐 ~ 나같으면 더 좋아하겠다 ~ 우리 이만큼 잘살고 있

다고 보여주고 ~ 내 와이프다 소개시켜 줄수 있고 자랑스럽다, 갸보다 나으니깐 너랑 만나는거 아니겠냐'

 

뭐이런식으로 어이없는 표정 지으면서 저한테 그러는겁니다...

 

말 들어보니 맞는말 같기도한데...

 

왜 제가 얼굴도 모르는 그 전여친분한테 잘살고 있는모습을 보여줘야 합니까...

 

그 전여친 예랑 저 모두 대학 같은과 출신이긴 합니다.

 

하지만 전 그 여친분 졸업하고 한참뒤에 들어와서 얼굴 조차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제가 문제가 있는건가요?? 그냥 쿨하게 넘겨버려도 되는일인지...?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