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보다보다 이젠 쓰게되는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저에겐 만나는 남자가있고... 우리둘은 결혼을 준비중입니다. 아직 양가쪽에 확실히 확답을 받은건 아니지만 양쪽에선 만나는 사람있다는거 아시고 남자쪽 부모님께선 오빠에게 전화오셔서 "할꺼면 빨리해라 오래만나면 단점도 나오고 그래봐야 좋을거없다... "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우리부모님은... 아빠는 전혀모르시고 ㅋㅋ 엄마는 대충 제가 내년쯤 하려고 한다...이렇게만 말을 했어요~ 저도 일을한지 1년 오빠도 1년이라 둘다 모은돈이 정말 없어요 그래서 최대한 규모도적게 사치부리지않고 결혼식을 하려고하고~ 집도 원룸이나 투룸으로 대출받아서 전세로 하려고해요... 엄마는 제가 저말을 한순간부터~ "부모의 눈물로 울리는 웨딩마치"라는 문구로 글을올리고 있는 조선일보 (저희집은 조중동안봅니다!!ㅋㅋㅋ 이모집이 보시는데 그걸 가져오세요) 의 기사들은 스크랩해서 절주세요~ 요새는 이렇게 저렴하게 결혼한다 이런식으로!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물론 여자로서 성대한결혼식 이쁜드레스, 멋진 예식장 이런거 싫어하는 사람이 어딨겠냐만은 우리나이의 여자남자가 그럴돈이 어딨나요 (물론 있는분들도 많죠 ㅠ_ㅜ!! 대단하세요 ㅠ ) 있다 하더라도 그돈으로 살림에 보태거나 비자금으로 남겨두고싶습니다. 저는 학자금대출없이 부모님이 대학도 보내주셨고 거기까지만해도 부모님이 저에게 해주실수있는부분은 넘치게 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혼할때만큼은 내 욕심으로 부모님께 손벌리지말자!!였어요 오빠도 그부분에 동의를 하구요 결혼준비를 하게되면 보통 나가는돈이 상견례, 예식비용, 예식뷔폐, 허니문, 가전제품, 식기 등등이더라구요~ (전세값빼고) 그래서 저희는 예물,예단생략하고 집도 대출받아 우리가 전세값내고.. (원룸 전세가 ..다행히 오빠직장이 지방에서도 변두리라 저렴하더라구요~) 결혼식을 안하면좋지만 (피로연식으로 그냥 친척분들 따로 식사대접하고 친구들따로 대접하고 이렇게) 아니면 제가 알아보니 시청에서 70만원에 할수있더라구요... 원룸, 투룸이면 따로 가전제품을 마련할 필요도없고... 이렇게 하려고하는데.... 좀 너무한건가요? 저희는 나름 장거리 아닌 장거리라...만나는데 기름값도 많이들고 제가 이번에 계약기간이 끝나서 새직장을 잡으려는데 내년쯤 결혼을 생각하고있어서 오빠직장쪽으로 잡으려니... 출퇴근이 너무 빡세더라구요 ㅠ_ㅜ 친구들은 뭐... 그래도 남자가 집을 해야하지않냐...뭐 이런소리하는데.. 그럴거였음 애초부터 조건보고 사람을 만났겠죠 물론 가난하면 창문틈사이로 사랑이 빠져나간다지만.. 저희 연애하면서 나름 아끼고 살고 이렇게해도 같이있다는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어요... 그리고 너무 잘맞습니다... 근데 이런거까지 적으면 너무 글이 길어질것같아요 ㅠㅠㅜㅠㅜㅠㅜ 그 1000명의 작은결혼식 릴레이 캠페인 아시나요? 요새 결혼비용때문에 우는 부모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부모님의 욕심때문에 자식들이 원치않는 성대한 결혼식을 해야하는 경우도있을겁니다... 결혼은 정말 사공이 많아질수밖에 없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계획이나 신념을 확실히 세워서 주변에서 뭐라고해도 흔들리지 않기로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원룸에서 살면 초라해지는건가요? 문화회관같은곳에서 결혼하면 결혼 잘못 하는건가요? 혹시 여기 저렴하게 결혼하신분들 계시나요?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아직 철이없어서 이런소리를 하는건지... 머리가 많이 복잡하네요 --------------------------------------------------------------------------- 헉...출근해서 막 이것저것하다가... 댓글들 보려고들어왔는데...깜짝 ㅋㅋㅋ 아무래도 요즘 결혼식비용에 대한 이런저런말들이 많다보니 운영자님도 뽑아주신것같네요.. 너무 복잡해서 그냥 두서없이 줄줄 써내려간글이 톡이되어서 부끄러워요 ㅋㅋ 그리고...음.... 오빠 부모님께서도 예단이니 예물이니 양가집안이 뭐 이것저것 주고받고 하는건 필요없다고...그렇게 말씀을 하셨다네요~ 오빠랑 저랑... 심지어 집안들도 이런부분의 의견이 잘 맞는것에대해 그저 감사할따름이에요~ 아직 베스트 댓글들밖에 읽어보지못해서~ 찬찬히 읽어보겠습니다!! 그래도 인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인데.. 나중에 후회할꺼다!!!! 이런댓글이 없는것같아 안심이에요. 응원해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ㅠ_ㅜ 어서빨리 대한민국에서 거품이 쏘옥 빠진 담백한 결혼문화가 정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4412
저렴하게 결혼하는것...정녕 불가능한걸까요?
안녕하세요~
판을보다보다 이젠 쓰게되는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저에겐 만나는 남자가있고...
우리둘은 결혼을 준비중입니다.
아직 양가쪽에 확실히 확답을 받은건 아니지만
양쪽에선 만나는 사람있다는거 아시고
남자쪽 부모님께선 오빠에게 전화오셔서
"할꺼면 빨리해라 오래만나면 단점도 나오고 그래봐야 좋을거없다... "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우리부모님은...
아빠는 전혀모르시고 ㅋㅋ
엄마는 대충 제가 내년쯤 하려고 한다...이렇게만 말을 했어요~
저도 일을한지 1년 오빠도 1년이라 둘다 모은돈이 정말 없어요
그래서 최대한 규모도적게 사치부리지않고 결혼식을 하려고하고~
집도 원룸이나 투룸으로 대출받아서 전세로 하려고해요...
엄마는 제가 저말을 한순간부터~
"부모의 눈물로 울리는 웨딩마치"라는 문구로 글을올리고 있는 조선일보
(저희집은 조중동안봅니다!!ㅋㅋㅋ 이모집이 보시는데 그걸 가져오세요)
의 기사들은 스크랩해서 절주세요~
요새는 이렇게 저렴하게 결혼한다 이런식으로!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물론 여자로서 성대한결혼식 이쁜드레스, 멋진 예식장 이런거 싫어하는 사람이 어딨겠냐만은
우리나이의 여자남자가 그럴돈이 어딨나요
(물론 있는분들도 많죠 ㅠ_ㅜ!! 대단하세요 ㅠ )
있다 하더라도 그돈으로 살림에 보태거나 비자금으로 남겨두고싶습니다.
저는 학자금대출없이 부모님이 대학도 보내주셨고
거기까지만해도 부모님이 저에게 해주실수있는부분은 넘치게 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혼할때만큼은 내 욕심으로 부모님께 손벌리지말자!!였어요
오빠도 그부분에 동의를 하구요
결혼준비를 하게되면 보통 나가는돈이
상견례, 예식비용, 예식뷔폐, 허니문, 가전제품, 식기 등등이더라구요~
(전세값빼고)
그래서 저희는
예물,예단생략하고 집도 대출받아 우리가 전세값내고..
(원룸 전세가 ..다행히 오빠직장이 지방에서도 변두리라 저렴하더라구요~)
결혼식을 안하면좋지만 (피로연식으로 그냥 친척분들 따로 식사대접하고 친구들따로 대접하고 이렇게)
아니면 제가 알아보니 시청에서 70만원에 할수있더라구요...
원룸, 투룸이면 따로 가전제품을 마련할 필요도없고...
이렇게 하려고하는데....
좀 너무한건가요?
저희는 나름 장거리 아닌 장거리라...만나는데 기름값도 많이들고
제가 이번에 계약기간이 끝나서 새직장을 잡으려는데
내년쯤 결혼을 생각하고있어서 오빠직장쪽으로 잡으려니...
출퇴근이 너무 빡세더라구요 ㅠ_ㅜ
친구들은 뭐...
그래도 남자가 집을 해야하지않냐...뭐 이런소리하는데..
그럴거였음 애초부터 조건보고 사람을 만났겠죠
물론 가난하면 창문틈사이로 사랑이 빠져나간다지만..
저희 연애하면서 나름 아끼고 살고 이렇게해도 같이있다는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어요...
그리고 너무 잘맞습니다...
근데 이런거까지 적으면 너무 글이 길어질것같아요 ㅠㅠㅜㅠㅜㅠㅜ
그 1000명의 작은결혼식 릴레이 캠페인 아시나요?
요새 결혼비용때문에 우는 부모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부모님의 욕심때문에 자식들이 원치않는 성대한 결혼식을
해야하는 경우도있을겁니다...
결혼은 정말 사공이 많아질수밖에 없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계획이나 신념을 확실히 세워서 주변에서 뭐라고해도
흔들리지 않기로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원룸에서 살면 초라해지는건가요?
문화회관같은곳에서 결혼하면 결혼 잘못 하는건가요?
혹시 여기 저렴하게 결혼하신분들 계시나요?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아직 철이없어서 이런소리를 하는건지...
머리가 많이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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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출근해서 막 이것저것하다가...
댓글들 보려고들어왔는데...깜짝 ㅋㅋㅋ
아무래도 요즘 결혼식비용에 대한 이런저런말들이 많다보니
운영자님도 뽑아주신것같네요..
너무 복잡해서 그냥 두서없이 줄줄 써내려간글이 톡이되어서
부끄러워요 ㅋㅋ
그리고...음....
오빠 부모님께서도 예단이니 예물이니 양가집안이 뭐 이것저것 주고받고 하는건
필요없다고...그렇게 말씀을 하셨다네요~
오빠랑 저랑... 심지어 집안들도 이런부분의 의견이 잘 맞는것에대해
그저 감사할따름이에요~
아직 베스트 댓글들밖에 읽어보지못해서~
찬찬히 읽어보겠습니다!!
그래도 인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인데..
나중에 후회할꺼다!!!! 이런댓글이 없는것같아 안심이에요.
응원해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ㅠ_ㅜ
어서빨리 대한민국에서 거품이 쏘옥 빠진
담백한 결혼문화가 정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