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초딩 남편 두신 분들 있어요?

아우!2012.09.20
조회5,603

안녕하세요

 

오늘 남편 때문에 출근 못한 2년차 부부예요

 

저랑 남편은 7년 연애하고 결혼했구요

 

동갑내기 33살입니다.

 

오늘 남편 때문에 출근을 못했어요

 

왜냐구요?

 

남편이 저 자는 동안에 짱구 눈썹 그려놨어요

 

매직으로...............

 

안지워져요..

 

가릴수가 없어요

 

결국 출근을 포기했습니다.

 

아침에 저는 절망하고 화내고 있는데 

 

미친듯이 웃으면서 출근했어요

 

하아...

 

연애할때도 장난 치는거 좋아했는데요

 

나이를 먹으면 철이 들고 그만 둘 줄 알았는데요..

 

나이를 먹어도 변하는게 없어요

 

시부모님 앞에서 남편 방구 먹어본 분 계신가요?

 

자고 일어났는데 손가락에 매직반지 매직시계 차보셨던 분 계신가요?

( 안지워져서 10일가량 그러고 다녔네요..)

 

엘레베이터 만원인데 남편의 방구로 인해서 장 트러블 있는 매너없는 와이프 되 본적 있으신가요?

 

어느날 집에 들어왔는데 남편이 거품물고 쓰러져 있어서 119 신고하고 울며 불며 난리쳤는데

 

남편이 벌떡 일어나 소리 지르며 웃는거 보신분 계신가요?

 

제 남편은 진짜 개초딩이예요..

 

어떻게 해야 철이 들까요?

 

평소엔 그냥 웃어넘길만 했는데

 

오늘은 살의를 느꼈어요

 

내일 과장님한테 가서 혼날 생각하니까

 

덜지워졌을 짱구눈썹을 하고 출근 할 생각을 하니까

 

남편을 해치우고 싶어졌어요.

 

 

이 개초딩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