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별 얘기를 먼저 꺼낸건 나였었지. 그때의 난 너무 지쳐있었거든. 너가 나한테 털어놓지도 않을 고민가지고 끙끙되는 것도 싫었구, 내가 정말 힘들거나 아플때 늘 내곁에 없는 게 서러웠어. 우리 사귀는 2년하고도 10개월동안 전화는 습관이 안되있어서 힘들다는 핑계 하나로, 내가 부탁하지않으면 전화하지 않는 것도 싫었구, 몇 안되는 기념일 챙기는 것도 귀찮아하는 너가 미웠어. 나한테는 정말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시험을 준비해야하는데, 그걸 다 안고 갈 자신이 없었어. 그래서 결국은 너한테 말해버렸잖아. 더 노력해주던지, 우리 이제 여기서 그만하던지 결정해달라고.. 이 말 할때까지만 해도 난 정말로 내가 괜찮을 줄 알았어. 그런데 잠시 시간을 달라던 너로부터 전화와서 우리 이제 그만하는게 좋을것같다고.. 자신이 없다고 했을 때, 나 정말 순간적으로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는 거 있지. 그러고나서는 어느새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있더라.. 말을 하고 싶은데.. 정말 입이 아예 안떼져서.. 간신히 입을 떼서 겨우 한마디 했어. 알았다고.. 그날 난 잘 안먹던 술을 조금 먹었어. 사실 시험끝나기전까진 친구고 술이고 뭐고 다 안할려고 했는데, 진짜 안되겠더라구.. 죽겠어서.. 그래서 먹었어.. 괜찮은척 하하 거리다가 그날 새벽되서야 감정이 몰아치더라. 미친년처럼 웃으면서 울고있더라구. 대체 뭐가 웃겨서 웃는건지 박장대소하면서 울었어. 그렇게 며칠을 울다가 멍때리다가 너에게 연락했어. 우리 헤어졌는데 이런말 하는거 정말 미안한데 내가 준 내 어릴 때 사진들 버릴꺼면 차라리 나 달라고. 나한테는 그거 추억이라고.. 알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그거 핑계였어. 제대로 안녕인사도 못하고 전화로 헤어진게 약간은 억울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넌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너무 보고싶어서.... 와.. 근데 나 진짜 왜이렇게 바보같은지 모르겠어.. 너가 늘 나한테 그런것처럼 정말 멍충이인건지... 이제 우리 우연이 아니고서야 만날 일 없을텐데.. 그게 마지막 우리 얼굴 보는 날이었을텐데.. 나 너 보자마자 또 머릿속이 하얘졌다? 막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거야.. 너랑 만나기 며칠 전부터 해온 이별 연습은 다 까먹어버려서 말없이 사진 받아들고 그냥 서있을 수 밖에 없더라.. 그렇게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마디도 없이 사진 전해 받고 신호 떨어지기 전까지 횡단보도에서 나란히 서있다가 안녕, 해버렸어. 사실 안녕 인사는 하지도 못했지만.. 마지막 얼굴이라도 봤어야 했는데.. 그날 난 눈물 참는답시고 니얼굴은 보지도 못하고 하늘만 보다가 집으로 돌아와 버렸네.. 그러고 오는 내내 우느라 정신도 없어서 사진도 다 잃어버렸다. 나 왜이렇게 못나기만 한건지.. 그 이후로도 난 이러고 살아.. 처음엔 너에게 난 이제 남보다도 못하다는 사실과 우리 행복하고 좋았던 기억들이 자꾸 떠올라서 많이 아프게 보냈고, 그다음엔 널 나쁘게 말하는 친구들 말이 정말인 것 같아서 너도, 널 미워하는 나도 미워하면서 많이 괴로워했어.. 그리고 지금은.. 그냥 많이 힘들다... 언제쯤이면 넌 나에게 무덤덤한 존재가 될 수 있는건지.. 아직도 하루가 멀다하고 몰래몰래 울게되는 나인데.. 자꾸 돌아가고 싶고 그래.. 막 후회되고.. 정말이지.. 지금 내가 더 많이 울게될 것을 알았으면 그러지 말걸 그랬어. 그때의 내가 느꼈던 지독한 외로움이 차라리 나았어. 이렇게 힘들고 아플줄 알았으면 그런 말은 절대 안꺼냈을텐데.. 너가 너무 많이 보고싶고 그립다.. 시험 준비한답시고 너한테 선택을 요구했는데 지금와서 내가 널 다시 붙잡는건 너무 그렇지..? 안되는걸 알면서도 자꾸 미련가지는 내가 참 바보같아.. 우리 진짜 다시 만나게 될 날은 없는걸까..? 너성격에 날 다시 붙잡을리는 없으니 정말 그러겠다.. 정말 혹시라도.. 만에 하나라도 너가 이글을 보고 내게 연락해준다면 좋을텐데..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4
너랑 헤어지고 난 이러고 살아
그래, 이별 얘기를 먼저 꺼낸건 나였었지.
그때의 난 너무 지쳐있었거든.
너가 나한테 털어놓지도 않을 고민가지고 끙끙되는 것도 싫었구,
내가 정말 힘들거나 아플때 늘 내곁에 없는 게 서러웠어.
우리 사귀는 2년하고도 10개월동안
전화는 습관이 안되있어서 힘들다는 핑계 하나로,
내가 부탁하지않으면 전화하지 않는 것도 싫었구,
몇 안되는 기념일 챙기는 것도 귀찮아하는 너가 미웠어.
나한테는 정말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시험을 준비해야하는데,
그걸 다 안고 갈 자신이 없었어.
그래서 결국은 너한테 말해버렸잖아.
더 노력해주던지, 우리 이제 여기서 그만하던지 결정해달라고..
이 말 할때까지만 해도 난 정말로 내가 괜찮을 줄 알았어.
그런데 잠시 시간을 달라던 너로부터 전화와서
우리 이제 그만하는게 좋을것같다고.. 자신이 없다고 했을 때,
나 정말 순간적으로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는 거 있지.
그러고나서는 어느새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있더라..
말을 하고 싶은데.. 정말 입이 아예 안떼져서..
간신히 입을 떼서 겨우 한마디 했어. 알았다고..
그날 난 잘 안먹던 술을 조금 먹었어.
사실 시험끝나기전까진 친구고 술이고 뭐고 다 안할려고 했는데,
진짜 안되겠더라구.. 죽겠어서.. 그래서 먹었어..
괜찮은척 하하 거리다가 그날 새벽되서야 감정이 몰아치더라.
미친년처럼 웃으면서 울고있더라구.
대체 뭐가 웃겨서 웃는건지 박장대소하면서 울었어.
그렇게 며칠을 울다가 멍때리다가 너에게 연락했어.
우리 헤어졌는데 이런말 하는거 정말 미안한데
내가 준 내 어릴 때 사진들 버릴꺼면 차라리 나 달라고.
나한테는 그거 추억이라고..
알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그거 핑계였어.
제대로 안녕인사도 못하고 전화로 헤어진게 약간은 억울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넌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너무 보고싶어서....
와.. 근데 나 진짜 왜이렇게 바보같은지 모르겠어..
너가 늘 나한테 그런것처럼 정말 멍충이인건지...
이제 우리 우연이 아니고서야 만날 일 없을텐데..
그게 마지막 우리 얼굴 보는 날이었을텐데..
나 너 보자마자 또 머릿속이 하얘졌다? 막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거야..
너랑 만나기 며칠 전부터 해온 이별 연습은 다 까먹어버려서
말없이 사진 받아들고 그냥 서있을 수 밖에 없더라..
그렇게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마디도 없이
사진 전해 받고 신호 떨어지기 전까지 횡단보도에서 나란히 서있다가
안녕, 해버렸어. 사실 안녕 인사는 하지도 못했지만..
마지막 얼굴이라도 봤어야 했는데..
그날 난 눈물 참는답시고 니얼굴은 보지도 못하고
하늘만 보다가 집으로 돌아와 버렸네..
그러고 오는 내내 우느라 정신도 없어서 사진도 다 잃어버렸다.
나 왜이렇게 못나기만 한건지..
그 이후로도 난 이러고 살아..
처음엔 너에게 난 이제 남보다도 못하다는 사실과
우리 행복하고 좋았던 기억들이 자꾸 떠올라서 많이 아프게 보냈고,
그다음엔 널 나쁘게 말하는 친구들 말이 정말인 것 같아서
너도, 널 미워하는 나도 미워하면서 많이 괴로워했어..
그리고 지금은.. 그냥 많이 힘들다...
언제쯤이면 넌 나에게 무덤덤한 존재가 될 수 있는건지..
아직도 하루가 멀다하고 몰래몰래 울게되는 나인데..
자꾸 돌아가고 싶고 그래.. 막 후회되고..
정말이지.. 지금 내가 더 많이 울게될 것을 알았으면 그러지 말걸 그랬어.
그때의 내가 느꼈던 지독한 외로움이 차라리 나았어.
이렇게 힘들고 아플줄 알았으면 그런 말은 절대 안꺼냈을텐데..
너가 너무 많이 보고싶고 그립다..
시험 준비한답시고 너한테 선택을 요구했는데
지금와서 내가 널 다시 붙잡는건 너무 그렇지..?
안되는걸 알면서도 자꾸 미련가지는 내가 참 바보같아..
우리 진짜 다시 만나게 될 날은 없는걸까..?
너성격에 날 다시 붙잡을리는 없으니 정말 그러겠다..
정말 혹시라도.. 만에 하나라도
너가 이글을 보고 내게 연락해준다면 좋을텐데..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