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내 짝사랑 이야기 12

쫑쫑쫑2012.09.20
조회1,713

 

내 짝사랑 이야기 01~10편 링크

http://pann.nate.com/talk/316155858

 

 

 

 

 


이 글은 제목처럼 동성애와 관련된 글입니다.
동성애를 혐오하시거나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또한 이 글은.. '지금은 연애중' 카테고리랑 다르게
짝사랑하고 있는 제 솔직한 이야기를 하는 글입니다..
매일매일 새롭게 생기는 에피소드라서.. 결말이 어떻게 될지는 저도 모릅니다..

 

해피엔딩이 될지...

 

세드엔딩이 될지...

 

 

 

 

 

안녕하세요!!

저 왔어요 ㅎㅎㅎㅎㅎ...


이틀 정도의 텀이 있었죠 ㅋㅋㅋㅋㅋㅋ


문득 생활하다가 요상스럽게 떠오른게 있어서 시험중이에요 ㅋㅋㅋ..;;


그게 뭔지는 나~중에 말하도록 하죠...

 

 

일단 오늘은 역시 최근 근황과 ㅋㅋㅋㅋㅋㅋ... 지난 10편에 이은 에피소드들!!!

 

우선 최근근황!!!

 

 


ㅎㅎㅎㅎㅎㅎㅎㅎ....


11편에.. 이제 시크랑 집에 같이 안간다고 해잖슴 ㅠㅠㅠㅠㅠㅠ


그 이후로 딱 한번만이라도 좋으니 같이 가고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음...

 

근데!!!! 어제!! (9월 18일) 시크랑 엄~~~청 오랜만에 집에 같이 갔음ㅋㅋㅋㅋㅋㅋㅋ 우앜ㅋㅋㅋㅋㅋㅋ

 


근디 이제 부터 귀가 시간이 좀 다름요 ㅋㅋㅋ;;

 

 

원래 시크하고 나하고 면학실이었잖슴... 밤 11시까지 자습하는 그 지루한 공간...

 

근데 18일날... 그 면학실에서 나왔음!

 

 

수시 관련으로 모여서 준비할게 있는데... 학교서 이제부터 그거때문에 야자를 빠지는걸 허용않겠다는거임... ㅡㅡ

 

쿨하게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임쌤은.. 계속 붙잡으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담임쌤 미안요.. 평소같았으면 고려해보겠지만... 이미 시크가 나간 상태라서 면학실에 앉아있을 이유가 없어져버렸어요...

 

 


사실 면학실에서 11시까지 붙어있었던 이유가 몇가지 있었는데..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시크때문이었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면학실을 나오고 아예 야자를 안하게 되니깐... 하교시간이 5시간이나 단축되었슴...ㅋㅋㅋㅋㅋ

 

대 낮에 학교를 나서는 기분이 참 오묘 했는데...

 


갑자기 시크가 땋!!!!! 내옆에 땋!!!!!!!! 자전거 타고 땋!!!!!!!!!


거의 2~3주만에 같이 하교를 뙇!!!!!!!!!!!!!!! 헤헤헿ㅎ헿헤헤헤헤헿ㅎㅎㅎ헤헤ㅔ헿헤헤헤ㅔ헤헿헤ㅔ헤헤헿ㅎ

 

짱 좋았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동안 시크가 나랑 하교를 안한 이유를 찾아봤슴....

 

하...ㅋㅋ 문제는 나님에게 있었슴;;;;

 


시크랑 하교하면서 10분남짓 같이 걷다가 헤어지는데...

 

가는동안 내가 말도 잘 안해서 너무 어색하다는거임..... 하....

 

 


그냥 같이 가는 이 순간 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해서 말을 못한게 아니라 안한건데 ㅡㅡ...

 

무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문제점을 알고있으니 바로 변화를 시도했슴ㅋㅋㅋㅋㅋㅋㅋ

 

가는 길 내내 이 얘기 저 얘기 다하고 ㅋㅋ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니 내가 말을 너무 안하긴 했음 ㄷㄷㄷ;;;

 

 

근데... 오랜만에 같이 가니깐 즐거우면서도 마음 한편으론... 이게 혹시나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침울해져 있었음...

 

 

사실 어제는 같이 하교한다는 뉘양스의 말을 하긴 했는데...

 

오늘은... 이도 저도 모르겠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한편으론 두근두근거리고... 한편으론 이제 포기해야하는건가.. 라는 자포자기 심정을 가지고... 집을 향해 걸어갔음..
( 시크가 자전거를 타고다니다보니깐 나는 집을 향해 걷고, 도중 합류함 )

 

근데.. 이것저것 복잡해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발이 빨라진거임ㅋㅋㅋㅋㅋㅋ

 

원래 합류지점보다 한~~참 더 앞서 나갔음ㅋㅋㅋㅋㅋ

 

 

 


원래 합류 지점에서 합류를 못했으니...  결국 혼자가는건가... 하고 마음을 추스리고 가려는 찰라...!!!!

 

 

 


내 옆에서 자전거소리가.....?

 

 

 


시크 " 오늘은 왜 이렇게 멀리 갔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우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와줬슴...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기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오늘도 이것저것 얘기 많이 했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주도적으로 얘기 꺼내서 ㅋㅋㅋㅋㅋㅋ

 


무튼... 2틀째 귀가에 성공중임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구....


응답하라 1997 끝났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어허허어허엉ㅇ어허엏ㅇ

 

( 스포 주의)

 

 

 

 

 

 

하... 뭐 시원이 남편이야 뭐....ㅋ 그렇다 치지만..


준희 ㅠㅠ 준희 ㅠㅠㅠㅠㅠㅠ 마지막회 제목이었던 '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 에서 이 첫사랑은..


준희였던 것인가 ㅠㅠㅠㅠㅠ 흐어허허엏어어어ㅓ허허엉ㅇ

 

 


준희가 마음을 자기 마음을 정리한다고 했을때 얼마나 안쓰럽던지;;;

 

 


윤제 이놈은... 염장지르는 것도 아니고...


물건 좀 놔두고 가면 어떠냐고 ㅠㅠㅠ 이러고 ㅠㅠㅠㅠㅠ

 

마지막으로 준희에게 백허그하고 ㅠㅠㅠㅠㅠㅠ 나중에 밥 같이 먹자고 ㅠㅠㅠㅠ

 

 

희유....


가장 슬픈 사랑을 하고 있으니 ㅠㅠㅠㅠㅠㅠㅠ

 


무튼 이렇게 응답하라 1997은 막을 내렸으요 ㅠㅠㅠㅠㅠ

 

근디 한동안 부산사투리... 빠져있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시원이의 명대사 " 야 이 개새야 " 이것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 애들한테 한창 써먹는중ㅋㅋㅋㅋㅋㅋㅋ

 

 

 

 

흠흠 그럼 이젠 바로 에피소드로 가볼까요~~~ 일기장 속으로~~

 


흠... 이젠 좀 된 일이라서 기억이 잘 날까 모르겠는데...

 

 

 

역시 일기의 힘은 대단함ㅋㅋㅋㅋㅋ 글을 읽자마자 싸그리 기억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바로 고고!!

 

 

우선 이건 금요일로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방학 하기 전이구... 역시 면학실에 들어가있을때!!


평일이니깐 11시에 끝났구... 한창 여름이라서 비올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땐 같이 귀가하는게 당연했던 날짜!!

 

 

근데 난 비가 싫잖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크랑 집에 같이 못가니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비와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오면 애들 대부분 다 싫어함ㅋㅋㅋㅋ 비맞고 우산쓰고 가야하니깐....


근데 난 다른이유때문임ㅋㅋㅋㅋㅋㅋㅋㅋ 시크랑 같이 못가 ㅠㅠㅠㅠㅠㅠㅠ

 


뭐 면학실에 항상 예비용으로 우산 큰거 하나 놔두고 있기때문에 비가와도 걱정은 없었음ㅋ

 

근데 이날은 오전에는 쨍쨍했고,.. 오후에 갑자기 비가 온날이라서 시크는 자전거를 타고 왔슴ㅋㅋㅋㅋㅋ

 

비가 오니깐... 자전거는 못타고... 근데 시크가 우산도 안가져온거임ㅋㅋㅋㅋㅋㅋ

 

나님이 우산쓰고 막 나서려니깐 옆에 찰싹 붙어서 자전거 있는데까지만 같이 가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심 쭉 이 상태로 귀가를 원하긴 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시크는 아버지를 부른상태.. 췟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이었구(금요일) 일기예보가 토요일 일요일에 비가 온다고 했기에... 시크는 자전거를 집으로 가져가야했고.. 아버지를 불러서 차에 실을

생각이었던거임ㅋ...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날 혼자 집에 갔음.... 아마 처음으로 혼자 간 날이었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기에 써있는걸 보니 ㅋㅋㅋㅋㅋㅋ 시크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꼈던 날이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날 토요일!!!

 


오오옹ㅇㅋㅋㅋㅋ 이날 되게 특별한 날임ㅋㅋㅋㅋㅋ

 

역시 비가왔슴 ㅡㅡ... 시크는 아예 버스타고 왔고.. 버스타고 집에 갈 생각이었슴...

 

비가 오는걸 확인한 순간 귀가는 포기한 상태라서 큰 충격은 아니었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토욜날 면학실에 자습하러 나와서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있다보면 가끔 정줄을 놓음;;;

 


근데 이날은 정줄 놓았던 날이었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정신나간애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흠.. 가끔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크랑 꽁냥꽁냥 아이컨텍도 많이 했다고 써있슴ㅋㅋㅋㅋㅋ 근데 정줄 놓은 모습을 시크가 막 웃으면서 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재밌어서 그런건지 이상하게 본건지는 모르겠었는데... 쨋든 날 많이 보긴 했슴 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이날 갑자기 예상치도 못한 일이 생김ㅋㅋㅋㅋㅋㅋ

 


학교 근처에 큰 시장이 하나 있는데.. 시크 부모님께서 토요일이니깐 마침 하교할 시간에 장을 보러 나오신거임!!!!!!

 

 

처음보는 시크 부모님의 모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 인사도 드렸구....

 


집갈때 차 얻어탔슴ㅋㅋㅋㅋㅋㅋㅋㅋ 우앙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시크네 차를 타게 되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크 부모님께선 되게 인자해 보이셨음ㅋㅋㅋㅋㅋㅋ 새삼스럽게 아.. 이런 부모님들 사이에서 자란거구나 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토요일 토요일ㅋㅋㅋㅋㅋㅋ 좋은 토요일이었슴ㅋㅋㅋㅋㅋㅋㅋㅋ

 

 

 

음음... 이거 다음 일기엔 바로 기말고사 얘기가 써있는데... 이건 판쓸때 이미 말한내용들이라 패스!!


( 잊지못할 추격전과 비 때문에 좌절된 시크의 우리집 방문기 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한 일주일 후 얘기!!


월요일!!

 

뭐 특별한 날은 아닌데 그냥 문득 기억나는 얘기가 있어서 ㅋㅋ


시크가 수업중에 날 놀리면서 푸념하는게 이슴ㅋㅋㅋㅋㅋ


시크 " 에휴... 고딩이나 되서 연애한번 못해보네... 누군 좋겠다.. "


여기서 '누군' 바로 나님임....ㅡㅡ 후드 말하는거임ㅋ


근디 저 얘기를 한 동안 해대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이궁ㅋㅋㅋㅋㅋㅋㅋ... 연애.... 무리겠지...? 흐으음.....

 

그리구 어떨결에 내 옛날 사진을 시크가 보게 되었는데...


잘생겼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님이 지금은? 했더니


더 잘생겼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의상 해준말인거 알아 바보야

 

 

 


흐음 흐음...


이 다음날!!

 

이날...ㅋ 비온날 이었슴ㅋㅋㅋㅋㅋ;;

근데 미처 우산을 못챙긴 나님... 결국 아빠를 콜했슴...ㅋㅋㅋㅋ


버스 타려고 하다가
아빠 불렀다는 말에 같이 타도 되냐고 묻는 시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헤... 그래서 이번엔 우리 아빠차 타고 집까지 데려다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도 아이컨텍 많이 한듯ㅋㅋㅋㅋㅋ.. 그리고 스킨쉽이 좀 늘었던 날이라고 써있슴..  날 귀여워한다는 느낌이 딱 들었다나 뭐라나~

 

 

이후로... 오질라게 비가 오랬동안 왔슴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일기가 뚝 끊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라진 내 2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번엔 더 재미있게 써보도록 할게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