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사랑?정말 힘들었습니다

나이값못하는여자2008.08.14
조회226

여기에 글을 처음 올려봐요. 그냥 마음속에 답답하게 가지고 있느니 이렇게라도 툭 터놓고 잊고 싶어요..

제가 이런글 올리고 난후 어떤 리플이 달릴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욕을 하시는 분도 계실테고 아니면 나이값 못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그래도 속시원히 털어놓고 잊고 싶어서 그러니 이해바래요

 

---------------------------------------------------------------------------------제 나이는 정확하게 말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30대 후반이라는것만 말할게요

내나이에 직업도 탄탄하고 흔히들 말하는 혼자먹고 살기는 좋은 일을 하고 있어요

다른것은 모자랄것도 없이 괜찮은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직 미혼이고 연애경험이 전혀 없다는것이 창피할 따름이죠.

무슨 문제가 있냐구요? 문제가 없다는게 그게 문제라는거죠..친구나 주위사람들은 그래요

정말 애인이 없냐구 남친없냐구...정말 한번도 없어나서 그런지 이젠 있다는게 이상할정도까지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정말 외롭게 지냈던것같아요.. 그러다가 어떤 경로를 통해 인터넷상에서 소개시켜주는걸 하게되었어요.. 재미붙혔죠... 돈도 좀 들은것같구요

그러다가 올 2월에 한사람을 알게 되었어요.. 연하의 남자...저하고는 5살 차이는 남자..

물론 어느남자든 처음 작업멘트가 정말 솜사탕처럼 부드럽기 짝이없는 멘트들이었어요

물론 그사람도 그랬구요... 그래서 몇몇의 사람을 알게 되었구요..그중의 한사람이었죠..

왠지 편했어요. 그리고 끌림도 있었구요.. 상대방도 나를 편하게 대해주고 왠지 모를 인연이라는 느낌도 받았어요.. 말한마디 한마디가 어른스럽고 점잖은 매너에...좋았어요.. 그리고 5개월에걸쳐지냈죠.. 그런데 않좋은점이 그사람은 한국이 아닌 중국에 장기출장을 가있는상태로 직접만나지는 못하고 전화로 메신저로 서로 대화를 하고 지냈죠,....

그러다가 5개월동안 그사람은 은연중에 결혼얘기도 비추고 적극적인 대쉬도 있었구요..

처음엔 저도 믿음이 안가는 행동에 싫어서 한동안 전화도 안받고 메신저도 끊어봤어요.. 그럴수록 더 적극적으로 다가왔죠.. 그래서 받아들이기로 하고 좋게지냈었어요..

그런데 거기서부터가 문제였던것같아요

그사람은 나를 어떻게 생각했는지모르지만 전 정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싶은 맘 뿐이었어요

잘되면 정말 잘되면 결혼까지도 .....

그런데 5개월만에 한국에 나오게되었구  저녁 늦게서야 만났어요

저녁을 먹고 술을 곁들이면서 ... 그런데 거기서부터 무너지더군요..

그래도 직접만나서 좋다느니 반갑다느니... 그러더니 술을 먹고 취하고나서 행동이 바뀌더라구요..

모텔!!

아시겠죠//  저도 취해있는상황이었는데.. 순간 정신차리고 보니 모텔 주차장까지 제 자신이 들어와있던거에요 그래서 무리하게 뿌리치고 도망나오다시피 했죠.. 그래서 여자저차해서 다음날 아침에 전화를 걸어 일어나라고 해주고 자신은 일어났으니 올라오라고.. 해서 들어갔죠...

그사람은 룸키를 주고 자기는 찜질방갈려고햇다는데 제가 그걸 믿는거는 아니구요

암튼 그러다가 우리둘은 술이 깨있는 상태였어요.. 제가 잠을 제대로 못잤으니 잠깐 잔다고하고 누워있었는데 그사람왈" 너 잘때 내가 덮칠지도 몰라 .. 이렇게...."  하면서 몸을 더듬기시작했어요

그래서 순간 신경질이 나서 짜증을 부렸더니 ... 거기서 부터 이사람의 행동이 바뀌더군요

물론 자존심상하게 한거는 제가 잘못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다음날부터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씹고 메신저에도 아는척안하고 하는 그사람의행동이 정말이지 배신감에 .....이해가 안가는거에요.  남자들의 심리를 모르겠어요...

그리고 저 자신한테도 잘못된점이 있다는 것도 알죠.. 하지만 남자경험이 없다는 것도 알고있는 그사람 .... 내가 그렇게 행동했다는거를 이해를 해주고 그랫으면 아마도 그사람이 저의 첫번째 남자가 되었을거에요... 지금쯤......

처음부터 전 그사람한테 그랬어요... 나한테 갑자기 잘해주지말라고... 올인하는 스타일이고

너랑나랑 나중에 헤어지게되면 다른사람에 비해 상처 엄청크게 받으니깐... 천천히 하자고....

자기는 그런사람아니라고 사람 인연이란게 그렇게 쉽게 끊어지지않는다고까지 하던 놈(ㅠ..ㅠ)

제마음이 정리가 잘 안되네요 .... 처음에는 아는척안하길래

간혹 어쩌다가 제가 먼저 아는척 하면 그래도 잘 지냈느냐.. 요즘 뭐하고 지내느냐 하더라구요

씹지는 않는다는거죠......그런데 이렇게 질질끄는게 너무 힘들어서 정말 힘들어서 정리를 하려고합니다..주위에서는 그러더군요 옆에있어야 애인이지 매일 떨어져있는게 애인이냐구..그런놈은 잊는게 상책이다...질떨어지는놈이다 잊어라!!............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저한테 힘 좀주세요.... 나이값 못하는 이사람

정신차리게 .......ㅠ..ㅠ

그리고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적었네요...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